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유미의 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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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방금 뭐라고 했어?
지금은 그때가 아니야. 나도 그때의 내가 아니듯이,너도 나한테 있어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야.
친구라며?
1 소개
유미의 세포들의 주인공. 금발 속성으로[1]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다소 어두운 성격으로 보이지만 뇌내 상황을 보면 감정이 풍부한 편이다.
본디 활달한 성격이었던 것 같지만, 뇌내 세포들의 이야기로 미루어보면 3년 전에 연애에 실패한 뒤 외부에 감정표현을 하지 않게끔 되어버린 듯. 뇌내 파트를 주로 보게 되는 독자들로써는 사소한 일로 들뜨고 침울해지는 유미가 밝은 성격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회사 파트에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들만 보면 기본적으로 처진 눈에 말은 짧게만 하고 기본적으로 탄력적인 태도로 접하고 있다.
64화에서 밝혀진 성은 김씨. 즉 김유미다. 성은 유 이름은 미 인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참고로 은근히 귀여운 외모를 지닌 것 같다.
세포레벨에서는 다른 유미들과 일족(...)인 듯 서울의 정유미, 대전의 고유미, 일본의 요시무라 유미(...)가 원기옥처럼 힘을 나눠주기도 한다. 그리고 웅이 회사네 직장 동료 술 세포를 녹다운
2 뇌 내 랜드
작중에 등장하는 유미의 뇌세포들이 살고있다. 뇌세포 외에도 백혈구나 허파세포 등등 많은 세포들이 있지만 주무대가 뇌내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엑스트라나 조연이고, 비중이 큰 세포들은 죄다 뇌세포밖에 없다.
측두엽 세포 대뇌 세포 이렇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고 감정이나 충동, 성향 등등이 그대로 이름이 되어서 의인화 되어있다. 여성인 유미의 세포들이지만 세포들 성별은 또 제각각이다.
일개 감성이 그대로 의인화가 된 캐릭터이다보니 대체적으로 엄청나게 극단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 대부분이다.
이 곳 환경은 유미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그 예로 유미의 기분이 안 좋아지면 구름이 끼고, 울면 비, 홍수가 오기도 하며 기분이 좋으면 꽃잎이 날리거나 무중력 상태가 된다. 역으로 여기에 불이 나면 유미 얼굴이 붉어지는 등 상호작용 관계에 있다. 기본적으로는 세포들이 맷돌을 돌려서 머리를 굴리고 유미에게 영향을 준다. 어떤 세포가 돌리느냐에도 영향을 받는 듯.
이 곳의 화폐단위는 유미이다. 세포깡이나 유미 뇌내 랜드에 필요한 신제품[2] 등을 구입할 때 쓰이는 듯.
또한 공격력(...) 측정에도 유미유미라는 단위가 쓰인다. 28화에서 유미가 루비에게 눈 레이저를 쏠 때 5000유미유미까지 출력을 올렸다. 호오 유미력이 상승하는군요?
거리 단위에도 유미미터(ym)가 쓰인다. 왜 있는진 둘째치고 표지판에 쓰여있다...
베이스 컬러는 파란색에 가까운 짙은 하늘색. 특이점으로는 새이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의 세포와는 달리 프라임 세포가 다른 세포들과 같은 색이 아닌 고유의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3]
2.1 뇌세포들
2.2 뇌 외부 세포
2.2.1 백혈구 [4]
- 4화(프라임 세포 편)에서 사랑 세포와 함께 등장. 다른 세포들과 달리 백혈구라는 이미지의 강조를 위한 건지는 몰라도 혼자서 빨간 테두리의 하얀 복장을 하고 있다. 다른 세포들이 혼수상태에 빠진 사랑 세포를 고치기 위해 3년 전에 데려왔으나, 사랑 세포의 혼수상태는 백혈구로서도 답이 없는건지 지금까지 못 고치고 있다. 사랑 세포가 깨어날 가망이 있냐고 묻는 다른 세포들에게 나 이런 거 못 고친다고 몇 번을 말해 빨리 풀어줘 이 미친 세포 놈들아 라고 말했다. 그야말로 백혈구에게 있어서도 현 상황은 그냥 노답이라는 말이다.
