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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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시절의 특색없던 모습.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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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양성애자 기믹을 내세우기 시작한 2010년의 모습.

Orlando Jordan. WWETNA에서 활약했던 프로레슬러. 1974년생.[1]

신체조건은 키 193cm, 몸무게 117kg이다.

어렸을 적 자폐아여서 말하는데 장애가 있었다고 하며, 이를 아마추어 복싱과 레슬링 등의 운동으로 극복해냈다. 공개적인 양성애자.

2003년에 WWE에 데뷔하여 별 특색없는 선역으로 활동했었지만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의 수하로 붙으면서 JBL의 악역 스테이블 '캐비넷'의 일원으로 활동, 어느 정도의 캐릭터를 잡았고, 2005년 3월 똘똘 뭉친 캐비넷의 도움으로 존 시나가 가지고 있던 US 타이틀을 가져오면서 시험대에 올랐으나 2005년 8월에 크리스 벤와에게 23.4초만에 타이틀을 빼앗긴다. 벤와와의 리매치를 자신의 최단시간 패배를 갱신하며 순식간에 지는 등 이후 전직 US 챔프의 위상 따위 없이 최대한 빨리 지는 안습한 기믹을 장착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별로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2006년 5월에 해고.

존재감이 없어서 그런지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동수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올랜도 조던 사진을 뛰워놓고 "왜 마이크만 떠있죠?" "저 선수는 왜 혼자 시합하죠?" 같은 식의 투명 드립을 치며 리플을 다는 것이 유행했었다.

이러한 0에 수렴하는 캐릭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본진들이 눈을 돌린 것은 올랜도 조던이 양성애자라는 사실. 이것을 실제 기믹에도 반영하여 바이섹슈얼 기믹을 주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올랜도 조던이 방출당하면서 무산됐다. 이 기믹은 비토가 대신 가져가게 된다. (비토의 경우는 정확히 말하자면 양성애자라기보다는 크로스드레서 기믹이었지만...)

그 뒤 각지의 인디 단체를 전전하면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이탈리아의 프로레슬링 단체 NWE에서 챔피언이 되었으나, 얼티밋 워리어와 대결하여 패배하고 워리어에게 타이틀을 빼앗겼다.

2010년에는 TNA에 데뷔, 껄렁거리는 귀공자스러운 기믹으로 디 엔젤로 디네로와 대립을 맺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특유의 얕은 존재감은 어찌할 길이 없었다. 결국 조던은 양성애자 기믹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크리스 제리코의 하이라이트 릴 같은 성격의 세그먼트 'O-Zone'을 진행하게 된다.

남자와 여자를 양 옆에 끼고 나오면서 분홍빛 톤 조명 아래 만들어지는 그 오묘한 분위기는 그야말로 조던의 존재감을 미칠 듯이 올려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랍 테리를 게스트로 초청하려고 시도했다가 대립만 심화시킨 첫 O-Zone 이후 기믹을 부각시키는 각본이나 세그먼트가 일절 없었다. 등급 때문에 태클이라도 들어온건지...

이후 그냥 에릭 영의 후장을 노리는 게이 1 역할을 수행하다가 존재감이 다시 0에 수렴한 끝에 방출. 안습.

TNA에서 퇴출당한 2011년에 선수 생활을 접고 인디 레슬러 루크 혹스와 함께 뉴올리언즈에 와일드캣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라는 프로레슬링 도장을 차렸다. 2012년에는 호주로 옮겨가 멜버른에 자신만의 프로레슬링 도장을 열었으며 홈페이지를 보면 저 와일드캣 호주 지부 가까운 느낌으로 차린 듯. 2013년에는 호주 여성과 결혼하였다.

그나마, 그나아마 그가 정말 유일하게 남긴 존재감이라면 한창 XTM에서 WWE를 송출할때 그는 JBL의 캐비넷에 있을때였는데 그 때 "왜냐하면 저는 스맥다운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발언을 한 것이 자막으로 나온 짤은 프갤에서 간간히 짤방으로 쓰인다. 레슬링 도사님과 함께 유일한 국내산 드립
  1. 위키 등에서 1971년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인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1974년생임을 밝혔다. https://twitter.com/Orlandojordan/status/61036627006459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