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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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1 개요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주관하에 치르는 영어 능력시험. 듣기 및 읽기 시험인 TOEIC, 말하기 시험인 TOEIC Speaking, 쓰기 시험인 TOEIC Writing 등이 있으며, 보통 토익이라고 말하면 듣기 및 읽기 시험, 토스나 토익 스피킹이라고 말하면 말하기 시험을 가리킨다.

2 상세

대한민국 취업준비생, 구직자들의 제 1순위 스펙이자 국내 최대의 인지도, 세계 최대규모의 시험

토익 시험은 1970년대 일본 경단련(한국의 전경련 격)의 의뢰로 만들어졌다. 한국에 처음 도입된 82년까지만 해도 그 전에 먼저 들어와있던 TOEFL에 밀려 별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몇몇 대기업이 인사전형에서 토익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영어시험 하면 토익'이라는 지금의 상식이 정립되었다. 1990년대부터 기업 내 승진시험의 주된 자격요건으로 쓰면서 그 위상이 급속히 상승하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공인 영어 시험으로 토익의 효용성은 수능에 필적할 정도가 아니라 다른 영어시험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1] 특히 취업에 있어 영어점수의 척도로 토익을 활용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며, 거의 모든 어학원/어학 수험서의 베스트셀러다.

영어실력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국가고시와는 달리 양치기와 답외우기만으로도 특정 점수대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는 시험.

많은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토익은 그리 쳐주지 않는 반면[2], 유달리 대한민국일본, 그리고 일본의 영향권인 중화민국에서는 인기다.[3] 2014년 미국 ETS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토익 및 토익 스피킹 응시자 수는 약 209만 명, 일본의 경우 약 239만 명으로 집계된 바가 있다. 심지어 영포자 생활을 하면서 학교 학점과 전공지식을 챙긴 사람이 그 영어 때문에 벽에 부딛치고는 결국 토익을 공부하는 일도 심심찮게 있다.[4] 물론 토익이 변별력 없고 검증이 안 된다는 것을 아는 대개의 다국적 기업은 토익점수를 아예 안 보고 외국인 임원들이 직접 영어 인터뷰를 한다. 그래서인지 외국계 내진 외국 합작 기업이 한국에선 대기업에 비해 인기가 없다. 다국적 기업들은 소위 한국식 스펙을 불신하며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전혀 엉뚱해 보이는 기준 즉 리더십이나 봉사활동, 해외 경험 등으로 사람을 뽑기 때문이다. 스펙 쌓기나 죽어라 했지 별 다른 경험이 없는 대다수 2,30대가 다국적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거리가 먼 건 당연한 일이다.그리고 그렇게 죽어라 배운 토익과 함께 경쟁력은 맨틀을 뚫고 아래로...

3 시험 유형

TOEIC/시험 유형 참조.

4 공부 요령

토익공부를 시작할때는 보통 동영상 강의, 교재, 학원 등을 통해서 요령을 배우고 반복적으로 문제풀이를 연습하고 단어를 암기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사실 거의 모든 영어 시험이 다 이렇다 600점대에서 시작하는 등 기초실력이 괜찮을 경우 개인적인 노력과 금전적인 투자를 통해 3개월~6개월 정도 공부하면 800점까지도 대부분 도달이 가능하며, 이 정도 점수에서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은 토익을 마무리짓는다. 좀 많이 도전할 경우 900까지 찍으려는 사람도 있으나, 본인이 지망하는 곳이 최상위권이라 준비생 평균실력이 높거나 업무가 영어와 한몸 수준이 아닌 이상 900까지 요구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수능 5등급 이하처럼 영어 기초가 없을 경우 점수가 당연히 300점대에서 시작한다. 이 경우 시간이 없으면 독해와 병행하면서 토익공부를 하게 된다. 물론 영어기초가 없을 뿐이지 기본 문법기초[5]를 가진 사람 한정. 문법지식조차 없다면 토익 자체보다는 기초단어와 문법부터 공부하자.

대부분의 토익 점수는 취업 때문에, 특히 커트라인만 넘으면 되는 개념으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로스쿨, 공공기관과 거대 대기업 문과 직무를 제외하면 취업 입사 준비에 있어서 굳이 800점대 후반대 이상의 고득점을 추구할 필요는 별로 없다. 이공계열 출신의 경우 학점을 갖추면 이런 고득점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반대로 말하면 학점이 낮을 경우 토익점수라도 좋아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삼성이나 현대의 이공계열 출신 신입사원 중에도 800점을 못 넘어서 고민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따라서 굳이 900점대에 목숨 걸기보다는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등 기타 다른 영역에서 자신을 어필할 준비를 하는 게 차라리 취업에 더 도움이 된다.

물론 800점대를 맞은 수험생도 900점대를 노리고 싶을 수 있다. 로스쿨[6], 문과 출신으로서 국내 거대 대기업에 지원하거나 해외 관련 분야에 지원하는 경우인데, 현대자동차 문과의 경우 950점이 안정권이고 900점도 낮은 편이라 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성적을 맞으려면 뛰어난 영어실력을 보유하고,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문제풀이에 있어서 절대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 취업시장에서의 토익 인플레가 하도 심해서 얕잡아 보는 경우가 많지만, 토익 900점이면 전체 응시자의 약 5% 안팎이다.(2014년 기준) 게다가 토익은 상당한 응시료(2016년 6월 신토익 개편 직후 정기접수 기준 44,500원)를 내야 하므로, 영어에 관심이 있고 토익 성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보는 만큼 그 중 5%라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토익은 되도록 단기간에 끝내는 게 제일 좋다. 무슨 공무원 시험처럼 6개월 목표라느니 1년 목표라느니 하는 식으로 질질 끄는 공부는 권장하지 않는다. 제로베이스라 해도 1개월 내에 기초 영문법을 끝내고, 2개월 내에 토익을 공부하고 그 다음 바로 승부를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는 게 점수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지금 제로베이스라면 당장 내일부터 토익책 펴보고, 기초 영문법과 기출 단어 외우고, 3월 말에 토익시험을 보고 군무원 원서 접수를 하는 식이다. 보통 영문법 기초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달 정도 되니까 토익독해와 병행하면 3달. 아니면 4달 내에 끝내는 게 보통. 토익은 패턴이 뚜렷한 시험이며 공부해서 쌓아낸 지식으로 승부하는 시험이 아니라 지속적인 문제풀이 및 암기해야 할 최소한의 지식을 완전히 체화해서 제한된 시간내에 빠르게 풀어내는 시험임을 잊지 말자.

