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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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주로 MMORPG서버에서 계산이 수행되고 결과를 돌려준다. 즉 서버가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는 게임의 어떠한 진행도 할 수가 없다. 이러한 서버는 당연히 게임회사가 직접 서비스를 하는데 이것을 회사 외의 주체가 운영하게 될 경우가 바로 프리 서버가 된다.

구현 방법은 본래의 서버 프로그램을 어떻게 해서든 직접 손에 넣었거나, 혹은 네트워크 패킷을 분석해서 직접 프로그램을 구현할 경우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이후에는 클라이언트를 조작해서 접속할 곳의 위치만 바꿔주면 끝난다.

영문으로는 Private Server라고 부른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는 Free Server, 즉 무료 서버(자유로운 서버라는 의미도 있다)라는 의미로 통하는 것 같다. 그리고 몇몇은 개인 서버, 혹은 사설 서버(Private Server가 바로 여기서 나온 용어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은 명백한 불법이다. 대부분 저작권 침해행위이며 저작권은 게임 발표 후 통상적으로 50년간[1] 유지되기 때문이다. 상용 온라인 게임이 아닌 서버나, 몇몇 예외적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프리서버 또한 한국 패키지 게임에 손해를 입혔던 불법복제와 다를 바가 없다. 일례로 블리자드는 WOW 프리서버에 소송을 걸어서 거액의 배상금을 물린 적도 있었고,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의 프리배틀넷에 대한 단속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었다.

반면 셧다운제 등 규제법안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면이나, 게임 회사의 막장 운영에 학을 떼고 프리서버를 잡는 경우도 있지만, 애당초 불법적인 행위인 만큼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2 종류

프리서버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로 실제 게임 서버가 유출된 경우. 두번째로는 능력자가 역공학 등을 통해서 직접 그 게임에 맞는 에뮬레이터 서버를 만든 경우.

첫 번째 서버의 경우 돌리다가 유출된 소스라는 것이 확인되면 저작권 위반에 절도죄까지 추가된다. 주로 중국을 위시한 3세계 국가에 진출한 게임들에게서 자주 일어났다. 특히 진출 초기 중국의 경우 IDC에 서버를 두더라도 위험했는데 IDC에 침입하여 서버나 HDD를 통째로 훔쳐가거나[2] IDC 상주직원에 뇌물을 먹여서 들어가 서버를 통째로 복사하는 등의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나마 중국은 통제가 잘되는 케이스였다는 얘기도 있다. 더 시설이 열악한 곳도 많았다고...

두 번째 서버의 경우도 역공학 자체는 법적으로 허용되나 그것을 공유하거나 똑같은 기능을 하는 것을 만들어 저작권을 침해하면 불법이 되고, 실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의 개조(물론 몇몇 경우는 개조할 필요 없이 구버전 패치레벨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서 설정 파일만 건드려주면 된다. 즉, 프리섭 만든 사람은 클라이언트 파일을 건드릴 필요가 없는 셈)가 필요하니 어차피 저작권 침해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그래도 전자보다는 죄가 가볍다고 한다. 구현 정도는 당연하게도 첫번째가 더 높다.

이미 망해버려 더 이상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된 게임의 경우에도 프리서버가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권리가 붕 떠버리거나 망한 게임 또는 개발사가 아예 손을 놓은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라고 해도 대놓고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이상 개발사에서 묵인해 주거나, 혹은 프리서버 형식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예: 레드문, 포리프, 얍카, 루니아Z, 앨리샤) 혹은 개발사나 게임회사가 완전히 망해버린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저작권을 행사할 주체가 없어졌으므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더 적어진다.(예: 바우트) 다만 개발사나 게임회사까지 완전히 망해버린 경우라 해도 인수나 합병 등을 거쳐서 그 게임의 저작권을 취득한 회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리서버는 유저들의 기부금(일명 후원)으로 운영되며 그 외의 광고비로 유지된다. 대부분의 프리서버는 운영자가 커스터마이즈를 해서 빠른 레벨업이라든지, 원판에는 없는 유흥거리, 상승된 드롭률, 혹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하여 유저를 모으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에는 프리서버 랭킹 사이트까지 존재한다. 이런 사이트들에 가보면 없는 게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WOW를 필두로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3], 요구르팅, 테일즈런너, 씰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4], 에버퀘스트, 판타지 스타 온라인 등등 조금 이름있는 게임은 물론 울티마, 란 온라인, , 파이널 판타지, 그랜드체이스[5] 등등의 게임도 있다.[6]

