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입당

1 개요

인터넷을 통해 정당에 가입해 당원 자격을 갖게 되는 것을 뜻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015년 12월 16일 처음 실시한 제도이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지난 8월에 정당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다면 이점 주의해야한다. 온라인 입당은 쉬우나 탈당은 좀 귀찮고, 주소를 잘못적지말자

2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웹페이지에 들어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실명인증을 한 후,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혹은 휴대폰 번호로 본인인증을 하면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월마다 가입자가 1천원 이상의 임의로 선택한 금액을 내기로 하면 권리 당원이, 그렇지 않으면 일반 당원이 된다. 현재로서는 당원이 되기까지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참고로 탈당과 복당은 오프라인으로 해야 한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안철수를 비롯한 비주류 인사들이 탈당하거나 탈당을 예고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총선승리를 위해 새정연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거 신청했다. 이것을 "너는 탈당 나는 입당 캠페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첫째날 신청자만 해도 33,000명. 둘쨋날 오후 6시까지 신청자는 52,000명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 12월 20일 오후 7시 기준으로 62,000명이 돌파했다.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65,000명을 돌파했다. 기존 당원이 약 26만명이었던걸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증가다.

하지만, 기존 당원들도 가입신청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중복가입 신청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 중복 당원을 걸러낼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렇다 할 대책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러한 기록에 축사 영상을 찍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이 동영상에 의하면 한 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고(...) 같은 동영상에서 네트워크 정당의 포석으로 실시하는 것임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표는 12월 22일 1만번째, 3만번째, 최연소 당원들(19세) 총 4명을 만나 오찬을 가졌다. 이후 전병헌 의원은 77,777번째 가입자에게 2차 이벤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10만명 가입 달성시, 뮤비를 찍겠다고 하였다.

오늘의유머라는 사이트에서 비공식적으로 통계를 내 본 결과, 가입자는 30대가 가장 많고, 뒤이어 20대와 40대가 비슷한 수치로 많았다. 지역은 특출나게 많은 곳은 없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친노패권주의의 산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12월달에 가입한 신규 당원들은 20대 총선에서 영향권을 행사할수 없고, 당 지도부가 추진 중인 안심번호 국민공천제가 시행된다면 당원들의 영향력이 감소할 여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비주류의 이러한 주장이 옳지 않다는 반박도 존재한다.

게다가, 비주류 세력을 지지하는 당원들에게도 온라인 입당이 열려있고 정당 가입을 못하도록 막는 것도 전혀 아니기 때문에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3 온라인 입당이 가능한 정당 목록

4 같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