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클리크

이스트 블루 편 분기별 보스
캡틴 크로 편해적 함대 편아론 파크 편
크로돈 클리크아론
Steckbrief_Krieg_Original.jpg파일:Attachment/돈 클리크/Example.gExample.jpg

현상수배지의 모습.포스터만 보면 사황도 때려잡게 생겼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クリーク/Krieg[1]

"나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다!"[2]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3]/이재용(KBS)[4][5], 시영준(투니버스 과거 회상)[6][7]/이상헌(대원)[8]/앤디 멀린스.

원피스 작중, 루피가 만난 적들중에서 최초로 해적왕(...)의 꿈을 내비친 사나이. 정확하게 "나는 세계의 바다를 제압(제패)할 남자다!"라고 했다. 물론 루피는 그건 내가 될 거라고 응수한다.

1 상세

클리크 해적단(해적함대)의 수령으로, 별명은 해적함대제독. 이 제독의 자리 역시 산하로 들어온 괴인에게 뺏겼다. [9]
자칭 반 이스트블루 떨거지들 타칭 반 세계 최강의 사나이

현상금 1천 7백만 베리. 생일은 9월 19일.

성격은 비열, 잔인하며 속임수, 배신을 잘 써먹는다.[10] 첫 해적질도 해군으로 위장해서 접근한 뒤 털어먹었다고 한다.

상디가 동료로 합류하는 발라티에 편에서 등장한다. 50척의 배와 5000명의 부하를 이끌고 해적함대를 조직해서 위대한 항로에 진입했지만 참으로 운 나쁘게도 위대한 항로에 들어서자마자 칠무해 쥬라큘 미호크를 만나, 순식간에 발리고 패주했다. 때마침 폭풍우가 불지 않았다면 전멸했을 것이라고. [11]

남은 한 척의 본선은 걸레꼴이 되고, 부하들은 거의 다 굶어 죽어가는 상황에서 깅의 제안으로 발라티에를 찾아와 비굴하게 먹을걸 달라고 사정한다.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디가 먹을 것을 주자 감사하며 쳐먹더니만 배가 부르자 금새 본색을 드러내 "먹을 거하고 레스토랑을 내놔라. 그러지 않으면 모두 죽일 거다" 라며 협박을 한다. 제프는 먹을 것을 주고, 부하들을 배불리 먹인 클리크는 제프에게 그랜드 라인을 항해했던 항해일지까지 내놓으라며 제프를 위협한다.

바다에서 굶어 죽을 뻔했기에 굶는 고통을 안 제프는 먹을 것을 준 것까진 괜찮다고 했지만 항해일지는 동료들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니 줄 수 없다고 거절하고 결국 클리크와 발리티에 간의 싸움이 일어난다.

마침 발리티에에 대포를 쏴서[12] 1년치 잡일을 하게 된 몽키 D. 루피가 나서고 클리크는 루피와 싸우게 된다.

전투 스타일은 괴력을 바탕으로 갑주와 각종 무기를 총동원하는 스타일. 입고 있는 갑옷은 '우츠 강철'이라는 강철로 만든 것으로 대포를 정통으로 맞아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며, 타격 기술에 대비해 강철 가시가 달린 망토 등도 가지고 있다. 갑옷 내부에는 총기가 다수 내장되어 있으며, 방패에는 강철창을 발사하는 장치도 있다. 이 방패는 합치면 대전창이라는 창으로도 변하며, 부딪힐 시 폭발 하는 기능도 있다. 참고로 무게는 500kg 정도다.[13] 또 주먹엔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여기에 최종무기로 방패 뒤에 숨겨둔 독가스 폭탄 MH5가 있다.[14][15] 방독면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바다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죽는다는 듯. 부하인 상디를 구해주다가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근성을 앞세운 루피에게 갑옷이 파괴되며 기절. 의식이 반쯤 나간 채로 발광하지만 깅이 때려서 기절시킨 뒤 데리고 갔다. 이후의 행적은 언급되지 않는다.

초반 이스트 블루 편의 4대 네임드 악역(버기, 크로, 클리크, 아론) 중 가장 평가가 박하다. 괴력만큼은 2부 캐릭터들에게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묘사되지만 주로 병기를 사용했기에 발리티에 생선머리를 막거나 대전창을 휘두른 것 빼곤 큰 임팩트가 없었다. 바로 전 에피소드의 캡틴 크로(1600만 베리)가 현상금은 더 적었는데도 잘 생겨서 더 강해 보인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16]

카리스마 역시 악마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이스트 블루 편의 최강자였던 아론(2천만 베리)은 커녕 부하인 만도 못하다. 거기다가 클리크보다 현상금[17], 함선 수도 적고 실력도 떨어지는 버기(1500만 베리)는 위대한 항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는데도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잘 적응해서 놀다가 결국...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작품 초반엔 우주파괴병기처럼 묘사된 칠무해도 비슷비슷한 경지의 강자가 많이 나옴에 따라 상대적으로 클리크도 더욱 평가가 박해지고 있다.