잠깐 백혈구는 식세포 작용 하는 세포인데..?사랑아 위험해 - 하지만 다른 세포들은 못 고친다는 백혈구의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고 백혈구와 혼수상태에 빠진 사랑 세포만 두고 가 버린다(…).
3년동안 발에 족쇄가 채워진 채 깨어날 가망도 안 보이는 환자나 돌봐야하는 안습하기 짝이 없는 세포다
2.2.2 허파 세포
- 이름답게 허파에서 일하는 세포로, 주로 유미의 호흡[5]을 담당하는 듯. 레이싱 세포가 유미를 시속 2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게 만들자 뇌에 전화를 걸어 다른 세포들에게 뭐 하는데 이렇게 숨이 많이 필요하냐고 항의한다. 이때 표정을 보면 정말 빡쳤다는 느낌이 확 든다(…). 이 세포들이 호흡하는 방식을 보면 무슨 용광로나 가마같은 곳에다가 솜같이 생긴 숨을 집어넣거나 끄집어내는 식으로 하는 것 같다.
2.2.3 알콜 해독반, 알콜 해독 특별반, 간 지킴이
- 알콜 해독을 담당하는 세포들의 집합이다. 알콜 해독반은 그냥 젓기만 하고, 알콜 해독 특별반은 두꺼운 입술에 힘 좀 쓰는 타입인 '것' 같고[6], 간 지킴이는 아예 로봇을 조종한다. 그러나 알콜 양이 너무 많아서 털리는 듯 하다가[7] 사랑세포가 나온다.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4 쿵심이, 쾅심이
- 유미의 심장 세포이다. 북을 쳐서 심장 박동을 한다. 예의 세포가 키스를 집에서 하라 그러자 쿵심이가 쓰러진다. 기본적으로 쿵심이가 더 연약한듯. 쿵쾅쿵쾅이서 딴 듯 하다. 웅이네 심장은 쿵식이, 쾅식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1부
후배 사원인 우기를 좋아하고 있지만, 본인의 감정표현이 서투른 편인데다 유미가 6살이나 연상이라 많이 소극적이다. 그래도 루비가 등장하면서 자극을 받았는지 패션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등 어느 정도 적극적인 태도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드디어 16화에 본심세포가 깨어나 우기와 루비 앞에서 돌직구[8]를 날리는 데 성공한다. 그 결과 우기와 둘이서 꽃 축제 가기(=데이트)에 대한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한 듯, 기대감 때문에 좀처럼 잠을 자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우기와 꽃 축제에 가는 데 성공하나 기어이 둘 사이를 훼방놓으러 온 루비에 의해 위기를 맞는다. 셋이서 술을 먹으며 나이 때문에 술에 질 뻔 했으나 사랑 세포의 활약 덕분에 술에도 안 취하고 루비가 먼저 쓰러질 때까지 우기랑 둘이서 계속 술을 마셨다. 그리고 쓰러진 루비를 우기가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자기는 혼자 사니까 자기 집에서 재워주겠다고 하고, 이걸 안 루비는 이제부터 유미를 제대로 밟아주겠다고 속으로 선언한다.
루비를 자기 집 침대에서 자게 하고 자기는 방바닥에서 자는데[9] 루비가 우기한테 메시지가 왔다고 거짓말을 치면서 유미를 도발함으로써 유미가 우기를 좋아하는 걸 알아내자, 유미도 낚시세포를 통해 우기한테 메시지가 왔다고 거짓말을 쳐서 루비에게 2차 유효타를 먹이고 루비가 우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제대로 루비를 상대할 준비를 한다.
