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일당

• 상위 문서: 원피스(만화)/등장인물

600px

1 소개

麦わらの一味 / Straw Hat Pirates

원피스의 주인공인 몽키 D. 루피가 대비보 원피스를 찾기 위해 창립한 해적단이자 이 만화의 주역 그룹.

일본에서는 공식적이나 팬들이나 밀짚모자 일당으로 부르지만, 한국내에서는 공식 애니메이션 국내 더빙판 내에서 밀짚모자 해적단으로 번역해서 지칭한 것 때문인지, 아니면 일단 해적은 해적이기 때문인지, 국내 팬들 대다수는 밀짚모자 해적단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이 일당을 해적단으로 불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는 작가가 완고하게 주장한 어떤 내용 때문이다. SBS내용

사실, 작중 초반부 내용을 잘 보면 밀짚모자 일당 중에 그 누구도 자신들을 가리켜 '밀짚모자 일당'이나 '밀짚모자 해적단'이라고 자칭한 적도 단 한 번도 없다. 초반부에서야 아직은 해적단을 제대로 못 꾸려서 별 수 없다 쳐도, 정식으로 해적선과 해적기를 장만한 이후에도 딱히 자신들에게 이름을 붙인 적은 없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소개를 할 때엔 그냥 '해적'이라고만 말하거나 혹은 각자 본인 이름만을 밝히는 정도였다. "우린 해적이다."라거나 "난 루피, 해적이야."라는 식으로. 간단히 말해서, 해적단은 결성했지만 정작 해적단 이름을 안 지은 셈.

하지만 루피는 해적임에도 왠지 모르게 안 어울리는 밀짚모자라는 개성적인 특징 때문에 초반에 마주치는 적들이나 친해진 사람들이 다들 '밀짚모자'라는 별명으로 불렀고, 그런 루피가 해적단 선장이다 보니 '밀짚모자가 선장으로 있는 해적 일당'이라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일당 전체를 통틀어서 밀짚모자 일당으로 부르게 되었고, 그 결과 어느 새인가부터 알게 모르게 해적단 이름이 그대로 밀짚모자 일당으로 굳어져 버렸다. 말하자면 일당 스스로가 해적단 이름을 작명하지 않고 남들이 대충 부르던 별명이 정식 명칭이 되어버린 케이스. 이후로 이 이름이 굳어져서 중반부 이후부터는 일당들도 자연스럽게 자신들을 밀짚모자 일당이라고 자칭한다.

기본적으로 '선장 > 부하들'(혹은 '선장 > 간부 > 부하들')이라는 수직적 구조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해적단과는 달리, 이 해적단의 경우엔 해적단 선원은 모두 친구고 동료라는 선장의 의향에 따라서 해적단의 구성원이 '선장 = 동료'라는 수평적 구조인 것 또한 개성적인 특징. 뭔가 일이 벌어졌을 경우의 상황 대처 시에도 선장으로서 부하들에게 일방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형태가 아니라 선장과 동료들이 다 함께 동등한 입장으로서 의견 교환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한다. 예외적으로 항해의 진로 결정만은 선장 권한이므로 루피의 독단에 의해 결정되긴 하지만 그 외에는 대개 동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편.

이러한 점은 루피의 "해적은 자유로운 존재"라는 성향이 원인이기도 하여, 그 때문에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오려는 해적들에게도 위기 상황에 서로를 도와주는 친구 같은 관계라면 모를까 자신을 윗사람으로 받들어 모시는 상하 관계는 거부하려는 의사를 보이기도 한다.

이스트 블루 시절

↓

스카이피아 시절

↓

width=100%

2년 전 모습(CP9편~정상결전 편)

↓

2년 후 모습

2부 시작 시점 기준으로 멤버는 9명.

2 멤버(가입순)

• '밀짚모자' 몽키 D. 루피(선장)
  • 현상금 : 3천만 베리 → 1억 베리 → 3억 베리 → 4억 베리 → 5억 베리
  •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할아버지 몽키 D. 가프가 해군본부 중장이며 아버지 몽키 D. 드래곤이 혁명군 대장이다. 그러니까 할아버지는 해군, 아버지는 혁명군, 자신은 해적. 3대가 서로를 적대한다.

•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공식 직함은 전투원. 해적단내 검사이자 공식적인 부선장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부선장으로 여긴다.)
  • 현상금 : 6천만 베리 → 1억 2천만 베리 → 3억 2천만 베리
  • 원래는 대검호 쥬라큘 미호크를 뛰어넘는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되기 위해 여행했지만, 생활비 부족(+방향치라서 길 잃어 못 돌아감)으로 해적 사냥꾼 생활을 하다 합류했다.

• '도둑고양이' 나미(항해사)
  • 현상금 : 1천 6백만 베리 → 6천6백만 베리2년 전보다 현상금 수배서가 더욱 섹시하게 나온 듯
  • 자신이 자란 코코야시 마을(KBS 더빙판에서는 코코야 마을)을 지배하는 아론이 퇴치된 뒤, 정식으로 들어와서 같이 여행을 떠난다.
  • 기상을 파악하여 배의 선로를 정하는 항해사 역할을 맡는데, 잘 드러나진 않지만 굉장한 실력인지 금사자 시키가 눈독을 들여 납치까지 당한 전적이 있다.
  •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해 남자를 유혹하는 미워할 수도 없는 캐릭터.

• '갓' 우솝(저격수) - '저격의 제왕' 저격왕
  • 현상금 :3천만 베리 as 저격왕 → 2억 베리as "갓 우솝" 저격수이자 포수. 고잉 메리호 시절에는 조선공도 겸했다. 하지만 프랑키가 사우전드 써니 호를 밀짚모자 일당에게 만들어주면서, 밀짚모자 일당에 가입하자, 조선공 자리를 프랑키에게 넘겨줬다. 어설프지만 그나마 수리나 공작법을 알아서, 고잉 메리호가 숱한 파손을 겪고도 항해를 지속한 건 그때 그때 메리호를 수리한 우솝 덕분이다.
  • 창의력이 뛰어난 편이라 기상을 조작하는 나미의 무기인 크리마텍트의 초기 및 두번째 버젼은 나미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한 아이디어와 우솝의 손재주와 합쳐져서 비롯된 작품이다. 그외에 2년동안 수련하기 전까지 몸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각종 장치들을 이용해 몸개그허실을 오가는 야바위로 싸웠으며 벌였으며, 본인이 강해지고 식물을 주로 사용하게된 후로도 전체적으로 함정과 작전에 특화된 트리키한 전술을 쓰는것이 잔재로 남아있다.

• '검은 다리' 상디(요리사)
  • 현상금 : 7천7백만 베리 → 1억 7천7백만 베리+(생포 한정)
  • 본업은 요리사이고 요리 실력도 뛰어나지만 애연가인게 문제… 하지만 작중 그런 게 지적된 적은 없다. 그 외 사건이 발생하면 묘하게도 대부분 정보원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붉은 다리 제프가 운영하는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 요리사 출신이자 바람둥이다. 여자를 상당히 밝히고, 여자는 때리지 않는다는 것이 신념.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도 로빈처럼 주로 배후에서 활동하는데다가 직책도 요리사라서 생각보다는 덜 유명하다. 처음부터 해적 사냥꾼으로 이름을 알리고, 일당에 가입한 조로와 달리, 일반인 신분에서 가입해서 그렇다.

