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무책임함장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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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라르곤 제국의 재상이자 무책임 함장 테일러의 악역.

투니버스 판 이름은 윙크.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라르곤 제국 쪽 등장인물. 소설에서 이름은 나크 라 윙. 성우는 故 츠카다 마사아키/투니버스 TV판은 박상일, OVA판은 탁원제.

한마디로 말하자면 악의 축이다. 우주 혹성 연합군에게 뿐만 아니라, 전 황제를 암살한것도 이놈이고, 그 딸 아자린 드엘 역시 테일러가 아니라면 암살당했을 것이다.

성격도 나쁜데 명도 질겨서, TV판에서는 끝까지 살아남다가 OVA 지상에서 영원으로 까지 가서야 새로운 세력인 아슈 란이 공격해오면서 죽은 듯 하다. 아슈 란도 이놈때문에 선대 영주가 억울하게 사형당해 원한을 깊게 가지고 있었다.

원작소설에선 좀 다른데,선황을 죽인 게 테일러는 이 자가 저지른 것으로 알았지만 다른 세력(OVA에서 딱 1개 에피소드에 나오는 아슈 란 영주령)이 중도에 저지른 일로 나온다. 더불어 원작에선 초반부인 2권에서 행성연합군이 만든 최신예 인공지능 전함 시나노를 우연히 타게 되면서 행성연합군과 라르곤 제국 모두에게 전투를 건다.나중에는 아자린까지 인질로 잡으며 의기양양했지만 시나노의 성격을 궤뚫어본 테일러의 활약으로 시나노가 폭주하여 그의 계획은 실패하고 테일러 부하들에게 벌집이 되어죽는다. 죽어가면서 하던 말은 "....그래도 잠시라도 온 우주를 손에 넣었다..." 정신승리 그렇게 시체도 내버려둬서 테일러의 재치로 자폭하게 된 시나노와 같이 먼지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