꽃 축제에 다녀온 다음 날 유미는 유난히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출근한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우기가 자신에게 할 말이 있으니까 옥상으로 와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처음에는 설레발 세포 때문에 한껏 기분이 좋아진 상태로 갔으나 우기가 유미한테 한 말은 잘 아는 형[10]이 있는데 그 형이랑 소개팅할래요?[11] 였다…
그러나 우기가 유미의 장점을 이야기해주자 본심세포가 다시 풀려나서 그렇게 좋으면 니가 사귀지 그러냐 라고 돌직구를 날리고(즉시 유미가 농담이라고 수습했지만) 뒤이어 유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답한다.[12] 우기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유미는 애써 웃는 얼굴을 유지하지만 마음 속에는 대홍수가 일어나서 표정 관리 레버 당기는 세포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홍수 나기 전에 대피하거나 물살에 휩쓸린 상태…
여하튼 우기까지 유미에게 크리티컬을 먹여버린 상황인지라 대부분의 독자는 유미의 처지를 동정하며 우기를 까기 시작했지만, 한 사람은 댓글창에 유미가 주인공이긴 해도 남자인 우기 입장에서는 자기보다 6살이나 많은 유미보다는 자기랑 동년배이거나 나이가 더 어린 여자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더 클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루비나 다른 여자라고 해도 이상할 것 없다고 이야기하며 우기의 입장을 변호하기도 했다. 혹자는 지금 주인공이 유미니까 루비나 우기를 욕하는 거지, 주인공이 루비였으면 유미를 늙은 여우라고 욕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차라리 우기 말고 유미를 더 잘 챙겨주고 더 사랑해주고 더 기다려주는 남자랑 유미가 사귀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우기가 유미 말고 다른 여자를 좋아해서 유미를 거절한 게 아니라 본인의 성적 지향이 일반 사람들과 달라서[13] 유미를 거절했다는 걸 알게 된 유미는 우기에 대한 마음을 접고[14] 닭강정[15]을 사 들고 온 친구에게 자기 사연을 모두 말한 후 우기가 소개해준 소개팅남을 만나기로 마음을 잡은 듯하다.
그 후 우기가 소개해준 소개팅 상대인 구웅을 만나 처음에는 '나쁘지 않음' 이라는 첫인상을 주었으나[16] 구웅의 센스 없는 개드립에 실망해 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그 상태에서 구웅의 제안으로 개구리 축제[17]에 가게 된다.
축제를 하는 공원 입구에서 개구리 인형탈을 쓴 알바에게 축제에 왔다는 커플 인증샷을 찍고 SNS 사이트에 사진을 올린 후 좋아요를 500 이상 받으면 스쿠터를 준다는 말을 듣자 유미는 구웅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린다. 어차피 올려봤자 볼 사람도 없으리라고 생각하니까 올린 거였지만…[18]
그 후 유미에게 저도 모르게 호감을 느낀 덕에 사소한 사생활까지 죄다 불어버리는 구웅과 달리 겉으로는 철벽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응큼 세포가 가져온 비장의 아이템 콩깍지의 효과로 인해 유미는 구웅을 멋있는 남자로 보게 되고, 구웅에게 (내색은 안 하지만) 나름 호감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둘이서 축제 구경을 한다. 그러나 좋을 때 하필이면 히스테리우스(히스테리를 담당하는 천하의 개쌍놈이 아니고 세포)가 갑자기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구웅과의 데이트가 엉망이 될 뻔 하나, 출출 세포의 활약으로 길거리에서 파는 고구마 맛탕을 먹음으로써 인해 섭취된 당으로 히스테리우스를 다른 세포들이 물리침으로써 기분이 좋아진 상태에서 구웅의 잘 들어갔냐는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45화에서는 평소 세포들처럼 무다리로 그려졌던 다리가 아닌 구웅처럼 날씬하고 각선미 잡힌 다리로(!) 하체 부분의 작화가 변경된 상태로 나왔고 구웅의 문자에 보낼 적당한 대답을 생각하던 도중 세수 세포의 갑툭튀로 답장 보내기는 세수한 다음으로 미뤄지고, 설상가상으로 침대에 누워있던 상태에서 급상승한 수면욕으로 인해 덩치가 엄청 커진 자장자장 세포가 다른 세포들을 죄다 압도해버려서 결국 답장보내기도 안 하고 세수도 안 한 상태에서 그대로 골아떨어지고 만다.
