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정신 생명체. 외모는 오렌지색 뱀처럼 생겼으며 이명은 유혹하는 자(The Tempter).
탐욕의 주황색을 담당하는 엔티티이다. 감정의 엔티티중에서는 네번째로 태어났다. 지적 생명체가 무언가를 원한다고 생각했을때 태어났다고 한다.
태초에 이브를 유혹해 선악과를 따먹게 만들었던 바로 그 에덴의 뱀이다.
몇십억년 전, 라플리즈가 오렌지 파워 배터리를 얻은뒤에 오피디안을 자기 배터리안에 처박아서 봉인했다고 한다. 라플리즈 왈 "조금 어려웠음".
하지만 그래도 배터리안에서 계속 유혹과 탐욕의 말을 뿜어내고 있다. 할 조던이 라플리즈랑 싸우다가 배터리를 뺏은적이 있는데 오피디안이 뿜어내는 유혹의 메세지에 떡실신당하고 라플리즈에게 다시 배터리를 뺏겼다.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는 크로나가 풀어준 헥터 해몬드가 라플리즈와 할 조던을 공격해서 오렌지 파워 배터리를 뺏은 다음 집어삼키자, 헥터 해몬드에게 빙의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을 가둔 라플리즈를 조지려고 하지만 헥터 해몬드가 가진 캐롤 패리스에 대한 욕망에 이끌려서 캐롤 패리스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크로나가 오피디안을 회수한다.
워 오브 그린랜턴에서는 크로나가 우주의 수호자중 하나에 박아넣어서 유용하게 써먹었다. 하지만 크로나가 죽고나자 풀려난다. 이후 감정의 스펙트럼이 고갈되는 사태가 일어나자 오피디안은 근원의 벽 너머(소스 월)로 뛰어들어 자신을 희생하며 탐욕의 스펙트럼 고갈을 막는다.
모티브는 뱀. 위에 나왔다시피 성경에서 나온 아담과 이브를 타락시킨 그 뱀이 모티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