• '솜사탕광' 토니토니 쵸파(선의)너구리
  • 현상금 : 50베리생고생해서 잡아가도 50베리라니 이거 억울해서 현상금 사냥꾼 하겠나 나 그만둘래 → 100베리진짜 순록을 잡아도 이것보다 더받겠다 수배지 값은 나오냐
  • 원래는 그냥 평범한 순록이었으나 사람사람 열매를 먹고 수인화되었다.순록보단 너구리로 보이기 쉬워서 값이 낮은 건가?!
  • 선의지만 보통 사건이 끝나고 치료에 들어가기에 작중 의술이 눈에 띄는편은 아니지만, 매번 만신창이가 되는 밀짚모자 일당의 회복은 쵸파가 들어오고 나선 눈에 띄게 빨라졌다.
  • 일당 내에서 보통 상태일시에만 먼치킨이다. 일당 내에서의 마스코트인 듯.

• '악마의 자식' 니코 로빈(고고학자)
  • 현상금 : 7천9백만 베리 → 8천만 베리 → 1억 3천만 베리
  • 원래는 바로크 워크스 부사장이자 크로커다일 파트너인 미스 올 선데이였다.
  • 작중 배에서는 정말 하는 일이 없지만(…) 포네그리프를 해독하고 탐험하여 은연중에 향후 일당의 진행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외 두뇌 캐릭터 답게 말로써 상황을 조언하고 때때로 협상하는 참모적인 모습도 조금씩 보일때도 있지만 보통은 배위에서 정말 조용히 자기할거 하는 스타일이다. 이제는 중요하게 됐다. 라프텔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로드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이보그' 프랑키(조선공)
  • 현상금 : 4천4백만 베리 → 9천4백만 베리
  • 원래는 프랑키 일당이라는 해적 겸 해체업자 겸 조선공 무리를 이끌고 있었다. 배를 만드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 배를 만들거나 수리하는 기술이 야매인 우솝과는 달리 이쪽은 진짜 프로다.

• '소울 킹' 브룩(음악가)
  • 현상금 : 3천3백만 베리 → 8천3백만 베리
  • 나이가 꽤 많다... 를 넘어서서 원래부터 장수하는 거인족을 제외하면 나이가 나온 캐릭터들 중 최고령에 가깝다. 심지어 해적왕 골드 로저를 풋내기 해적으로 봤을 정도다. 과거 룸바 해적단의 선원이었는데 스릴러 파크 편 이후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오게 되었다. 일당 내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끔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운다. 중간중간 깨알같은 개그를 연발하는것이 특징. 검을 다루는 것에서 조로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검술 자체도 펜싱과 비슷한 쾌검을 구사하며 물위를 걷거나 저승의 한기를 검에 실어 공격하는 마검사같은 면모를 보이는등 스타일 자체가 달라 별상관이 없는 듯 하다. 본업은 음악가로 음악을 실어 적에게 혼란을 주는 기술도 있는듯하다.
  • 부활부활 열매 능력자로써 한번 죽었다가 살아났다. 살점과 장기가 없고 뼈다귀만 남아있다. 헌데 어째서인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대변도 나온다고 한다.(...)

위 수배지는 2년전 밀짚모자 일당의 수배서
총합 현상금: 3천만 베리 → 2억 3천9백만 베리 → 6억 6천7백만 50베리 → 7억 50베리 → 8억 50베리 → 15억 7천만 100베리

2.1 동료설

게다가 원피스 1화에서 루피가 동료를 10명 정도 모으겠다고 말한 것 때문에 팬들은 앞으로 1~2명 정도가 더 추가될 거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작가 본인이 새로운 동료가 계속해서 추가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1

어인섬 편에서 일당 전부와 유대를 쌓은 시라호시 혹은 징베가 동료가 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보류되었다. 펑크 하자드 편에 와서 트라팔가 로가 동료로 거론되기 시작하나 그 또한 해적왕을 꿈꾸기 때문에 그냥 우호적인 동맹 관계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위대한 항로 이후, 들어오는 멤버들 연령대가 점점 올라가기 시작해 최근 들어오는 멤버들 나이가 30대 중반에 심지어는 90세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평균 연령대가 점점 높아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도 이스트 블루에서부터 같이 해온 멤버들의 나이는 '루키'라 불리는 초신성들 중에서 비교해 봐도 굉장히 젊은 편으로, 심지어는 2년 후 시점에서 다음 세대에 샤본디에 모인 해적들보다도 나이가 젊다. 사실 평균 나이는 브룩만 계산외로 쳐도 쭉 내려간다

밀짚모자 일당의 성장속도 자체가 전례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상당히 유명한 해적단이라도 나이 좀 들어서 먹을 명성과 역량을 젊은 나이에서 이미 지니고 있다는 말. 즉, 20대 근처에서 밀짚모자 일당과 역량이 맞먹는 인물들은 바다 전체에서 찾아봐도 이미 동세대의 초신성 외에는 그 수가 많지 않을 것이다.

해적 외에서 찾아봐도 영웅 몽키 D. 가프의 직계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코비나, 육식을 쓰는 CP9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세대 멤버였던 로브 루치와 카쿠 정도. 밀짚모자 일당은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도중에 만난 인물들을 동료로 삼는데, 20대 정도의 나이에 밀짚모자 일당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싸울만한 인물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다면 그게 이미 말이 안되는 소리다. 따라서 후반에 들어온 멤버들의 주류가 이미 어느 정도의 경험과 역량을 지니고 있는 중년대 멤버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후반부에 들어온 멤버는 나이가 많다. 원피스가 워낙 오래 연재하다보니 69권에는 "밀짚모자 일당이 들어온 순서를 알려주세요!" 라는 질문도 나왔다. 작가는 "신선해!" 라는 감상과 함께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 외로는 알라바스타 왕국 편에서 네펠타리 비비와 카루가 조력자가 되었지만 개인 사정상 일당에 합류하지 않았다. 독자들은 비비와 카루를 '동료'로 여기지만, 카운트를 하지는 않는다. 또한 징베도 임시 동료 취급을 하고 있다. 팬북 '원피스 옐로우'에서는 루피가 입단 제의를 했으나 거절했던 '마음의 동료'로 비비 & 카루, 가이몬, Dr. 쿠레하, 아이스버그를 들었다. 팬들 사이에서 파울리 영입설이 돌던 때였다.

3 초기설정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똑같은 사람이 루피, 조로, 나미, 상디 정도다. 브룩은 같은 해골이나 공중에 떠있고 쵸파는 키가 크고 전형적인 순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나마 이 둘이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면 컨셉을 완전히 바꾼 건 아니다. 하지만 로빈 대신에 남자 식물광이 있고 조선공도 있기는 한데 프랑키만큼 크지도 않고 손엔 망치를 쥐고 있다. 생긴 걸로 봐서는 크라바우터만과 일치하다. 이 둘은 그야말로 정말 다른 캐릭터. 그리고 우솝은 아예 검은 수염의 모습에다 부선장 포지션으로 구상되어 있었다.

4 해적선

• 초대 고잉 메리호
• 2대 사우전드 써니 호

5 특성

거긴 미친놈들만 있다는데 - 카포네 벳지

간단히 말해서 벽도 부수고 건물도 한 방에 파괴하고 바다도 뛰어넘고 하늘까지 가는 괴수 집단.

1년도 안 돼서 멀쩡한 배를 걸레짝으로 만든 것부터 이들의 행실을 알 수 있다. 다만 역시 위대한 항로에는 칠무해라든가, 사황이라든가, 해군 대장이라든가 등등 이들을 능가하는 괴물들도 많아서 갈 길이 멀다. 소년만화라서 상디, 브룩을 제외한 나머지 남자들은 모두 고자인 듯하다(하지만 브룩은 물리적인 고자(해골)). 단, 우솝만은 연애 플래그가 있다. 뭐 깨부수는 능력 떼고 봐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능력자 집단이다.

