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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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GT에서 베이비에 이어 등장하는 중간보스격 캐릭터. 성우는 나카하라 시게루/성수경(비디오판).

인조인간 최강이자 레드리본군 최강, 최후의 병기

닥터 게로(인조인간 20호)와 닥터 뮤가 손오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든 최강의 뮤턴트.[1] 지옥의 17호로 인해 지상의 17호의 파워가 극대화되었고 결국 이 둘의 공명(?)으로 인해 지상과 지옥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2]. 이 때 게로 박사는 인조인간 17호야말로 셀을 능가하는 최강의 인조인간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하기도.

지상의 17호와 지옥에서 온 17호가 합쳐져 탄생한 슈퍼 17호를 막기 위해 베지터,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우부, 이 출동했지만(...) 베지터빼곤 죄다 잉여관광당했고 그 베지터마저 결국엔 당하고 만다. 덤으로 팡 해치울 때 정작 궁극형태로 만들어줬더니 닥터 게로를 또 죽인다. 손오공이 지옥에서 탈출하고 슈퍼 17호와 맞서싸웠으나 기공파를 난사하다가 모조리 흡수당하고, 17호는 점점 강해지는 파워로 크게 압박, 떡을 만들어놓기에 이르렀고 끝내 오공은 자폭을 시도했다.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끝나는줄 알았으나... 난데없는 18호의 등장으로 전세가 뒤바뀐다.

18호크리링의 복수를 해준답시고 기공파를 난사했는데 슈퍼 17호는 인조인간 19&20호의 파워흡수형도 참고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기를 흡수하는 중에는 빈틈을 보일 수 밖에 없었고, 손오공은 그것을 눈치채며 18호 보고 계속 기공포를 쏘라고 했고 오공은 기를 모아 용권을 발동. 결국엔 "바보는 네 녀석이다"라는 말을 슈퍼17호에게 남기며 슈퍼17호의 배를 용권으로 터뜨렸다.

이후 에네르기파 3방을 시간차로 맞으면서 슈퍼 17호는 사망. 그런데 18호를 처리하지 않은 것은 17호의 의지일 수도. 하지만 누이는 남편에게 정신 팔려 서슴없이 공격한다. 드래곤볼 GT 마지막 화를 보면 용신에 의해 17호는 되살아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슈퍼 17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크나큰 옥의티가 발생하게 되는데, 사악해진 17호에게 습격당한 트랭크스가 기를 느낄 수 없는 인조인간의 기를 느끼며 18호의 기와 똑같다고 말한다. 이도 역시 GT의 허접한 스토리의 제물. 참고로 보스 주제에 3화쯤 가다가 황천길 가고, 죽인 거라곤 합체하기 전에 만난 크리링과 닥터 뮤의 농간으로 버림받은 닥터 게로와 이후 제어 실패로 인해 죽인 뮤박사뿐이다.

드래곤볼 히어로즈 갓 미션5에서는 흉폭화 당해 자신의 누이를 흡수하는 짓을 저질렀다.
  1. 베이비도 뮤턴트다.엄연히 말하면 슈퍼17호는 인조인간+뮤턴트지만..하지만 뮤턴트도 인조인간의 개념이니..
  2. 물론 드래곤볼이 망가진 게 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