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민/비판과 논란

1 개요

오현민에 대한 각종 비판과 논란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서.

2 이기주의 플레이 논란

오현민이 욕먹고 있는 이유 1순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서 지속적으로 도발적인 언행과 이기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으며 이 논란의 가장 큰 포텐을 터트린 것이 바로 시즌3 3화 메인메치 중간달리기에서 최연승강용석을 대놓고 탈락후보 왕따로 몰아넣어놓고 책임을 다른사람에게 보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 대놓고 책임 회피를 하는 행동에 화가난 강용석과 언행을 높이며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오현민의 태도는 마침 이전 시즌에서 벌어졌던 친목질, 왕따 논란의 트라우마들을 시청자들에게 다시 일깨워주었고 결국 '오혐민'이라는 별명까지 얻게되었다.

안그래도 더 지니어스는 시즌2에서 친목질, 왕따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오현민도 이를 몰랐을리 없는데 그러한 악습을 시즌3에서 반복하려고 했던 오현민의 행동은 인성 문제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을 정도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러한 오현민의 이기주의 플레이는 코드 - 비밀의 방에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계속 발 밑에서 툭툭 치고 몰아넣는 행위 및 정준하랑 연합했으면서 정준하가 잠시 멀리가니까 이번에는 정준하를 보내버리자고 이용진을 꼬드기는 모습에서 일부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반면 이용진은 해당 회차에서 신재평 플러시랑 김희철 스트레이트 만드는데 기여하고 위기에 순간 오현민까지 살려주는 등 양보만 하다가 그거에 역관광 당해 탈락한점에서 이용진의 모습과 비교당하여 오현민의 인성, 인간성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또, 오현민은 룰렛 코드나 네임 코드 때 자신을 한 번이라도 공격한 사람을 계속 공격하였다. 장성규&강지영 팀이 오현민을 공격하자 오현민은 그 팀에게 안좋은 눈빛을 보내고, 그 때문에 장성규&강지영 팀이 오현민을 공격하지 않고 다른 팀을 공격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현민은 그 팀을 계속 공격하여 탈락시켰다.

또한 코드에서 신재평은 배려심 많고 극한 상황에서도 매너 좋고 주기율표 푸는 것도 쿨하게 내주는 반면 오현민은 살아남으려고 얍삭하고 배신에 배신을 일삼는 점에서 기회주의자라는 비판도 있다. 특히 6화에서 오현민이 신재평의 힌트를 거저먹은 후 때려맞춰서 가장 먼저 혼자 탈출했다는 점에서 비판여론이 크게 증가했다.

2.1 책임 회피성 발언 및 태세전환

오현민은 2015년 4월 5일 열린 FOURTEEN CONFERENCE의 강연에서 자신이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출연 이후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던 것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저도 사실 남들 때문에 되게 좀 힘들었던 적이 잠깐 있어요. 언제였냐면, 저도 막 악플에 굉장히 시달리던 때가 한 1~2주 정도 있었거든요. 그게, 예, 아파요 굉장히. 아픈 게 보통 악플……, 뭐 어떤 욕하는 걸 사실 돌 던지는 거에 비유 많이 하거든요. 돌 맞으면 아프잖아요. 아픈데 그게 사실 멀리서 던지면 나한테 까지는 안 와요. 그래서 안 아플텐데, 뭔가 인터넷이 그 어떤 우리의 심리적 거리를 줄여줬다고……, 그 거리를 줄여버려 가지고 거기서 하는 말은 멀리서도 들리고 아프더라고요. 아픈데.

이건 좀 되게 나쁜 방법이에요 나쁜 방법인데 제가 전 그때 너무 못 견디겠어 가지고 어, 형들한테 물어봤어요 방송 하는 사람들한테 그랬더니 진짜 나쁜 방법이에요. 진짜 나쁜 방법인데 (형들이) 그렇게 (말) 하더라고요. "나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지들이 뭘 안다고 나에 대해서 얘기해? 지들이 뭘 안다고 나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난 또 그거가지고 뭘 상처를 받아? 나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그냥 나쁜 말로 하면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해." 근데, 되게 나쁜 방법인데…… 그 당시에 처음으로 나쁜 방법이 제 인생에 도움이 됐어요.

그게 진짜로 사실 본인(저)에 대해서 험담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나를 잘 몰라요. 진짜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고. 사실 자기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서 보는 거에요.