대형 프리서버의 경우 현금거래 사이트에 현거래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노출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므로 대개는 폐쇄되게 된다. 몇몇 프리서버들은 주요 포탈이나 팬 사이트(예를 들어 디씨 갤러리나 인벤 등)에 프리서버 홍보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 서버 사용자의 정보를 가로채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다. 계정을 만들어 플레이하도록 유도한 뒤에 동일한 계정과 비밀번호로 본 서버에서 인증을 시도하는 것이다. 본 서버 플레이어들이 호기심에 접속했다가 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웹하드에 악성코드를 올려놓고는 프리서버 실행기를 빙자해 포인트와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아예 프리 서버 가입 조건으로 정식 서버의 ID와 비번, 그리고 주민번호를 적어 내라는 곳도 존재한다. 당연히 목적은 뻔하다.

그러나 이러한 서버들은 상용화 온라인 게임의 저작권 침해 및 발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한국인이 제작했다고 하는 프리서버는 사기인 것들도 많다. 어찌보면 프리서버 제작 능력은 한국이나 중국보다는 미국/유럽쪽이 더 잘 발달된 듯하다. 리니지2의 경우 역공학 프리서버를 인도에서 제작했다고... 사실상 서버 프로그램 유출이 일어나지 않은 프리서버들은 역공학으로 제작된다. 때문에 컨텐츠 진척 상황이 본섭보다 훨씬 느리다. 구현이 제대로 안 된 경우도 매우 많다.

단, 저작권 침해로 인해 당연히 불법이므로 원작 제작사가 태클을 걸면 바로 닫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원작에서 키울 캐릭터에 대한 스킬트리 실험용이나 재미삼아서 하던 것이 아니라면 큰 좌절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애초에 너무 애정을 가지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프리서버이다. 그러나 어찌된게 해외쪽 와우 사이트라든지 여타 몇몇 게임 중에서 잘 나가는 서버의 경우는 '서버유지비'라는 명목으로 기부를 받고 기부자에게 액수에 따라 다른 대막장템을 주곤 한다. 실제로 F모 와우 프리서버에서 70달러를 기부하면 공격력 15000~20000, 공속 1초, 올스텟 +1천에 주문 속도 45% 증가 등등의 막장스텟이 붙은 아이템을 주는 듯하다. 한편 완전 샌드박스 형식으로 캐릭터 생성 후 콘솔 명령으로 유저가 모든 것을 창조하게끔 해주는 프리섭도 존재한다. 유명한 와우 팬무비인 Tales of the past가 이렇게 제작된 부분이 있다고 한다.

2010년 8월 10일 그전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블리자드가 부분유료화를 시행하던 와우 프리서버 운영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하여 40억 가량의 부정수익을 챙기던 운영자는 1000억 크리를 맞았다. #

프리서버 운영 자체만 봐도 불법이지만, 부분유료화를 했을 경우에는 "영리 목적"이 추가되면서 더욱 악질적인 범죄가 된다. 특히 리니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이 부분유료화가 아닌 정액제로 운영되고 있는 게임은 프리서버 운영 자체만으로 업무방해 및 영리 목적이 인정될 수도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역시 프리서버 규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때 밝혔으나, 말도 안 되는 패널티가 존재하는 무료서버인 바포메트 서버를 열겠다고 발표하기 몇주 전 돌연 이 방침을 철회하고 프리서버 단속을 행했다.

시디 기반 게임 중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경우에도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가 대표적. 단, 이들 서버는 디도스 등으로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프리서버인 엔더만 해도 이미 사실상 무력화된 상황.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3, 디아블로2의 경우 정식 배틀넷 서버에 접속하려면 블리자드의 인증된 시디키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틀넷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하는 유저들이 우회 루트로 이 프리서버를 사용한다. 배틀넷 1.0이니 만큼 서버방식은 참 간단하고 래더맵도 블리자드 공식맵이 아닌 리그에서 사용되는 맵들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더 공식서버보다 애용되는 경우이기도 하다. 블리자드도 과거엔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의 프리배틀넷을 단속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프리서버 구축이 불가능한 배틀넷 2.0 이후의 게임이 나오고 나서는 실질적인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국내 프리서버의 동접률은 정식배틀넷 동접률과 맞먹는다. 그리고 정식배틀넷의 US West 서버가 고수들이 많은 편인데, 프로게이머들이나 래더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오히려 ICCup 사설 서버를 선호한다. 디아블로2의 경우에는 정식서버에 사람이 많은 게 아니라 봇이 성행하고 있는지라, 봇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프리배틀넷을 이용하기도 했다. 프리서버에선 대부분 맵핵은 허가하지만 봇 프로그램을 제재하기 때문. 다만 디아블로 2의 경우 2015년부터 갑자기 블리자드의 관리 대상에 들어가서 피쉬배틀넷등의 대형 디아블로 2 프리서버가 사라졌다.