일단 멤버들의 구성과 능력은

• 세계정부 3대 기관을 모두 침략하고도 멀쩡히 살아있는 칠무해 킬러 선장이며 집안 3대들 중 할아버지는 해군, 아버지는 혁명군, 자신을 해적으로 두는 콩가루 집안의 괴력의 소년.
• 선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초신성에다 세계 최강의 대검호를 스승으로 두고 있는 길치 삼도류 검사.
• 그냥 감으로 위대한 항로의 예고없는 날씨를 예측하고 크리마 택트로 날씨를 맘대로 다루는 세계관 최고 항해사. 사실상 이분 없음 망했다
• 총도 못 맞추는 거리에서 새총으로 해군 한무리를 전멸시킨데다 돈키호테 고위간부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초일류 저격수이자 거인족과도 친밀한 사기 캐릭터.
• 전장 최고의 조커, 신세계에서 이름난 해적에게 육성된 최고의 만능 요리사.
• 칭찬해주면 쑥쓰러워 하지만 닥터 쿠레하 밑에서 자란 세계구급 선의 인간순록.
• 포네그리프 해독이 가능한 세계정부에서 인정한 세계 최악의 초일류 고고학자.
• 고대병기를 만들줄 아는 스승밑에서 천재적인 메카닉 실력을 뽐내고 최강의 배를 만든 초일류 조선공+슈퍼 변태.
• 골 D 로저를 루키로 취급하는 짬밥 + 그림자로 조로를 애먹인 검술가 + 최면술 음악가.

루피가 마음 내켜서 영입한 동료가 죄다 세계구급 스펙(…) 이다. 심지어 저 멤버들의 스승이나 혈통도 하나같이 전설 아닌 레전드 급. 루피는 해군의 최강 전설인 가프와 혁명군의 리더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았으며, 명왕 레일리를 스승으로 두고 있고, 조로는 세계최고의 검사 미호크를 스승으로, 우솝은 사황의 저격수로 활동하는 야솝의 유전자를, 해적왕 배를 만든 전설의 조선공 톰에게서 조선술을 사사받은 프랑키. 실력이 안좋을래야 안좋수가 없는 멤버들나루토가 혈통빨이면 원피스는 동료빨 블리치는? 무기빨이다 사실 블리치도 혈통빨이다.

참고로 선장과 부선장 급 인물(창립 멤버)은 잘하는 게 전투나 파괴 뿐… 게다가 둘만 놔두면 100% 굶어 죽거나 어딘가 헤매다 죽을 확률이 높은 위인들로 항해에 대한 기초 지식이라던가 그런 게 전혀 없다. 항해의 기초지식 뿐만 아니라 둘다 잠깐 눈만 떼면 사라지는 인물… 즉, 환상적인 길치라는 거다. 어찌 보면 일당 중에서 능력이 없는 축에 드는 주제에 상관 노릇 근데 이 둘이 그 파괴로는 TOP2 애당초 상관 대접도 안 받는데 무슨

죄다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좋다. 그야말로 삼류, 이류 따위는 존재치 않는 일당. 사실 루피가 눈에 띄는 대로 모은 사람들인데 2류 따윈 없다. 특히 니코 로빈과 나미의 경우는 원피스 전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머리가 좋다. 밀짚모자 일당에서 적어도 두뇌로는 원피스 전체 최강자는 있다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프랑키 역시 조선공으로는 탑클래스이며 그가 만드는 배는 최고의 걸작들 뿐이다. 루피의 진정한 능력은 타고난 안목과 인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게다가 이 녀석들은 세간의 '해적=악인' 이라는 인식이 무색할 정도로 선량하며 마음 씀씀이도 깊다. 가장 특징할 만한 건 밀짚모자 일당은 지금까지 살육은 물론 약탈을 한번도 하지 않은 것이다. 하늘섬에서 보물들고 튀었잖아... 그래도 재산은 꽤 되는데 이는 그들이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도와준 이들에게 받는 경우와 니코 로빈이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서 얻어낸 유물을 처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작중에서는 묘사가 되어있지 않지만 프랑키가 다른 사람들에게 배를 만들어줘서 얻는 수익이 있을지도 모른다. 프랑키 정도 솜씨면 한척당 1억베리쯤은 우습다. 대충 2억 베리 정도 모았다는 나미의 말도 있는 걸 보면 전투하면서 어느 정도는 모은 듯하다.

원피스의 선역 담당에 가까우며, 이때문에 가끔 "너희들 해적 맞냐" 소리를 듣기도 한다. 심지어는 점점 친해지는 해군들도 늘어나는 추세. 아카이누: 아니 이 새끼들이?

이는 선장 루피가 '해적' 이라는 단어를 남들과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루피가 해적을 동경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 샹크스와 그가 선장으로 있는 빨간 머리 해적단은 마을에서 행패를 부리지도 않고 불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 조용히 지내면서 루피에게 모험 이야기를 들려줬고, 샹크스는 어린 친구 루피를 구하기 위해 팔 하나를 포기했다. 그래서 루피가 생각하는 해적의 의미는 약탈, 살인, 인신매매등을 저지르는 악랄한 범죄자가 아니라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싸우고, 모험을 즐기는 정의로운 사람들이 되어버린 것. 모 마피아가 떠오른다

그래도 루피가 간혹 진지해질 때 하는 말들을 보면 '해적' 의 원래 의미를 모르지는 않는 모양이다. 자기는 영웅이 아니라고 말한 적도 있고, 세상의 오해나 적의에 맞서는 것도 늘상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여러 모로 다크 히어로 느낌이 물씬 난다. 사실 초반의 밀짚모자 일당 결성까지의 행적을 보면 다소 뜬금없거나 체감되기 힘든 대사인데, 이는 CP9 전 이후로 세계정부와 맞서며 점점 부각되기 시작하고, 임펠 다운을 거쳐 정상결전 이후로 세계정부를 아예 적으로 돌린다. 알카트레즈 수준의 악질수감자를 죄다 해방해 진짜 개새끼가 되어버린 루피

특히, 임펠 다운 건은 작가도 의도적으로 루피를 단순 무식 + 악역으로 연출한게 강한데, 실제로 악질 범죄자들이 풀려나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목숨 바치겠다는 폭풍간지 대사를 쏟아낸 부서장 한냐발에 맞서는 루피는 동료들의 기구함과 마을과 나라를 뒤엎으려는 해적들의 만행을 저지했음에도 일말의 망설임 없이 에이스 구해야 하니 닥치고 비켜 라고 떠든다. 이쯤되면 누가 악당인지 모르겠다. 아니, 이 시점에서는 확실하게 루피가 악당이 맞다. 루피가 선역에 주인공이라 그렇지, 따지고 보자면 한냐발은 확실하게 선역이다. 애초에 악당이 아닌, 선역인 캐릭터와 주로 선역이지만 거대한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캐릭터로 보자면 확실하게 루피가 악당이다, 사실 해적이 모험가로 미화된다는 태클도 수차례 있었지만 지나치게 의식한 느낌이 들 정도로 괴리가 심했던 장면이었다.

실제로 스릴러 바크전 까지의 루피일행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자기 잇속만 챙기는 나쁜놈들 때려잡는 이미지가 일관되어 왔기 때문인데 작가도 임펠다운부터 편집자가 바뀌자 연출도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수차례 있었다. 다만 루피와 조로의 대화로 영웅상과 서서히 거리를 두며 일단 해적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해적은 술과 고기로 파티를 즐기지만, 영웅은 술과 고기를 나눠줘야 한다고! 실제로 자기가 쳐부순 나쁜놈들과 손잡고 세계정부와 싸우려고 탈옥도 시켜줬고, 허점은 많았지만 해적 = 세상의 반항아, 나쁜놈 이미지는 확실히 부각하는 중. 세계정부가 개새끼로 온통 묘사되어서 나쁜놈이란 이미지도 사실 희박하다...