49화에서는 평상시에는 순한 타입으로 보이지만 화나면 무서운 타입이라는 게 동료 여직원[19]에 의해 밝혀지고 50화에서 아직도 우기의 진상을 모르는 상태인 루비가 유미의 견제를 목적으로[20] 눈치도 없이 유미 앞에서 나이 문제까지 들먹이면서 깐죽거리자 결국 히스테리우스가 뇌내 랜드 내부에서 폭탄을 마구 터트리는 사단을 내 버린다.
그 결과 현실의 유미는 자기 앞에서 깐죽거리는 루비에게 최초로 정색을 하면서 "너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루비에게 묻고, 루비가 이런 반응을 보일 줄 몰랐다는 듯이 "네?" 라고 답하자[21] 유미는 이 말에 "왜? 내가 정색하니까 아차 싶어?"라고 말했다.
이 반응 덕에 댓글란은 그야말로 요시! 그란도 시즌! 분위기이며 대다수가 유미의 이런 대응에 통쾌하다는 평, 히스테리우스에게 공로상을 준다는 평을 하고 있지만 몇몇 댓글은 이러다 루비가 유미 성격 안 좋다고 소문내는거 아님? 이라는 식으로 앞으로의 루비와 유미의 행보에 대해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지금 이 순간만 통쾌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싸움이 시끄러워 지자, 남과장과 우기가 찾아오자마자 루비가 눈물을 선보이며 자기가 잘못한거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버려 졸지에 후배 갈구기나 하는 직원이 되어버렸다.지금까지의 루비의 만행과 민폐짓을 보고도 과연 다들 그렇게 생가할까?
그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까지 나자, 굳은 마음을 먹고 조퇴하겠다고 한 뒤 회사를 나오는데, 마침 비까지 와버려 (....)뛰어가고 있던 중, 왜 회사에 안있고 밖에 있는지 알 수 없을 우산을 쓰고있는 루비가 유미를 부른다. 루비는 유미에게 '아까 있었던 일은 사과하겠다'라고 말하고, 유미도 자신도 심하게 말한걸 사과한다.[22]
그러나 루비는 이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썩소를 지으며 '이렇게 해왔던건 내 연애를 위해서'라는걸 직접적으로 알린다.그렇게 스트레스는 또 쌓이게 되고, 이성이는 우린 이제 유미를 컨트롤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은 곧 이성으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다는 뜻. 그렇게 폭발하기 직전에 마침 타이밍 좋게 유미를 마중나간 구웅이 나타난다. 루비는 충공깽했으며 그렇게 해당화는 끝.그렇게 해피엔딩인줄 알았으나..계속되는 감기에,루비년에 의한 스트레스,비까지 겹쳐 결국 기절해 버리고 만다. 다행히 구웅이 그녀를 병원으로 옮겨주었고, 다행히 깨어난 뒤 구웅이 사 준 개구리 (...)티셔츠를 보며 귀여워한다.
65화에서 모든것이 우기와 판박이인 전남친을 만나게 된다. 왜 여태껏 유미가 우기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알게된 화.
이후 전남친을 만나 친구와 먹을걸로 스트레스를 푼 모양이다.그리고 집에 와선 구 웅과 전화로 이야기 하던중 먹을것 얘기가 나오고,그러다 결국 둘이 개구리 공원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그치만 전남친 에게서 문자가 오고,전남친도 개구리 공원 앞에서 만나자고 했다.
68화에서 자기에게 다시 달라붙으려는 전남친 우기와 확실히 연을 끊기 위해 개구리 공원으로 그를 만나러 왔다. 이 편에서 유미의 호감이 구 웅 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23]. 결국 우기(전남친)를 물리치기 위해 "우기야, 정신차려. 지금은 그때가 아니야. 나도 그때의 내가 아니듯이 너도 나한테 있어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야" 라는 치명적인 돌직구를 날림으로써 전남친 우기의 마음에 치명타를 입혔다! 그리고 69화에서 순순히 물러나가게 만들었다.
