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유마을

セキタイタウン Geosenge Town

500px
지도 설명
고대의 유적을 에워싸듯이 이상한 돌이 늘어서 있는 것이 자랑인 마을
표어
조용한 돌은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인접 지역
동쪽 →칼로스 11번도로, 비춤의 동굴 (사라시티 방향)
남쪽 ↓칼로스 10번도로 (삼채시티 방향)

칼로스 지방 최서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삼채시티와 연결된 남쪽의 10번 도로와 마을 곳곳에 돌로 된 정체불명의 유적이 남아있다. 그 중 가장 압권인 것은 발톱 비슷한 모양으로 마을 중앙에 솟아있는 거대한 세 바위로, 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하다. 관광지이므로 포켓몬센터 동쪽에 호텔이 있기도 하며, 마을 북서쪽 끝엔 역시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작은 유적이 있다.

스토리 중엔 처음 이 곳을 방문할 때 무슨 영문인지 어슬렁거리는 플레어단 조무래기들과 작은 충돌이 있다. 이후 두 루카리오를 대동한 코르니와 스파링 매치를 한 번 하는 것 빼면 동쪽 11번 도로와 비춤의 동굴을 통해 사라시티메가진화의 비밀을 캐러 가기 때문에 더 이상 볼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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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줄 알았나? 사실 이 마을엔 플레어단의 비밀기지가 존재한다. 북서쪽의 작은 유적이 바로 그 입구. 제작진이 칼로스 지방을 만들기 위해 했던 취재 영상에 이 곳의 모티프가 된 석기시대 유적지가 괜히 나온 게 아닐 정도로 스토리 중후반부의 대미를 장식하는 장소다.

미르시티에서 크세로시키가 고대의 왕 AZ가 만들었던 최종병기를 발동시키자, 사실 옥유마을 중앙의 세 바위는 이 최종병기가 묻힌 장소의 표식이었음이 드러난다. 놀랍게도 마을 중앙에 수정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꽃의 모습을 한 최종병기가 떻! 하고 솟아오른 것이다. 재밌게도 이 앞에서 여전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고대병기 앞에서 찍을 기회는 이 때가 마지막이다.

비밀기지로 쳐들어가 최종병기 바로 아래의 공동에서 버전별로 전설의 포켓몬제르네아스 또는 이벨타르를 잡은 뒤 플라드리의 어긋난 야망을 저지하게 되면 플라드리가 최종병기로 동귀어진을 시전하려 하나 결국 주인공과 친구들은 무사히 피난하게 된다. 최종병기가 사실상 자폭한 자리엔 이후 아래 바위가 잔뜩 쌓여있는 공동이 보이는 거대한 구덩이만 남아있으며, 엔딩 후엔 여기서 트로바에게 매일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의 종류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최종병기가 나타나면 5개의 집들이 최종병기의 구조물에 치여 넘어지는데 가장 위의 집만이 절묘하게 비껴나가 있다. 그 앞을 지키고 있는 플레어단에게 말을 걸어보면 "500만 원에 산 생명!"이라는 말을 하는데 플레어단의 가입비가 500만원인 것과 대조하면 꽤나 재미있다.

덧붙여 애니메이션에서는 원래 미르시티에 있어야 할 플라드리 라보가 여기로 옮겨졌다.[1]
  1. XY&Z 42화에서 라보에 있던 메가거석이 변형해서 위치추적을 할 때 옥유마을 위치에서 해시계가 있는 향전시티까지 이동히는 지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