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황무지

폴아웃 시리즈의 배경지역
본편DLC
폴아웃 3The PittPoint Lookout
수도 황무지더 핏포인트 룩아웃#s-2.1
폴아웃: 뉴 베가스Dead MoneyHonest HeartsOld World BluesLonesome Road
모하비 황무지시에라 마드레자이언 캐니언빅 엠티디바이드
폴아웃 4Far HarborNuka World
커먼웰스누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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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의 배경이 되는 지방으로, 남부로는 네바다와 유타 주와 아리조나 주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전쟁 전 미국의 두번째로 큰 사막지대였다. 일찍이 핵전쟁이 발발하자 이곳의 라스베가스와 그 일대로도 무려 77개의 핵탄두가 발사되었으나, 핵전쟁을 예견한 어떤 천재의 노력으로 49개는 목표지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격발되었고 21개는 요격당했으며, 나머지 7개만 황무지에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방사능의 영향을 덜받은 청정지역이다. 7개의 777이라니... 역시 도박의 도시인가 핵투하 지역에선 방사선이 무지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블랙 마운틴과 프림 근처의 산악지대 '매스키트 캠핑장', 그리고 미루나무 절벽이 있다.[1]


2 현황

2.1 환경

핵전쟁의 위협에서 피해를 적게 받은 도시인 뉴 베가스가 위치하고 있다. 폴아웃 3허허벌판이나 다름없는 수도 황무지에 비하면 사람 사는 동네라는 인상이 풍기는 곳이다. 허허벌판 대부분엔 미친 레이더들과 온갖 괴물들이 뛰놀고 있는 수도 황무지와 달리 이 쪽은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마을들이 존재하고 각 지역에 NCR 군대가 초소를 세우고 주요 지역에 기지를 세워 방어하고 있어 정상적인 사람 보기가 어렵지 않다. 폴아웃 3에서는 플레이어가 볼트를 나서 처음으로 가는 메가톤은 폐품과 고철을 쌓아 만들어 보기도 칙칙하고 마을 한가운데 불발된 핵폭탄이 처박혀있어 더더욱 음습해 보이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처음 시작하는 마을인 굿스프링스는 말 그대로 고요한 시골 마을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프로젝트 퓨리티가 무색하게도, 마을 근처에 방사능 하나 없는 깨끗한 물이 나온다.

자연환경도 미국의 수도라서 핵무기를 있는대로 얻어맞아 곳곳이 마굴같은 수도 황무지와 달리 미스터 하우스 덕에 핵무기 대부분을 요격하는데 성공한 모하비는 대전쟁 이후 기준으로는 살기 매우 좋은 축에 속한다. 군데군데 맑은 물이 나오고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곳곳에서 목축업이나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2] 다만 방사능이 없는것과는 별개로 애초에 지역이 사막지대다 보니 기온이 상당히 높아 돌아다니는 NCR 군인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모하비 황무지를 순찰하다보면 차라리 핵겨울을 그리워하게 될 거다'라고 농담 할 정도이고, 농업같은 경우는 사막 지대에서 후버 댐의 물을 퍼다 쓰는지라 폴아웃 세계관 기준으로 자연환경이 좋은 거지 객관적으로 자연환경이 좋은 동네라고 보긴 힘들다.

이렇듯 모하비 황무지의 엄청난 자원과 기술의 존재가 모하비의 가치를 더더욱 높이고 있다. 문명 재건에 필수적인 전력은 후버댐과 헬리오스 원에서 반영구적으로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후버댐의 미드 호수에서 가득한 깨끗한 물을 통해 개간 사업과 식수 문제를 해결할수도 있다. 무엇보다 거기다 핵전쟁의 여파를 받지않은 초특급 악질 자본주의자 천재 미스터 하우스의 뉴 베가스는 각종 고급기술을 그득이 쌓아놓고 있기까지 하다.