처음 쳤는데도 900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영어 실력은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900을 겨우 넘는 수준과 넉넉하게 만점을 받아내는 실력의 간극은 분명히 존재한다.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약점을 보완해보자. 그러면서 여러 번 쳐서 점수를 올리도록 하자. 여러 번 치면 시험 칠 때의 집중력과 요령, 운 면에서 최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4.1 L/C

한번 들어보고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겠으면 조용히 첫번째 란부터 시작할 것.

  • L/C가 270점 이하 : 토익 L/C 초보자 교재를 볼 것. 받아쓰기 할 필요 없이 그냥 한 문제씩 붙잡고 들으면서 대본을 보면 된다. 그 문제의 모든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수십번씩 반복해서 듣는다. 그냥 감이 잡힐 때까지 하면 별문제 없다.
  • L/C가 270점에서 400점 정도 : L/C는 한번 감 잡으면 그때부터 점수가 폭풍 향상되니 그 감이라는 걸 잡기까지 미친 듯이 듣고 받아쓰기하는 걸 추천한다. 좋아하는 장르의 미드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남자 공대생이라면 빅뱅 이론, 여자라면 섹스 앤 더 시티 등이 추천할 만 하다[7]. 보면서 문장 하나하나 다 알아듣고 받아쓰려고 설치면 피곤해지므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심심풀이로 보다가 자신이 알아들을 정도의 문장이 나오면 머리속으로 문장을 만들어보는 정도의 훈련으로도 충분하다. 듣기를 일상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면 귀가 트이는 속도가 공부로만 받아들였을 때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스피킹 연습과 병행한다면[8] 금상첨화. 제대로 된 어학연수가 이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위의 방법같은 미드를 본다든지의 여러 공부법들이 있지만 토익LC역시 학원을 다니면서, 또는 교재로 공부하는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확실하다. 일단 모든 방법의 공통점은 결국에는 많이 들어보는 것. 기초실력이 없으면서 많이 안 듣고 리스닝 올릴 생각 같은 건 하지 말자.

아직 대학교에 재학중이라면 어학실을 활용할 것. 요즘은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어학실급 기능이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반면 마음놓고 큰 소리로 말하기를 연습할 공간은 줄어들어서 여전히 쓸모가 있다. 그리고 어학실을 활용하기로 작정했다면 토익교재를 공부하지 말고 IELTS교재를 공부할 것. 그러면 토익 리스닝 능력은 저절로 따라온다.

4.2 R/C

R/C는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준비방법이 달라지므로 모의고사를 준비없이 쳐 보고 결정하면 된다. 그냥 몇번 보고 모른다 싶으면 모의고사를 치지 않고 그냥 R/C 270점 이하로 간주하고 시작할 수도 있다.

  • R/C가 270점 이하인 경우 : 핵심 1000단어부터 시작하면서 기본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기본문법은 필요하다면 요약노트를 만들어 외우는 것도 방법이다. 사실 이 시기 가장 어려운건 공부의 난이도보다는 오히려 문법과 단어 암기 자체가 머리를 쥐어짠다는 것이다. 제로베이스에서 3개월 내에 700점 만들 생각이면 초기 한달에라도 500점 이내의 점수는 뽑아야 하는데, 이것 자체가 절대 쉽지 않다.[9]
  • R/C가 270점에서 380점 정도 : 토익 R/C의 보통 교재를 볼 것. 거기에 추가해서 토익 영단어 책을 한 권 외울 것.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는 상황이므로, 문제를 시험삼아 몇 개 풀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낸 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낫다.
  • R/C 특히 장문독해를 못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평소 (영어 뿐 아니라 일반적인) 독서량이 부족하다는 점. 아는 게 적으니 읽은 문장이 생소할 수밖에. 다만 이것은 단기간에 보강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5 시험 요령

개인적인 성향과 응시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냥 많은 사람들이 쓰는 팁 정도라고 생각하고 참고만 하자.

5.1 시험 접수

  • 유효 기간이 보통 2년인 만큼, 2년 안에 취업할 예정이라면 미리미리 방학 중에 쳐 놓는 것이 좋다. 취업 준비 시즌에 부랴부랴 치려면 시험 접수부터 결과를 받을 때까지 최소한 2달 이상이 소요된다.
  • 목표 점수를 정해 놓고, 달성할 때까지 최소한 3번은 친다고 생각해야 한다. 시험 회차에 따라 평균점수가 ±20점까지 차이나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력은 똑같은데 쪽박달에 친 것과 대박달에 친 것이 40점 차이가 난다면 억울할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공직에 뜻을 두고 토익점수 목표가 700점 이상 받고 버리는 식이면 상관없다.[10]
  • 계절에 주의하자. 한여름에는 매미의 영향을 받는다는 걸 감안하고 쳐야 하는데 매미의 울음소리에 LC 문제가 파묻혀 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겨울에는 시험장의 난방상태가 엉망일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쳐야 한다. 다만 6월, 12월 종강시즌에는 절대다수의 대학생이 토익보다는 시험공부를 하고, 이후에도 방학 첫주라 토익공부를 안 하는 편이니 의외로 점수가 잘 나올 수도 있다.
  • 고사장 선택도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 최고의 자리는 평지의 주택가에 있고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이 3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이런 곳은 일찍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험접수는 가능한 한 빨리 하자. 최악의 자리는 언덕 위에 있는 곳인데, 토익시험에는 체력과 컨디션도 중요변수 중 하나이기 때문이며 언덕길을 헉헉거리며 올라온 상태에서는 시험을 쳐도 제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