최근 프리서버들은 그대로 홍보한다기보다는 서버의 이름을 딴 "XX클랜", "XX길드"라는 형식으로 자신들의 서버나 카페나 홈페이지를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리니지같이 서버가 난립하는 게임의 경우 경쟁서버끼리 서로 깎아내리는 경우도 흔하다.

2.1 프리서버가 없는 게임

2015년 8월전까진 프리 던파가 없었지만, 2015년 8월달즈음 생겨났다고 한다. 2012년 대만의 서버 팩이 유출이 되서 최근에 중국포럼에서 배포됐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는 싱글플레이 크랙이 나왔지만 프리서버는 구축이 어려운데, 이유는 128비트 암호화라서 멀티 플레이를 뚫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블리자드가 말했다. 배틀넷 2.0의 위엄. 또한 살벌한 서버의 처리량과 게임에 사용될 맵들이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맵 하나당 용량이 몇 메가씩 되는데 이것이 수백개 가량 된다.) 설령 프리서버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구축을 할 용자는 드물 것이다. 그러므로 쓸데없이 기대하지 말자. 물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나가니 언젠가는 스타크래프트 2 프리서버가 생기는 날이 오겠지만[7] 그 즈음에는 스타크래프트 3이든 뭐든 스타크래프트 2를 대체할 게임은 나오고도 남을 것이다. 그들이 해냈습니다.야호[8]

레이싱/스포츠 장르 게임의 경우 프리서버가 존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편이다. 특히 여러 리그의 라이센스를 취득해 운영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나 마구마구, 프로야구 매니저 등의 작품은 실제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게임의 의미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초상사용권까지 계약해 가면서 프리서버를 운영할 사람은 없다. 다만 카트라이더 같은 경우는 한때 국민게임까지 간 게임인데다 운영진의 병크가 만만치 않은 편이라 프리서버가 자주 보인다.[9]

그리고 인기가 별로 없는 온라인 게임 또한 프리서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예로 국내의 경우 아스가르드트릭스터의 프리서버는 거의 없다시피한다. 다크세이버의 경우 아직 소스를 제공받지 못하여[10] 프리서버로의 복각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현재는 인기가 없지만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었던 장수 게임들(ex 크로노스)의 프리서버는 운영되고 있다. 물론, 이들 프리서버의 경우 클라이언트 개발은 전혀 되고 있지 않으며 기존에 예전 버전으로 개발되었던 클라이언트로 서버만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워게이밍월드 오브 시리즈는 전부 프리서버가 없다. 인기가 없는 게임도 아니다. 그 전에 이 게임은 핵도 없다(물론 불법모드는 있다[11]).

EVE 온라인 역시 프리서버가 매우 드문 편인데, 만명 단위의 동시접속자가 없으면 게임의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서로 싸우고 그 와중에 이룩한 일을 뽐내고 인정해주는 심리가 게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12] 수십~수백명 단위의 동접자만 가지고서는 싱글 플레이어 게임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의 게임을 복제해서 만명 단위 동접자를 유지할 노력을 들이느니 차라리 게임을 하나 새로 만드는 쪽이 더 합법적이고 돈이 잘 벌린다. 실제로 EVE의 주된 수요층인 IT 종사자나 프로그래머들은 EVE 자체 API에 기반한 앱을 개발하고 광고나 후원금을 받아먹을 수 있으므로 프리서버를 돌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3 게임회사의 대응방법

넥슨, 엔씨소프트, 웹젠 등 프리서버의 피해가 극심한 국내 게임사들의 경우 대부분 법무팀, 대외협력팀 등의 부서에서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합의금 장사를 하고 있다. 소송 등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받아 일정 부분을 법무법인에 나눠주는 형태. 하지만 해외 프리서버의 경우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해외 프리서버 포럼 등에 경고장을 발송하기도 했으나 Ragezone의 경우 가짜 경고장이라며 웃어넘겼다고. 경고장을 보냈다고 한들 아무런 효과는 없었다.