그러나 루피가 상당히 고전했던 적 중에 한 명인데, 일단 부서진 배의 잔재 위에서 싸웠기 때문에 능력자인 루피에게는 쥐약인 바닷물에 빠질 위험이 높았고, 실제로 클리크의 갑옷이 깨지기 전까지 시종일관 루피만 데미지를 입었다. 물론 갑옷이 부서지고 나서는 한방에 당해버리지만. 아무튼 사용하는 무기가 날카로운 가시 등 고무고무 열매로 막지 못하는 무기들인데다가 독가스까지 써대니 상당히 까다롭긴 하다.

해적단을 5000명이나 이끌고 있는 주제에 현상금이 너무 낮기도 하다. 등장한 모든 해적들 중에서 숫자는 가장 많았지만, 원피스 0화에서 금사자 시키도 50척을 이끌고 와서 타이 기록을 당했다. 물론 클리크 해적단은 질적인 면에서는 전부 미호크에게 당해버렸으니 당연히 상대도 안 된다.

깅한테 얻어 맞고 기절하기 전까지 진 충격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는데, 그 와중에 "나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다!!!!!!!"라고 자뻑했다. 저 세상에 있는 골 D. 로저그 당시엔 현역이었던 진짜 세계 최강의 사나이와 2년 뒤엔 세계 최강자리 두고 피터지게 싸우는 4인방이 들으면 웃다가 자빠질 일이다.아니 굳이 사황까지 안 가도 1억이 널린 판에 당장 자신을 해적단을 관광시켰던 미호크만 해도 세계 최강의 대검호 소리를 듣는 인물인데다가 칠무해의 일원 중 한 명이며, 사황 중 하나인 샹크스의 라이벌이다... 사실 저 인물들까지 갈 것도 없이 당시 루피가 상대했던 이스트 블루의 최강자는 이놈이 아니라 아론(2천만 베리)이었다. 애초에 루피가 이스트 블루 최강자다

게다가 2부 기준 다른 이스트 블루의 해적들인 톱날의 아론이 그 태양 해적단의 일원이라는 등, 위상이 높아지며 전투력에 있어서도 재평가 받고 있는 중이고 Mr.3와 함께 허세력이 높아진 버기, 그 허세왕 버기와 함께 다니는 알비다도 있다. 심지어 버기는 칠무해 등극까지 함으로서, 가장 약한 바다라는 말도 이젠 옛말... 쿠로네코 해적단의 쟝고도 해군이 되어 정상결전 등에서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 데 비해 이 녀석은 표지연재 등 그 어떤 후일담도 없고 이래저래 묻힌 것 같다. 심지어는 바르톨로메오가 해적이 되어 바다에 나왔을 때 한번 더 밟힌 것 아니냐는 예측도 있다.# 쿠로네코 해적단의 선장인 크로 역시 묻히긴 했지만 본인이 해적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데다가 루피가 아론을 쓰러뜨리고 지명수배자가 되었을 때 쿠로네코 해적단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잠깐 비쳐졌으며, 이후에 그가 쓰는 작살이 이동속도 하나만큼은 육식에 필적할 정도였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요컨대 이스트 블루, 아니 역대 적들을 통틀어서 루피가 상대했던 네임드 적 중 가장 안습한 인물. 마치 2년 뒤의 안습한 찌질이 악당인 호디 존스에게서 찌질함과 맷집 대부분을 뺀 버전이라는 느낌이 든다. 알라바스타 편의 최종보스인 크로커다일정상결전에서 어필한 것은 물론 신세계 진입에도 성공했으며, CP9 편에서 등장했던 로브 루치 등의 CP9 멤버들도 2부에서 CP0으로 승진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재등장, 스카이피아 편에넬도 표지연재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2년 후 폭시 해적단까지 재등장하는 마당에 위대한 항로에서 보자던 부하 의 재등장도 없는 걸 보면 안습하다 못해 아예 존재 자체가 잊혀진 듯 하다.

다만 컨셉 자체는 완전히 잊혀진 것은 아닌지 돈 클리크의 컨셉템빨 은 2부에서 빈스모크 가문빈스모크 저지가 이어받게 되었다.