5.2 시험 응시

  • 전날 준비물을 미리 챙기자.
    • 신분증[11]
    • 연필 혹은 샤프[12]지우개
      • 흔히 답안지 마킹에 사용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은 사용할 수 없다.
    • 당연히 고사장 위치를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보통 고사장 건물에도 붙여져 있는 편이다.
    • 수험표는 더 이상 가져올 필요가 없는게 시험장에서 OMR답안지에 부착시키는 스티커에 이름, 생년월일과 수험번호가 적혀있기 때문이다.
  • 전자 시계는 시험 중 사용 불가이니 가져오면 안 된다. 시험 끝나기 15분 전과 5분 전에 종료 예고 방송을 해 주며 학교를 시험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교실에 벽시계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벽시계 비치는 토익위원회의 의무 준비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고사본부에 시계를 요구할 수 없으므로 되도록 개인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자.
  • 휴대폰은 시험 중 사용 불가이지만 감독관이 시험 직전에 전원 가지고 나오도록 하므로 미리 내려고 걱정할 필요가 없이 감독관의 지시를 기다리면 된다. 감독관이 배부한 스티커에 이름을 써서(자신의 휴대폰을 알아볼 수 있다면 굳이 안 써붙여도 된다) 본체에 붙이도록 한다. 단, 반드시 전원을 꺼서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전원을 킨 채로 제출했는데 울린다면 규정위반으로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 오전 시험의 경우 늦어도 아침 9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하며 이후에 도착하면 시험장 입장이 불가하다. 답안지 작성 오리엔테이션 예고방송 시작시간은 아침 9시 20분이고, 답안지 작성 오리엔테이션은 진행 상 별 문제가 없었을 경우 원칙적으로 아침 9시 30분에 시작해서 15분간 답안지에 개인정보를 마킹한다. 간혹 운이 나쁘면 불량한 책상과 의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침 9시에서 아침 9시 20분 사이에 오는 것이 무난하다. 오후 시험의 경우 위에 나온 아침 9시를 오후 2시로 바꾸면 된다.
8:50-9:20 : 전체 입실자의 60%
9:20-9:40 : 전체 입실자의 30%[13]
  • 아침에 화장실 가는 것을 잊지 마라. 이것 때문에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며 시험장 및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휴지 역시 꼭 가져갈 것.
  • 화장실과는 반대의 이유로 이나 음료수를 따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시험 도중에 갈증을 느끼는 경우가 제법 있으며 특히 한여름이라든가, 늦어서 급하게 달려왔다든가 너무 긴장해버리면 목이 타들어간다는 것이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5.3 시험 중

  • 파본이 생기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으므로 파본 확인시간에는 문제를 대충 본다는 느낌으로 파본 확인을 잠깐이라도 하는 게 좋다.
  • 답을 마킹할 때 파트1, 2는 문제가 나오는 대로 답안지에 바로 마킹하는 게 시간절약에 도움된다.
  • 시험 시작 직후 2페이지를 펼치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파트1의 개요 및 예제를 약 30초가량 설명해주는데, 사실 이 시간이야말로 응시자가 자신의 취약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정말 황금같은 시간이다. 응시자의 L/C 능력이 떨어진다면 파트 3, 4의 문제지문에 나와있는 질문의도를 미리 체크해두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14] R/C를 푸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파트5 문제를 풀어두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파트 2 시작전에도 파트 1처럼 예제를 포함한 설명시간이 있으므로 익숙해진 뒤에는 이 시간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 파트 3과 파트 4는 개요 설명시간이 매우 짧은데다 해당 파트의 문제를 미리 읽을 필요가 있으므로 해당 파트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 파트3, 4부터 7까지는 문제 읽을 시간도 부족하므로, 답안지를 넣어두고 시험지에 답을 살짝 표시한 후 나중에 마킹한다. 시험지에 답 표기하지 말라는 방송이 나오긴 하지만 옆자리 응시자에게 대놓고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표기하는 게 아닌 이상 감독관도 이 정도는 지적하지 않는다.
  • 종료시간까지 15분이 남았다는 방송(혹은 감독관의 지시)이 나오면 아직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 할지라도 일단 마킹을 시작해야 한다. 마킹을 다 끝낸 후 아직 풀지 못한 문제들을 푸는 편이 마킹 하나도 못하고 10점 받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5.4 시험 후

  • 방송으로 시험종료가 선언되고, 답안지와 문제지를 다 거둬갔다면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그냥 가면 되고 이 때 꺼내놓았던 신분증과 제출한 휴대폰을 잘 챙기도록 하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토익에 멘붕후 이를 챙기지 않고 간다.
  • 시험이 끝나고 해커스를 비롯한 각종 학원사이트나 인터넷 토익 카페에 실시간으로 정답복원이 올라오며 답 적어온 것과 정답복원을 대조해 자신의 점수를 대략 예측하기도 하며, 이를 근거로 이대로 토익을 졸업할지 다음 토익에 다시 도전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해커스토익 자유게시판에서는 애매한 문제를 가지고 격렬한 토론이 일어나기도 하니 원한다면 참가해보는것도 좋다.
  • 자신의 점수는 시험이 치러지고 약 3주 후 오후 3시에 ybm시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으로 채점해도 3주는 안걸리겠다 성적표는 우편수령과 직접 프린터로 인쇄하는 방법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재발급을 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재발급 추가요금은 1장에 3000원이며 한번에 여러장을 뽑는다면 그때는 1장가격인 3000원에서 한장당 2000원을 더 내면 뽑을 수 있다.

6 활용도

각종 시험의 응시 자격으로 TOEIC/TOEFL/TEPS가 주로 쓰인다. 이 셋 중에서는 토익이 가장 비교할 수도 없이 쉬운 편이며, 선호도 또한 가장 높다.

토익 점수직업
470군무원 8~9급
490호텔서비스사
570군무원 6~7급
625경찰간부후보생(경찰청, 국민안전처)
700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공무원 7급[15], 군무원 5급, 사법시험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소방간부후보생, 호텔관리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775변리사[16]
780카투사
7907급 공무원 외무영사직렬
800호텔경영사
870외교관후보자시험
900어학병[17]
970통번역준사관[18]

청각장애인의 경우 L/C를 제외하고 R/C점수만 요구하는데 일반적으로 L/C보다 R/C가 점수가 낮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커트라인은 비장애인보다 높다.

참고로 이건 해당 시험, 직종에서 최저 점수로 내건 점수이며, 이 점수만으로 해당 직무의 모든 일들을 무리없이 다 해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롯데월드 캐스트 채용 시 TOEIC 800점 이상인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6.1 입시

6.1.1 대학 입시

국내 대학 중에서 토익을 반영하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추가바람

6.1.2 약학대학

약학대학 입시에서 공인영어 성적을 요구하며, 주로 토익/텝스를 요구한다. 이 중 약대 입시생들은 당연히 난이도도 쉽고 점수 향상에도 유리한 토익을 많이 친다. 물론 성적은 고고익선.