또 다른 특징적인 점으로 일당의 소속원들이 전원 동료애가 특출나다. 동료가 위기에 처하면 물불 안 가리고 돌진해 동료를 구해내고야 만다. 이 일당이 엮이는 사건들이 어째서 발생하는지를 잘 살펴보면 반드시 동료 혹은 동료에 준하는 인물이 그 이유가 된다. 심지어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일개 해적단이 세계 정부에 선전포고를 하기까지 했기에, 세간에서는 "저 해적단에는 미친 놈들밖에 없다"라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 일례로 쿠잔이 니코 로빈의 위험성을 알려주며 순순히 로빈을 넘기라고 요구했으나 전투력이 있는 루피, 조로, 상디는 실력차 따윈 무시한 채 오직 로빈을 구하기 위해서 닥치고 쿠잔에게 일격을 날렸고 전투력이 없는 나미, 쵸파, 우솝 역시 로빈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든 간에 소중한 동료라며 쿠잔의 제의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로빈을 감쌌다.

해적단임에도 작중에서는 '밀짚모자 해적단'이라고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밀짚모자 일당'을 비롯한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작가가 처음부터 그렇게 부르기로 마음 먹었으므로 그 이외의 호칭은 작중에서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 일당의 그간의 행적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그야말로 '전대미문'.

오죽하면 네펠타리 코브라는 알라바스타에서 일이 모두 해결된 다음 "이 세상 해적이란 것이 저 친구(밀짚모자 일당)들처럼 군다면 얼마나 좋겠나."라는 말까지 했다.

사실, 하는 짓을 생각해 보면 과거의 해적이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모험가 파티에 가까우며 하는 행동으로 따지면 그 호칭은 해적이 아니라 해양모험단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정부를 적대하고 있지만 이 만화에서 세계정부는 적지 않은 경우, 부패한 악당 제국 포지션이기 때문에 모험가 포지션인 경우가 대부분. 그것도 그렇지만 배를 몰고 다니기만 해도 세계 정부의 적이 되는 게 원피스의 세계관인 것도 있다. 물론 예외도 있긴 있다. 다만 루피가 맨 처음 건드린놈과 처음으로 현상금이 걸린 원인이 모두 해군의 쫄병이었기에 해군으로서는 적인 게 당연하다.

사실, 정부와 사이가 좋던 나쁘던 약탈은 안하는 밀짚모자 일당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선장이 칠무해가 되어서 자유롭게 바다를 돌아다니는 쪽이 훨씬 효율이 좋겠지만 루피의 성격과는 영 맞지 않는 방식이기도 하거니와, 천룡인을 두들겨 패거나 3대 세계정부 시설을 개박살을 내놓고,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로빈이 선원으로 들어와 있는지라 세계정부에게 직접적으로 적대당하고 있고 정상결전 편에 와서는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사실상 2부 시점에 와서는 아예 시도도 불가능하다.

사실, 이 일당에게 대대적으로 현상금이 걸린 건 '에니에스 로비 편'부터. 즉, 로빈을 구하기 위해 세계정부에게 싸움을 걸었을 때 부터이다. 그 전부터 루피는 적잖이 유명한 편이었지만 이래저래 사건 터지는 일 없이 순조롭게 모험을 계속했다면 거액의 현상금이 걸려 유명세를 탈 일도 없었을 듯할 정도로 해적질이라고(세간의 인식으로 보았을 때) 할 만한 일을 한 전적은 전무하다. 그러나 이 녀석들이 가는 길에 트러블이 없는 건 이미 불가능한 듯.

그 탓에 이래저래 벌인 사건이나 어쩌다 보니 끼어들게 된 사건들이 대부분 꽤나 거창한 수준으로 터지는 대형 사건들뿐이며, 게다가 매번 그 사건들을 해적으로서 처리하고 마지막엔 내빼는 게 일상이다 보니 세계정부한테도 동종업자 해적들한테도 명성이랄까 악명이 쫙 퍼져 있는 일당. 다만 그 행동 방침이 워낙에 여타 해적들과는 달라서인지 정부나 해군뿐만 아니라 해적들에게도 '그 일당에는 죄다 미친놈들뿐'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다수 민간인들에게 그만큼 미친 놈들이라 위험한 존재로 인식되는 듯. 하긴 자칭 해적이니까 당연하다. 선장이란 녀석은 허구한 날 "난 해적왕이 될거야!" 를 남발하니... 한냐발이 루피를 까며 일갈하던 대사라든지 극장판 필름Z에서 Z가 벌이던 계획을 두고 이들이 민간인까지 얽히는 위험한 짓이라고 비난할때 쿠잔이 "늬들이 할 소리 아니다. 온 세상 사람들에겐 너희들도 악명이 높은 해적일뿐이야."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년 후에는 그 수많은 사건들 때문에 상당히 유명해져 있는지 샤본디 제도에서의 가짜 밀짚모자 일당 소동 때도 입소문만 듣고서 수많은 가입 희망자들이 몰려오기도 했고 드레스로자 편에선 나름 추종자도 생겼다. 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 수많은 이들이 그들에 대한 과소평가로 큰 화를 입었다고 경계할 정도. 그리고 로에게서는 "기적을 만드는 일당"이라고까지 언급된다.

이들과 동맹을 맺은 트라팔가 로가 이들과 얽매이며 자기도 모르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치지 않아도 그야말로 상식을 벗어난 녀석들이라는 걸로 스스로가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위험한 항로 및 신세계의 미친 기후에 맞서서 루피의 모험 욕심에 무조건 위험한 쪽을 선택한다. 일반적인 항해라면 미친 짓이겠지만 밀짚모자 일당의 목적은 특정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보다는 모험 그 자체를 즐기는 쪽에 있으므로 당연하다. 일당들도 대체로 담력이 세고 루피의 결정에 잘 따르는 편인지라 루피의 행로에 제동을 걸려고 하는 이는 약골 트리오 세명뿐이며, 작중에서 그런 제동을 거는 시도가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리고 소수정예라 그런지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다 기본으로 갖춘 애들만 모여있다. 그나마 평범하다 싶은 건 조로, 우솝 정도. 물론 얘들 틈에서 상대적으로 평범한 거다 친구의 급사어? 루피는? 사실, 사보도 살아있었으니 괜찮은듯,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는 정도는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니까... 나머지는 가슴에 대못이 팍팍 박힌 수준. 트라우마 일당으로 바꾸는 게 어때? 애니메이션 4기 오프닝 <Bon Voyage>는 아예 영상 후반부를 일당들의 불행한 과거 영상으로 채우고 있다.

일당에 들어온 멤버들이 하나같이 다 그런 입장들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아예 스토리 전개 중에 새로 등장한 인물들의 어두운 과거 회상 에피소드가 나오면 혹시 이 녀석이 다음 동료인 건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되어버렸다. 물론 이제껏 과거 회상 에피소드가 나온 사람들이 전부 다 동료가 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확률상 가능성이 높긴 하다.

하지만 여기서 비교적 평범하다 적힌 조로의 경우, 과거사를 현재 공개된 내용이 전부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정상결전 막바지에 이르러서 루피의 추가적인 과거사가 공개됨으로 인해 과거사에 서술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하는 멤버들은 추가적인 과거사가 공개될 수 있다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특히 조로 같은 경우 과거사에 명백한 블랭크가 있다. 프랑키나 브룩 역시 과거사 이전의 이야기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

이 중에서도 조로는 등장 시점에서 이미 비범한 아이였으며 '떠돌이, 힘에 집착' 등 특이한 사연이 있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과거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추가분이 있을 가능성이 큰 편이다.

