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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현실은 시궁창
1 설명
노래 중, 듣고 부르기는 좋은데,[1] 가사의 의미가 모순적이거나 시궁창스러운 노래들을 일컫는다. 모르고 부를 때는 그냥 흥겹다가도 나중에 그 가사의 의미를 알고 동심이 파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가사를 시궁창처럼 못썼다는게 절대 아니다! 시궁창처럼 못 쓴 가사들도 있다. 4번 항목 참조.
특히 외국 곡의 경우 이런 일이 심해서, 의미도 모르고 노래만 부르기 좋다고 흥얼거리다가 노래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우사미 눈으로 쳐다보는 일도 있다. 광고의 경우 광고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전혀 정반대의 메시지가 BGM으로 흘러나오면서 고객들에게 충공깽을 시전한다.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나라라는 카피 아래 희망을 선사하면서 정작 BGM은 희망도 사랑도 영광도 없다는 가사가 흘러나오는 국민은행의 광고나 고객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정작 노래 가사는 여친이 바람나서 다른 남자와 마약에 취한 채로 검열삭제를 하는 노래를 내보낸 신한은행 광고라든가, 비행기 사고로 숨진 가수에게 헌정하려 부른 노래를 정작 기업 이미지광고에 써먹은 대한항공도 존재하니...[2]
사실 자국 노래를 쓰며 가사 내용을 이해해야 할 상황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특히 가사에서 화자가 의도를 확실하게 전달하지 않고 비웃는 투로 아이러니하게 가사를 쓰거나 비유나 심볼을 쓰면 이렇게 쓰일 확률이 높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라던가 한국 노래에 대해 하위 문서가 존재하는 것만 보아도 그렇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Born in the USA"가 이렇게 잘못 쓰이는 단골 손님이다. 가사를 얼핏 들어보면,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제목하며 뭔가 애국적인 곡일 느낌이 나지만 가사의 내용은 베트남 전쟁에 끌려가서 죽을 고생 하다 돌아왔는데 조국에서 대접은 개 같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 아직도 미국에서는 각종 참전용사 및 애국적 행사에서 들리며 가사 내용을 아는 사람들의 기분을 애매하게 만든다.
더 클래시의 "London Calling"이라는 곡도 이렇게 쓰이는 단골이다. 뭔가 달콤 씁스름한 런던의 모습을 나타내는 곡 같고. 펑크 특유의 비트감과 곡 자체의 느낌도 좋아서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홍보물 여러군데 쓰였지만 가사 내용은 정말 시궁창. 가사 자체가 핵전쟁으로 세계가 완전 작살나서 빙하시대가 오고 지구가 망했어요. 런던은 가라앉고 있지만 나는 강 옆에 사니 괜찮아 라는 가사도 나오니 말 다했다. 영국항공은 그런거 없이 런던 올림픽 홍보 광고에 써먹었다.곡을 교묘하게 잘라서 가사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부분을 가리기는 했지만
답은 역시 검색의 생활화. 사회비판이 가사에 들어갈 경우 높은 확률로 이쪽에 들어가게 되며, 욕설이 많이 들어가도 이쪽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 외에도 잘 들어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사까지 있는 건 기본이니...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3], 웨딩벨, 루루티아의 愛し子よ 같은 노래가 대표적이다.
가사가 없는 기악곡이라도 이런 상황을 피할 수가 없다. 바로 제목이 시궁창인 상황... 앤더슨의 '워털루 전쟁'이라는 피아노 소품은 초보자도 치기 쉽고 경쾌하고 귀여운 멜로디 때문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곡이고 국내에서 가전제품 CM송으로 어레인지 되기도 한 유명한 곡인데, 곡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사실은 총알과 대포가 빗발치듯 터지는 전쟁의 참상을 묘사한 작품이다... 각 파트마다 붙여진 부제가 있는데, 마지막에는 꿈도 희망도 없이 상처 뿐인 헛된 승리를 안고 끝난다... 그리고 이루마와 김광민의 피아노 연탄곡 학교 가는 길도 제목이 시궁창
가사가 시궁창인 곡은 간단하게 세 부류로 분류해보면 에미넴, MC 스나이퍼등이 주로 부르는 진지한 노래, 패닉, 팻두, 자우림 쪽을 필두로 하는 무서운 노래, 그리고 The Lonely Island, 노라조, 가리나 프로젝트 등과 같은 웃긴 노래로 나뉜다. 취향에 따라 들어보자.
