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드래곤볼)

성우는 故 고리 다이스케오오토모 류자부로[1]. 더빙판은 한상덕(비디오판 오리지널), 노민(SBS판 오리지널), 손종환(투니버스판), 심정민()[2].

생일 : 5월 6일
신장 : 4M 이상
몸무게 : 불명 (엄청 무거움)
혈액형 : O형
특징(?) : 돌머리

초창기에는 후라이팬 산에서 보물을 지키던 악마 같은 사내였지만 옛 스승인 무천도사와 그 밑에서 함께 문하생 생활을 했던 손오반의 손자 손오공을 보고선 마음을 고쳐먹는다. 후라이팬 산의 불이 꺼진다면 보물따윈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한 걸 보면 소중한 산이 불타버릴 뻔한 경험도 한 몫 한 듯. 애니 기준으로 악행 때문에 별명 중 하나가 악마의 제왕이라고 한다.피라후가 우마왕한테 들어간 드래곤볼을 찾으려고 덤비려다가 악마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졌고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알고 겁먹고 곧바로 부하를 손오공으로 변장시켜서 빼내오게 할정도.[3]

애니에서는 당시 피라후와 같이 드래곤볼을 찾고 있던 레드 리본군 군대를 상대로 탱크를 집어 던지며 무쌍을 찍으며 무천 도사 제자라는 타이틀이 장식이 아니라는 듯 압도하다가 레드 리본군이 이대로는 못이기겠다 싶어 눈에 젤리 같은걸 맞춰 시야를 막은 뒤 그물을 던져 제압 그후 재빨리 집에서 드래곤볼을 뒤지고 사라졌다.[4]

나중에 손오공이 딸인 치치와 결혼하는 바람에 그의 장인 어른이 됐다. 나중에는 손자를 끔찍히 생각하는 할아버지가 된다. 참고로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드래곤볼 찾을때 제법 자주 나온다.

어째서인지 손오공과 함께 살게 된 이후로 초반에 등장했던 괴물 같은 사이즈보다 훨씬 작아졌다. 왜지 그리고 망원경 비스무리한 특이한 고글을 안쓰고 평범한 안경을 쓴다.

젊은 시절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5] 외증손녀까지 보는 복을 누린다. 뭐 중간에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는 딸 치치가 부우에 의해 계란으로 변하여 죽음을 당하는 참사도 목격했고 본인도 다른 일행들과 함께 부우에게 죽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로 다시 되살아났다.

드래곤볼 초반 악역들이 그렇듯 나중엔 전투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변모했다. Z이후에는 일상적인 대화+훈훈한 이야기 위주로 자주 나온다. 초반의 전투복도 입지 않고 인상도 굉장히 온화해진다.아들 손오반,손오천을 공부시키거나 남편 손오공을 일하게 만들려는 극성맞은 딸 치치와는 달리 손자와 사위를 이해해주는 인자한 할아버지다운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애니판에선 히스테릭한 치치 옆에서 쩔쩔매는 장면이 너무 자주나와 안쓰러울 지경에 이르렀다.

여담으로 하이스쿨 편에서의 치치의 발언으로 보아 그동안 손오공 가족의 생활비를 내준 모양이다. 하지만 마인 부우편 즈음에는 다 떨어진 듯... 그도 그럴 것이 사이어인의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식비만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게 뻔하다.

생긴대로고기를 좋아하는지 우마왕이 등장하자 크리링이 '바베큐 냄새...'라고 생각하며 기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코도 없는 주제에

드래곤볼 超에서 손오천이 언급한걸 보면 당시 팔괘로의 불이 후라이팬 산으로 번져[6] 화재가 나서 성이 불탄 지금은 컵라면 만으로 끼니를 연명하고 있는 모습.딸, 사위, 손자들 잘 키워도 아무 소용 없어, 치치야 손오천만 챙기지 말고 너의 아버지도 신경써야해...
  1. 기존 성우와 변경된 성우 모두 콜드 대왕의 성우도 겸했다.
  2. 원판과 동일하게 콜드 대왕과 동일성우다.
  3. 애니 레드 리본군 전.
  4. 그런데 이때 싸우고 있을때 피라후 부하가 이미 먹튀한뒤라 레드 리본군은 헛수고만 한셈.
  5. 뭐, 정확히 말하면 저지르고 "다닌"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기 재산을 도둑질하려는 도둑들 중 일부를 죽인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도 살인임은 변함없지만...그냥 내쫓아내기만 하지
  6. 드래곤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의 연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