사실, 밀짚모자 일당 중 상디와 우솝을 제외하고서는 제대로 된 가족사가 설명된 인원이 거의 없는데, 이미 루피는 아버지가 누군지는 나왔으나 어머니에 관한 언급이 본작에서는 전혀 없으며 나미는 갓난 아기일 무렵에 벨메일이 노지코와 함께 데려다 키운 거라 친부모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로빈의 경우, 어머니가 고고학자였으며 세계 정부에 의해 고향인 오하라 섬이 없어졌다는건 나왔으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프랑키의 경우에도 부모가 해적이었다는 것 외에는 나온 바가 없다. 쵸파는 부모가 버렸다는 것 외에 별달리 할 말이 없지만. 순록이며 자신은 선의 겸 비상식량이니 뭐

그러던 중 상디의 가족사가 마침내 나왔는데, 밀짚모자 일당의 멤버들 중 과거사가 정말 어두운 것으로 밝혀졌으며 841화 이후, 일당 중 우솝과 더불어 부모 모두 밝혀진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조로는 가족사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다. 다만, 상술된 블랭크가 있는 멤버들처럼 아예 무슨 일을 겪었는지 불명인 경우가 아니라, 자라온 행적 자체는 대략적으로 묘사 되고 단순히 가족사가 전부 알려지지 않은 것 만으로는 추가적인 과거사가 있을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나미를 예로 들자면 나미의 경우 갓난아기 때 벨메일에게 발견되었기 때문에 설령 차후 부모의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하더라도 본인이 보고 겪은 일은 되지 않는다. 결국 그것을 나미의 추가 과거사라고는 볼 수 없는 것.

그리고 동료로 추가되는 화에서 '~번째'라는 제목이 붙는다. 조로, 상디, 프랑키, 브룩은 처음 합류할 때부터 '~번째'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나미, 우솝의 경우 조로, 상디, 프랑키, 브룩과는 다르게 처음 동료가 될 당시에는 이런 제목이 붙지 않고 아론 파크, 워터 세븐편에서 일당을 한번 나갔다가 '두 사람째', '세번째와 일곱번째(세 번째가 우솝)' 라는 제목이 붙으면서 재영입 되었다. 아직까지 이런 제목이 붙지 않은건 쵸파와 로빈뿐인데 이 탓에 독자들은 쵸파와 로빈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이벤트가 나올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경향 혹은 징크스로써 여성 크루들은 전부 이벤트를 두번 이상 걸쳐야 진정으로 일당과 동화된다. 나미는 버기 에피소드가 끝날때 협력이라는 이름으로 합류했다가 한번 배신하고 아론 파크까지 가서야 정식으로 동료가 되었고, 로빈은 알라바스타전이 끝날 때 들어왔으나 워터 세븐에서 일당에서 나왔다가 에니에스 로비에 와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한 후에 한번 더 합류했지만 아직 로빈에 대한 제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나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상디의 추가 과거사가 나온 현 시점에서 이 징크스는 깨질 가능성이 있다.

6 전투력

선장부터 음악가까지 선원 전원이 전투원.

신세계 초반부 기준으로 멤버가 총 9명인데, 비슷한 전투력을 보유한 멤버 3인끼리 그룹을 이뤄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루피, 조로, 상디는 일당 내에서도 최강급의 순수 전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작중에서도 괴물 3인방이라 불리며 다른 취급을 받는다. 작중에서 나미가 괴물 3인조라고 칭하면서 사실상 공인.

CP9과 싸웠을 때를 비교해봐도 이 셋이 싸운 상대방들은 다른 일당들이 싸운 멤버들보다 훨씬 더 강했으며,이 셋은 전투측면에서 가장 신뢰받는 멤버들이다.

2년이 지난 뒤에도 크라켄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 카리브가 괴물 3인조라고 경계하는 것, 다른 동료들의 반응 등을 보면 여전히 일당 내에서 전투력에 관해서는 특별한 취급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셋은 적어도 견문색의 패기는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668화에서 이 3인방은 확실히 패기를 쓸 수 있다고 나왔다. 71권에 따르면 루피는 패왕색이 특기, 조로는 무장색이 특기, 상디는 견문색이 특기라고 한다.그리고 758화에서는 이 양반도 패기를 쓰기 시작했다 오오

이 괴물 3인방 이외에도 전투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 편이나 작품 내에서 알 수 있는 척도는 현상금의 차이 정도이고, 그것 또한 전투력의 절대적인 기준은 되지 않는다. 일단 대체로 팬들은 루피≥조로≥상디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 한번도 누가 누구보다 약하다고 공식적으로 나온 적이 없지만 알게 모르게 이렇게 인식하는 편. 다만 요즘 상디가 살짝 뒤쳐지는 느낌이 든다

다만, 이 3인방은 상대적으로 다른 동료들에 비해 무대포 스타일이며 적진에 닥돌하는 타입이 많은 편이라 적의 술수나 계략에 걸려 초기 리타이어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가 스릴러바크 편. 특히 두뇌 굴리는 면과 다소 거리가 먼 닥돌 스타일의 루피와 조로는 초반에 리타이어했다가 뒤늦게 합류해서야 전투력을 과시하는 때가 많다. 그나마 상디의 경우는 전투력이 두 사람에 비해 다소 밀리는 대신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라 가끔 조커로 활약할 때도 있다. 대신 그 만큼 비중도 하락하지만.미묘하게 3명이 밸런스가 잘 맞는다 무력을 선택하고 지능을 낮춘다!!

중간 그룹은 로빈, 프랑키, 브룩. 신세계 진입 이전에 위대한 항로편 후반부에 들어온 동료들로 모두 30세가 넘어가는 연장자들이다. 전투력은 괴물 3인방에 비하면 다소 처지지만 그래도 충분히 강한 편이며 연장자 다운 뛰어난 연륜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편이다. 가끔 혈기 왕성한 괴물 3인방이 실수로 초기 리타이어할 경우 이 연장자 그룹이 조커의 역할을 맡아 많은 활약을 해주기도 한다. 이 셋 역시 전투력 우열을 가리긴 어렵다.

브룩은 그 역시 일류 검사이기는 하나 검사로서는 조로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진다.(스릴러 바크에서 조로 > 검호 류마의 좀비 > 브룩) 대신 독특한 노래 기술과 2년 후에는 황천의 혹한을 검에 담을 수도 있고, 해골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조로와는 다른 방면으로 활약할 수는 있다. 다만 노래 기술은 기본적으로 브룩보다 한 수 아래의 적에게만 통용되는 듯하고, 해골이라는 특성도 전투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전투력 자체는 조로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브룩은 해골이 되어서 근육이 없어서 힘이 더 약한 대신 몸이 더욱 가벼워져서 공속, 이속이 더욱 빠르고 조로는 평소에도 힘단련을 하는지라 한방한방 공격력이 더 강하다. 그 외에도 브룩은 찌르기, 조로는 베기에 특화되어 있다.

프랑키는 사이보그이므로 전투능력이 상당히 높고 보유 무장이 굉장히 많으며 강력한 병기들로 아군을 보조해 줄 수도 있고 특히 몸체의 방어력이 강하다.탱커주로 다수의 잔챙이들을 처리하는 역할처럼 보인다.

로빈은 전투에 잘 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능력 활용에 따라서 매우 강하며 실제로 전투능력은 높은 편이다. 결정적인 파괴력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지만 악마의 열매 활용도는 밀짚모자 일당 중 단연 톱이라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한다. 바로크 워크스 소속일 당시에는 작중에서도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과시했지만, 보유한 열매가 너무나도 사기급이어서 아군이 된 후에는 능력치가초특급 너프된 케이스에 가깝다. 동료가 되기 전에 로빈이 손을 피워내며 적을 상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포풍간지였지만...아군이 된 후론 그런 거 없다. 솔직히 맘먹고 육식, 패기 익히면 가장 답없는 사기캐가 된다 어휴 돋아나는 손발에서 무장색과 지건, 람각을 써서 다 몇 초 컷이고...