3.2 2부
1부에서 7개월이 지난 겨울인 70화에서는 구웅과는 친해지면서 말도 놓게됐고(서로 동갑) 집앞에서 키스를 했다.
71화에서는 긴머리를 다시 기를까 하는 모습이 나왔다. 여담으로 새이를 여태껏 남자로 알고온듯 하다.
74화에서 구웅에게 줄 도시락을 만든다.
78화에선 배터리도 돌려줄겸 스쿠터를 타고 웅이네 집에 왔다가 웅이의 권유로[24] 커피를 마시고 가려한다.
이후 서로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가려는 유미를 웅이 '시간이 늦었으니 자고가'라고 하며 82화에서 정말 많은 것이 생략되었지만 웅의 집에서 함께 손잡고 코자기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의 아침 모습이 나온다. 웅의 침대에서 나오며 양말을 신고있는 유미의 모습이 포인트. 그리고 댓글이 드립으로 폭발하고 있다
91화에서 드디어 새이와 첫 대면한다.
94화에선 구웅에게 무려 금목걸이를 선물받는다.
95화에선 여태껏 구웅과의 일들이 전부 꿈이었던 꿈을 꾸게된다(...)
107화에서 웅이가 샤워기를 틀자마자 옷이 젖어서 옷을 주겠다고 하자 옷을 벗는 웅이를 보고 부끄러워해 한다.
109화에선 회차 제목 그대로 축제의 행진이다. 웅이의 기습키스를 시작으로 방안에서 여러 애정행각을 벌이며 응큼이의 폭주덕에 얼굴까지 달아오른다.
특히 위 장면 덕에 대부분의 독자들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면서 유미의 세포들중 역대급 수위를 자랑한다(...)
이것도 꿈이라면 작가를 옥상에서 대면해야한다
여담으로 연애중일땐 남자 정찰단이 휴가를 떠나서 유미 눈엔 다른 남자들은 전부 잘 안보이는듯 하다.
116화에선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하지만 117화에서 구웅이 갑작스런 야근을 하게되 불안을 가진다.
154~155화에서 새이와 2차 대면을 해 촌철살인술을 포함한 1급 공격기를 총동원해 새이에게 치명타를 날리는 데 성공하나, 이 과정에서 구웅과의 '이별' 카드를 처음으로 손에 쥐게 될 정도로 격한 대립이 발생했다. 다행히 156화에서는 둘이 화해했음이 밝혀졌다.
157화에서는 남 과장이 루비를 짝사랑하는 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머리스타일을 바꿈에도 남 과장이 사무적으로 대하자 삐져 버린 루비 때문에 고민하던 남 과장 앞에 입에는 새싹을 물고 뺨에는 반창고를 붙인 기묘한 모습으로 나타나 그럴 때는 예쁘다고 해 줘야 하는 거라고 알려준다.
158화에서는 공원에서 조깅을 하다 유바비라는 남자를 만난다. 원래는 구웅을 제외한 모든 남자에 필터가 걸려 있어 개차반 그림체로 보였으나, 그의 여자친구가 유미가 2부 초반에 잃어버렸던 계란프라이 모양 우산을 발견했다고 말해주자 필터가 풀리며 본모습을 보게 된다.[25]
3.3 총평
사랑으로 생긴 상처를 사랑으로 극복한 자, 그리고 유미의 세포들 내의 숨겨진 실력자.
유미는 본래 (전남친)우기와 20대를 보내며 연애를 즐기던 평범한 아가씨였다. 그러나 전남친 우기의 이별통보를 받고선 충격을 받고 지금의 단발머리로 바뀌고 성격도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무기력해지고 차가워졌다. 그만큼 상처가 컸던 것. 작중 언급에 의하면 [26] 10년 가까이 연애를 했었던듯.사랑세포도 그 충격으로 인해 혼수 상태에 빠졌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후배 우기를 만나게 되고, 전남친 우기와 같은 생김새, 심지어 이름까지 같아 이건 운명이라며 짝사랑을 하게 된 듯하다.