섬집 아기는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본의아니게 시궁창스러운 가사라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익스트림 메탈은 대부분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가사가 시궁창이다. 하지만 작곡 자체가 대중가요에 비해 과격하고 비관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궁창이지 않은 경우가 오히려 예외에 속한다. 디사모니아 문디가 리믹스한 이웃집 토토로의 주제가(...)가 대표적인 예이다. 가사만 찬송가인 언블랙 메탈이나 크리스찬 데스 메탈도 존재한다.
엄밀히 반대 개념은 아니지만 반대 개념 비슷한 것으로 '알고 보면 진지한 가사'도 있다. 지나치게 방정맞거나 코믹한 이미지의 노래처럼 생각되겠지만 가사는 의외로 진지하거나 애절한 곡들.
2 가사가 시궁창인 곡의 유형
- 이별 노래
- 삶의 애환이 담긴 노래
- 미풍양속에 반하는 노래
- 욕설이 담긴 노래
- 디스곡
- 정말로 가사를 시궁창처럼 못 쓴 경우(4번 항목 참고)
- 모순적인 노래
- 죽어가는 것 또는 붕괴를 묘사한 노래
- 곡의 화자가 얀데레나 짝사랑 중인 경우
- 곡을 듣는 사람이 괴리감이 느껴지는 노래
- 불륜짓, 구남친짓 같은 구질구질한 노래
3 가사가 시궁창인 곡
3.1 국가별로 분류된 것
3.2 기타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4]의 중국어 버전
- 구스타프 말러가 작곡한 가곡집. 동명의 시집에서 가사를 따왔다. 그런데 가사의 내용 상당수가 현시창이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 모리타트
- 흥겨운 가락과는 달리 칼잡이 맥이 여러 사람을 살인했으나 증거가 없어 처벌받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악의 교전의 주인공 하스미 세이지가 기분 좋을 때 흥얼거리는 노래이다.참고로 작중 행적이 노래 내용과 상당히 들어맞는다.
-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 Por Una Cabeza
- 여인의 향기, 트루 라이즈 삽입곡. 비장한 사랑 노래 같지만, 가사는 경마장에서 망했어요. 제목이 우리말로 '머리 하나 차이로'쯤 된다. 돈을 건 경주마가 머리 하나 차이로 늦게 들어와서 돈을 날렸다는 이야기.
라고 해석하는건 난독증. 내용은 간발의 차이로 놓친 사랑에 대해서 부르는 노래.
- 셀린 디옹 - Pour que tu m'aimes encore (당신이 나를 다시 사랑하도록)
(닝겐이 다시 나를 사랑하도록)
- 프랑스어를 모르는 사람들로서는 일단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한 노래로 느낄 수 있다. 자신을 유혹했던 남자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니까 주술을 써서라도 그 남자가 다시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들겠다는 내용의 가사도 일단 보기만 하면 그리 무섭거나 하지는 않다. 다만 셀린 디옹 본인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말그대로 주술을 준비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맨발로 길거리를 헤매거나 주술을 준비하는 모습이 은근히 소름끼친다.
- 징기스칸(가수) - Dschinghis Khan
-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경쾌한 디스코 곡. 그러나 독일어 가사는 정복왕으로서 칭기즈 칸의 무자비한 면모를 여지없이 묘사하고 있으며 표현 수위도 적나라하다.
