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럼버스

틀:밀짚모자 해적단


オオロンブス/Orlumbus

원피스의 등장인물. 욘타마리아 대선단 제독으로 이명은 '허위의 살육 모험가' '지배자'. 성우는 사이토 지로.

이름의 유래는 콜럼버스 [1]로 추정되며 그가 이끄는 선단의 이름도 콜럼버스의 배 '산타마리아 호'에서 따온 듯. 일본어로 산은 3, 욘은 4다.(...)

코리다 콜로세움 출전한 출전자 중 한사람으로, 채찍을 무기로 사용하며 투사자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캐번디시의 하쿠바 인격이 깨어났을 때 다른 이들과 같이 순식간에 도륙 당하고 리타이어해서 탈락.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장난감이 되어 부려먹히다가 톤타타족의 SOP 작전이 성공해 풀려나면서 루피의 편이 되어 도플라밍고 레이드에 참가한다.

제독의 위엄이라는 특이한 기술을 갖고 있다. 조로를 공격해대던 돈키호테 패밀리 조무래기들이 단지 명령 한 번 내린 것만으로 갑자기 일렬로 강제로 정렬했을 정도. 악마의 열매 능력인지 뭔지는 불명이다. 숨겨진 패왕색의 사용자.[2] 그리고 조로에게 자신의 욘타마리아 대선단을 바다위가 아니여서 합세시키지 못한다고 아쉬워 했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부하가 총 4300명, 배는 56척의 대함대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돈 클리크보다 700명이나 적다.

이후 피카를 조로가 베어버릴때 킬러 볼링을 사용해서 조로를 잡고 높게 내던지는 기술을 보였다. 그대로 날아간 조로는 이 덕분에 피카의 그 거대한 바위 몸 분신을 베어버리게 된다. 뭐 단역이긴 해도 조로가 활약하는 큰 도움이 된 셈. 그리고 드레스로자에서 후지토라와 함께 조로에게 가장 큰 데미지를 입힌 인물이 되었다.[3]

하지만 그렇게 단역으로만 끝나진 않고 799화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가, 자신의 산하 해적단과 멤버들을 소개해준다. 4300명의 인원수가 그대로 들어가버린 덕에 밀짚모자 해적단은 인원수가 엄청나게 뻥튀기가 되게 되었다.[4] 일단 대인원을 거느리고 있으니만큼 다수를 지휘하는 능력이 출중한 듯하며, 전투원만 많을 뿐 지휘관이 없는 밀짚모자 일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듯 싶다.

이 대선단이라는게 허풍은 아닌게 인원도 인원이지만 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거인인 하이루딘이 이 배앞에 서있었는데 꼬맹이로 보일정도...
  1. 우리가 어릴 적에 위인전에서 흔히 알고 있는 모험가, 개척가, 선구자 이미지와 달리 이쪽이 진짜 콜럼버스의 이미지와 가깝다.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무차별 학살하고 노예로 팔아먹었으며 자신이 발견한 아메리카를 죽을 때까지 인도라고 떠벌리며 살았다는 것을 보면 '허위의 살육 모험가'라는 이명은 그에게 참 잘어울리는 이명이다. 다만 이 올럼버스가 그 정도로 악질이거나 허풍을 떠는 것 같진 않긴 하다.
  2. 브룩의 파티타임이나 미스 골든위크의 컬러즈 트랩과 유사한 기술, 즉 일종의 최면이나 암시같은 효과의 기술인 듯 하다. '해적 대선단'을 이끄는 제독이니 그 많은 부하를 통솔하는 것에서 나온 능력인 듯. 아니면 도플라밍고의 실 조종 능력같은 걸지도.
  3. 킬러 볼링은 본래 제독의 위엄으로 순간 정지된 적들에게 사람 한명을 볼링공처럼 날리는 공격 기술인데 던지는 위력이 상당히 강해서 조로도 날라가는 동안 강력한 공기저항으로 인해서 얼굴이 조금 뭉개지고 목이 돌아갈 뻔 했다. 그래서 올럼버스도 "이거 그냥 던지는 게 아니야! 자칫하면 너가 죽을 수 있어! 그래도 널 던져달란거야?"라고 분명히 주의를 줬고 조로는 그런 거 알고 던져달라는 거야! 어서! 라고 말했다. 그리고 막상 던져지면서 진짜 자칫하면 죽겠다고 혼잣말하는 것은 덤.
  4. 아마도 신세계 이야기에서 루피가 상대해야할 적들 규모가 장난이 아닌 만큼 이렇게 넣은 듯 하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이 위기에 몰리는 시점에서 한 수백명이 죽어나가겠지. 주인공 편이 당하는 모습 그리기에는 엑스트라 쓰는 게 딱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