6.2 취업 스펙으로서 활용 & 논란

토익 점수는 취업스펙으로도 매우매우 많이 쓰인다. 각종 기업, 공공기관 등을 합치면 4,000개 이상의 장소에서 반영한다. 공무원 인사고과를 합치면 6,000개가 넘어갈 수도 있다. 취업 스펙으로 많이들 반영하지만, 기업체에서도 토익 점수를 참고해 채용하지만 실제 영어능력과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에 따르면 토익점수는 취업희망자의 영어실력이 아니라 '성실도'의 측정도구로 사용한다고 한다. 진짜로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기업체에서는 토익 점수만으로 선발하지 않고 토익스피킹이나 OPIc 등의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평가하며, 영어면접을 별도로 실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 과정에서 토익을 보는 이유는, 학벌이나 학점처럼 논란의 여지가 없는, 규격화되고 획일화된 기준을 가진 점수로 지원자들을 일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시험이기 때문이라는 건 페이크고, 실상은 그냥 그 많은 이력서 일일이 보기 귀찮으니까 대충 엑셀로 줄 세우고 싶어서 이다.[19] 그래서 토익이 전혀 필요 없는 분야에까지 무슨 취준생들의 수준 평가를 토익으로 하냐는 불만은 여기저기서 나오곤 한다. 사실 토익 700이상 등 일정수준을 정해놓고, 이 정도 노력은 하고 지원해라. 하는 것은 당연한거다. 문제는 위에서도 이야기한 토익 오름차순 정렬... 그러면서 요즘 인재가 없다고 386세대들은 말한다. 예를 들어서 '간호사'라는 직업만 해도 서울권 잘 나가는 병원이라면 최소한 700점 이상의 토익을 요구한다. 하지만 토익 200~300점의 학생과 토익 900점의 학생이 과연 간호사로 일하면서 차이가 발생할까? 아니다. 의학용어가 적힌 오더만 읽을 수 있는 실력만 되면 사실 그 이상의 영어 실력은 하등 필요 없다. 국립대 국문학과? 차라리 한국어능력시험 1급과 고전국어 및 한자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지, 영어는 필요없다. 이렇게 사회복지사,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역사학자, 일반 행정직 공무원[20] 등 '영어' 와는 거의 상관도 없는 직종에서 왜 영어로만 사람을 평가하려 드는지에 대한 논란이 좀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토익 성적을 요구한다는 소문은 소문이 아니다.

2005년 정도까지는 토익 점수가 실제 전형 점수로 활용되었으며, 외부에 공시되는 지원자격 점수는 명목상이고 내부 필터링을 위한 더 높은 점수 기준이 있었다. 700점이면 지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700점 초반대의 점수로 곧이곧대로 지원하면 자동으로 광탈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토익점수=영어실력이 아니라는 사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식되면서 정말로 외부에 공시한 지원자격만 넘겨도 되는 기업들이 늘어났고 제출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대기업들도 생겼다. 더군다나 영어 상위 1%면 950점은 깔고 들어가니... 900점대 이하 점수로는 사실 변별력의 의미가 없기도 하다.

2014년 현재 거대 대기업의 사무직에서는 토익보다는 토익스피킹이나 OPIc 등의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요구하며, 중견기업이나 보통 수준 대기업의 사무직에서는 토익 700점 정도를 지원 자격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단 중소기업들 상당수는 점수순으로 면접 우선순위를 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토익 850점 이상 맞추면 유리하다. 단, 영어면접을 보는 회사라면 토익 점수가 낮더라도 회화능력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런 회사의 경우 영어능력을 당장 실전에 써먹을 회사 내지 대기업이 대부분이다. 법학전문대학원과 같은 입시용 스펙으로는 TEPS가 유행이다. 사실 토익이 변별력이 없고, 토플은 너무 비싸기에.. 입시에서는 말하기나 쓰기는 거의 보지 않는다. 그 외에는 중하위권 대학교의 입시나 편입에서 쓰기도 하고, 대학 졸업 요건으로 쓰는 곳도 있다. 학사논문의 가치가 너무 낮다고 같은 시기 토익을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기준일(=원서접수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전에 받은 점수라도 자기소개서에 쓰면 참고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긴 하는데, 유효성적에 비하면 효과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 아예 무시하는 기업도 있다. 그러니까 영어는 언제나 놓지 말고, 주기적으로 항상 공부하도록 하자. 적어도 1년마다 실력을 유지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비용 상의 문제가 없다면 1년에 한 번씩은 갱신해두는 것이 베스트. 필요할 때 급하게 만드려면 무척 까다롭다.

6.3 국외의 경우

'영어실력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한다', '너무 쉽다'는 이유로 외국에서는 TOEFL에 밀려 별 인기가 없다. 한국에선 존재감이 G-telp만도 못하지만 전세계적으론 아이엘츠를 토플보다도 많이 본다.[21] TOEFL이나 TEPS와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셋 중 고를 수 있다면 다들 토익을 본다. 토플은 듣기 섹션에서 들으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데다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까지 공부해야 하므로 어렵고, 텝스는 난이도가 어려운 데다가 시간도 촉박하고[22], 토익과 달리 영어 원어민이 아닌 한국인들이 만든 시험[23]이라는 점 때문에 토익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텝스는 국내용 시험이며, 국내기관/사업체에서만 활용된다. 국내에서 토익 성적을 제출할 때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이나 일본에서 치른 정기시험의 성적표만 인정한다. 한국, 일본과 다르게 토익이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일부 국가[24]에 가서 원정응시하여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는 등 편법이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7 토익과 영어실력

장기간의 영어권 거주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은 공부 없이도 토익에서 고득점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정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을 유학하다 온 사람이라면 대부분 900점대로, '토익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하고 시험장 들어가서 만점 성적표 받아오는 괴물도 출몰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거나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등으로 체류한 사람은 L/C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다.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듣고 회화를 많이 하면서 귀가 뚫렸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는 R/C 점수까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이라면 저럴 일은 사실상 없다. 듣기와 읽기는 완전히 따로 노는 영역이 아니기에 LC에서 만점이 나오려면 독해력도 수준급이어야 한다. 보통 LC 만점권이면 문법지식이 별로 없어도 RC에서 400점대 초반의 점수가 나온다. 즉 어느 한 쪽이든 만점을 받으면 900점대는 우습게 된다.