이 연설 자체만 보자면 꽤나 훌륭한 연설이라 생각될지 모른다. (실제로 오현민이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하소연한 인터뷰 기사도 있다.) 만약에 오현민이 아무런 잘못도 없었는데 일방적으로 억울한 마녀사냥을 당했던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하지만 오현민은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서 최연승을 왕따로 주도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도마위에 올랐고 여러 시청자들로 부터 비판을 받았는데, 위와같은 발언은 그저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할 비판과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이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애초부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단정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잘못된 점을 고치려는 시도를 하긴 커녕 아예 귀를 닫아버리고 니들 생각하고 싶은 대로 하라라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모른다'라고 하지만 오현민은 방송상에서 보여준 모습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며, 오현민의 주장은 말하자면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진 모습은 방송상의 모습일 뿐 현실에서의 진짜 나의 모습을 너희들이 모른다.'라는 것인데 그런 논리라면 방송에서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하여 비판받는 연예인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거기다 오현민이 과거 밝혔던 입장과 해당 강연에서의 주장이 서로 달라 논란이 되었다.이 인터뷰 기사에서 보면 "태도 및 플레이가 논란이 된 후 댓글들을 다 봤다. 그 당시에는 욕먹으면서도 기분이 안나빴다." 라고 주장했지만 이번 강연에서는 '악플때문에 못견딜 정도로 너무 괴로웠다'고 말을 바꿨고

이 인터뷰에서는 "방송 초반에 플레이 때문에 악플을 받았는데도 ‘비난이 아니라 비판이라 괜찮다’" 라고 말하거나 과거 SNS에서 "솔직히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에게 대들고 착한 척(?)한 것도 잘못이고, 게임 스타일이 보기 안 좋았다면 그것도 잘못이고, 그래서 뭐라고 하고 싶으시면 해도 괜찮다. 그런데 저에 대한 관점의 차이가 있는 여러분들이 그것 때문에 싸우기 시작하면 제가 너무 죄송하다. 조언이든 충고든 달게 받겠다."# 라고 말하는 등 시즌3 플레이때 자신의 행동이 경솔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고 비판이든 충고든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취한것과 달리 이번 강연에서는 자신을 향한 비판도 모두 악플이라고 싸잡아서 일반화하려 회피하려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전부 악플러라고 매도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태세전환을 보이고있다.

물론 정말 인신공격 수준에 가까운 일방적인 악플을 단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해당 강연에서의 오현민의 발언은 '내 잘못은 하나도 없지만 내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잘못된 것 이다.'라는 뉘양스로 비춰질 수 있고 이는 오현민은 명백히 비판받을만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그로인한 정당하고 건전한 비판여론까지 전부다 악플로 싸잡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 거기다 자신이 과거 밝혔던 입장과 전혀 상반된 태세전환 모습으로 더욱 비판의 여지를 피할 수 없는 상황

3 송민호, 블랙넛 팬 인증 논란

2015년 7월 4일 오현민은 트위터에서 자신이 송민호블랙넛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송민호는 산부인과 성적 비하 논란을 터트린바 있는데다가 블랙넛의 경우도 각종 일베 논란 및 각종 성희롱 가사들로 논란이 된 사람이다. 자세한 것은 송민호/송민호 산부인과 비하 가사 논란/블랙넛 문서 참고

오현민은 연예인의 위치에 있으며, 연예인이라는 네임드는 그만큼 '대중들의 신뢰성'이라는 큰 무게를 짊어야 하는 위치이다. 연예인의 팬덤은 강한 빠심으로 인해 그 연예인이 하는 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연예인으로서의 발언은 언제나 조신하고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송민호나 블랙넛에게는 명백히 비판받아야할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현민은 이 두 사람의 팬이라는 것을 밝힘과 동시에 '짱짱맨'이라는 식으로 좋은 사람인 마냥 띄워줌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로 유도하려는 발언은 비판의 여지를 피할 수가 없는 행위이다.

자신이 누구의 팬이라던가 자신의 취향을 밝히는 것은 순전히 본인 자유라지만 적어도 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대상의 팬이라면 연예인인 이상 그런 부분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음에도 오현민은 그러지 못한 것.

특히나 당시는 송민호와 블랙넛에 대한 논란이 뜨거울 시기였고, 그러한 상황에서 오현민이 송민호와 블랙넛에 대해 긍정적으로 띄워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논란이 되고있는 대상'에 대한 대중들과 네티즌들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선이 필요한 당시 시점에서는 응호적으로 편파적인 시각과 반응을 간접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행위기도 하다.