틀린 말은 아닌데...마음에 드는 여자는 전부 텐트로 데려가서 하루에 일곱명의 아이를 잉태시켰다고(...) 이 노래는 한국어로 번안되기도 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칭기즈 칸이 "자신에게 용기를 준 영웅"이라며 찬양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양쪽 다 한동안 금지곡이 되었다. [5]
- Goombay Dance Band[6] - El Dorado
- 서부영화에서 들릴 법한 멜로디에, 리듬이 흥겹고, 제목까지 '엘도라도'라서, 황금의 부푼 꿈을 노래하는 가사라고 생각하기 쉽다. 맞다. 그 황금의 꿈이 총으로 사람을 사살하고, 젊은 아기 엄마들을 노예로 팔아가며 꾸는 꿈이라서 문제지만. 즉, 금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부푼 꿈과 희망을 다루는 가사가 아니라, 정복자들 때문에 삶이 망가진 원주민들을 다루는 가사.
- 크립테리아(Krypteria)1집에 실린 일부 곡 [7]
- Victoriam Speramus : 한글판이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희망차고 웅장한 '분위기'의 노래지만, 정작 가사를 생각해 보면 '이런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는 희망을 갖는 것밖에 할 일이 없다'라는, 역설적으로 절망적인 노래. 뮤비를 보면 더 확실해진다.
한국 국대는 꿈도 희망도 없어 - Why : 모르고 들으면 심신이 정화되는 노래로 들리기 딱 좋지만, 가사를 보고 앨범 전체 안에서의 의미를 보면 학대받고 버려져 인간 불신에 걸린 화자가 자신의 옛 연인에게 자기를 왜 버려두고 갔냐며 원망하는 노래.
- You & I : 모르고 들으면 평범한 팝송으로 들리기 딱 좋지만, 가사를 보면 파국에 이른 커플이 서로를 헐뜯고 저주하는 노래.
- Victoriam Speramus : 한글판이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희망차고 웅장한 '분위기'의 노래지만, 정작 가사를 생각해 보면 '이런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는 희망을 갖는 것밖에 할 일이 없다'라는, 역설적으로 절망적인 노래. 뮤비를 보면 더 확실해진다.
- 라 오레하 데 반 고흐 - 20 De Enero
- 곡 제목도 1월 20일을 의미하고 멜로디 자체는 본좌 중의 본좌. 그러나 곡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으면 자살해버린다는 내용이 있다.
- 마르티니 - Plaisir D'amour(사랑의 기쁨)
- 원곡은 18세기에 나온 이탈리아 가곡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지친 병사들을 달래주는 감미롭고 평화로운 선율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피아노 명곡집에 수록된 연주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목과는 다르게 이 곡의 실제 내용은 어떤 여성이 자신을 버리고 '실비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을 택했다가 네토라레를 당한 남자의 안습한 상황을 비웃는 내용이다. 가사는 "그대는 그녀를 택했고 나를 버렸으며, 그녀는 새로운 연인을 택했고 당신을 버렸어요. 사랑의 기쁨은 한순간이지만, 사랑의 슬픔은 영원합니다."라는 쓰라린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멜로디가 워낙에 감미롭고 달콤한데다 제목도 '사랑의 기쁨'이라 이 곡이 간혹 결혼식 때 축가로 불리기도 한다. 어 이거 또 어디서 봤는데,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Can't helping falling in the love'은 이 노래를 샘플링한 곡이다. 이 쪽은 결혼식 축가로 사용하기에도 어색함이 없다.
- Mili의 곡들
- 프로젝트 그룹 Mili의 곡들 중 대다수는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에 비해 가사가 매우 암울하며, 고어적인 표현이 많다.
정작 Mili 팬들은 그 매력에 빠져서 듣는다 카더라오히려 그런 가사가 Mili 팀의 아이덴티티라고도 표현할 정도니 말 다했다(...) 유명한 곡으로는 Nine Point Eight, Utopiosphere이 있으며, 이외에도 Witch's Invitation , Chocological, Ga1ahad and Scientific Witchery, Bathtub Mermaid, Cerebrite, Space Colony 등이 있다.