다만 토익은 L/C와 R/C를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토익 고득점자라고 해서 영어 회화까지 잘 한다는 보장은 없다. 토익 900점대의 수험생 중에도 간단한 회화조차 버벅이는 사람이 꽤 많다. 반대로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도 토익문제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면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예외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영어실력과 토익점수가 상당부분 비례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시험영어에는 약하고 실전에 강한 사람도 있고, 실전은 쥐약인데 시험영어만 잘 찍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25] 그래서 외국에서 특히 구 영국령이나 영연방에선 토익은 변별력도 없고 검증도 안 된다며 아예 언급 자체를 안 한다. 시험도 실시 안 한다. 한 예로 영국령이었던 홍콩싱가포르의 경우 아예 국내에 토익 시험장도 없고 홍콩인이나 싱가포리언은 "토익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하는 정도 수준인 반면 토플의 경우 IBT기준으로 아시아에서 제일 점수가 높다![26] 더구나 토익이 뭔지도 모르고 산 홍콩인 중고딩이 실전 회화 및 작문에서는 토익 900점인 한국이나 일본대기업 사원들을 쌈싸 먹는다.[27]

8 시험 결과

8.1 점수에 대한 통계

2016년 하반기 현재 굳이 토익을 가지고 수능처럼 등급을 매기자면 1등급 컷은 930점대 정도가 아닐까 싶다. 2014년 초까지는 900점만 넘기면 4%안에 드는 점수였지만 2~3년새에 평균이 많이 올랐다. 2014년 5월 25일 토익부터 평균이 오르기 시작했다. 2013년~2014년 4월까지는 630점대가 평균이었다.

2014년 한 해 동안 TOEIC 정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자의 평균 성적은 652점이다. (L/C 354점, R/C 298점)

2015년 평균 점수는 11월 기준 대략 670점 정도를 보이고 있다. (L/C 360점, R/C 310점).

2016년 신유형 이전까지의 토익 평균점수는 688점 정도를 보이고 있다. 신토익 도입후에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 중이다.

자신의 예상점수가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당연히 대부분의 토익 응시자들은 영어공부와 시험준비를 어느정도 한 수험생들이며, 크게 실효성 없는 자신의 발사이즈나 키쯤 되는받으나 마나 한 점수대의 실력으로 4~5만원이나 되는 돈을 지불하고 시험을 칠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영포자 출신들도 토익 보카 3000과 기본문법은 외워두고 와서 그걸로 토익을 치기 때문에 보통 처음 봐서 500은 나오고 들어간다.[28] 단, 순수하게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응시자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매 회 점수통계를 보면 항상 최하점부터 최고점까지 다양한 점수대 분포를 형성한다.

연도별 평균 점수 변화를 살펴보면,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토익 평균점수는 550점 정도로 지금보다 매우 낮았다. 그러나 2002년-2003년 580점, 2004년-2006년 600점, 2007년-2008년 610점과 같은 식으로 평균점수가 계속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과 구직자들의 스펙 상향평준화, 이에 따라 더욱 전문화되고 있는 영어교육체계(토익학원) 등이 큰 원인을 차지한다고 보는 편이다. 동시에 토익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매년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자세한 데이터는 토익 성적분석 에서는 확인이 가능하다.
회차별, 점수대별, 연령대별, 심지어 성별, 지역별 평균 점수도 확인이 가능하다.

유럽언어기준과 ETS 사의 자체적 평가 사이의 비교에 따르면, C1 단계는 945점 이상(L/C 490-495, R/C 455-495), B2 단계는 785점에서 935점 사이 (L/C 400-485, R/C 385-450) 정도에 해당한다.[29]

8.2 990점 만점자

990점 만점자는 전체 응시자의 0.1% 내외가 나오므로 2014년의 경우 매 시험마다 100명 정도는 나온다는 뜻이다. 단, 이 사람들이 200문제를 모두 맞았다는 뜻은 아니며 난이도에 따라 보너스 점수가 있기 때문이다. L/C의 경우 최대 4문항 정도는 틀려도 감점되지 않고 495점 만점으로 채점되며, R/C의 경우 최대 1~2문항 정도는 틀려도 감점되지 않고 495점 만점으로 채점된다. 검사 동등화 절차에서 점수를 절삭(truncation)하기 때문.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이 중 절반이 2년 이상의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 25%가 6개월에서 2년 사이의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있으며,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전혀 없는 만점자는 전체의 14.5%에 불과했다.사실 영어권 체류 경험이 2년 이상인데도 만점, 아니 물러서서 900점 이상을 받지 못 하는 게 더 이상하다는 사실은 덮어두자.

990점 만점자의 대부분은 20~30대이며, 40대 이상 만점자는 드물다.

원어민이 응시한 경우에 대해서는 실제 사례 위주로 추가바람.

초등2학년때 665점, 초등3학년때 895점. 초등학교 4학년때 최연소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토플은 109점. 토셀 1등급.
해외 경험은 없으며, 주로 집에서 엄마의 감독하에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한다. 97년생이니 2016년 현재는 대학에 진학했을 듯.

8.3 시험의 채점

토익이 상대평가인지 절대평가인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응시인원이 워낙 많아서 사실상의 절대평가의 성격이 있지만, 대박달과 쪽박달에 40점 정도의 격차가 나므로 철저한 절대평가라고 할 수도 없다.

