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캐니언(Honest Hearts)

폴아웃 시리즈의 배경지역
본편DLC
폴아웃 3The PittPoint Lookout
수도 황무지더 핏포인트 룩아웃#s-2.1
폴아웃: 뉴 베가스Dead MoneyHonest HeartsOld World BluesLonesome Road
모하비 황무지시에라 마드레자이언 캐니언빅 엠티디바이드
폴아웃 4Far HarborNuka World
커먼웰스누카 월드

1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DLC Honest Hearts의 무대인 지역. DLC 지역들 중 유일하게 가상의 공간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에서 따온 곳이다.

대전쟁 이전에는 말 그대로 국립공원이었던 장소이며 현재는 죽은 말 부족슬픔 부족 그리고 개막장 하얀 다리 부족이 활동하는 장소. 뉴 베가스의 주 무대인 모하비 황무지에서 꽤 멀리떨어진 곳이다.

사실 이 지역의 진짜 토박이는 슬픔 부족이다. 이들은 과거 '학교'라는 곳에서 도망쳐온 어린아이들이 그 기원으로, 랜달 딘 클라크의 도움으로 정착하게 된 것이 부족으로 발전한 것이다. 죽은 말 부족은 죽은 말 공원을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이곳까지 오게 된 경위는 새 부족장인 조슈아 그레이엄의 지도하에 그를 추적해오는 하얀 다리 부족을 족치기 위해서 온 것이였다. 마찬가지로 하얀 다리 역시 조슈아를 추적해서 온 것이다.

주로 활동하는 생물은 그린 겍코카사도르#s-2, 야오과이등으로, 야오과이를 빼면 아주 강력하고 무서운 생물체는 없는데다 이러한 괴물들은 자생밀도가 낮을 뿐더러, 자생하는 식물도 많아 그냥 채집 수렵생활을 한다면 사는데에는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핵무기에 직격받은 건 아니고, 핵전쟁 후 날아온 방사능물질도 다 사라진지라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도 없고, 물도 깨끗하다. 물론 개막장 하얀 다리 부족이 보이는대로 총질하고 돌아다닌다는 문제가 있는데, 막장엔딩을 제외하곤 하얀다리 부족은 무조건 망한다.

여기에 거주했던 200년전의 어떤 생존왕은 여기로 온 핵전쟁에서 살아남은 멕시코인 생존자가 여기가 천국(paradiso)이라는 말을 하는것 듣고 여기서 한번 살아보시지 하고 비웃었으나, 그때 기준으로도 그렇고, 폴아웃 2이후 볼트 시티아로요같이 문명 재건에 성공한 지역들을 제외한다면, 여기만한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얀 다리 부족이나 카사도르#s-2, 야오과이, 그린 겍코만 빼면 위협적인 것도 많지 않고, 깨끗한 물도 있고 식생도 풍부한 편이라 그냥 수렵,채집하기엔 나쁘진 않다. 사실 생존왕이 그렇게 말한건 그가 전쟁전 미국에서 살았고, 세계가 멸망한 이후 여기에서 계속 살아왔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그에게 여기서 사는 건 인생에 헬게이트가 열린 것이고, 피난온 멕시코 인들에겐 모든 게 방사능에 찌든 인외 마경[1]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왔으니 말이다.

게다가 다른 DLC 지역들이 하나같이 독가스 구름과 각종 트랩으로 가득 차 있는 카지노, 미친 과학자들이 온갖 막장 실험을 자행한 연구소, 땅이 찢어졌고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되고 살을 통째로 갈아버리는 미친 폭풍이 몰아치는 헬게이트 같은 세기말 마굴인 반면에, 여기는 환경도 깨끗한데다,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는 곳인 만큼, 상대적으로 천국으로 보일수 밖에 없다. 뭐 본편의 모하비 황무지나 3편의 수도 황무지더 핏, 포인트 룩아웃 및, 폴아웃 4에 등장하는 지역들과 비교하자면 더더욱. 애초에 다른 DLC 지역들이 들어갈 때 특정 레벨 이상에 들어오라는 경고문이 뜨는 반면, 여긴 그런거 없다.

여담으로 이 곳은 모든 지역 중 유일하게 비가 내린다(날씨가 바뀐다). 상기한대로 본판은 사막, 데드 머니는 독가스, 올드월드는 광자보호막, 디바이드는 막장 폭풍구역이니 그나마 제대로 된 구역이 여기뿐이기 때문.

