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르노 크루세이드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드라마 CD)/미나가와 준코(애니메이션), 한국판 성우는 박경혜.
로제트의 남동생으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누나와 함께 살았고 고아원에서 같이 자랐다.[1] 그러던 중 막달라 마리아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던 크르노와 만나게 되었고 많이 친해졌다. 고아원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몸이 허약해서 로제트나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기 힘들었고 이 때문에 강하고 건강한 몸을 원하게 된다.
그리고 크르노의 뿔을 들고 온 아이온이 "강한 힘을 얻게 해주겠다"라고 유혹해서 뿔이 박히게 돼도, 그 힘이 폭주해서 고아원의 인물들을 모두 크르노의 능력인 시간 동결로 멈추게 해버린다. 그러한 자신을 본 로제트에겐 힘이란거 이렇게 얻기 쉬운거였네라고 말한다.
그후로는 아이온의 동료이자 부하로서 성장한다[2]. 기타 육체적인 힘도 강해져서 악마들 중 자작이란 놈과 부하들 50여명을 한꺼번에 죽일 정도. 그러나 뿔은 원래 악마의 것이라 정신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일종의 세뇌를 당한건지 아님 뿔의 영향인지 후반부에선 로제트와 크르노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져 있었다.
최후반 전투에선 뿔을 쏘라는 크르노의 조언을 들었던 로제트가 뿔을 총으로 쏴버렸고, 이때 로제트에 대한 기억이 돌아와서 스스로 뿔을 떼어냈다.
그리고 로제트가 크르노와의 계약으로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는걸 깨닫고는 크르노를 한대 치기도 했다.
나중에는 막달라 수도회에 다니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된 듯 하다. 로제트의 장례식을 지켜보았으며, 아즈마리아와 무척 친해졌으며 후에 결혼한다.
애니메이션에선 후반부에 크르노에게 뿔을 빼앗긴 뒤로 뿔이 박힐때의 정신연령으로 퇴행하였다. 이후 유안 레밍턴 신부가 그를 보살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