- 소프라노의 고음이 인상적인 노래로 유명하지만,[8] 그 가사는 '밤의 여왕'이 자신의 딸인 파미나에게 자라스트로를 죽이지 않으면 너는 내 딸이 아니야라며 역패드립을 하는 내용이다.[9] 현재 밤의 여왕 해석에서 최고라고 인정받은 Diana Damrau의 노래를 들어보면 진짜 목소리부터 제대로 묻어나는 분노(...)를 볼 수 있다. (2:10부터 시작) 처음부터 듣고 싶으면 왠지 낯익지 않던가? 바로 가스활명수 광고 배경음악이다. 삼각김밥이 '씻은듯이' 날아간다는 바로 그거. 앞부분 10초까지만 들어보자.
- 노래 자체는 평범한 6성부 카논이지만 가사 내용은 내 X구멍이나 핥아라!!!라는 내용이다. 제목부터 내 X구멍을 핥아줘.(...)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서 부를 목적으로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페터 폭스 - Alles Neu
- 현대카드 CF 삽입곡으로 유명해졌으며 브아걸타이틀곡 'Sixth Sense' 와 마찬가지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를 샘플링했다. 가사의 내용은 마약중독자에 잉여였던 사람이 각성해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내용인데 문제는 각성 이후의 결과가 중2병... 예전 삶도 마약에 빠져 있던 썩 달갑지 않았던 삶이었지만 각성한 모습도 별로 정상은 아니다.
- Psychic TV - White Nights
-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을 다룬 노래. 그냥 들어도 밝지는 않지만, 가사를 읽으면 살짝 섬뜩하며, 얽힌 에피소드를 알고 들으면 제대로 무섭다. 특히 Santa claus is checking his list, going over it twice, checking who is naughty, who is nice라는 부분은 진짜 대놓고 섬뜩하다[10]
-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 스키키' -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ino Carro)"
-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성악곡. 뉴질랜드 출신의 성악가 키리 테 카나와가 부른 것이 유명하다. 90년대 모 제과점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여서 더 유명해졌다. 그런데 사실은 '사랑하는 그이와의 결혼을 허락해주시지 않으면 도망가서 죽어버리겠어요'라는 협박 반 애원 반의 노래로 혼기의 처자를 딸로 둔 부모가 들으면 골머리 아픈 내용. 우리나라에선 엉뚱하게 어버이날인 5월 8일에 방송국에서 자주 신청곡으로 틀어주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한다.
제목보고 낚인거다[11]
- 람슈타인
- Du hast : "너는 내게 물었고 나는 아무 말도 안 했지."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언제나 그녀에게 충실하겠는가?" "아니!"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어려울 때에도 그녀를 사랑하겠는가?" "아니!" (...)
- Mann gegen Mann : 5집 앨범 <Rosenrot>에 수록된 노래인데 가사를 보면 알다시피 게이를 다루고 있다. 이 곡을 듣다 보면 꽤나 흥겨운데다가 람슈타인 특유의 격렬하고 남성적인 비트에 이어지는 Mann gegen Mann! 의 후렴구를 저절로 따라부르게 되지만, 사실 Mann gegen Mann의 뜻은 Man aginst Man, 즉 남자이기를 거부하는 남자를 의미한다. 특히 가사 중에는 '내 피부는 그 남자의 것이다(meine haut gehort den herren)', '그들은 날 남자의 적이라고 부른다', '난 남자와 여자의 조화 따윈 관심 없다' 등등의 심히 곤란한(...) 내용들이 많다.
근데 이걸 완벽하게 외워서 흥얼거리는 지경에 이를 사람이 있을까리스닝 되는 사람도 있을지가 문제
- Smosh - 음식 전쟁 2014 뮤직비디오
- 앤서니는 음식 전쟁에서 쓰는 음식이 매년 바뀐다. 그래서 2014년에 구독자들 손으로 직접 음식을 뽑을 수 있게 선거운동 차원에서 음식별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는데... 하나같이 설탕가루 묻은 분홍코팅 도넛에게 당하고 막장테크 탄 음식들의 하소연과 욕으로 점철되어 있다. NTR을 당한 얼음사탕과 갈비 그리고 치즈케이크, 사기에 당한 곰발바닥 소보로, 형에게 받은 선물이 지뢰(인간 여성)여서 씹히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풍선껌. 예외로 파인애플은 약빨고 총을 든 채 핑크 도넛을 죽이려 들고, 거대한 박하사탕은 힙합으로 맞짱뜨자고 선전포고를 날리며, 용과(드래곤후르츠)는 사춘기인 건지 도넛이 출근해서 늦게 온다는 것을 핑계로 부녀관계를 끊자고 협박을 한다...