우솝, 나미, 쵸파는 묶어서 약골 겁쟁이 트리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전투력에 대한 기준은 원피스 작품 내에서 공식적인 의견은 없었다만 2007년에 오다 에이치로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우솝이 가장 약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리 큰 차이는 없을듯. 그리고 전투력이 일당 중에선 다소 처지는 대신 셋 다 뛰어난 두뇌파인지라 상황 타개 능력도 우수하고 그 뛰어난 머리로 어느 정도 부족한 전투력을 메꾸기도 한다.

우솝은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아서 약하게 여겨지지만 의외로 신체능력이나 전투센스가 뛰어나게 묘사되는 일도 많다. 리틀가든에 들렸을 때 나미가 벌레에게 물려 알라바스타로 향하는 중 생사를 오갈 때 루피가 병에 걸리면 많이 힘든 건가？라는 물음에 상디와 같이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글쎄 걸려본 적이 없어서 라고 말했다. 신체능력만큼은 괴물 3인방과 동급이란 소리. 애초부터 4톤 배트에 머리를 얻어터지고 일어선다는 것 자체로 약하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아버지를 닮았는지 선천적인 저격능력은 무지 뛰어나고 거기에 프랑키의 합류 이후엔 프랑키가 제작한 병기를 우솝의 손재주+저격능력으로 극대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2년 간의 수련을 마친 뒤에는 괴식물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도 해서 허풍이 아니라 진짜로 상당히 강력해졌다.

쵸파도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니고 바위도 부수는 괴력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럼블볼에 의지해야 했기 때문에 능력이 조금 불안정했지만, 2년 간의 수련을 마친 뒤에는 각종 변형 능력은 물론이고 폭주형태도 3분 간 유지할 수 있게 되어서 안정성도 높아지고 전반적인 전투력이 월등하게 강해졌다. 열매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투 능력만 따지면 중간 그룹과 비교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워터 세븐 에피소드에선 괴물 3인방과 나란히 선 적도 있었다. 최약캐 트리오라 불리는 이유는 겁이 많기 때문인 것이 크다.

나미는 항해사라서 이 일당에서는 비교적 약해 보인다. 하지만 작품을 자세히 보면 이 여자도 육체적인 스펙만큼은 인간의 스펙을 훨씬 뛰어넘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봉술이 뛰어나서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알고, 크리마 택트를 이용한 응용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에니에스 로비편 막바지에 밀짚모자 일당을 잡기 위해 해군에서 중령, 대령급 해병들이 나선 정예부대를 동원해서 빼앗은 군함 위에서 난전을 벌였음에도 무사했다. 다시 말해 나미도 어지간한 해군 장교와 맞먹는다. 거기다 2년 뒤에는 크리마 택트가 더 강력해지고 본인의 지식 역시 풍부해지면서 아예 광역 공격기를 맘껏 퍼부을 수 있게 되어 확실히 강해졌다.

일단 원피스 세계의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한명 한명이 모두 놀라운 강자라고 봐도 좋을 정도.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7 2년 후

중간에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선원들이 전부 헤어졌다가 2년 후 다시 만났다. 이 동안은 합류하기 위한 여행이 시작될듯 보였으나, 다른 선원들 이야기는 잠시 묻혔다. 루피 혼자 포트거스 D. 에이스를 구하러 임펠 다운에 쳐들어갔다가 결국 해군 본부에서 진행되는 흰 수염 해적단 VS 해군의 대대적인 전쟁 이야기로 새 버렸다.

토비라 등을 통해 진행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 롤로노아 조로 - 위대한 항로의 쿠라이가나 섬. 싯케아루 왕국의 폐허로 페로나가 먼저 날아갔던 폐허 유적에 낙하. 페로나가 치료해줘서 눈을 뜸. 의식이 회복되고 나서는 주변을 다니며 많은 검들이 꽂혀있는 무덤가를 돌고 있던 중, 한 거대한 그림자와 마주친다. 알고 보니 그 섬의 주인은 쥬라큘 미호크였고, 무장한 개코원숭이들과 열심히 싸우는 중. 루피의 메시지를 보고 개코원숭이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나서 쥬라큘 미호크에게 머리를 숙이고 제자로 들어간다. 당신의 목을 내가 따겠으니 가르쳐달라고…

• 우솝 - 위대한 항로의 보인 열도에 위치한 폭식의 숲 그린스톤. 불시착해서 뭔가 기술을 연습하는 듯했지만... 폭식으로 뚱보가 되었다. 사실, 우솝이 떨어진 숲은 맛있는 냄새로 거대 해왕류 등을 꼬와 잡아먹는 하나의 거대한 식물이었다. 이후, 루피의 소식을 듣고 나서는 살 빼고 근육 만드는 트레이닝을 개시하고 거기서 만난 유일한 인간인 헤라클레스에게서 숲에 대해서 배우는데...2년 후에는 식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식물학자 명사수가 된다.

• 상디 - 위대한 항로의 분홍색 섬에 위치한 카마밧카 왕국. 섬에 불시착하자 마자, 오카마들에게 쫓기며 미쳐가다 결국 살기 위하여 여장하고 위기를 대충은 모면한 상태. 나중에 정신차리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으며 정상결전을 끝내고 돌아온 섬의 통치자 이반코프를 만나 루피의 소식을 듣고는 더 강해지기 위해 섬 곳곳에 있는 오카마 권법 고수들과 싸우기로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카마 권법 고수들이 가진 특수한 음식의 레시피를 걸고 싸우는 것이다. 이기면 레시피의 일부를 얻지만 지게 되면 점점 여장으로...어쨌든 가장 안습하다. 참고로 선장 루피는 여자들만 사는 금남(禁男)의 섬 아마존 릴리에 불시착하여 그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과 우정을 쌓고 섬의 통치자이자 세계관 최고의 절세미인인 보아 행콕의 열렬한 사랑까지 받고 있어서 더더욱 안습.

• 나미 - 하늘섬 웨더리아. 기후를 연구 분석하는 나라에 날아갔다. 크리마 택트 강화 이벤트? 루피의 소식을 알아낸 뒤, 하늘섬에서 빠져나가는 도중에 옛날 버릇은 개도 못준다고 각종 연구 자료와 웨더 볼이라는 물건을 훔치는 데 성공했지만, 루피의 소식을 보고 자신이 더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해 다시 웨더리아로 돌아와 훔친 거 돌려주고 얌전히 지내며 좀 더 공부에 정진하기로 했다.

• 쵸파 - 사우스 블루에 위치한 토리노 왕국. 창공의 이시스 그 곳은 새들이 인간들을 지배하고 있었고 불시착하자 마자, 잡아먹힐 뻔 했다가 위기를 겨우 모면. 후반부에 새들과 인간들 사이를 중재하고, 새 한마리를 타고 동료들을 찾아 샤본디 제도로 향하다가, 루피의 소식을 보고 급선회해서 섬에서 지식을 공부하며 실력을 쌓기로 했다.

• 니코 로빈 - 이스트 블루 다리 위의 나라 테킬라 울프. 700년 동안 공사중인 대형 강제노동 공사판에 날아가 수갑이 채워진 채 노동을 하다 자신의 능력으로 수갑을 풀고 도주하다 혁명군들과 조우. 처음에는 그냥 제 갈 길 가려고 했으나, 루피의 소식을 듣고는 생각을 바꿔 혁명군과 함께 드래곤을 만나러 간다. 아마도 혁명군에서 당분간 일할 듯 했지만 2년 후에 약속대로 돌아왔다.

