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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걸스힙합 컨셉을 시도한 걸그룹.[1]
1999년 멤버 안미정, 김민지, 이가혜, 주연정 4인을 중심으로 데뷔했던 여성 4인조 걸그룹. 한글로 '오투포' 라고도 하며 의미는 0시부터 24시간동안 음악만 생각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데뷔 직후 잠깐 일부 매체에서 토네이도 걸스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이름으로 바꾸었다.
1999년 1집 앨범 'Live Hip Pop' 으로 데뷔하였으며, 데뷔초 기존의 걸그룹과 다른 여성 힙합그룹으로 홍보했지만 동시대 보통 아이돌 걸그룹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다. 멤버 주연정은 데뷔곡 '자유'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부상을 입게되어 팀에서 탈퇴하게 되고 이후 새로 기획된 걸그룹 파파야의 멤버로 다시 등장하게 된다.
타이틀곡 '자유'는 얼마 못가 주연정이 탈퇴하는 바람에 많이 활동은 못 했고 후속곡 몰라몰라에 이어 '첫사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두 곡은 나름 잘뽑힌 곡이었고 특히 후속곡 '첫사랑'의 경우 걸그룹 특유의 색깔을 잘 표현한 풋풋한 느낌의 멜로디로 썩 괜찮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2]
그러다가 2000년 가을에 2집 앨범을 냈으나 당시 경쟁상대였던 핑클, SES 등 여타 걸그룹에 비해서 그 당시 기준으로 마이너한 인지도로 인기를 얻지 못했고 2집 타이틀 곡 'Blind faith'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I Did It Again'을 표절했다는 시비로 인해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한 뒤 소리없이 묻혀버렸다.[3]
2 그 외
해체된 이후 2013년 3월 한 때 이 그룹 멤버 출신이었던 안미정이 서울특별시 노량진에 있는 경찰단기학교에서 영어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와 주목을 받게 되면서 14년만에 다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4]
학원 강사로는 거의 독보적인 미모로 그 인기가 대단하기는 했는데, 학원 수강생들 조차도 안미정이 과거 아이돌 1세대 출신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놀랐다. 현재는 학원가에서도 인기 있는 영어강사로 알려져 있다.[5]
그리고, O-24 데뷔 이전에 아역배우로 나름 유명했던 김민지는 평범하게 회사원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1999년 당시 유명세를 날렸던 핑클이나 SES 등과는 달리 인지도에서도 매우 낮았고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던 걸그룹이었던지라 이때까지는 "O-24라는 그룹이 누구에요?", "O-24? 그런 그룹도 있었나?"라고 의문을 남겼던 수준. [6]- ↑ 요즘으로 비교하자면 걸 크러시 컨셉을 시도했었다고 보면 된다. 사실, 비슷한 선배 그룹으로 디바가 있었지만 조금 더 걸리쉬함을 살렸다. 그래서 디바는 걸스힙합 컨셉만 선보인 걸그룹이 아니었다.
- ↑ 실제 '첫사랑'으로 풍선껌 '와우'의 CF에도 나온다.
- ↑ 그나마 이 곡은 펌프 잇 업에 수록되면서 명맥을 유지했다.
- ↑ 그 이전에 SBS 뉴스에서 수원지역 리포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적이 있기도 하다.
- ↑ 참고로 안미정 강사는 무료 강의를 하면서 "래퍼 출신인데 랩을 못해요."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전에 들어본 학생들. 못 들어 주겠었죠?"라는 발언도 한것으로 봐서는 수업 도중에 몇 번 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 ↑ 현 시대로 치면 스텔라나 소나무 정도의 인지도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