- 리얼그룹 - Subsitute For Life
- 토브 로 - Habits
-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토브 로의 북유럽 감성 특유의 상큼한 보컬과 어울리는 몽환적인 일렉트로니카곡인데 가사의 상황은 그야말로 시궁창. 남친이랑 차이고 멘붕해서 욕조에서 저녁을 먹고, 유흥업소에서 남들이 검열삭제하는걸 몰래 보며 검열삭제하고, 폭식증에 걸린 뒤에 욕조에 전부 오바이트하고, 나자빠지고, 아버지 나이대 남들을 꼬셔보는 등 기행을 저지르며 남친을 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내용. 뮤비는 가사 내용과 약간 다르게,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술마시러 돌아다니고 뻗는 내용이다.
- 유럽 동요 - 라쿠카라차(La Cucaracha)
-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라쿠카라차(La Cucaracha)는 스페인어로 바퀴벌레를 뜻한다. 이 노래는 멕시코 혁명당시 불려진 노래로 농민들이 자신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것이다. [12]
-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 Die Weide und der Fluß
- 멜로디는 매우 웅장하고 희망이 넘치지만, 사실은 자연을 침해하는 인간과 그런 인간에 대한 자연의 복수를 다루고 있다. 특히 영웅적으로 들리는 3분 30초 이후는 주인공인 버드나무(Weide)가 통째로 잘려서 나룻배가 되어버리고, 버드나무의 남편이었던 강(Fluß)은 복수심에 휩싸여 나룻배와 나룻배를 탄(즉, 아내를 능욕한) 인간들을 전부 휩쓸어 삼켜버린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이다.
- 곡은 매우 수준급으로 북한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 그 곡조가 수출되었다. 그런데 이 곡과 가사가 원래 군가였던지라 가사 자체가 대단히 과격하다. 가사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런 가사를 가진 노래를 프랑스에서는 어린이 합창단도 부른다(...)
- 유럽 동요 - Ring Around the rosie
- 아이들이 둥그렇게 모여서 부르는 율동 노래로 음이나 리듬도 쾌활해서 듣기 좋긴 한데...사실 이 동요의 가사는 17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른 것이다.[13]데드 스페이스 2에 이 노래가 트레일러용으로 쓰이며 원래 가사만큼이나 음침한 노래가 되었다]
- 전래동요 - Rock-a-bye Baby On The Treetop
- 호주민요 - Waltzing Matilda
- 거의 호주 국가처럼 쓰이는 노래인데 정작 내용은 떠돌이가 양을 훔쳤다가 경관대가 쫓아오자 잡히느니 차라리 투신자살한다는 것...
양이 무슨 죄여
- 나폴리 민요 -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ì, Funiculà)
- 가사가 시궁창이 아니라 현실은 시궁창인 곡. 1880년에 나폴리 시가 베수비오 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지만, 사람들은 화산폭발을 두려워하여 케이블카를 타려 하지 않았다. 나폴리 시가 사람들의 불안을 달래기 위해서 '산을 불을 뿜지만, 네가 달아나면 문제없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노래를 만들었고, 노래와 케이블카 모두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하지만 계속된 화산폭발로 인한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생겼고, 결국 1943년에 사라졌다.
- 프랑스 가수 장 자크 골드만의 Toute la vie
- 멜로디 자체는 제법 흥겹고 따라부르기도 괜찮지만 세대차이로 다투는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대화를 노래로 엮은 것이니만큼 가사가 굉장히 격하다. 단순 반항이 아닌 선전포고 수준.
- 스웨덴 여장남자 가수 After Dark의 (Åh) När ni tar saken i egna händer
- 멜로디는 신나면서 희망찬데 가사가 섹드립이다. 일본에서는 몬데그린 때문에 오나니송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원곡의 가사가 더 노골적이어서 일본에서도 환청보다 더 병신같다...고 말하고 있다.
