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유미가 좋아했었던 후배 대리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미의 전 남친에 대해서는 우기(전남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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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개인적인 것들?
게다가 여자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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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유미의 세포들의 등장인물. 유미가 좋아했던 후배 대리. 유미보다 6살이나 어리다.[1]
개인적으로 유미에게 관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작중에서는 아직 우기 쪽의 심리상태는 직접적인 묘사가 전무하기 때문에 '좀처럼 사랑 세포가 깨어나지 않는 유미의 무뚝뚝함', '루비의 어그로' 와 함께 독자들에게 발암작용을 일으키는 3대 요소 중 하나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16화에서 유미가 우기에게 날린 돌직구 덕에 유미와 둘이서 꽃 축제에 가기로 약속한 듯 하다.
유미와 함께 꽃 축제에도 가고(중간에 루비의 훼방이 있긴 했지만) 그 후로 유미와의 사이도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이는 자기가 아는 형 중 한 명에게 유미를 소개시켜주기 위한 밑작업이었으며[2] 우기 자신은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스스로 밝힌다.
덤으로 본인은 여친이 없고 유미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유미의 본심세포가 그렇게 좋으면 니가 사귀지 그러냐? 라고 우기에게 물어보지만 우기는 "네?" 하며 필요 이상으로 당황한다. 이에 유미는 표정 레버 관리 세포들의 노력 덕에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마음 속에는 거대한 홍수가 일어서 세포들은 다들 대피하는 대사건이 터졌고, 유미의 프라임 세포인 사랑 세포가 다시 혼수상태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여하튼 우기가 유미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다른 남자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유미에게 친근하게 대했다는 것과 유미의 호감표시를 거절한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까였다. 그리고 제발 우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루비만 아니어라 하고 독자들이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3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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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에서 퀴어일 가능성이 농후한 발언을 했다.[3] 그리고 유미에게 소개해줄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33화에서 나왔는데 이 사람을 보고 독자들은 우기가 정말 유미에게 맘이 없다는 걸 바로 실감했다고 한다.
사실 일단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점은 확정이라고 봐야 한다. 양성애자인지 동성애자, 아니면 젠더 관련 퀴어를 좋아하는 건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지금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가 아닌데다가, 우기가 지금까지 루비의 애교에 보여온 대처 등을 생각해보면 아예 여자는 관심 밖일 가능성도 크다. 커밍아웃 타이밍은 다소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우기가 유미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눈치챘다고 한다면 사실 더할 나위없이 적절한 타이밍이다. 어떻게 보면 좋아하는 남자한테 소개팅 권유 받고 상처 받았을 유미한테는 깔끔하게 접을 수 밖에 없는 쐐기가 된 셈이니까. 루비 좋아하는 것보다는 100배 낫잖아 마지막에 비밀로 해달라는 말까지 더한 걸 보면 그냥 커밍아웃.
더불어 다음 화에서 루비가 좋아하는 여자 타입에 대해 물어봤을 때는 티조차도 안내는 걸 보면 쉽게 겉으로 성향을 드러내는 타입도 아닌 것 같은데, 대조적으로 유미한테는 쉽사리 커밍아웃을 해버렸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본인의 성적지향 때문에 마음을 받아주질 못했을 뿐이지 유미에 대한 호감도 자체는 굉장히 높았을 거라고 볼 수 있다. 애시당초 회사 동료한테 커밍아웃을 할 정도면 내심 엄청나게 가깝게 생각하고 신뢰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죽어라 앵겨온 루비한테는 입도 뻥끗 안했지 사람보는 눈이 있다.
일부 독자들은 동성애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정황상 동성애자 라는 게 밝혀졌는데도 "우기가 유미를 어장관리했다"거나 "상대방이 오해받을 무책임한 일을 했다"는 잘못된 비판들이 베댓까지 해서 성소수자와 성소수자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의 성질이 뻗치게 했고, 댓글에서도 반박 덧글이 달려 같이 베댓이 됐으나, 사람들에게 덜 공감을 받아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를 보여주었다. 일부분은 우기가 커밍아웃을 했는데도 유미랑 이어지기를 바라는 덧글이 있었다.
우기가 정말 퀴어일 경우 커밍아웃이 너무 뜬금없다는 의견도 있다. 절연이나 절교 등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이 커밍아웃인데, 하물며 직장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을 수 있는 직장동료에게 그런 식으로 커밍아웃을 하는 동성애자는 현실에서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라기보다는 비성소수자들의 희망사항이 있었다.
또한 여자에 관심이 아예 없을지 그냥 여자에도 관심이 있을지인지의 그 나름의 의문도 남아있는데, 아마 여자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미가 우기에게 '너도 여자친구 없잖아'라고 한 것을 보면 이상에게 흥미를 가지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확실히 여성 둘이 둘다 짝사랑할 정도의 인물이면, 지금까지 여자친구 한명 정도는 사귀어 보기라도 했을 것이다. 다만 전에 사귄 사람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았으니, 이것도 단정지을 수는 없다. 어찌됐든 중요한건 이성애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4 이후
이후 95화 유미 꿈속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자들은 덤으로 얘 안부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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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화에선 유미에 헤어스타일에 대해 칭찬을 하며 표정이 왜 어둡냐고 묻는다. 독자들은 본인 표정이 더 어둡다고 한다.
142화에서는 구웅이 유미와의 술자리에 새이를 부르자 새이가 둘의 사이를 갈라놓을걸 인지하고 그걸 막기 위해 자신도 나가겠다고 한다. 더불어 독자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해당 화 라인웹툰 베댓이 Not All Heroes Wear Capes (망토를 둘러야만 영웅인 건 아니다)일 정도니...[4]
5 기타
65화에서 동명의 남자가 등장했다. 유미가 왜 우기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알게된 회차.
해당 우기가 퀴어임을 기인하여 위 우기와 이 우기를 이으려는 독자들이 생겼다(...) 아니 그럼 착한 회사 우기만 불쌍해지잖아...
독자들 중에는 얘도 결국은 자기 목적(구 웅이랑 유미를 이어주려 한 것)을 위해 유미를 어느 정도 이용한 게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까여 마땅한 놈이라고 까는 사람도 있다.
여담이지만 나이에 비해 직급이 높다고 볼수있는데 우기 나이대에 사람들은 보통 2016년 기준으로 '인턴' 내지는 '사원' 직급으로 볼수있는데 2015년에 우기는 벌써 '대리'를 달고 일하고 있다. 벌써 대리로 일한다는것을 보면 능력이 뛰어난듯.
뇌내 랜드의 상태가 심히 이상하다. 뇌내 랜드가 평지인 유미나 구웅과는 달리 망망대해 한가운데 있으며 사면이 절벽인 섬이고, 살아 있는 세포는 단 둘뿐이다. 비슷한 형태의 뇌내 랜드를 보유한 새이는 간간이 닥쳐오는 외로움 폭풍을 막아 줄 성채라도 있다지만, 우기는 성은 고사하고 움집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멀쩡히 잘 사는 거 보면 살아있는 그 두 세포가 프라임 세포 급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