반대로 그 덕분에 모하비 황무지에는 별의별 세력들이 굴러들어와 황무지를 혼돈으로 몰아넣고있다. 빅 엠프티에서 도망쳐 번식한 카사도르#s-2, 나이트스토커#s-2라드 스콜피온, 데스클로#s-2 같은 위험한 생물들에 핀드, 파우더 갱같은 불한당들이 발생하여 거주민들을 위협하고 있고 거대 세력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시저의 군단은 전쟁 상태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까지 들어와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독자 세력을 만들려고 하는 미스터 하우스와, 우리의 와일드 카드까지 존재하여 수도 황무지 부럽지 않게 위험한 지역이 되어버렸다.


2.2 세력

게임 시점에서는 NCR이 시저의 군단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각각 후버 댐헬리오스 원에서 박살내고 몰아내는데 성공하여 모하비 황무지를 실질적으로 장악하였다. 각 세력의 특성상 거주민들의 현 입장에서는 모두 다 똑같은 도둑놈들이지만 시저의 군단은 약탈, 학살이 일상적에 여자는 그냥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깡패 막장 집단이고 BoS는 고급 기술을 독점하려는 성질때문에 그나마 NCR이 제일 지지받고있다.

BoS는 막강한 NCR의 물량공세에 구성원의 반이 몰살당하여 모하비의 히든 밸리에 숨어 NCR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있고 시저의 군단은 후버 댐의 콜로라도 강 동쪽으로 쫒겨나 후버 댐에서 대치중이다. 다만 BoS와의 오랜 전쟁 도중 금고가 말 그대로 아작나버려 NCR의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있고 시저의 군단은 곳곳에서 소규모로 침입하여 거주민과 NCR 기지를 공격하고 있는데다가, 갖가지 핀드나 레이더같은 범죄자 집단이 속출하여 모하비의 치안이 상당히 불안정하다. 이렇게 안 그래도 흔들리는 NCR의 통치권을 더욱 흔드는 미스터 하우스뉴 베가스는 NCR과의 조약으로 독자적 지위를 확보하고 NCR 시민들의 돈을 마구 빨아들이고 있다. 뉴 베가스를 지배하거나 병합시키기는 커녕 찬밥 취급이나 받아 뉴 베가스 구석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비무장 헌병들을 주둔시키고 있다. 덤으로 외곽의 프리사이드의 킹의 갱단도 어쩌지 못해서 NCR 시민들은 뉴 베가스에서는 호구, 지갑, 불법 거주민 취급받는 실정이다.

북부는 부머라는 초특급 화력덕후 토착 부족의 영역 외에는 미개발지이며, 그나마도 산지로 둘러싸여서 개발도 못한다. 동부는 콜로라도 강의 영토 대부분이 시저의 군단과 데스클로, 레이크러크들에게 넘어온 상태. 남부는 모하비 전초기지 등 NCR의 몇몇 거점과 닙튼을 제외하면 사람이 거의 없는 지역이고,그 닙튼마저 시장의 삽질로 인해 시저의 군단에게 쑥대밭이 되어버렸다. 남부 최고의 초소인 캠프 서치라이트는 시저의 군단의 테러에 의해 방사능에 찌든 폐허가 되어버렸고. 물자부족으로 프림 점령 사태나 교도소 탈환에도 애를 먹고 있을지경.

다만 모하비 익스프레스크림슨 캐러밴, 건 러너와 같은 메이저 기업(?)들이 영업을 하는 등 그나마 문명화가 된 곳이다. 독립 캐러밴들도 심심치 않게 영업을 하며, 또한 묵시록의 추종자들이 NCR 캠프 주변으로 의료 및 기술 봉사사업을 해서 황무지인들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이런 굵직한 지역들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치안은 개판이고 위험도도 무지하게 높지만... 당장 봐도 데스클로에게 죽빵을 날리는 주인공이 머리에 9mm 탄환 2개부터 박고 시작하는 게임이다.


