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라드

• 상위항목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게임 관련 정보

우쓰라드의 모습

Wuuthrad.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무기.

컴패니언즈를 결성해 이끌었다고 전해지는 노르드족의 전설적인 영웅 '이스그라모르(Ysgramor)'가 스노우 엘프들을 쓸어버렸을때 휘두르고 다녔다는 매우 거대한 양손도끼이다. 생긴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날 두개 중앙에 엘프가 비명횡사하는 듯한 얼굴이 새겨져있다.

이스그라모르의 아들인 잉골이 아트모라에서 제련했다고 전해지며, 이스그라모르가 용병단을 이끌고 스카이림에 복수를 위해 돌아왔을 때 당대 최고의 마법사인 아지달에 의해 엘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특수한 마법이 걸리게 되었다. 산산조각났다가 다시 벼려진 후에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당시 노르드 세계의 최종 결전병기 급이 아니었을지. 우쓰라드라는 이름은 아트모라 어로 '폭풍의 눈물'을 의미한다. 포풍눈물

이스그라모르 사후 우쓰라드는 박살나서 수많은 조각으로 쪼개졌으며 스카이림 전역으로 흩어졌다. 컴패니언즈가 가장 중요시하는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이 우쓰라드의 조각을 회수하는 것으로, 컴패니언즈에 가입한 주인공도 조각을 회수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컴패니언즈 퀘스트 막바지에 모든 조각들이 다 모이게 되며 스카이림 최고의 대장장이 에올런드 그레이메인이 다시 제련해서 하나로 합쳐준다. 게임상에서는 뚝딱 고쳐진 것으로 보여 맥이 빠지지만 스카이림의 흔한 연출부족일 뿐, 찬찬히 살펴보면 이스그라모르 사후 최초로 모든 조각이 모여 스카이림 최고의 대장장이가 스카이림 최고의 용광로 스카이포지에서 영웅의 불꽃으로 담금질해 수리한 것이다 . 과연 노드 영웅의 무기답다. 여하튼 주인공의 공로로 우쓰라드가 다시 합쳐졌다면서 이후 주인공에게 넘겨주면서 획득. 사용할 수 있게된다.

컴패이언즈 최종 퀘스트에서 이스그라모르의 무덤에 있는 그의 동상에 우쓰라드를 들려줘야 진행이 가능하다. 물론 문만 열고 다시 회수하면 된다. 메인퀘스트 종반에 가게되는 소븐가르드의 영웅의 회관에서 이스그라모르가 가장 먼저 말을 걸어오는데 우쓰라드를 등에 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무기로서의 성능은 기본 데미지 25로 바닐라 상에서는 데이드릭 양손도끼조차 능가하는 최고의 양손도끼. '<특히 엘프들에게 치명적입니다.>(Especially deadly to Elves.)'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구체적인 효과로는 엘프 종족들 에겐 20% 추가 피해를 입힌다. 이 효과는 스크립트로 붙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상으로 추가 인챈트가 가능하다.

기본 스펙이 출중하고 특수효과가 붙어 있어 바닐라 버젼에서는 손꼽힐 만한 양손 무기이다. 에보니 블레이드의 무한 바퀴벌레 생존이 꺼려진다면 이걸 들면 된다. 메인퀘스트나 던가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탈모어 알트머나 드웨머 유적의 팔머들을 썰어야 할 일이 무척 많은데 노르드로 선택할 시 대단한 도움이 된다. 메인퀘스트를 내버려 두더라도 드웨머 유적지 깊은 곳에 내려갈 때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는 점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멋진 무기.

원래는 강화가 불가능하지만 비공식 패치 모드를 깔았다면 에보니 주괴로 강화가 가능하다. 다만 데이드릭 아티팩트처럼 에보니 단조 퍽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전설급으로 강화시키려면 마법부여가 된 장비와 물약을 잔뜩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신 비공식 패치에서는 인챈트를 추가로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