뉴토익 초기에는 극악한 난이도로 인해 '더블 패시지는 한 문제에 10점'이란 소문이 있었지만, ETS에서 모든 문항은 배점이 동일하다고 밝혔다. 채점은 맞았다 혹은 틀렸다로 진행되기 때문. ETS가 어떤 방법으로 채점을 하는지 혹은 어떤 채점 방법을 개발했는지 아는 사람은 TOEFL뿐만 아니라 TOEIC도 Rasch 모형 내지 3모수 모형을 사용해서 채점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Rasch 모형 혹은 3모수 로지스틱 모형으로 계산한 theta를 선형 동등화를 하면 최소 점수가 0보다 작게 나오는 일이 없게, 최대 점수가 990을 넘는 일이 없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사실 아래에 추측성으로 쓴 글은 더 읽을 필요는 없다. 원래 점수 범위는 -6점부터 +6점까지 (상황에 따라 -4점부터 +4점까지)로 표현하는 것이지만 이러면 응시자가 알아볼 수 없게 되므로 임의의 평균과 임의의 표준편차 값을 적용해서 선형 변환한 점수가 990점 만점이다. 990점보다 더 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990점으로 절삭(truncation)한다. R/C에서 파트 5 한 문제를 틀리든 더블 패시지 한 문제를 틀리든 똑같은 배점으로 감점 된다고는 하는데, 모든 ETS주관시험에 가산점을 적용하면서 가산점 기준을 절대 공개하지 않는 ETS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주기는 좀... 실제로도 파트 7 정답수가 더 많은 수험생이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 고득점을 받은 경우가 엄청 많이 나오기에 ETS의 이 발언은 수험생들에겐 정치인들의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

토익 R/C는 보너스 점수는 고사하고 한 문항당 10점이 감점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다 틀리면 실제로 5점[30]이 나오는데, 이는 'L/C와 달리 두 번 보고 검토할 수 있으니까'의 이유가 가장 유력. 그런데 실제 시간에 쫓겨 검토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언어도단의 상황이기는 하다. 그러나 2012년 회차별 성적 분석에 의하면 이런 인식과는 달리 R/C의 최저점수가 조금 더 후한 모양이다. 이쪽은 적어도 0점은 없으니

채점기간이 너무 길다는 것도 문제. 시험을 보고 난 후 점수를 확인하려면 정확히 열아흐레, 그러니까 3주에서 이틀 좀 모자라는 정도를 기다려야 하니 응시자들 입장에서는 그저 기다리다가 목 빠진다. 여담으로 성적발표일날 오후 3시만 지나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창에 토익이 무조건 뜬다.

점수예측은 아무도 할 수 없는데 토익을 주관하는 ETS에서 토익 점수 계산법을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 물론 다 맞으면 만점이기는 하나, 다 맞지 않을 경우[31] 자신이 무엇을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100% 기억해도 자신의 점수는 발표날에만 알 수 있다.

9 시험 개편

9.1 2006년 뉴토익 도입

뉴토익은 2006년 5월부터 도입되었으며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다.

  • L/C의 발음
2006년 이전에는 미국식 발음 100%였으나, 영국, 호주, 캐나다 등 타 영어권 국가들의 반발 때문에 2006년 뉴토익부터 영국식, 캐나다식, 호주식 발음이 추가되었다. 이 중에서 가장 돋보였던 변화는 영국식 발음 추가다. 캐나다 발음은 미국 오대호 연안(시카고 등)지역 발음과 유사하고, 호주식 발음은 몇몇 괴상한(?) 발음 말고는 영국식과 닮아 있다. 다만 호주식 발음은 함정 문제 수준이 아니고서야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 파트 1의 변화
2006년 이전의 토익에서는 파트1이 많이 출제되어 L/C 점수가 안 나오던 수험생의 효도 파트였다. 하지만 2006년 뉴토익부터 파트1이 10문항으로 줄어들면서 L/C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높여버렸다.
  • 파트 3의 변화
대화가 A-B-A에서 A-B-A-B식으로 바뀌었다. 예문의 분량이 대폭 증가하고, 예문 한 세트당 3문항이 배치되었다.
  • 파트 4의 변화
이전에는 20문항 출제되었으나 이후에는 30문항으로 증가했다. 예문의 분량이 대폭 증가하고, 예문 한 세트당 3문항이 배치되었다.
  • 파트 6의 변화
어법 틀린 곳 찾기 20문항에서 장문 빈칸 채우기 12문항으로 바뀌었다. 어법 틀린 곳 찾기가 비즈니스 환경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이다. 뉴토익으로 오면서 유일하게 쉬워진 부분이다.
  • 파트 7의 변화
40문항에서 48문항으로 늘어나고 R/C의 최종보스 PART 7 Double Passage가 생겼다.

9.2 2016년 토익 재개편

2016년 5월 29일 (제310회) 부터 토익 유형이 다시 개편될 예정이다. 기사 YBM 홈페이지 시대변화에 발맞춰 이전보다 구어의 비중이 높아질 예정.
공식적으로 전반적인 난이도는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한다.[32]

  • 파트 1: 6문제로 줄어든다.[33]
  • 파트 2: 25문제로 줄어든다. 동시에 Direction의 예제도 삭제되었다.
  • 파트 3: 39문제로 늘어나며 3명 이상의 화자가 등장[34]하고 도표나 약도 등 시각 정보가 함께 출제된다. 추가로 일부 대화문에서는 말의 길이가 짧아지고 대화를 주고받는 횟수가 늘어나며, wonna, gonna, gotta 등 생략형, 축약형 표현과 불완전한 문장도 다수 등장할 예정이다.
  • 파트 4: 도표나 약도 등 시각 정보가 추가된다.
  • 파트 5: 30문제로 줄어든다.
  • 파트 6: 4세트를 출제하며 1세트 4문제, 즉 총 16문제로 늘어나며 빈 칸에 문장을 넣는 문제가 출제된다.
  • 파트 7: 문제 수가 54개로 늘어나고 (단일 지문은 1문항, 복수 지문은 5문항) triple passage, 즉 3중 복합문단 지문이 출제되며 문장이 들어갈 곳 찾기 문제가 출제된다. 동시에 double passage에서 multiple passage로 바뀌고, 추가로 지문도 다양해져서 다수가 참여하는 문자 메시지나 SNS 대화문도 출제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실질적으로 토익 난이도가 상향되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영어 학원들은 변경된 토익은 어려울 것!!!이라며 마케팅을 하며 지금이 마지막 찬스라며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강의를 준비했다며 높은 강의비를 받고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어고수들은 변경된 토익이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구어의 비중이 높아지고 긴 문장이 줄어들면 체감난이도가 확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 영어초보나 기존 토익 유형을 숙지하여 고득점을 올렸던 중수까지는 유형이 많이 달라져서 적응하느라 체감난이도가 확 올라갔을 수 있다. 다만 또다시 적응하는 기간을 거쳐서, 신유형에 숙달될 경우 체감난이도가 다시 복귀되거나 오히려 더 쉬워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응시료가 42,000원에서 2500원 더 올라간 44,500원이 되었다.

10 그 외 토익시험

10.1 TOEIC Speaking

해당 항목으로.

10.2 TOEIC Writing

해당 문서로.