2.3 치안

마을 밖으로 좀만 나가면 사방에서 총알이 날아오고 온갖 괴수들이 뛰어오는 수도 황무지에 비교한다면 수도 황무지에 마을이란 게 있었던지는 일단 제쳐두고 그래도 모하비 황무지가 나은 편이다. 적어도 모하비에선 수많은 슈퍼뮤턴트들이 주요 거점을 점거해 총질하거나 하진 않으며,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황무지인들을 죽이거나 잡아가진 않으니 말이다. 다만 떠돌이 레이더 세력이 몇 있으며, 아예 레이더들이 점거한 일부 무법지대가 존재한다. 또 NCR와 군단의 접경지역에는 군단 타격조가 돌아다니며 황무지인과 캐러밴을 습격하기도 한다.

NCR이 전적으로 모하비 황무지의 치안을 도맡고 있지만 모하비 지부 총사령관이란 작자가 워낙 무능하다보니 결과가 시원치 않다. 여기 거주민이 NCR에 불만인게 대표적으로 치안 문제를 꼽을 정도. 모하비에만 1만명의 대군이 들어왔지만 그 대군의 상태가 심히 말이 아니고, 너무 넓은 지역에 병력을 뿌려놨을 뿐더러 뉴 베가스에서 슬론으로 통하는 길목이 데스클로 천지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모하비 남부에 파견된 병력은 보급도 제대로 못 받는 등 내부적으로도 여러 문제를 안고 있어서 제 기능을 온전히 다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각 지방의 치안 문제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NCR의 정책 실패 때문에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교도소는 폭동이 일어나 범죄자들이 파우더 갱이라는 범죄 집단을 결성했고 바이퍼 건슬링어나 자칼 갱과 같은 중소규모 레이더에서 뉴 베가스 외곽은 핀드라는 무시못할 레이더 부족까지 난립해 주요 도로를 제외하면 전부 개판이다. 심지어는 핀드들이 NCR 모하비 지부의 본진인 캠프 맥캐런도 공격해대는 막장 상황에, 조금씩 NCR의 세력을 잠식하는 군단은 덤.

로딩 화면의 언급에 따르면 NCR은 치안엔 별 관심 없고 모든 분쟁은 살인으로 귀결된다고 나온다. 수도 황무지보다얀 낫지만 사실상 총체적인 난국이다. 다만 뉴 베가스미스터 하우스시큐리트론들이, 프리사이드는 킹의 갱단이 어느 정도 치안을 확립한지라 그나마 꽤 나은 편이고 웨스트사이드나 북부 뉴 베가스 지역은 거주민들이 자경단을 운용해서 조금 낫다. 또한 NCR의 보급로 및 주요 거점과 그 인근 마을들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사실 의외로 시저의 군단의 주요 거점지와 보급로들도 안전한 편이긴 하다. 평소 행각이 개막장이긴 하지만, 군단과 친한 세력이라면 오히려 NCR보다 더 확실하게 지켜주기 때문. 이는 군단과 거래하는 캐러밴 상인은 물론, 심지어 NCR 소속인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조차 인정한 점이다. 중립인 라울 테하다헬게이트 애리조나에선 차라리 군단이 평화유지군으로 보일 정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4 시설

일단 도시의 기능을 거의 온전히 보유한 뉴 베가스라든가, 발전소 겸 수자원을 저장하는 후버 댐의 존재만으로도 수도 황무지에 비해 상당히 여유롭다고 할수 있다. 수도 황무지과는 다르게 미스터 하우스가 대부분의 핵미사일을 요격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설들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으며, 그 덕에 모하비에 산재해있는 굿스프링, 프림, 닙튼, 노박, 제이콥스타운 등의 거주지들은 폐품을 기반으로 쌓아올려진 수도 황무지메가톤, 빅 타운, 아르푸, 파라다이스 폴 등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전쟁 전에 지어진 성한 건물들을 기반으로 한다.