• 프랑키 -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기계장치 섬, 천재가 태어난 나라 미래국 벌지모아. Dr.베가펑크가 태어난 마을에 날아가 기계몹들에게 쫓기다가 그의 집 앞에 도달. 그 뒤, 해군들에게 쫓겨 베가펑크의 작업실에 들어갔는데... 자세한 건 프랑키 참조

• 브룩 - 위대한 항로의 나마쿠라 섬에 위치한 빈곤의 땅 하라헷타냐. 악마 소환진 안에 낙하. 마왕으로 오인당했다. 이때 한 대사는 "팬티 보여주세요." 팬티를 보여달라고 한 아가씨가 수장족 듣보잡에게 납치당했다가 음악가로서 크게 성공하여 소울 킹이라는 스타가 되었다.

8 동맹, 산하 해적단, 지지 세력들

8.1 밀짚모자 일당의 동맹

8.1.1 하트 해적단

펑크 하자드에서 로가 사황 카이도를 쓰러뜨리기 위해 해적 동맹을 제시하였고 루피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해적 동맹이 결성되었다. 로가 생각하는 동맹과 루피가 생각하는 동맹이 달라서 문제지만, 일단 로가 드레스로자 편에서 원피스 암묵의 룰인 동료 의식(슬픈 과거 회상)을 치르게 되면서 이들의 동맹이 꽤 오래 갈 것임을 암시했다.

원래는 사황 카이도의 목을 치기 위해 결성한 동맹이나, 드레스로자 에피소드에서 평생의 숙적인 도플라밍고를 자기 손으로 해치우고 싶다는 로의 의지로 인해 카이도와 도플라밍고를 서로 대적하게 만든다는 원래 계획 대신에 로가 먼저 도플라밍고를 공격하고, 그 이후 로가 "나와 밀짚모자의 동맹은 여기서 끝이다!", "동맹은 파기됐으니 우린 이제 적! 날 구해주면 널 죽일 거다, 밀짚모자!" 라며 루피에게 일방적으로 동맹 파기 선언을 한다.

하지만 남의 말을 제대로 들어준 역사가 없는(...) 루피는 "엥? 파기? 뭔 헛소리야?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니까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라면서 로의 파기 선언 따위는 전혀 귀에 담지 않고 완전히 흘려넘겨 버린다(…). 마이동풍 결국 어쩌다 보니 원래 계획이고 나발이고 다 무시하고서 로와 함께 도플라밍고를 격파해 버려, 결과적으로 보자면 한쪽이 파기 의사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쪽이 눈꼽만큼이라도 신경쓰기는 커녕 100% 무시해 버린 탓에(…) 어쩌다 보니 스리슬쩍 동맹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

하트 해적단 단원들은 현재 드레스로자에는 없는 상태로, 작중에서 나미 일행을 먼저 다음 섬인 '조'로 보낼 때에 "그쪽에서 내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언급을 한다. 따라서 드레스로자 에피소드가 끝난 현재는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조를 찾아갔고 하트 해적단 단원들 모두와 합류하는데 성공. 이후 815화에서 로가 루피에게 선원들을 소개시켰다.

차후 전개에 따라서 이들이 동맹을 쭉 유지할 수도 있다. 해군들의 반응으로 볼때 해적 동맹의 사례는 매우 적은 것으로 보인다. 사황들이 동맹을 하면... 아우 끔찍해라 비슷한(?) 해적 동맹으로는 키드 - 아푸 - 호킨스 동맹이 있으며 이들은 사황 샹크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8.1.2 닌자 사무라이 밍크 해적 동맹

사무라이들 대표로 모모노스케가 루피네에게 카이도를 쓰러뜨리고 와노쿠니를 개국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였고 루피가 이를 받아들였다. 로우와의 동맹 이후로 동맹에 맛들렸는지 루피가 '닌자 사무라이 해적 동맹'이라고 지었다. 여기에 동맹=친구 라고 확인사살하는 루피와 거기에 츳코미를 거는 로우는 덤 동맹명에 닌자는 넣을 필요없냐고 로우가 말하자 루피가 역으로 츳코미를 걸었다
일단은 카이도 편까지 갈듯 싶지만 포네그리프 건도 있기 때문에 더 오래갈 수도 있다.

8.2 산하 해적단

여기 있는 우리는 부하가 되어 언제 어느 때라도

우두머리 '밀짚모자 루피' 선배의 방패가 되고!! 또 창이 될 것이니!!
이번에 그 은혜에 답하고자!!
우리 7명!! 목숨을 다 바치어 이 부하 술잔!! 멋대로 받들도록 하겠구마이라!!
-바르톨로메오, 산하 해적단을 대표하며.

800화를 기점으로 산하 해적단이 생겼다. 해적왕의 지위에 오르는 것 뿐만 아니라, 신세계에서 사황 및 해군과 싸우기 위해서라도 흰수염처럼 산하 해적단은 필요하다. 드레스로자를 떠나기 직전 진성 루피 덕후바르톨로메오는 자신을 비롯하여 밑에 언급할 7명의 대표가 부자의 잔을 루피와 나누고 싶다고 간절히 무릎을 꿇고 말했다. 정말로 흰 수염처럼 루피를 아버지로서 받아들이겠다고 나선 것.

물론, 루피의 결정에 따라 상황이 언제든지 변할 수가 있다. 애초에 지배 따위 하지 않는다는 루피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이들이 산하 해적단이 될 확률은 낮다. 하지만 이들 반응을 보면 거절해도 따라다니겠다는 투라서 특히, 바르톨로메오같은 경우는… 산하가 아니라도 동료로서 돕겠다고 따라붙을 가능성도 많다. 이건 루피도 마음대로 하라고 할 듯… 그리고 최종전에서 루피 도와주려고 나타나겠지

실제로 루피는 해적왕의 의미를 "위대함"이 아닌 "자유"로 보고 있다는 이유로 잔을 드는 것을 거부했다.과연 루피다운 궤변이다 하지만 바르톨로메오 등은 이 말에 오히려 더 감격했고, 이후 억지로 당신의 아래에 들어가겠다라고하는 자유까지 막지는 못했다. 결국 7인의 대표는 루피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카즈키의 잔을 마셔서 부하의 예를 치뤘고, 루피의 잔은 조로가 어느새 마셔버린 관계로(...) 결국 부자의 잔은 성립했다. 그 결과로 유명세와는 다르게 소수 정예였던 밀짚모자 일당도 어느새 다수의 해적단을 거느린 밀짚모자 대선단이 되었다. 작중에서 언급을 보면 복선으로 루피의 산하 해적단으로서 나중에 거대한 사건에 엮일 듯하다.

전투력은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여 표현했다. 800화 이전 밀짚모자 일당이 아님에도 이들의 전투 모습을 세세히 표현하였기 때문에 이미 동료가 될 거라는 떡밥이 왕왕 돌았다. 표현된 전투력은 상당히 강한 편. 이미 자력으로 신세계로 들어왔고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들과 막상막하로 싸운 데서 개별 해적단의 전투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이 입증되었다.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싸운다면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루피의 산하인 이 7명의 괴걸들은 스스로 성장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지만 이것은 아직 쓰여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한다. 나레이션이 말하는 이 거대한 사건은 다가올 미래에 루피가 일으키게 될 대전쟁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어느 해군 대장이 칠무해 철폐를 주장하기 시작한 시기에 결성되어서 이들이 신 7무해 시대를 열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그렇게 된다면 사황 또한 자연스럽게 해적왕으로 몽키 D. 루피를 인정하거나 경계하게 되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다음은 루피의 산하 해적단이 되겠다고 한 7명의 대표와 그 휘하 세력이다.