10.3 TOEIC Bridge

아마도 토익으로 가는 중간 단계의 시험이라는 의미에서 보듯, 토익의 형식을 빌려왔지만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다. 그래서 대체로 중고등학생 용을 노리고 만들어진 게 아닌가 추측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토익은커녕 영어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어 초급자용으로 만들어진 듯 하다.

11 트리비아

TEPSTOEFL보다 훨씬 쉽고 지명도 또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영어시험인데도 정작 항목은 토익이 가장 나중에 등록되었다.

시험장에 일찍 가면 '스피커 테스트'랍시고 YBM 시사의 상무한검이나 토익 스피킹/라이팅 광고를 2시간 가까이 틀어주는데, 시험보러 온 수험생 입장에서는 인간적으로 너무한 노릇이다. 늦게 가도 지장이 없기에 일부러 늦게 들어오는 사람도 많다.

2012년 4월 29일에는 아이팟을 패러디한 듯한 아이보투(…) MP3 플레이어가 LC 지문에 등장했다.

2012년 8월 26일에는 1달 전에 개봉한 영화와 관련이 있는 듯한 Talia Al-Razi라는 이름이 RC 지문에 등장하였다.

2014년 3월 30일에는 PART5 지문에 노키아를 패러디한 미키아{MIKIA}가 지문에 등장했다.

문제의 일부 또는 전체를 마음대로 적어가거나 인터넷에 유포하면 저작권 침해행위로 부정행위가 되지만 다른 영어 시험이 다 그렇듯 국내 유명 영어 사교육 업체들이 토익 시험날에 대규모로 응시 알바를 풀어 문제를 기억시키고 나오게 하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복원된 문제와 정답들이 올라오는 기괴한 일이 벌어진다.

닌텐도 DS로도 토익 연습을 할 수 있다. TOEIC Test DS 트레이닝TOEIC DS - 하루 10분 약점극복이 그것이다. 닌텐도에 진출한 유일한 공인영어 시험은 바로 토익이다. 한국어판과 일본어판만 있다. 한국에서는 PSP로도 토익 연습 소프트웨어가 발매되었다.

기본 영어실력의 덕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험이다. 시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사실 해외 경험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토익은 만점 안 나오면 억울한 시험 취급을 받는다. 텝스는 시간 제한이 빡빡한 데다[35] 정말 교묘하게 함정을 파고[36] 토플은 (특히 스피킹 영역에서) 순발력 테스트를 하는 반면 토익은 리스닝에 함정은 있지만 주의만 기울이면 굉장히 알기 쉽고, 리딩의 경우 위에 나오듯이 극악의 난이도라는 Part 7의 Multiple Passage도 미국의 고등/대학생 정도만 되면 하나도 안 틀리고 풀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의 경우 한국인들은 미친다. 이게 죄다 글로만 이루어진 편지, 기사로만 이중지문이 구성된 경우 읽어야 할 양이 상당하다. 대개 시간이 모자라 마지막 10문제 가량 정도는 풀지도 못하고 모두 찍은 뒤 고시장을 나오며 한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37]

군대를 전역하고 취업 준비를 하겠다며 첫 토익을 보았다가 자신의 신발사이즈[38]나 수능점수에 수렴하는 토익 점수를 받고 좌절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하지만 토익 한번 망쳤다고 인생에 "직접적으로는" 영향이 없으며 토익은 매달 있으므로 만회 기회는 매달 온다. 즉, 저번달 토익이 400점 대가 나왔어도 이번달에 800점대가 나오면 그 사람 토익 점수는 800점 대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너무 안 좋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좋은 경험으로 남긴 다음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4~5만원이 또 깨진다 삐끗해서 1년 기다린 다음에 4만원 내고 수능 보는 것 보다는 낫지 하지만 수시준비로 토익을 본다면 진짜로 1주일과 1년이 갈린다
어떤 관종이 신나게 난리치고 "까불지마셈 나 토익 100점임"이라고 했다 카더라