1.1 지명

1.1.1 메인 퀘스트 관련

1.1.1.1 남쪽 통로(Southern Passage)

모하비 황무지의 DLC 시작 지점인 북쪽 통로(Northern Passage)를 통해 처음으로 오게 될 장소. 이 곳을 통해 다시 모하비로 돌아갈 수 있다. DLC를 클리어하면 DLC 클리어 보상이 담긴 사물함이 생기며, 조합을 자주 하는 플레이어라면 클리어한 이후 모하비 황무지로 돌아가기 전에 이 곳을 주요 아이템 보관함으로 쓸 수 있다.

1.1.1.2 시온 국립공원 안내소(Zion Canyon Welcome Booth)

분필 자국 따라와 같이 죽은 말 부족의 캠프로 향하는 중에 만드시 지나치게 될 장소. 캠프파이어와 생존 스킬 잡지가 있으니 재료가 있는 상황이라면 조합 아이템을 하나 만들어두는 것도 좋다.

1.1.1.3 이스턴 버진(Eastern Virgin)

죽은 말 부족의 캠프와 맞닿아 있는 버진 강의 지류. 처음 죽은 말 부족 캠프로 가는 도중에 죽은 말 부족이 하얀 다리 부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강물 바닥에 설치한 곰덫이 있으니 조심할 것(분필 자국 따라도 이에 대해 경고해준다).

1.1.1.4 죽은 말 캠프(Dead Horses Camp)/천사의 동굴(Angel Cave)

말 그대로 조슈아 그레이엄을 따라 시온에 원정 온 죽은 말 부족이 진지를 차리고 있는 곳. 조슈아를 처음 만날 때 조슈아는 천사의 동굴 안에서 .45 자동 권총을 손질하고 있으며, 이후 굴에서 나와서 슬픔 부족을 만나기 전까지 캠프의 화톳불에 머문다. 여담으로 도전과제 목표인 생존주의자의 더플백 하나가 야외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니 과제를 달성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체크하자. 천사의 동굴로 들어가 반대편 출구로 나오면 절벽가에 캠프파이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주변에 놓여져 있다. 다른 생존주의자의 더플백들이 전부 동굴 안에 들어있는데 비해 외따로 나와있어 놓치기 쉽다. 주의할 것!

1.1.1.5 망가진 스카우트단 버스(Crash scout bus)

조슈아의 부탁으로 대니얼에게 전해줘야 할 물자 중 하나인 나침반을 얻기 위해 가야 하는 장소. 레인저 사무소 매(falcon) 근처지만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피해 없이 가려면 좀 둘러 가야 해서 귀찮다. 전쟁 전 견학왔던 스카우트 버스가 추락사고를 당해 탑승한 전원이 끔살당한 현장. 분필 자국 따라는 "봤죠? 이래서 바퀴 달린 건 맨발보다 위험하다는 거에요. 한번 내리막길로 들어서면 멈추지를 않으니까." 라는 평을 한다.

여기에서 나침반을 수리하고 손에 넣으면 분필 자국 따라가 "나침반은 별이 없을 때에도 항상 북쪽을 가리킨다죠?"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1.1.1.6 시온 레인저 사무실(Zion Ranger Station)

조슈아의 부탁으로 대니얼에게 전해줘야 할 물자 중 하나인 도시락통과 오염된 왕진 가방을 얻기 위해 가야 하는 장소.

1.1.1.7 시온 낚시터(Zion Fishing Lodge)

조슈아의 부탁으로 대니얼에게 전해줘야 할 물자 중 하나인 무전기(Walkie-Talkie)를 얻기 위해 가야 하는 장소.

여기에서 무전기를 손에 넣으면 분필 자국 따라가 "그 뭔가요, 무전기랬나? 봉화보다는 다른 부족민들에게 소식 전하기 훨씬 좋겠네요."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1.1.1.8 매점(General Store)

조슈아의 부탁으로 대니얼에게 전해줘야 할 물자 중 하나인 스카우트단 도시락 상자(Li'l Scout lunchboxes) 5개를 얻기 위해 가야 하는 장소. 볼트 텍 그림이 그려진 통상 도시락 상자와는 달리 시온 국립공원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 외에도 전쟁 전 가공식품들과 선셋 사르사파릴라, 누카콜라 같은 식품들이 멀쩡히 있으며 카운터 근처의 서랍에서 스노우글로브(Snowglobe)를 발견할 수 있다. 획득시 다른 DLC의 스노우글로브처럼 미스터 하우스 생사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2000캡이 들어온다. 여기 터미널에 있는 주인장의 기록에 버스 사고 현장의 문제의 스카우트단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대충 스카우트단 인솔 교사에 대한 감사 인사.