그 외 써먹지를 못해서 계륵이긴 하지만 헬리오스 원 발전소라든가, 부머들이 점령하고 있는 넬리스 공군 기지등 상당히 가치 있는 시설들이 온전히 보존돼있다. 다만 전쟁 전 네바다 사막은 요충지도 뭣도 아니었기 때문에 군사시설은 상당히 적은 편으로, 넬리스 공군기지나 브라더후드가 점거한 히든 밸리, 소규모 벙커 두어개, 옛 핵실험장 등이 전부다.[3].

또한 NCR이 자체적으로 대규모 농업 단지를 조성하여 식량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로 그 결과는 신통치 않긴 하지만 적어도 황량한 사막에서 이정도나마 농사라도 짓는것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오래된 엔클레이브의 소규모 기지도 모하비 황무지에 숨겨져있다.

수도 황무지에 많던 지하철 시설은 없다. 유일하게 넬리스 공군 기지쪽에 구 철도 터널이 있는데 엄중하게 잠겨있고 들어가보면 페럴 구울과 지뢰밖에 없다. 이는 애초에 모하비 자체가 대도시가 많은 지역이 아니다보니 철도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 실제로도 모하비 황무지의 모델인 네바다 주엔 철도 시스템이 없다. 넬리스 공군 기지의 철도는 군사 기지라서 만든 군용 목적 철도이므로 존재하는 것이지 제대로 된 철도 시스템은 아니다.


2.5 거주민

모하비의 대표적인 대도시라 할 수 있는 뉴 베가스의 경우는 거의 전쟁 전 시절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며 치안이며 모든게 확립된 이상적인 도시이지만 노른자인 스트립은 입장하는 데에만 소지금 2000캡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4] 그나마도 실질적인 거주민들은 미스터 하우스가 복속시킨 부족민들이고 대부분은 한두번 오가는 관광객들이나 도박꾼들로만 구성되어있다.

NCR의 거주민들에게 있어선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뉴 베가스의 유흥 장소들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최근에 존재가 알려진, 즉 거주하는데 있어서 경쟁자가 거의 없는 제대로 된 문명을 갖춘 지역이기 때문. 슬론의 식당 주인이나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도 이 새로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건너온 사람들이다. 다만 여기도 사실 그렇게 여유로운 곳은 아니고 슈퍼뮤턴트나 레이더 등 온갖 사람들이 뒤엉킨 복마전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정착하려는 NCR에서 건너온 이주민들도 문화나 경제적 수준 등 여러 이유 때문에 토착민과 융화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토착민들 간에 충돌이 빈번한 편으로 토착민들은 NCR 이주민을 불법거주자라고 욕하고 NCR 이주민들은 토착민들을 촌놈이라고 업신여기고 있다.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것은 특히 NCR 이주민이 많은 프리사이드북부 베가스 광장.

그래도 수도 황무지쪽 보다는 온전히 돌아가는 군소 마을이 상당히 많다. 이미 시저의 군단에 짓밞힌 닙튼도 그 전에는 시장도 뽑고 NCR과 군단 양쪽과 거래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마을이었고 굿스프링이나 노박, 프림 등도 규모가 큰 마을이다. 수도 황무지에서 그나마 사람 거주지라 할 수 있는 메가톤이나 리벳 시티, 캔터베리 커먼스 등에 비하면 대조적이라 할수 있다. 그야말로 깡촌과 도심

2.6 경제

물 든 냉장고 하나를 두고 네다섯명이 총을 쏴대는(...) 수도 황무지보다는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10캡만 내면 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뉴 베가스의 발달한 유흥 문화 자체가 모하비의 황무지인들에게 생존 외에도 캡을 소비할 만한 여유가 있음을 증명한다.