밀짚모자 일당 산하 해적단
1번대	2번대	3번대	4번대	5번대	6번대	7번대
'백마' 캐번디시 & 아름다운 해적단 75명	'식인' 바르톨로메오 & 바르토 클럽 55명	돈 사이와 팔보수군 1000명들	'파괴포' 이데오와 4명의 XXX급 체육관 격투연합	대장 레오 & 톤타타 부족 200명	하이루딘 & 차기 거인 해적단이 될 거인족 4명	'결투모험가' 올럼버스 & 휘하 욘타 마리아 대선단 4300명

• 1번: 선장 '백마' 캐번디시와 아름다운 해적단 75명(선장 포함).
  • '목 베는 술레이만

• 2번: 선장 '식인' 바르톨로메오와 바르토 클럽 56명(선장 포함).
  • 참모 선교사 감비아

• 3번: 팔보수군 제13대 두령 돈 사이와 팔보수군 1000명.
  • 베이비 5
  • 송곳의 돈 칭자오
  • 돈 부

• 4번: '파괴포' 이데오 대표와 4명의 XXX급 체육관 격투연합.
  • 블루 길리
  • 압둘라 & 제트

• 5번: 대장 레오를 필두로 한 톤타타 부족 200명.

• 6번: 선장 하이루딘과 차기 거인 해적단이 될 거인족 5명(선장 포함).

• 7번: 선장 '결투모험가' 올럼버스와 휘하 욘타 마리아 대선단 4300명.

총 약 5600명의 대인원에다가 밀짚모자 일당 수 9명을 더하면 5653명이 된다.

참고로 번호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다고 하지만 묘하게 1, 2, 3번은 전투력 순으로 배열 되어 있다. 독자들이 평가한 전투력으로 캐번디시가 가장 강하고 그 다음이 바르톨로메오, 돈 사이이다. 하이루딘도 꽤 강한 것으로 뽑히지만 그와 별개로 본인이 소속된 집단의 세력이 강하지 않다.계속 버기네에게 있었다면 세력 1위 이겠지만

일단은 사보가 준 루피의 비블 카드를 베라미와 함께 바르톨로메오가 이끄는 바르토 클럽도 조까지 따라오다가 헤어졌다. 서로 나누어 가지면서 각자 헤어진다. 루피가 곤경에 처하면 자발적으로 도우러 올 듯하다.

밀짚모자 대선단의 종족 구성이 다양한데, 거인족, 소인족, 수장족, 족장족까지...동료가 되어주겠다고 한 징베까지 포함하면 루피는 빅맘 못지 않게 모든 종족을 동료로 받아들인셈이다. 여기에 조우에서 만난 밍크족도 동료로 추가된다면...

산하 해적단 어린 시절 모습.

8.3 밀짚모자 일당의 지지 세력들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흐름을 따르고 있는 원피스답게 주인공 일행이 여행하는 곳마다 문제를 해결해주며 모험을 거듭할수록 지지 세력을 늘리고 있다.

이것은 정상결전 당시, 미호크가 루피를 보고 언급한 "이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힘"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며 작중 흰 수염의 대사로 거의 확실해진 언젠가 다가올 해적과 해군 간의 2차 대전, 즉 정상결전을 껌으로 만들어버릴 만큼 상상 초월의 폭풍을 몰고올 거대한 대전쟁의 준비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밀짚모자 일당의 동료/동맹/산하 세력은 아니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세계에 휘말리는 사건이 발생했을 시, 그들을 지지할 세력이다.

• 제프가 창업한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
• 도리&브로기를 따르는 엘바프 거인족들.
• 세계 최고 수준의 의술을 보유한 사쿠라 왕국.
• 고대병기 플루톤이 잠들어 있는 알라바스타 왕국.
• 하늘섬의 주민 일동 및 사루야마 연합군.
•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을 보유한 워터 세븐.
• 샤키, 코코로, 닥터 쿠레하 등 밀짚모자 일당에게 호감을 보이는 해당지역 연장자들.
• 뱀 여왕 보아 행콕이 다스리는 아마존 릴리.
• Mr.2가 이끄는 뉴카마랜드 임펠 다운 지부.
• 옛 싯케아루 왕국의 폐허/페로나의 좌초지/쥬라큘 미호크의 사유지인 쿠라이가나 섬.
• 보인 열도에 위치한 폭식의 숲 그린스톤.
• 기후학자들이 사는 하늘섬 웨더리아.
• 새들과 인간들이 공존하는 토리노 왕국.
• 노역지에서 혁명군의 비밀 기지로 바뀐 테킬라 울프.
• 포세이돈을 보유한 어인섬 류구 왕국.
• 드레스로자 및 주변 국가들의 주민 일동.
• 톤타타 왕국.
• 조에 위치한 모코모 공국의 주민인 밍크족.
• 몇몇 해군들(?). 특히, 코비/헤르메포/스모커/타시기/히나/T본/잇쇼.
• 혁명군 및 오카마들이 사는 분홍색 섬의 카마밧카 왕국.상디는 차라리 죽겠다고 하지 않을까
• 마르코를 필두로 한 흰 수염 해적단 잔존 세력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후보로 쿠잔, 징베, 이반코프, 봉쿠레를 제외한 임펠다운 탈옥자들이 존재하는데, 쿠잔은 이미 해군을 나갔고, 필름 Z에서는 딱히 거리낌 없이 지내기도 했다. 스모커처럼 일당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듯. 탈옥자들은 좀 애매한데, Mr.1은 루피를 지키고, Mr.3는 열쇠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대활약을 하고, 버기와 크로커다일은 정신을 잃은 루피를 살렸다.

참고로 밀짚모자 일당이 모험했던 섬들은 거의 모두가 나중에 다가올 대전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전쟁 시에도 모든 병력이 전투에 배정되는 것이 아니며 전투 외의 많은 부분에서 후방 지원이 필요하다.

식료품 공급과 취사를 담당할 발라티에/부상자를 치료할 수 있는 사쿠라 왕국/바다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선박을 공급할 워터 세븐/생존 비법을 전수시켜줄 보인 열도/기후 조절을 담당할 웨더리아/새로운 레시피를 전수시켜줄 카마밧카 왕국/겉만 원시적이고 실제로는 지식이 풍부한 토리노 왕국/혁명군이 지원해줄 테킬라 울프/소인족의 국가인 톤타타만 해도 직접적인 전투 병력은 아니지만 전쟁 시에는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며, 심지어 알라바스타에는 고대병기 플루톤을... 어인섬은 포세이돈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밀짚모자 일당이 여행을 하면서 우정을 쌓은 거인족, 어인족, 소인족같은 이종족들은 비록 수는 적지만 보통 인간 이상의 무력을 지닌 훌륭한 전투원이 될 수 있다. 밀짚모자 일당은 모험을 계속하면서 본의 아니게 최고의 전쟁을 착착 준비하는 중이다. 카이도???

또한,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후보 범주에 에넬천룡인들의 국보+트라팔가 로의 수술수술 열매 능력이 해당하고, 또다른 소수 종족인 밍크족이 살고있는 조라는 섬을 모험하게 된 루피 일행인 만큼 사실상 신세계는 밀짚모자 일당이 세계정부에 맞서 급격하게 세력을 불리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쩌면 이정도의 세력을 가졌다면 사황의 자리를 노려볼만도 하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섣불리 생각할 수는 없다.

9 그 외

• 밀짚모자 일당의 선원들중에는 간접적이나마 샹크스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데 롤로노아 조로의 경우에는 최종목표인 미호크가 샹크스와는 같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보아 어느정도 친분은 있어보이며 우솝의경우에는 아버지가 샹크스의 부하이며 프랑키는 스승이 바로 로저의 배를 만든 만든사람인데 샹크스는 이 골 D. 로저의 배에 해적 수습선원으로 있던 사람이다. 나미의 경우에는 초반에 상대했던 버기가 바로 샹크스와 같이 골 D. 로저의 배에서 수습 선원으로 있던 녀석이었을 뿐만 아니라 나미가 루피의 밀짚모자를 맡거나 고쳐주는데 이 밀짚모자의 정체는 골 D. 로저와 샹크스가 쓰던 모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