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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의 구슬 그 안의 세계네 안의 마법 그 속의 노래
잃은 것을 영원히 버려 성스러워지며 맑아지리라
돌 위의 거울 그 맑은 길에
네 가진 바람 이끄는 대로
품은 뜻을 진실로 찾아낼 것이며 다다르리라
- 클라자니냐의 찬트
룬의 아이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이다. 옛 가나폴리 사람들이 사용하던 마법으로, 기원을 담은 노래의 형태로 마법이 발현된다. 유일한 전승자 이솔렛의 말에 따르면 기원에 따라 노래가 떠오른다고 한다.
현재는 달의 섬의 이솔렛이 이어가고 있으며 보리스 진네만은 악보를 쓸 정도로 배우긴 했지만, 달의 섬을 나올 때 제약의 맹세를 했기에 사용하지 못한다. (보리스 진네만 항목 참고)[1][2] 원래 있던 악보를 고쳐주는 정도는 괜찮은 모양이다. [3][4]
그 힘은 대단해서, 어떤 찬트는 어설프게 발휘된 것만으로도 계속해서 시간이 반복되게 만들어 결국 몇백 년 동안 그 시간의 왜곡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다.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서 막시민 리프크네가 카프리치오라는 신성 찬트를 발휘하게 할 수 있는 치트 아이템마법의 바이올린을 사용해, 시간을 반복시켜 봉인이 풀리지 않게 하면서 아나로즈 티카람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들어 약속의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5]
뛰어난 마법이 많았던 가나폴리의 마법 중에서도 특별한 마법이며 강력한 힘을 지녔다. 가나폴리에서도 신성 찬트의 극한에 이른 자인 신성 바드는 가장 고귀한 마법사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달의 섬의 풍조 상 마법의 전통은 점점 사장되고 있으며, 이솔렛이 보리스 외의 누군가에게 전수해 줄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이후 단절될지도 모른다.
현재까지 나온 신성 찬트로는 윈터러에서 나온 '클라자니냐의 찬트', 보리스가 만들어낸 나우플리온에 관한 찬트, 데모닉에서 나온 '남풍 교향곡'(…)[6]과 시간을 반복하게 하는 찬트가 있다.
여담이지만 데모닉에서 나온 기적적인 '남풍 교향곡'의 가사는 '남풍아 불어라/좀 불어봐라/아니 북풍 말고/이건 좀 아니거든?'이다….흠좀무 일단 조슈아가 불렀으니까 퀄리티는 높겠지만, 이 남풍 교향곡이 살인적일 정도로 단순한 멜로디이고, 이 찬트를 들은 리체 아브릴과 막시민은 이 남풍 교향곡의 멜로디를 엄청나게 많이 들어 짜증이 나 있었기 때문에….[7]
노래와 음을 사용하는 마법이라는 점에서 영웅전설5에 언급되는 공명마법과 비슷하기도 하다. 다만, 신성찬트는 공명마법처럼 부작용은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