무기값은 장난 아니게 비싸다. 총 한두 정만 사도 캡이 우수수 깨진다. 모하비에는 건 러너즈 같은 제대로 된 생산업체도 있고 크림슨 캐러밴 같은 대규모 유통 업체도 있으니 오히려 무기값이 저렴해야 정상같지만, NCR시저의 군단을 비롯한 여러 진영이 사방에서 전투를 벌이며 무기를 닥치는대로 사들여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무기 뿐만이 아니라도 폴아웃 3수도 황무지의 상인들과 비교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캡을 두세배, 많게는 다섯배 넘게 줘야 할 정도로 기본 물가가 비싸다. 이 비싼 물가가 양 게임간의 밸런스에 따른 차이인지 설정상으로도 모하비 황무지의 물가가 수도 황무지보다 비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플레이어는 카지노와 Dead Money 등으로 캡을 쉽게 모을 수 있기에 플레이어가 느끼는 물가가 그대로 설정상의 물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모하비 황무지의 물가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는 일단 무기값이 비싸다는 것 하나뿐이다.

그러나 무기값이 싸고 식료품 가격이 그에 반해 상당히 비싼 동부의 지역들과 달리 물도 흔하고 음식도 풍부해서 그런지 의약품 물가는 훨씬 싸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총기를 사는 동부 일단 동부의 수도 황무지는 말할 것도 없고 좀 사람 살 만한 커먼웰스보다도 확연히 풍족해보이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커먼웰스만 해도 길바닥에서 나는 작물들이나 보통 음식들은 방사능에 찌들어 있지만 모하비는 그냥 아무데서나 자라는 식물들이 깨끗함은 물론이고 선셋 사르사파릴라처럼 방사능이 없는 구세계 보존식품도 있을 정도.

2.7 군사 및 기술적 가치

상기의 사례는 모하비 황무지는 수도 황무지와는 달리 군사시설이 거의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군사적 가치로는 다소 부족한 편으로 보인다. 수도 황무지는 각종 요새나 군사시설들이 밀집되어 전쟁 전의 총기류나 군복, 폭발물이나 에너지 병기들도 상당히 굴러다니고 ICBM 까지 박아둔 요새초강력 핵무기가 보관된 요새도 있었다.

반면에 모하비 황무지에는 넬리스 공군 기지히든 밸리 벙커를 제외하면 군사 시설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도 황무지에 비해 군사적 가치가 적어보인다.[5]

전쟁 전에도 중요한 군사 거점이 아니었고 전쟁 후에도 한동안 분쟁의 중심부로 떠오르지 않은 지역이라 미사일이나 핵병기는 커녕 고작 야포나 엔클레이브 잔당들이 가져놓은 버티버드 한 대외에는 전쟁 전에 민간에서 쓰던 무기나 전쟁 후에 레이더나 황무지 거주민, NCR이나 시저의 군단의 영향으로 들여온 무기들 밖에는 없다. 모하비에 굴러다니는 총기들은 수도 황무지의 비하여 레버 액션식 소총이라든가 사냥용 산탄총같은 전쟁 전에도 군대에서 쓰지 않은 총기들이 주로 보이기만 한다.그런데 시대의 주류보다도 강하다. 게다가 암만 밸런스 탓이라지만 권총탄이 소총탄보다도 강력하다

그러나 이건 겉으로만 볼 때 그렇게 보일뿐이다.