최근 카발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미국 DMCA 법을 이용해서 해외 프리서버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탈탈 털고 있다. 프리서버들이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 영상 등을 계속 삭제하고 있다. 게다가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를 중단시키거나 결제 수단으로 많이 쓰고 있는 페이팔 계정 폭파는 물론 게임 서버까지 날려버린다고. 게다가 검색해도 나오지 않도록 구글 검색결과 등을 지워버려 프리서버 운영자들은 멘붕 상황이라 한다.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단속 대행업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특별한 경우라 할 수 있고 대부분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프리서버를 신고해서 warning.or.kr을 띄우는 경우에 그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담당자들 이야기로는 신고 건수가 많아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넥슨 아메리카의 경우 미국의 사내 변호사인 Lloyd Korn이 수 년간 메이플스토리 프리서버와 싸워왔는데 프리서버 소스코드를 공유하는 포럼인 Ragezone의 운영자 Daniel James와 싸운 일화는 유명하다. Ragezone은 넥슨 아메리카의 경고장을 받고 메이플스토리 포럼을 없앴다가 미국 DMCA의 적용을 받지 않는 러시아로 서버를 옮긴 후 다시 개설했다. 링크 하지만 러시아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더 이상 프리서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

4 이용자

정액제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청소년(통칭 초딩)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특히 정액제이면서도 어린 유저들에게 어필가능한 바람의 나라가 초딩이 많았으며 리니지 같은 경우도 이상하게 저연령층이 많다.

게임사의 개막장운영으로 부분유료화 게임의 현질 강요가 심해진 상황이 서버 개설 및 이용을 유도하기도 한다. 답답해서 내가 만든다. 대표사례가 메이플스토리. 몇몇 프리서버들은 아예 빅뱅패치 이전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올비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 이외에는 와우 같은 경우는 기본 확장팩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도 있다

5 게임별 사례

  • DJMAX TECHNIKA 3가 넷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미국에서위에 문서에서 본딴듯한 이름인 Programmed crew라는 사설 서버가 만들어져서 테크니카3가 부활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아예 양덕이 기존 넷 서비스용 도메인을 구매해서 '프로그램 변조 없는' 순정 테크니카3까지 사설 서버에 연결할 수 있도록 되었다.[13]
  • osu!의 프리서버는 랭킹서버의 요청을 가로채 자신만의 랭킹을 운영한다. Bancho 에뮬레이션은 덤
  • 넥슨에서는 2014년 1월부터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을 통해 2달 간 프리서버를 신고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캐시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프리서버에 대해 강력 대응/단속하기도 했다.
  • 닌텐도 DSWii는 정식 서버가 폐지된 후 프리서버가 가동되고 있다. DeSmuME 환경을 고려해 서비스해주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로 접속할 때 정식 서버보다 안정하다고 한다.
  • 던전 앤 파이터는 서비스 기간이 10년이 지난데다 인기가 많은 게임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프리서버가 없기로 유명하다. 그 이유는 서버 파일이 너무 엉망진창이라서...그러나 2015년 5월 경에 대만에서 중국으로 프리서버 파일이 유통되었고, 아주 소수지만 국내에도 파일을 입수한 사람들이 여럿 보이기 시작했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프리서버인 아테나는 에뮬레이터다. 와우 프리섭의 경우도 Sourceforge에서 프로젝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 라테일의 경우 한국인이 소규모로 프리서버를 열은 적이 있다. 유럽 라테일의 서비스 종료가 원인이 되었으며, 외국 서버를 사용한 듯하다.
  • 리니지의 경우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많이 프리서버 숫자가 많은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 사설 도박 컨텐츠[14]까지 존재하며 다른 게임들보다도 프리서버 운영목적이 관리자 개인의 사익과 관련된 부분이 많다. 프리서버 운영자들끼리 서로 디스하는 일도 비일비재. 조금만 둘러봐도 리니지 프리서버 업계는 유독 한국 인터넷 암흑가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상세한 건 문서의 '문제점' 문단 참조.
    • 이와 관련해 리니지 프리서버 운영에 관한 프리서버 운영자를 직접 인터뷰한 기사가 올라왔다. 다만 인벤 내의 평가는 프리서버끼리 이권다툼에 인벤이 이용당한거 내지 기사를 통해서 프리서버 단속을 확산시켜 소규모 프리서버을 죽이고 상대적으로 살아남기 쉬운 대형 프리서버들의 시장 장악이란 평이 나왔다. 링크
  • 마인크래프트의 서버들은 불법이 아니다! 괜히 아는 척 하지 말자. 만약 EULA를 지키지 않는 서버라면 모를까..
  • 메이플스토리옛날 시절이 그리운 사람들이 구 버전 프리서버를 돌리고 있다. 몇몇 서버는 옛날 배율 그대로 막장 노가다까지 재연해놨다(...). 그리고 중2병을 컨셉으로 한 외국의 어느 서버에서 비공식 이벤트 보스 몬스터인 화이트레이디를 만들었는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북미 메이플의 이스터 에그로 잘못 알려져 괴담으로 돌아다닌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화이트레이디 문서 참조.
  • 배틀필드 3는 베니스 언리쉬드(Venice Unleashed)라는 이름의 프리서버가 등장했다. 하지만 EA 측은 묵인중. 이유는 간단하다. 오리진에 등록된 정품 배틀필드 3로 접속해야 되기 때문. 따라서 매출에 영향이 없다는 이유로 묵인 중이다. 이 서버 해보고 싶어? 정품을 살지어다.
  •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2015년 기준으로 프리서버의 인원 수가 정식서버를 뛰어넘었다. 이는 프리서버에서는 래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 아프리카의 전 프로 BJ들도 대부분 프리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다.
  • 테일즈런너에서는 프리서버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 실제로 2014년 6월 월간랭킹 1위가 프리서버를 이용해서 1위를 했을 정도.
  • 플래닛사이드 2의 경우는 사설 서버(예거 서버)를 서버 스매쉬용으로 사용한다. 정식 클라이언트에 추가되어있다. 제작진 중 누군가가 서버스매쉬에 사용하라고 서버 클라이언트를 넘겨준 듯. 단, 계정을 생성할 수 없다. 참고로 위치는 미 동부이며, 정식 클라이언트에 추가된 사설서버라 서버 스매쉬 참전자들이 자기 아웃핏 마크를 따로 구매해서 쓰면 그 수익은 모두 데이브레이크로 들어간다.

