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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요로이즈카 미조레(鎧塚みぞれ) |
신장 | 154㎝ |
생일 | 7월 2일 |
별자리 | 게자리 |
혈액형 | AB형 |
성우 | 타네자키 아츠미 |
파트/악기 | 오보에 |
1 소개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키타우지고 취주악부 2학년이며, 오보에 담당. 미나미우지 중학교 출신[1]. 말수가 적은 무감정계 소녀. 중학교 때부터 취주악을 시작했고, 키타우지 고교에 와서는 졸업한 3학년 선배가 도중에 관두고 나서 오보에를 담당하는 선배가 없었던지라 1학년 때부터 쭉 콩쿨 멤버였다.
2 상세
동경해왔던 소꿉친구 노조미에 이끌려 취주악부를 시작했지만, 작년 1학년과 3학년의 대립으로 인해 노조미가 퇴부하고, 이 때 노조미가 자신에게 함께 취주악부를 관두자고 말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조미에게 있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닌가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결국 노조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되는 것이 무서워 그 뒤로 쭉 노조미를 피하고 있는 상태. 노조미가 취주악부를 탈퇴한 이후로는 유우코가 이래저래 챙겨주고 있긴한데, 미조레는 유우코가 자신을 동정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친구라는 감각은 딱히 없는 모양이다.
3 행적
애니메이션 2기 1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제일 먼저 등교하여 음악실 열쇠를 받아가서, 본의 아니게 타키 선생과 대화 하려는 레이나의 작전을 실패하게 만드는 원흉이다.
이어지는 2년 전 과거 회상신에서는 은상을 받고 침울한 가운데 콩쿨 따위 싫다고 말한 뒤, 고등학교에 가면 꼭 전국대회에 나가자며 노조미와 약속을 한다.
그리고 현재, 여느때처럼 아침 연습을 위해 유우코와 단 둘이 음악실에 있다가, 일찍 등교한 쿠미코와 레이나가 유우코와 얼떨떨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곤 3명의 미묘한 관계를 찌르는 말을 한다. 니네 안 친하지? 어색한 공기 속에 쿠미코와 레이나가 다시 밖으로 나간 뒤, 유우코로부터 노조미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노조미가 혼자서 연주하는 2년 전의 플루트 소리를 듣고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받았는지 쿠미코에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괴로워하며 쿠미코에게 내뱉은 대사가 '토 할 것 같애... 이 소리 듣고 싶지 않아...'
2기는 모두의 예상대로 미조레와 노조미의 관계에 대해 주로 다룰 예정이다. 전국대회나 노조미의 재입부 과정 외에도 두 사람의 감정적 갈등에 대한 부분도 크게 조명되는 부분이다.
2화에선 합숙에 참여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았는지 밖에 나와 스마트폰 어플 리듬액션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음소거 상태에서도 타이밍을 맞추고 있다.[2] 하지만 나츠키에게 노조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나온 쿠미코가 이어폰을 꽂고 폴로베츠인의 춤[3]을 재생하는데 새어나오는 음악소리를 듣자마자 쾌속 miss를 낸다...
결국 한계에 달했는지 쿠미코의 발목 뒤를 찔러 헤엑!? "그 곡 그만 들어줘. 싫어해." 라고 말하며 곡을 멈춰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쿠미코를 자신의 옆자리에 앉히고 "저기, 콩쿠르 좋아해?" 라는 질문을 날려 쿠미코를 당황하게 만든다. 참고로 콩쿠르에 대한 미조레 자신은 심사위원의 취향에 따라 결과가 결정 되기 때문에 싫어한다는 듯.
미조레의 의견에 대해 쿠미코가 '어쩔 수 없다'고 반응을 내비치자, 많은 사람이 슬퍼하는데 그게 어쩔 수 없는거라고? 식의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쿠미코의 기를 죽인다(...) 이때 미조레는 폴로베츠인의 춤을 들을 때 처럼 리듬게임 miss를 연발하다 결국 게임을 중지시킨다.
이후 쿠미코에게 '나는 괴로워. 콩쿠르 같은 건 없어지면 좋을텐데.' 라는 솔직한 감상을 전한다. 고민한 쿠미코가 그럼 어째서 콩쿠르를 계속하냐고 묻자, 노조미를 떠올리며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가장 소중한 친구였던 노조미가 콩쿠르 때문에 괴로워하고 결국 퇴부의 선택지까지 내몰리게 한 사실상의 원인이기에 이런 뒤죽박죽 얽힌 감상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을지도...
3화에선 하시모토 마사히로에게 로봇이 불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듣는다. 초승달을 떠올리며 곡을 부른다고 하였으나, 듣는 사람 입장에선 영 와닿지 않는듯.제길 음알못이라 ㅂㄷㅂㄷ 일단 노력하겠다고 대답은 하였으나 노력한다는 핑계를 대는 것 부터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악평을 듣게된다. 이후 목욕을 마치고 머리를 말리며 유우코에게 위로받는다.
그날 저녁밥을 먹고 난 뒤 쿠미코는 왜 노조미가 부에 복귀하는 것을 반대하는지 아스카에게 그 진상을 묻고, 미조레가 노조미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속이 나빠진다고...
다음 화인 4화가 '각성하는 오보에' 편인만큼 특히 미조레와 노조미의 관계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4 기타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인지라 인간 관계가 그렇게 넓지 않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친하고,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노조미. 취주악을 시작한 것도 노조미의 권유에 의해서이니 말 다 했다. 사실 노조미에 관한 미조레의 감정은 친구라는 이름 하에 묶어두기 조금 애매한 것인데, 일단 노조미를 향한 집착이 엄청나다... 본인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원작에서 쿠미코에게 친구에게 이렇게까지 집착하는 자신이 기분 나쁘다고 말할 정도. 일단 복잡한 감정이건 뭐건 미조레가 노조미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확실하다.
노조미와 자신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음악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죽자고 오보에를 불어댄지라 연주실력은 상당한 수준. 방학기간 동안 언제나 가장 먼저 등교해서 연습을 하고 있다. 덕분에 음악실 열쇠를 받아간다는 명목으로 타키 선생과 말 한마디 나눠보려는 레이나에게 있어 은근히 장애물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신적인 이유로 중학교 때와는 달리 무감정한 기계같은 연주가 돼있다. 이 미조레와 노조미에 관한 에피소드가 원작 2권의 주요 내용. 2016년 10월부터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2기 스토리의 중심 인물이 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간간히 얼굴만 비추고 있다. 딱히 이름이 언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에는 오보에가 한명 밖에 없다는 설정과 일자머리라는 원작의 외모 묘사를 보아 거의 확정적. 축제를 앞두고 유우코가 미조레에게 함께 축제에 가자고 권유하는 듯한 장면도 추가돼었으며 2기가 확정되면서 2기 이야기의 핵심 인물로 다뤄질 가능성이 많다. 극장판에서 드디어 유우코와 대화화는 씬이 나온다. 등장한 시간은 매우 짧지만 극장판이고 2기의 떡밥이라 그런지 작화에 상당히 공들인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