  • 모하비 황무지 근처에도 살벌한 시설들이 많지만 일단 모하비 내부의 뉴 베가스와 후버 댐, 헬리오스 원이 있다. 수도 황무지에서 엔클레이브를 작살내는데 큰 공헌을 했던 리버티 프라임의 개발자인 미스터 하우스[6] 지배하는 뉴 베가스에는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는데 강력하기까지 한 시큐리트론이 군단급으로 많다.[7] 게다가 수도 황무지, 폴아웃 3에서 그렇게 고생을 하며 가동시켰던 프로젝트 퓨리티의 최종적인 목적은 깨끗한 물이었는데 모하비 황무지에서는 그 깨끗한 물이 사방에 널려있다. 당장 굿스프링 근처에 깨끗한 물이 펑펑 쏟아지는 수원지가 있다. 후버댐에는 아예 깨끗한 물이 가득하고 주변 호수에도 가득하다. 폴아웃3을 생각하면 허탈하기까지 할 정도. 게다가 후버 댐과 헬리오스 원에서는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기가 생산되고있다.
  • 모하비 내부에서만도 이런 엄청난 시설들이 존재하는데 모하비에서 살짝만 밖으로 나가면 더더욱 굉장하다. 그 우월하다는 엔클레이브나 BoS의 기술력을 한낱 미개한 수준으로 보이게 하는 빅 엠프티의 존재. 사람의 공격 의지를 무력화시켜 무기를 뽑지 못하게 하는 평화주의자장,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서 플레이어의 치를 떨게했던 홀로그램 인간, 먼 거리를 바로 이동시키는 공간 이동 장치에 대전쟁 당시 이곳으로 날아온 핵무기가 마구 직격되어 빅 엠프티를 보호하던 산의 윗부분이 죄다 날아가 빅 엠프티가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정작 빅 엠프티 자체는 가동된 방어막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한마디로 핵무기에 피해를 입지 않는 방어막 기술을 가지고 있다.[8] 대전쟁 이후 빅 엠프티의 기술 연구를 책임지는 씽크 탱크를 모두가 맛이 가버렸는데 이 정도, 게다가 '대단하게 맛이 간' 모비우스 박사가 개발한 로봇 전갈은 미스터 하우스의 시큐리트론 급이다. 생명공학 기술도 대단하다, 황무지의 악명 높은 카사도르#s-2나이트스토커#s-2가 바로 여기 작품.[9] 사람의 장기를 빼고 인공 장기로 대체하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다.
  •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는 무엇보다도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는 자판기들이 가장 굉장하다. 칩만 가져다 바치면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목록에 있는 것을 지급해주는 도라에몽 레벨의 기계다. 설정상으로는 카지노 칩을 동력원 및 재료로 삼아서 물질을 합성해서 지급해준다는데, 일부 물건(담배, 전쟁전의 헌옷 등)을 다시 카지노칩으로 재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며, 허술한 물건인지 크리스틴은 달랑 고철 2개와 핵융합전지 하나로 카지노 칩 50개를 만들어낼 수 있다. 거기에 자판기가 만들 수 있는 물건중에는 무기라곤 데몰리션 차지 하나밖에 없지만, 의약품은 스팀팩에 메드X에 라드X에 라드어웨이에... 총탄도 .357과 .308을 만들어낼 수 있고 일부 전쟁전 보존식품도 만들 수 있으니, 이 자판기를 제대로 활용하면 묵시록의 추종자들이 엄청 좋아할 것이다. 시에라 마드레에 다시는 갈 수 없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버려진 BOS 벙커에 하나 있긴 있으니 활용하지 못 할 건 아니다. 그리고 또한 주인공인 배달부가 다시 직접 시에라 마드레로 가거나 군사(군단은 제외, 이들이 그러한 기술을 찾으러 갈리가 없다.)를 보내어 기술들을 긁어오게 할수있다. 엘리야가 왜 그렇게 시에라 마드레에 집착했는지를 생각해보자.(물론 엘리야는 그저 군사적인 기술쪽에만 관심을 가졌었지만...) 또한 시에라 마드레 볼트의 문을 어떻게든 열어낸다면 NCR의 수많은 군사력으로 금괴를 싹쓸이해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카지노 곳곳에 뿌려진 독성 기체와 홀로그램 인간도 충분한 군사적 가치가 있다. 실제로도 배달부와 엘리야가 손잡는 엔딩을 보게 되면 이 기체를 모하비 곳곳에 뿌리고 홀로그램 인간 군단을 파견해서 NCR이고 군단이고 모조리 전멸시키는 엔딩도 있을 정도.
그러나 배달부의 행적을 보면 이 곳은 다시는 알려지지도 그 누구도 찾지 못할 것이다.[10]
  • 결정적으로 모하비 황무지에 인접한 디바이드 협곡에는 수도 황무지의 어떤 찌질한 기지와는 다르게 현재도 운용 가능한 핵무기가 저장된 기지가 비교적 온전하게 보전되어 존재하고있다. 게임 내에서 원하는 위치에 실제로 쏴볼 수도 있다!