4 그 외
이 문서를 다르게 해석해서 가사를 시궁창처럼 못 썼을때도 쓰인다.
대표적으로 티아라의 야야야와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14] 등이 있고 그밖에 서양에서는 레베카 블랙의 Friday 등이 있으며 울랄라세션이 슈퍼스타K3 결승전에서 부른 곡인 나너와 함께도 포함된다.
그리고 가사를 시궁창만도 못하게 썼으면 코국가(現 깊국가) 유력 후보에 오른다.
- ↑ 일부 취향이 따르는 경우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 ↑ 가끔 광고에는 일부만 흘러나오나 그 후에 반전이 시작되는 일도 있는 듯하다. 예를 들자면 2007년 SK텔레콤이 3G 광고할 때 강아지들이 퇴근하며 밝게 웃는 젊은 아빠에게 뛰어오르고 환히 웃는 가족들이 등장하는데 나오는 노래가 MIKA의 Billy Brown. 첫 부분은 아내와 강아지와 아이들과 평범한 삶을 사는 빌리 브라운의 이야기로 동일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노래가 조금 더 진행되면서 빌리 브라운은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사실 빌리의 성은 브라운이 아닌 헤링턴이다. - ↑ 네이버 웹툰인 마음의 소리에 나온 애인이 친구와 바람난 노래에 몸을 흔드는 초등학생들이라는 대목으로 깔끔하게 설명된다. 링크
- ↑ 이것도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 ↑ 금지 사유는 고려를 침공한 몽골족의 장수를 노래했다는 것
- ↑ 독일에서 결성된 그룹
- ↑ Liberatio(음반)가 아니라 In Medias Res다. 크립테리아 문서 참조.
- ↑ 전세계에서 조수미를 비롯해 3명 밖에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는 루머가 오랫동안 남아 있는 그 곡이다. 실제로는 난이도가 높아서 그렇지, 많은 소프라노들이 부르는 곡이다. 사실 조수미도 최고로 잘 부른 건 아니다. 오히려 오페라에 들어가는 곡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깔끔하게만 부르고 가사에 걸맞는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조수미의 곡은 평가가 좋지 못한 편. 조수미에 비해 깔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목소리에 곡의 내용에 맞는 감정이 잘 실리는 크리스티나 도이테콤이나 디아나 담라우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미나는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한다며 이를 따라 자라스트로를 죽이려 하는데, 결정적으로 자라스트로란 인물은 이런 막장 엄마로부터 파미나를 보호하려 하는 자이다.(...)
- ↑ 당시 희생자들은 철저한 감시와 통제 속에 생활했는데, 이걸 비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산타클로스가 그 산타클로스가 아닌 걸 생각하면(...) 실로 무서운 표현
- ↑ 조수미는 2006년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 샤틀레극장 독창회에서 앙코르 곡으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조수미가 가사의 의미를 모를 리는 없을테니, 청중들이 곡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위해 선곡한 듯 하다.
- ↑ 원어 가사를 해석해보면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이제 더 이상 여행할 수가 없어. 피고 갈 마리화나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 나를 미소짓게 하네. 그는 바로 셔츠를 벗은 판초비야. 이미 카란사의 군대는 도망가 버렸네. 판초비야의 군대가 오고 있기 때문에.' 가사에 대놓고 마리화나가 나오는 위엄..
- ↑ 이 노래가 흑사병 창궐 이후 50년 후에나 만들어졌다는 설을 들어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한편, 노래의 유래를 과거 런던 중앙 형사 법원(the Old Bailey)의 재판관들이 죄수들한테서 '감옥 열병'(gaol fever. '티푸스'로 추정된다.)이 옮는 것을 예방하고자 각 공판이 시작될 때마다 한 주머니의 향신료와 허브가 든 꽃다발을 들고 오는 의식을 행한 데에서 비롯했다고 주장하는 설도 있다.
- ↑ 해석 오류. 원래의 의미는 마법을 쓰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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