허나 우기가 그의 비밀을 알려준 후, 마을은 또다시 홍수가 나고, 유미 뇌의 표정관리 레버가 홍수로 인해 떠내려가고 세포들은 어떤 표정이든 낼 수 있는 리액션 1호를 강도질로 일단 빼앗은 뒤쓰게 된다. 즉 본심을 말하지 못하게 된 것. 홍수로 인해 떠내려간 세포 중 2명이 사랑세포와 본심세포라는걸 생각하면 리액션 1호의 존재도 상당히 흥미롭다 할 수 있다.[27]
그러나 구웅을 만나게 된 후, 웅이에 대해 호감도를 천천히 올리기 시작하며, 결국 1부 후반부에서는 우기를 포기한 뒤[28] 웅이와의 관계에 신경을 쓴다. 밥을 산다고 할 때 웅이가 유미에게 썼던 서울시 드립을 본인이 다시 쓰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그리고 어찌보면 유미의 세포들의 최강자. 당연하지 주인공인데 프라임세포가 깨어나지 않았을 때에도 루비에게 유효타를 입힌 적이 있었고 사랑세포가 깨어난 후에는 우기와 몇 마디 대화한 것 뿐인데 우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단 걸 알아맞혔으며 새이와의 두 번째 전면전에서는 1급 촌철살인으로 폭딜을 우겨넣어 판정승을 거두었다.
프라임세포 부활 전 루비에게 유효타를 입힌 건 1번뿐이지만, 루비의 본색이 드러나고 본격적으로 둘 사이의 방해를 시작한 시점과 사랑세포가 깨어난 시점은 그다지 길지 않으니 큰 관계야 없다. 그리고 딴 건 다 그렇다 쳐도 대화 몇 마디로 사람의 심리상태를 명확히 알 수 있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이 연륜의 힘이라는 건가... 또한 유미가 쓰는 연애 기술이 죄다 1급이라는것도 한 몫 하는데,유미 이외의 다른 인물들이 1급이상의 스킬들을 쓰는건 나오지 않았다궁그매의 암흑 애교술은 예외로 치자. 얼마 안 나오는 연애술들이지만 유미가 쓰는 게 전부 1급이라는것도 대단한 일.
4 기타
작가 인터뷰에서 작가가 2부 내용이 남녀가 사귀다가 권태기 오고,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는 사이클이 될 것 같다는 언급이 나와서 구웅과도 또 깨질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었다. 앙돼!! 158화에서 유바비라는 강력한 신 남친 후보가 등장하고 새이의 트롤링이 정도를 더해가는 중인지라 팬들은 이 말이 현실이 될 날을 두려워하고 있다.
- ↑ 염색인지 선천적인 건지
만화적 과장인지는 불명. 중학교 시절에도 금발인걸 보아 선천적인 걸수도 있다. 주변 인물들이 모두 흑발인데 혼자 금발이라 상당히 튀어 보인다. - ↑ 리액션 1호
1억 8천 유미 - ↑ 사랑 세포 : 분홍색, 신의 한 수 : 검은색
- ↑ 정확한 이름은 백혈구 394128471호
- ↑ 대놓고 들숨과 날숨이라고 나온다.
- ↑ 사실 사발식에서 안 취하게 하긴 했다. 맥주지만...
- ↑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한다...
- ↑ 원래 유미, 우기, 루비, 남 과장이랑 꽃축제를 가기로 했었는데 루비가 꽃축제에 가는 날 빠지는 상황이 생기게 되면서 남 과장도 안 간다고 했고, 그 덕에 유미와 우기 둘이서만 꽃놀이를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막으려는 루비가 유미에게 눈치를 주고, 유미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망설이자 세포들(정확히는 감성 세포)이 본심세포를 석방시켜서 "그게 뭐 어때서? 가자 우기야" 라는 돌직구를 날린다!