1.1.1.9 슬픔 부족 거주지(Sorrows Camp)

말 그대로 슬픔 부족대니얼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협곡의 골짜기이며 근처에 여러 개의 동굴이 존재한다. 그 중 일부 동굴에는 하얀 다리 부족이 숨어들어와 있다.(...) 대니얼에게 받는 퀘스트[2]를 전부 수행하면 조슈아가 거주지 출입구에서 스폰되며 대화 이벤트 후 이 곳에 머무르게 된다.

1.1.1.10 파인 크릭 동굴(Pine Creek Cave)

시온 국립공원의 남동쪽에 위치한 동굴. 대니얼의 도움으로 야오과이를 처리하기 위해 한 번 가야 하고, 슬픔 부족을 탈출시키는 방향으로 DLC를 마무리 지을 경우 이 곳이 최종 목적지가 된다. 상처에 소금을을 처단한 이후, 배달부는 시온을 탈출하는 조슈아 일행을 뒤로 하고 이 동굴의 입구를 폭파시켜 하얀 다리 부족이 더 이상 쫒아오지 못하게 만든다.

1.1.1.11 쓰리 메리즈(Three Marys)

하얀 다리 부족의 시온 국립공원 내 캠프. 맵의 최서남단에 위치한다. 조슈아의 편을 들어 하얀 다리 부족을 박살내는 방향으로 DLC를 마무리 지을 경우 이 곳이 최종 목적지가 된다.

1.1.2 그 외 지명

1.1.2.1 레드 게이트 (Red Gate)

세기말 생존왕 랜달 딘 클라크의 유품이 남겨진 장소. 생존전문가의 소총과 기타 등등 잡템을 많이 건질 수 있다.

1.1.2.2 단검의 끝(Dagger's Point)

강쪽에서는 절대 접근할 수 없고 북쪽 고지대부터 내려와야 마커를 딸 수 있는...그러면서도 딱히 중요할 것은 지역.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지만 바위 근처에 일부분 묻혀있는 뼈와 더플백을 발견할 수 있다. 더플백 내용물 중 볼트 22 점프슈트가 고정 스폰되는 걸로 보아 그 생존자 중 한 명의 유해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주위의 절벽 아래 근처에 나무가 좀 우거진 곳을 잘 살펴보면 생존주의자의 상자를 찾을 수 있으며 여기에 다량의 폭발물들이 들어 있으니 폭발물을 많이 쓰는 플레이어라면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폴아웃 위키아의 Survivalist cache를 검색해보면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 다만 대거스 포인트 주변은 거대 카사도르들이 스폰하는 곳이므로 둘러싸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1.1.2.3 볼트 22 거주민들의 감시 캠프(Vault 22 dwellers' guard camp)

Ghost Den 근처에 있으며 이곳에서는 재충전식 권총과 멀티플라즈 라이플을 얻을 수 있으며, 몇개의 더플백이 있는데 더플백 근처에 볼트 22의 마지막 오버시어였던 제이 핸드릭(J.Hendricks)이 남겨놓은 홀로테이프를 얻을 수 있다. 내용은 118명의 거주민들을 데리고 자이언 국립공원에 왔으나 11개월 동안 어느 악한 자에 의해 함정이나 작전에 당하여 36명밖에 안남았다는 내용이며 신에게 자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랜달 딘 클라크의 터미널과 홀로테이프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이언 국립공원에 온 볼트 22의 거주민들은 미친 놈들이나 다름없는데[3]오히려 자기들이 매우 악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전부 전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이곳에는 많은 해골들이 널려있는 것과 포자 운반체가 많이 있는 것으로 이 정도면 확인사살이다.
이와는 별개로 여기 근처에는 포자 식물들이 몇 포기 있으며, 포자 운반체들도 돌아다니며 가끔 야오과이 몇 마리가 유령의 만에서 레이드를 와서 포자 운반체들을 박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1. 대표적으로 멕시코 시티는 핵맞아서 방사능 천국이 되었으며, 온갖 레이더들이 날뛰는 마굴이 되었다.
  2. 워키토키나 나침반, 도시락 상자, 메디킷 등을 구해주는 수집 퀘스트
  3. 식인을 했다. 바위 뼈 동굴에 있는 컴퓨터 문서를 읽어보면 멕시코 인들을 죽인 다음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