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설란

용설란 (龍舌蘭)
Ag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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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설란
Agave이명 : 아가베
학명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Angiospermae)
외떡잎식물(Monocots)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아스파라거스과(Asparagaceae)
아과용설란아과(Agavoideae)
용설란속(Agave)
Agave

설명

멕시코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이며 한국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기른다. 잎이 용의 혀같이 생겼다고 용설란이라고 한다.
잎은 거꾸로 선 바소꼴로서 길이 1m에서 2m 정도로 자란다. 육질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흰빛을 띤다.

10년 이상 자란 것은 잎의 중앙에서 10m 정도의 꽃줄기가 자라서 가지가 갈라지고 큰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끝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고 통처럼 생기며 화피는 6개로 갈라지지만 완전히 벌어지지는 않는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잎가장자리에 가시가 있어 열대지방에서는 산울타리로 심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노란빛을 띤 흰색 테두리가 있는 것을 얼룩용설란(var. variegata)이라고 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10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이다. 꽃이 핀 다음 밑에 작은 싹이 생기고 원줄기는 죽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10여 년 동안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100년에 1번 핀다고 과장하여 세기식물(century plant)이라고도 한다.

잎에서 섬유를 채취하고 꽃줄기에서 수액을 받아서 풀케(pulque)와 메스깔(mescal)[1]이라는 술을 만든다.

용설란으로 만든 증류주를 데킬라라고 알고 있지만 이 경우는 메스칼(Mezcal)이 통칭이고 메스칼 중에서 블루 아가베(agave azul), 혹은 데킬라 아가베로 불리는 용설란만을 재료로 하여 할리스코(Jalisco)와 과나후아토(Guanajuato)주에서 만들어지는 것만 데킬라라고 부른다. 즉 모든 데킬라는 메스칼이지만 메스칼이라고 다 데킬라는 아니다.
데킬라를 제외한 메스칼은 주로 멕시코 남부의 오아하카(Oaxaca)주에서 만들어진다

당분이 많이 있기에 이를 이용하여 아가베 시럽을 만들어 낸다. 코스트코나 인터넷 등에서 구할수 있다.

알로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수렴진화의 산물이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는 네바다 용설란(Nevada Agave)이라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모하비 황무지자이언 국립공원에 널리 자라고 있으며, Honest Hearts가 있을 경우 데킬라 종류 2종과 치료 찜질약(Healing Poultice), 수제 누카콜라(!), 수제 선셋 사르사파릴라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1. 풀케를 증류한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