비슷한 예시로 정준하는 과거 SBS 프로그램 송포유에 관해서 '송포유.....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땀은 결코배신하지않는 다는말 여기서도...마지막편보면 나도 눈물날거같다....' 라는 트윗을 남긴바 있는데 송포유는 일진 미화 프로그램이라고 네티즌들에게 갖은 비판을 받고있는 프로그램인데 그런 상황에서 이런 트윗을 올린 정준하는 '송포유 쉴드치냐', '넌씨눈' 등의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끝에 해당 트윗을 삭제하는 일도 있었다.

여성시대에서는 오현민이 '여혐 노래를 부르는 송민호나 블랙넛을 좋아하니 여성혐오자다!'라는 프레임을 씌우기도 했는데 범죄 영화를 좋아한다고 범죄자인건 아닌 듯 단순히 송민호와 블랙넛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오현민이 여성혐오자라고 단정할 순 없다. 물론 송민호와 블랙넛의 가사 수위를 보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눈쌀이 지뿌려질 수 밖에 없는 가사이고, 여성혐오 사상을 가진 사람이 주로 좋아할만한 노래기도 하지만 오현민이 그러한 노래들을 좋아한다고 꼭 그 노래 가사의 사상에 동조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물론 오현민이 그러한 '여성혐오적 가사'에 대한 무비판적인 시각으로 단순히 '노래가 좋기때문에 가사는 상관없다'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논란은 충분히 도마위에 오를 수 있다.

또한 블랙넛에게 일베 논란이 있다는 점에서 오현민도 일베일 것이다라는 억지주장도 있는데 이 역시도 오현민을 무작정 일베 회원이라고 몰아가기엔 근거가 빈약하다.

논란이 된 부분은 '오현민이 여성혐오자인가, 일베인가'가 아닌(애초에 이런 주장은 여성시대 에서만 했다.) 연예인의 자리에 있는 오현민이 대중들에게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한 여론을 조성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이다.

물론 원래부터 오현민은 여러 가수들과 힙합을 좋아하는 잡덕이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여러 가수들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기 이전인 일반인이었을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더 지니어스에 출연한 후인데다가 이미 연예인 소속사까지 들어가서 엄연히 연예인의 위치에 있는 현 시점이라면 SNS를 더 이상 일반인의 시선으로 운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현민은 블랙넛을 '앨범 나오기 전부터 좋아했다'라고 했으니 일베논란이 터지기 전부터 좋아한 것이니 문제가 없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는데, 문제가 된 것은 오현민이 송민호, 블랙넛이 구설수에 오를 시기에 팬이라고 밝힌 점이 비판의 요지이므로 좋아했던 시기 자체가 구설수에 오르기 전인지의 여부는 중요치 않다. 그리고 '앨범 나오기 전 부터 좋아했다'라는 것도 그것대로 여러 논란이 있는데 블랙넛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하여 앨범을 내기도 전인 2010년 MC기형아 시절 힙합플레이어 자작녹음게시판에 올라온 곡이 있는데 각각 '친구 엄마'와 '졸업 앨범'이라는 곡이다.

오현민은 블랙넛이 앨범 나오기 전부터 좋아했다고 주장했으니 블랙넛의 '친구 엄마'나 '졸업 앨범'같은 곡을 좋아하고 즐겼다는 말이다. 이 노래들의 가사가 어떠한 상태인지는 각 링크를 참고해보자. 도저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 있을리가 없는 온갖 퇴폐적이고 상스러운 성적 희롱이 대부분인 시궁창 가사이다. 블랙넛을 앨범 나오기 전부터 좋아했다고 꼭 그 곡들을 즐겼다는 얘기는 아니다.

여기서 오현민의 극성팬들과 자칭 힙합팬 이라는 족속들은 '원래 힙합이란게 이런 컨셉이다'라는 소리를 운운하며 쉴드에 나섰는데 그러나 마찬가지로 시궁창 가사 컨셉의 힙합 가수인 FatDoo의 경우는 아무리 가사의 내용이 시궁창 일지라도 퇴폐적인 수준에 가까운 성적 희롱 가사들은 쓰지 않으며 전체적인 내용들도 흥미를 끄는 스토리텔링/소재들과 적절한 사회 풍자가 더불어져 큰 호평받은 것과 비교해보면 '모든 힙합이 원래 다 이런 컨셉이다!'라는 주장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