2 그 외

안습사례를 추가하자면 애니메이션의 경우 한국이나 미국에선 폭력적인 묘사를 많이 삭제 당했는데 클리크편은 특히 심했다. 가장 안습한 건 미국판에서 가시탄이 뽁뽁이로 탈바꿈한 것... 분명 날아갈때는 뾰족했던 2D 가시탄이 어느새 쇳소리가 나는 3D 뽁뽁이로 바뀌어 있다(...). 가시망토는 왜 그대로야 물론 4Kids 답게 피는 한방울도 안 보인다. 4Kids를 죽입시다 4Kids는 나의 원수

삐까뻔쩍한 갑옷과 다이아몬드 주먹, 대전창등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무장을 하고 있어 찌질한 면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팬층이 존재한다. 또한 이상하게 다른 인물들에 비해 현상금 수배서가 꽤나 멋지게 나왔기도 하고. 수배서만 보자면 17억베리

사실은 참해적이라 카더라 [18]

  1. 독일어로 전쟁이란 뜻.
  2. 깅에게 얻어 맞고 기절하기 전까지 루피에게 진 충격에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자뻑헀다.
  3. 아카이누와 중복.
  4. 몽키 D. 드래곤(KBS, 투니버스), 모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중복.(이하 KBS, 도플라밍고는 초반부 한정) 참고로 투니버스판에선 하이루딘을 맡게된다.
  5. 타치키와 이재용 모두 크레용 신짱쿠로이소를 맡았다.(이재용은 SBS판 한정)
  6. 엘도르고, 하그왈 D. 사우로(이하 투니버스), 도베르만(에피소드 오브 나미)과 중복.
  7. 타치키와 시영준 모두 명탐정 코난워커(시영준은 투니버스판 한정)와 은혼의 1화 해설, 러키☆스타의 각종 남자 단역을 맡았다.
  8. 아론(과거 회상), 지저스 바제스, 쟝고(초반부 한정, 모두 대원방송판)와 중복.
  9. 다만 클리크의 해적 수가 5000인 것에 비해 올럼버스는 4300이다. 물론 배는 올럼버스보다 6척이 적고 신세계 해적인 만큼 부하들의 질이 다르다.
  10. 그 수준은 일반 시민들은 물론 이스트 블루 기준으로 웬만한 해적들보다 거칠기로 유명한 그 발라티에의 요리사들에게 구해줄 가치조차도 없는 쓰레기 자식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악질이다.
  11. 참고로 여기서 재미있는 설정오류가 나오는데 위대한 항로에 들어선 순간 이스트 블루는 설령 캄벨트를 넘어도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이상 다시는 못 들어간다... 지도대로라면 이 녀석은 미호크에 쫓기면서 함선과 함께 캄벨트와 레드라인을 넘어서 돌아온것. 게다가 위대한 항로에는 특수한 자기장으로 나침반이 안 통하는데 이 녀석은 기록지침도 없이(...) 돌아왔다. 그야말로 기적의 항해! 오오 클리크 오오. 물론 설정오류겠지만
  12. 정확히는 풀보디가 쏜 대포알을 능력으로 튕겨내려다 삐끗하는 바람에 발라티에로 날려버렸다.
  13. 대전창 '두 개'의 무게를 합하면 1톤이라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즉, 대전창 1개의 무게는 그 절반인 500kg 가량.
  14. KBS 더빙판에서는 제대로 MH5라고 했으나 대원판에서는 그냥 맹독가스탄이라고 얼버무렸다.
  15. 그냥 막 퍼부은 건 아니고 처음엔 클리크 왈 "작은 마을 하나 정도는 통째로 날려버릴만한 귀중한 독가스를, 단지 마리 쓰레기를 청소하는데 쓸수 있겠냐!!? 푸하하하하하!!!" 라면서, 가스가 아닌 독가스로 위장한 일종의 속임수 표창+폭탄을 발사해 루피에게 한 방 먹였다. 이후 부하인 깅이 말을 듣지 않아 열받자 진짜 독가스를 퍼붓는다.
  16. 다만 둘이 실제로 싸운다면 크로가 이길 가능성은 낮다. 크로는 속도로 싸우는 타입인데 빠른 것으로는 클리크의 강철 갑옷을 뚫을 수 없다. 반면 클리크는 독가스를 비롯한 전방위 공격으로 크로의 속도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물론 아론이나 버기 같으면
  17. 다만 버기의 경우 여러 이유 때문에 이스트 블루에서 몸을 사리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18. 사실 해적보단 모험가에 가까운 밀짚모자 해적단보다 오히려 이 쪽이 진짜 해적에 가깝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