- ↑ 이것 때문에 루비는 또 엄청 까였다. 왜 니가 집주인도 아닌데 침대에서 자냐고…
저런년을 침대에서 재우는 유미가 천사 아닐까. - ↑ 몇몇 사람들은 우기가 말한 '잘 아는 형'이 우기랑 친한 선배인 남 과장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 ↑ 참고로 유미의 명탐정세포가 이미 우기의 태도를 보고 유미랑 다른 사람을 소개팅시키려고 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걸 미리 예측한 바 있다.
- ↑ 덤으로 우기도 여친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덤으로 여자가 아닌 남자!
- ↑ 우기의 성적 지향이 동성애자일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가장 높다.
- ↑ …
당연한 말이지만사실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다.짝사랑하던 잘생긴 연하남이 동성애자라고 해도 미련 버리기는 쉽지 않다61화에서 게시판 관리자 세포가 우기에 대한 미련이 적힌 메모를 버렸으니 어찌 될지... - ↑ 이게 유미가 친구에게 자기 비밀을 털어놓는 원인이 되었다.
- ↑ 사실 이건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인 1초 동안 유미의 뇌내 랜드 안에서 수많은 세포가 치열하게 접전을 치른 끝에 결정된 첫인상이다!!
- ↑ 말 그대로 공원 내에서 개구리들의 우는 소리를 듣는 축제다(…)
- ↑ 이걸 본 루비가
어차피 동성애자여서 너랑은 사귈 일도 없는우기를 유미가 못 사귀게 만드는 길이 유미랑 커플 사진을 찍은 남자(구웅)를 빼도박도 못하게 커플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친구들을 불러서 유미와 구웅의 사진이 첨부된 개시물에 좋아요를 눌러달라고 부탁한다.잘한 거야 못한 거야 - ↑ 머리를 하단 트윈테일 비슷하게 묶고 앞머리를 깐 여직원. 137화에 의하면 이름은 이다. 성은 아직 안나왔다.
- ↑ 견제한다고 해봤자, 우기가 루비랑 사귈 가능성이 없어지다시피 한 상황인지라 루비의 견제는 사실 무의미해진 상황이다.
어짜피 둘 다 못 사귑니다 - ↑ 이 때 루비 표정이 당황한 표정이다.
확실히 예상치 못했나보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리란 걸. 그러나 따지고보면 자업자득인데다가 통쾌하기까지 하다!!그러나 52화에서 유미 말을 듣자마자 농담인데 뭘 어쨌다고 그러냐며 째려보는게 당황하긴커녕 대들 기세다 - ↑ 그런데 이때 약간 뜸을 들인다. 아마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건 아닌듯.
- ↑ 자신의 말을 듣고도 우기(전남친)가 꿈쩍도 안 하자, 대놓고 > '(전남친 우기가) 꿈쩍도 안 해!!! 웅이가 오기 전에 끝내야 하는데!!! 라는 대사를 속으로 쳤다!
- ↑ 정확히는 응큼 세포가
- ↑ 일부 독자들은 이 사람이 유미에게 접근하려고 있지도 않은 여자친구를 지어냈다거나 애초에 계기를 만들려고 계란프라이 우산을 훔쳤다(!)는 등의 가설을 내놓고 있는 중. 2부에서 구웅과의 관계가 깨질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작가의 말, 유미의 촉 세포의 불길한 예언, 많아지고 심해지는 구웅의 삽질, 정도를 넘어선 새이의 트롤링과 함께 5단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유미X구웅 지지자들을 심히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 ↑ 유미의 20대를 갖다 바쳤지.
- ↑ 이후 사랑세포가 일선에 복귀하고 본심세포가 자신감 세포와 융합한 신의 한 수 세포가 등장하며 본심을 말하지 못하는 문제는 해결되었으며, 맞서기 어려운 적을 상대할 때는 리액션 1호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 ↑ 회사 우기나 전남친 우기, 혹은 둘 다 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