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오리(용오름 현상)을 뜻하는 일본어
'竜巻'라고 쓰며 '타츠마키'라고 읽는다.
중국이나 한국에도 '龍券'이라는 말은 존재하지만 이는 임금이 입는 용을 수놓은 옷 즉 용포, 또는 용곤의 유사어이므로 요주의.
2 풍림화산류의 기술 용권선풍각을 짧게 칭하는 말
자세한 것은 용권선풍각 항목 참조.
3 드래곤볼 극장판의 손오공(드래곤볼)의 필살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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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 용권폭발!! 손오공, 네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편 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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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극장판의 힐데건과의 전투에서 Z전사가 전멸하기 직전까지 가는 극한의 상황에서 초사이어인3 상태의 오공이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뜬금없이 영화 런타임 다 됐다갑자기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라는 대사와 함께 용권!을 외치자 손에서 진짜로 황금 신룡의 형상이 나타나며 힐데건을 뚫어버리고 그 거구를 전신으로 에워싸는 연출을 보이더니 그대로 증발(...)시켜 버렸다.
에네르기파, 원기옥 등의 필살기들이 배우는 과정이나 하다못해 그 유래나 어디서 어떻게 배웠다는 설명이 붙는 반면 이례적으로 아무런 설명도 정보도 없이 뜬금없이 등장한 초필살기로 정확히 어떤 기술인지는 불명이나 팬덤에서 나름 기술의 원리(?)을 생각해본 결과, 일단 용권에 당한 상대는 슈퍼 17호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도 '흔적도 남지 않고' 사라져 버렸는데 일성장군의 경우에는 어째 먼지가 다 되어서도 재생했지만그 점에서 용권이란, 주먹을 내지르면서 손오공 자신이 상대의 몸을 휘감아 초고속으로 회전하여 금빛 용의 형상으로 상대를 없애 버리거나[1] 주먹을 상대에게 박아서 생긴 불꽃같은 에너지가 금빛 용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상대의 주위를 애워싸고 휘감은다음 돌진해서 상대를 없애버린다.[2] 그렇기에 상대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바스라져버린다.
...라는 해석이 그나마 신빙성 있는 썰 중 하나.
기술 자체의 등장 이유는 본 극장판에서 트랭크스=검이라는 당초의 이미지를 되살리려 했던 것 처럼 드래곤볼 구 극장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점과 더불어 '드래곤볼'이라는 간판과 주인공 손오공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로 보인다. 허나 지울 수 없는 뜬금포의 느낌 and 너무나 솔직한 부재(...)
본편과 굳이 연관점을 찾아보자면 어린 시절 오공이 초대 피콜로 대마왕과 전투를 하면서 사용한 거대 원숭이 주먹의 발전형이라는 의견이 있다. 그 추측의 반영인지 최근 드래곤볼Z 게임에선 소년 오공이 거대 원숭이의 형상이 뜨는 용권을 궁극기로 사용하기도. 소년 오공과 슈퍼17호와 대전하던 초사이어인1 오공의 경우에는 용권을 써도 상대를 가루로 만들지는 못한것을 보아 초사이어인3 이상이 사용해야 제 파괴력이 나오는듯.
이후 드래곤볼 GT에서도 필살기로 사용한다.[3] [4]
게임에서는 본편과는 다르게 원기옥을 몸 안에 흡수해 용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다. 헌데 이는 이전 극장판인 3명의 초사이어인과 인조인간의 대결에서 슈퍼 13호를 쓰러트릴 때 사용했던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원기옥을 흡수하는 방식인데 어째서 용권과 엮였는지는 알 수 없다(...)
여러모로 출처와 연출이 괴이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