6 관련 문서

  1. 일부 국가에서는 70년인 경우도 있다.
  2. 이 때문에 NC의 경우 진출 초기에 중국 전용 서버랙을 별도로 제작했었다고...
  3. 한때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으로서 프리서버가 제일 많이 널려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4. 현재 부분유료화되면서 프리서버 잡는 일이 많아져서 지금은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5. 국내에 프리서버가 몇개 있으며 해외에도 존재한다(...)
  6. 하지만 한국서버 대부분은 영자에게 문상을 바치는 식으로 해서 게임 캐릭터 레벨을 올린다. 이러면 본서버하고 뭐가 다르지?
  7. 다만 멀티맵까지(아직 PvP까진 안 된듯, 접속을 해도 뜰 수 없다. 프로그램의 특성이 마이너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크랙된 프로그램은 있다고 한다.
  8. 그리고 스타2의 프리서버가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블리자드에서 군단의 심장 중기에 아케이드모드 (스1에선 유즈맵) 와 일반 사용자지정 플레이 (스1에선 커스텀게임 밀리) 를 이미 무료로 풀어버려서 프리서버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유저들이 스1에서도 제일 많이 했던 커스텀게임 밀리와 유즈맵을 공짜로 풀었기 때문에 프리서버를 만들 명분 자체가 거의 없어진 것.
  9. 굳이 사행성 논란이 아니더라도, 속도 패치와 줌인 발생 등의 이유로 프리서버를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10. 라피스의 소스가 기존 다크세이버의 소스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덕분에 막장 운영에 지친 유저들은 옛날 다크세이버를 돌려달라며 라피스가 망하기를 바라고 있는 중.
  11. 클라이언트가 받는 정보만 이용하는 것. 서버로 거짓정보를 보내거나 서버로부터 정보를 뜯어올 수 없다.
  12. PVP에서 이겨서 남의 배를 터뜨렸다는 징표를 게임 서버가 남겨주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자랑할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합법적 현거래 때문에 승리 기록에는 전부 현물 가치로 환산된 일종의 점수가 붙게 된다. 이런 자랑이 오랫동안 쌓이면 그 자체로 PVP 기록이자 포트폴리오가 된다. 프리 서버의 아이템에는 아무런 현물 가치가 없으므로 자랑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13.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지만 오프라인 상태로 있던 오락실 내 순정 테크니카가 사설서버에 연결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14. 초창기 컨텐츠였다 사행성 조장이라고 삭제된 버그베어/슬라임/개경주를 부활한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