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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텍스트형 광고
1.1 광고 글
관리가 부실한 개인 홈페이지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형태. 매크로를 이용해서 등록하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 홈페이지니까 한국어로 된 글만 달릴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영어로 된 글이 매크로로 대량으로 달리는 경우도 흔하다.
개인 홈페이지나 개인 블로그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이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기도 하며, 글 작성시 자동등록 방지용 문자(captcha)를 입력하게 해서 광고 매크로를 막으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광고되는 대상은 다양한데, 음란성 콘텐츠를 광고하는 경우가 많으며, 온라인 도박, 토토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이런 광고 글을 (매크로로) 작성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굳이 대놓고 나 광고 글 도배하는 알바 한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사실 여부는 당사자만 알 것이다.
1.2 광고 리플
광고 글과 거의 비슷하지만, 리플 작성에는 자동등록 방지용 문자(captcha)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광고 글보다 더 애용되는 형태이기도 하다.
위 이유로 인해 특정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매우 자주 보이는 형태이다. 야동이나 도박 광고는 기본이며,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리니지 프리서버 광고 리플, 각 대학 갤러리에는 특정 영어학원을 비방하는 리플 등 매우 다양한 주제의 광고(?)가 올라온다.
해당 글의 내용과 무관한 리플이다 보니, '어 내 글에 리플이 달렸네?'라며 기대하는 작성자에게 허탈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잦다.
광고 리플은 텍스트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온갖 현란한 특수문자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야민정음 이 점은 스팸문자(SMS)나 스팸메일과 비슷하다.
1.3 알바 글
광고 글과는 달리, 이런 글은 사람이 직접 작성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생생한 후기'처럼 보임으로써 광고의 신뢰성을 얻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매크로로 써 놓으면 그 내용을 신뢰하는 사람이 적을 테니까...
주로 네이버 지식인 등의 질문답변 사이트 또는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활동하며, 토익학원 추천 관련 알바 글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2 배너형 광고
2.1 디시인사이드
디시인사이드는 2007~2010년 무렵부터 배너광고가 노골적으로 늘어났다. 디지털 카메라 판매를 통한 수익을 포기하고 광고수익에 의존하기로 방향을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시인사이드 배너 광고는 어째서인지 페이지가 처음 로딩된 직후에는 안 뜨다가, 1초 정도 지나서 뒤늦게 광고가 뜨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 광고가 뜨는 순간, 원래 그 광고 위치에 있던 링크(주로 페이지 이동용 링크)가 아래로 밀려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로 인해 광고를 클릭할 의도가 없었는데 실수로 광고를 클릭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2 인터넷 뉴스 사이트
온갖 음란광고, 성인용품 광고가 넘쳐나 공공장소에서 뉴스기사를 읽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들 때가 많다. 인터넷의 그 어떤 사이트보다도 페이지당 광고 개수가 많고 내용이 저질이다. 그리고 보통 이런 광고가 많은 뉴스 사이트는 언론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만큼 기사 질이 낮다. 그야말로 기사는 광고를 위한 장식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