3 여담

이렇게 대단한 것들이 숨겨진 곳임에도 엔클레이브는 버티버드 간이 보급소를 세운 거 외에는 딱히 개입하지 않았다. 뭐 사실 디바이드는 그냥 버려진 곳이고, 시에라 마드레는 겉으로 보기엔 그냥 카지노일 뿐이며, 빅엠프티는 아예 잊혀진 것으로 보이니 엔클레이브 입장에선 대규모 요새나 기지가 없는(넬리스 공군기지는 핵맞아 방사능 천국인 상황) 모하비 황무지는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았던 모양.

짝퉁 FEV 실험이 벌어지고, 방사능이 섞인 볼트 87에서 이성을 잃은 변종 슈퍼뮤턴트가 끊임없이 나오는 수도 황무지와는 달리 모하비 황무지의 슈퍼뮤턴트들은 마스터에 의해 생겨난 1세대 내지는 엔클레이브 실험으로 만들어진 2세대 슈퍼뮤턴트이기 때문에 그렇게 흔하진 않고 블랙 마운틴제이콥스타운에서만 간간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제이콥스타운의 뮤턴트들은 공격적이지 않다. 최소한 만나자마자 "게임은 끝났다!!!"를 외치며 달려들지는 않는다 물론 타비사와 블랙마운틴의 뮤턴트들은 인간들을 싫어하는 편이고[11] 인간들도 뮤턴트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12] 그래도 웨스트사이드에서 핀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슈퍼뮤턴트라든가, 슈퍼뮤턴트 마을인 제이콥스타운에 사는 인간 의사 등 예외는 존재한다. 거기다 제이콥스타운의 슈퍼뮤턴트들 내지는 조용히 지내려 하는 슈퍼뮤턴트 대다수가 선한 카르마다!

사실 폴아웃 3폴아웃: 뉴 베가스의 작중 흐름이 다른게, 수도 황무지의 화두가 인류의 생존이었다면[13], 이곳 모하비 황무지의 화두는 패권싸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배경부터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어느 쪽이든 황무지인들 등골 터지는 것은 똑같다.

전 미국의 운명, 전 황무지의 운명 어쩌고하는 떡밥들이 줄줄이 나오지만 정작 게임 내에서 묘사되는 모하비 황무지의 전체적인 넓이는 서울의 구 하나보다도 좁다. 사실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모든 오픈월드 게임의 숙명이다. 1대 1 스케일로 지형을 만드는것 자체는 불가능하지 않지만 게임이 지나치게 무거워지고 필드 내부에 일일이 컨텐츠를 채워넣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몬스터 리젠 포인트만 널려있는 허허벌판을 만들어 놓으면 게임이 지독하게 지루해진다. 베데스다의 고전작인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을 보면 이런 문제를 체험할 수 있는데 설정에 걸맞게 만들어놓고보니 실제 영국과 거의 맞먹는 면적으로 만든건 좋았지만 덕분에 이동 시간이 지랄맞고 그 큰 땅에 일일히 컨텐츠를 다 추가할 수 없어 배경은 황량하고 던전은 100% 랜덤 생성으로 때워야 했다. 더군다나 폴아웃은 실제 미국을 기반으로 삼은 세계관을 지니고 있어 국가적인 보안 문제가 있어 실제 지형이나 건물 배치도와 조금씩 다르게 만들기도 해야 하니...그냥 적당히 머릿속으로 눈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 거리는 더 멀다고 최면걸고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봤자 어차피 좀 멀면 바로 빠른 이동 할거잖아

[모하비 황무지의 실존지역 몇몇을 촬영한 영상.] 프림과 뉴 베가스의 모습이 실제와 흡사하다. 깨알같은 라스베가스의 스트리퍼, 세종관 간판은 덤.