12 참고 항목

  1. 애초에 토익이 국제 커뮤니케이션 능력, 즉 실용영어를 다루기 때문에 활용도가 압도적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대외적인 이유고, 사실은 토플 주관기관이라는 네이밍 밸류때문에 호환성이 좋고, 토플보다 시험비가 싸고 시험을 자주 치고 난이도가 낮아 공부하기 쉽다는 장점 때문이다. 토익 대체시험들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불평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토익보다 어려워서(..)
  2. 영어가 공용어로 통용되는 홍콩은 아예 시험조차 안 치며 시험장소도 없다. 누가 취소선 쳐놨는데 홍콩의 모국어는 광동어영어가 통용되긴 하지만 모국어는 아니기 때문에 필리핀처럼 토플은 쳐야하지만 토익은 현지인들은 존재조차 모르고 시험도 실시하지 않는다. 홍콩대학교환학생을 선발할 때 토익이 변별력없고 검증도 안 됐다며 다른 학교들이 토익 점수로 퉁치기가 가능한것과는 달리 토플 내지는 아이엘츠만 내라고 명시한다는 점이며 중국대륙도 토익 시험장 자체가 없다.
  3. 참고로 이 중에서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곳은 바로 대한민국이다. 당장 토익 700점으로 구글링을 하면 한국에서는 '최소 졸업요건'(이것마저 조금 이름 있는 학교부터, 특히 인기학과의 경우 택도 없는 점수(...)이다) 또는 '이력서에 적기엔 부족한 점수'란 평가가 주를 이르는 반면, 일본에서는 대부분 '높은 점수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이력서에 적으면 어필할 수 있다.'라고 평가한다.
  4. 주로 영어가 필요하지 않은 학과에 다니면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 사실 이런 부류면 영어를 못하기보다는 오히려 초기 계속 좌절하고는 그냥 손놓은 쪽에 가깝기는 하다.
  5. 즉 어떤 문장을 봤을 때 뭐가 주어고, 뭐가 목적어고, 뭐가 서술어고 이 정도는 구분가능한 사람을 의미한다.
  6. 단 상위권 로스쿨은 대개 토익을 받지 않는다.
  7. 다만, 빅뱅 이론의 경우 원어민도 못 알아먹을 레벨로 치는 과학 드립이 안 들린다고 절망하지는 말자.
  8. 시험을 안 치더라도 연습하는 과정에서 듣기연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9. 1000단어를 무사히 끝냈다면, 고득점을 위해 3000단어에 도전해보자
  10. 다만 공무원 9급은 토익점수가 700점이 아니라 900점이 나와도 그 점수 자체로는 도움이 안된다. 다만 700점 받을 정도면 공무원 영어점수도 문법 빼고 독해는 가능한 수준이니 공무원 영어 대신 하는 게 나쁘지는 않다.
  11.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의 여권, 중고딩의 경우 학생증이 허용된다. 대학생은 실수로 주민등록증 대신 학생증만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에 하나 매우 운이 좋지 않게 가져오지 못했다면 퇴실 처분이다.
  12. OMR 답안지에 마킹하기 위한 도구로, 특별할 것 없는 흑연 연필이나 심을 시용하면 된다. 경도는 관계 없지만, 마킹을 한번에 하기위해 진한 4B나 2B연필을 주로 사용한다.
  13. 나머지 10%는 결시 또는 지각.
  14. 예를 들면 What is the man calling about? 이란 문제가 나왔다면 미리 the man이나 about 등에 미리 펜으로 체크해두면 나중에 그 문제의 지문이 방송될 때 매우 도움이 된다.
  15. 2017년부터 적용된다. 9급은 2017년에는 그냥 공무원 영어인데 2018년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
  16. 변리사 시험이 생각보다 커트라인이 높은 이유는 영어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외 특허 신청하는데 변리사가 영어에 소홀하면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17. 하지만 900점이라는 것도 최소 지원자격일 뿐이지 실제 2배수 컷은 970점 정도로 형성되며, 어학평가에 합격해야 최종합격할 수 있다.
  18. 지원 자격 자체는 900점 이상이지만 합격 기준이 775점 -> 900점 -> 950점 -> 970점으로 계속 상승중. 이는 2016년 기준 그리고 아무래도 병보다 장교가 높은 데 있어야 체면이 살지
  19. 지원자들을 일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토익 성적으로 줄 세우기 보다는 필기시험 보는 게 더 효과적이다. 실제 공기업들은 이런 식으로 일정 기준을 넘으면 시험 자격을 부여한다.
  20.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건 토익이나 공무원 영어 수준의 영어해독능력이 아니라 일상회화 능력이다. 외국인이 일선 공무원에게 영어 문서 내주고 해석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21. 다만 프랑스의 기업체 중에서는 토익을 반영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근데 거긴 DELF를 일단 잘 봐야 하잖아... 우린 안 될거야 아마...
  22. 각 영역별로 지정된 시간 (청해 50~60분, 문법 25분, 어휘 15분, 독해 45분)이 있어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부정행위 처리한다.
  23. 정식 이름이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이다.
  24. 특히 필리핀.
  25. 토플은 짤 없이 실제 영어실력이 있어야 하지만 토익의 경우 찍기만 잘 하면 되기때문에 영어를 못해도 족보 등을 외우다시피 하면 900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26. 영어가 제1언어인 싱가포르는 토플이 면제되고, 제2국어인 홍콩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토플점수를 제일 높게 받는다. 미국에 유학하는 홍콩인 학생의 경우 기본이 IBT로 100점은 먹고 들어온다. 중국대륙인이나 한국인 같은 꼼수가 아닌 진짜 실력이다! 중국 대륙인의 대규모 유입으로 주춤했지만 미국으로 건너오는 홍콩 학생은 거의 다 홍콩 로컬들이고 이들은 미국인들에게도 영어 실력을 분명 인정받는다. 말레이시아인들 역시 중국계, 말레이계 불문 토플 성적이 좋다.
  27. 홍콩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홍콩의 영어교육은 작문을 깊이 가르치며, 영어 원어민(주로 미국출신들)이 회화를 가르친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만으로도 세계일주 여행이나 무역회사에서의 외국 바이어와의 유창한 대화 등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고졸 학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에서 영어 교육체계가 잘되 있다고 볼수 있다. 시험영어 위주 비정상적 스펙쌓기가 무의미하다는 반증이다. 그렇게 스펙쌓아 봤자 국제경쟁력은 0에 가까운게 현재 청년층의 현실이다. 당장 외국에 편지 한 장 보낼려면 멘붕하고, 해외 출장이라도 보내면 토익 900이라면서 머리속이 하얗게 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8. L/C에서 어려운 거 다 찍고, R/C에서도 해석에 시간 걸리거나 모르는 거 다 찍으면 나오는 점수. 물론 기본은 해야 한다.
  29. C2 단계는 토익으로는 측정 불가능하다.
  30. R/C에서의 이론적인 최저 점수
  31. 심지어 한 개만 틀리더라도!
  32.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건 TOEFL을 채점하는 문항반응이론 관점에서 TOEIC 문제에 대한 답변을 채점할 때 2모수 혹은 3모수 로지스틱 모형을 사용하면 문항 난이도의 평균은 0이 되기 때문. 한국에서 TOEIC이 TOEFL처럼 동일 문항 설계를 하고 있진 않지만 대안으로 동일 피험자 설계로 이전 시험과 새 시험 간 난이도를 유지할 수는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수학적으로는 난이도 변화가 전혀 없는데, 문항이 현실에 더 가까워져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하니 아무래도 체감 난이도는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기계적으로 풀지만 않았다면 사실 이전보다 좀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
  33. 첫 토익부터 2006년 5월 이전은 20문제, 2006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10문제였다.
  34. 동시에 시험지의 Direction도 'between two speakers'에서 'between two or more speakers'로 바뀐다. 3자 대화는 기존의 남녀 2자 간 대화에 남자/여자가 1명 추가되어 남-남-여 혹은 여-여-남 형태로 된다. 시중의 문제집에서는 M1, M2(남자가 2명인 경우)나 W1, W2(여자가 2명인 경우)로 구별하거나 이름으로 구별한다.
  35. 청해 55분, 문법 25분, 단어 15분, 독해 45분. 이걸 안 지키면 부정행위가 된다.
  36. 특히 어법. 실생활에 쓰이는 문법 위주의 출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문법으로 접근하면 폭망할 수 있다.
  37. 간혹 수능 국어영역 비문학 문제처럼 뭔가 살짝 애매한 문제가 나오는 경우는 있다. 특히 시중의 토익 대비 문제집에 이런 문제들이 적지 않다.
  38. 한 번호만 찍는 것보다 조금 나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