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시즈카 케이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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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성충(誠忠) 의 검 / Sword Wolf

이름 : 와시즈카 케이이치로 (鷲塚 慶一郎 : わしづか けいいちろう)
성별 : 남(男)
연령 : 26 세
생년월일 : 천보 8년 5월 20일
신장 : 5척 8촌(약 175.7cm)
체중 : 17관목(약 63.7 kg)
가족 구성 : 없음(사나다 집안과는 가족과도 같은 사이)
심볼 아이템 : 신센구미의 법피,성(誠)
유파 : 천연이심류(天然理心流)
무기 : 도(刀) : 하야부사(隼)
소중한 것 : 국중법도
즐기는 것 : 분재
좋아하는 것 : 무사도
싫어하는 것 : 무사도에 어긋나는 것
성우 : 코니시 카츠유키(小西克幸)

SNK월화의 검사에 등장하는 캐릭터. 히지카타 토시조의 직속 부하라는 설정으로, 부대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밀정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생긴 것부터가 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는 사이토 하지메의 패러디요~ 하는 캐릭터.[1] 돌진기의 모션과 명칭도 아돌류와 비슷하게 연속기 및 승화용으로 낭아·직식, 중단인 사식, 하단인 복식(2막부터 추가)으로 나눠져 있다. 잠재오의인 최종·랑아는 아돌 일식과 판박이. 근데 뺨의 십자흉터는… 켄신? 1,2막 공히 스토리에 관련된 비중은 적고, 어느 엔딩을 봐도 조직에 충실하며 올곧은 인물로 그려진다.

2 성능

주요 필살기 커맨드가 모으기라 게임 유일의 대기군인형 캐릭터지만, 정작 장풍인 질공살은 발동 모션과 후딜이 크고 대공기 허공살은 판정과 범위만 좋지 발동 속도 및 후딜은 뒷감당이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KOF급으로 템포 빠른 이 게임에서 가일처럼 운용했다가는 살아남기 힘들다. 오히려 데미지는 낮지만 돌리기 커맨드에다 길고 빠르며 딜레이도 미미한 준살/준살·연이 최고급 견제기에 속하며, 약/강베기를 막론하고 지상 기본기의 리치와 판정이 뛰어나기 때문에 준살과 통상기로 상대를 끊임없이 흔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낭아 시리즈로 파고들어 한방을 먹이는 게 주력 전법. 점프가 낮아 강베기의 공대지 압박력이 좋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베기 다운공격은 보스 캐릭터들마저도 능가하는 초광속.
약점으로는 낭아 사식과 기/극모드의 BC 띄우기 외에 중단기가 부실하고 카에데마냥 앉아 A가 상단이라 중하단 흔들기는 거의 절망적이며, 기모드를 제외하면 강제 다운 확정기가 적고 기본 잡기 후 우선권을 쥘 수 없어 기상 공방이 어려운데다 공대공에서는 점 A 외에 제구실을 하는 기술이 없어서 상성을 제법 크게 탄다. 낭아 시리즈의 모으기 프레임이 길지 않은 편이라 기본 연속기는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지만 크게 봤을 때 초보용으로 다루기는 어렵다. 위상을 따져보면 필살기의 헛점을 통상기 공방으로 틀어막아야 한다는 점에서 대체로 아랑 MOW김재훈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다.

1막에서는 허공살이 강으로 써도 어이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낮았지만 그것 말고는 대체로 중상위권 성능. 기모드 연살참이 강베기 한번만 섞어도 초오의조차 넣기 버거울 만큼 히트백 결함이 심해서 대체로 힘모드만 쓰였다.

2막에서는 허공살을 포함해 기술들의 평균 공격력이 높아졌는데, 힘모드는 강제 연결이 까다롭고 (앉아 C - ←A - 아무 필살기 or 역가드 점프 C 후 ←A 2회 - 아무 필살기) 대기군인식 커맨드 특성상 원하는 기술을 바로 넣기 힘들어서 파고들수록 운용 난이도가 높아진다. 통상기 판정과 연속기 화력은 믿음직하지만 전작에서 상성이었던 녀석들(아카리, 이열화, 잔테츠, 무쿠로) 이 2막에서는 완전 개캐로 강화되는 바람에... 기모드보다 방어를 더욱 중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최종·랑아는 그냥 쓴다면 갤럭티카 팬텀과 별다를 것 없는 성능이지만, →C 로 쓰러뜨린 뒤 바로 써서 모으면 어느 정도 심리전에 써먹는 것도 가능. 구석에 몰아넣고 막대한 리치의 가드 불능기로 압박하는 것도 불시에 써주면 재미있다. 덧붙여 실전성은 없으나, 가드 불능기를 최대로 모으면 나가는 특수기 준속·거리줄임에서도 승화 판정이 나온다.

기모드는 힘모드에 비하면 여유로운 강제 연결 (←A·A-·←A-...)과 통상기 히트백 감소라는 강화점에 힘입어 개캐 바로 턱밑의 강캐. 일단 ←A 자체가 광속 발동에 리치까지 엄청나게 길어서 넣기만 하면 연살참이 무조건 풀히트. 쪼잔하게 거리 재가면서 입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운용하기 매우 편하다. 직식이 강제 다운이라 연속기 데미지 역시 잘 나오는 편에 막혀도 준살·연으로 밀어내면 그만이니 싫어도 때때로 답답하게 싸워야 하는 힘모드에 비하면 그냥 러쉬형으로 싸워도 무리가 없을 정도. 가끔 하단 강제연결을 잘 응용해야 하는 점만 유념하면 딱히 약점이랄 것도 없다.
극모드에서도 연살참 + 승화연계의 흐름이 매끄럽고 초오의의 보정이 적게 걸리는 관계로 화력 또한 막강하기 때문에 가드유지만 철저히 한다면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직식에서만 승화되는 점을 제외하면 낭아 시리즈가 힘모드 성능으로 복귀한 것에 주의할 것.

3 기타

꽤 노골적인 패러디 캐릭터였는데도 와츠키 노부히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모양. 최종 랑아의 연출이 멋지다는 칭찬까지 덧붙였다.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도 등장. 여전히 주력들이 모으기 커맨드라 카에데나 모리야 급은 못되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이다. 기 게이지를 잘 모아서 마를 틈이 없다. 다만 더블 어설트는 기대할 수 없다.

MUGEN계에서 개발한, 일격기와 이동기를 보유한 Bstyle(B는 막말의 줄임말)은 토키도 어렵잖게 이긴다. 게다가 숨겨진 검질 성(誠) 을 쓰면 제네럴도 이길수 있다. 흠좀무.
  1. 바람의 검심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로는 작내 코멘트에서 월화의 검사를 즐겨하고, 또 주력 캐릭터가 와시즈카임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런데 사이토가 모티브인 것 같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작가 자체가 워낙 파쿠리 캐릭터가 많다보니 별말을 안한 걸지도. 참고로 사이토 하지메에게는 왼손잡이라는 중요한 아이덴티티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