폴아웃 4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Jack Cabot과 관련된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Lorenzo Cabot의 연구에 따르면 모하비 황무지의 지하 어딘가에 외계인 도시가 있을거라고 예상된다고 언급된다. 그거 사실은 빅 엠프티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일지도 지하에서 SF 찍는 빅 엠프티 맞는거 같은데

뜬금없이 또 대박을 친 배달부 의문의 1승

  1. 볼트 34는 내전중에 볼트 내부 반응로가 손상을 입어서 방사능 천국이 된 케이스이다. 내전의 끝에 볼트34를 빠져나간 세력이 부머들.
  2. 클래식 폴아웃에서도 목축업과 농업은 이루어졌다. 다만 클래식 폴아웃에서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볼트나 캐러밴 교역 지대에서만 농업과 목축이 이루어졌다. 폴아웃 3야 뭐...
  3. NCR이 점거하고 있는 캠프 맥캐런은 현재 맥캐런 국제공항으로, 민간공항이다
  4. 다른방법으론.. 과학스킬 90체크인.. 시큐리트론 해킹이라던가.. 믹앤랄프의 위조 여권을 보여주면된다. NCR과 매우 친하다면 캠프 맥캐런의 모노레일 타고 입성하면 그만.
  5. 넬리스는 부머들이 점거해서 다가오는 모든 존재를 야포로 날려버리고 히든 밸리는 BoS가 점거하고 있는데다가 위치가 숨겨져 있기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부머나 BoS나 둘다 매우 배타적인 집단이다.
  6. 이 한사람 때문에 모하비 황무지가 매우 안전해졌다. 날아오는 수십발의 핵무기들을 몇발 놓치기는 하였으나 대부분 요격했기 때문.
  7. 요 로봇이 가지는 군사적 가치가 어마어마하다. 화약무기, 레이저무기, 유탄, 로켓 무기를 사용하고 자가 수복까지 가능하다.
  8. 씽크 탱크들은 이 일에 대하여 핵무기 덕분에 빅 엠프티의 조경이 좋아졌다고 했다(...)
  9. 연구하던 개체들이 황무지로 탈출했다. 책임자는 아니라고 잡아떼고, 나이트스토커#s-2의 생식능력을 제거했기때문에 번식은 불가능하다고 큰소리 치지만..
  10. 기억하자 배달부는 이 곳을놓아 줄 때를 알아야 한다라는 큰 의미와 금괴를 갖고 나온 장소임을.
  11. 하지만 타비사만 사라지면 남은 뮤턴트들은 인간을 적대하지 않는다. 타비사가 블랙 마운틴 인근 뮤턴트들을 멍청한 2세대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별 생각 없이 명령에만 따르는 것이였을지도. 게다가 타비사는 설득해서 생각을 바꿀수도 있다.
  12. 예를 들어, NCR은 용병들을 고용해서 서북부 ,구석에 위치한 슈퍼뮤턴트의 마을 제이콥스타운의 뮤턴트에게 계속 시비를 건다. 유혈사태까지 가지는 않지만 슈퍼뮤턴트들이 키우는 빅호너를 사살하는 등 시비를 거는데, 그 목적은 열받은 슈퍼뮤턴트가 먼저 공격하게 하여 전쟁을 벌일 트집거리를 만들어내는 것. 굳이 슈퍼뮤턴트에게 전쟁을 걸 트집을 찾는다는 점에서 보면 슈퍼뮤턴트와 인간의 관계가 덮어놓고 싸울 정도로 험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서로 혐오하는 관계임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용병들을 고용해서 레이드를 가게 시킨 이유는 일부 슈퍼뮤턴트들이 빅호너 방목장을 습격해서 손실을 입은 방목업자들이 NCR 상부에 집단고소를 해 높으신 분들이 이들을 소탕하려 하는 것. 그런데 말썽부리는 블랙마운틴 놔두고 조용한 제이콥스타운에 가서 깽판친다.
  13. 황무지인들을 몰살내지는 지배하려는 엔클레이브 VS 황무지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려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외로운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