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진영에 대해서는 Nod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북유럽에 살던 민족

Nordmän,, Norsemen.
고대 스칸디나비아, 북유럽 지방에서 활동한 게르만족 일파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이킹과 동의어로 볼 수 있으며 후에 스칸디나비아에 계속 살던 노르드인들은 각자의 나라를 세우면서 노르웨이인, 스웨덴인, 덴마크인으로 갈라졌고 또 여러 지역으로 진출한 노르드인들은 토착민족과 융합하여 노르만, 루스인 등으로 갈라졌다.

2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종족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종족
인간노르드레드가드브레튼임페리얼
엘프던머보스머알트머오시머
수인아르고니안카짓
파일:Attachment/노르드/노르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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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원

탐리엘 대륙의 북쪽 지방 스카이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종족.

탐리엘 북쪽의 얼어붙은 대륙 아트모라(Atmora)에서 넘어온 고대 인간인 네데(Nede) 중 스카이림에 정착한 이들의 후손이 노르드다. 노르드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네데에 비해서 네데의 고유의 모습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네데들 상당수는 아트모라 대륙에서 온 것으로 보이지만, 보통 아트모라인(Atmoran)이라고 칭하면 스카이림에 정착한 네데 개척자들을 의미한다.

신화시대 후반부터 탐리엘 북부에는 꾸준히 바다를 건너온 아트모라 인들이 들어왔으며, 이들은 네데라고 불리었다. 네데들은 서쪽의 하이락 지역으로 가 엘프인 알트머들과 섞여 혼혈인 브레튼이 되기도 하고, 시로딜로 가서 훗날 임페리얼이 된다. 하지만 네데들은 수렵생활을 했었고, 문명인이 아니었다.

이러한 와중에 아트모라의 내전을 피해 대규모 개척자들을 이끌고 스카이림에 도착한 이스그라모어(Ysgramor)는 인간 최초의 도시인 싸아살(Saarthal)을 세우고 정착한다. 그러나 토착민인 스노우 엘프(팔머의 전신)들은 어떠한 이유[1]로 적대적으로 변했고, 싸르살의 사람들은 스노우 엘프의 공격에 대부분 몰살당하고 만다[2]. 이스그라모어와 두 아들만은 무사히 살아남아 아트모라로 돌아갔고 이후 500명의 전사들[3]과 함께 스카이림으로 돌아와 팔머들과 전쟁을 치룬 끝에 정착할 수 있었다.

승리한 네데들은 화이트런윈드헬름 같은 도시를 계속 건설했으며, 이스그라모어 왕조가 열리게 된다. 이스그라모어는 엘프들의 문자를 응용해 네데를 위한 문자를 만들었다. 그것으로 역사도 기록했기에 이스그라모어는 최초의 인간 역사가라고도 불린다.

이후 결국 1시대로까지 넘어가는 긴 전쟁 끝에 스카이림은 완전히 네데들의 영토가 되었고[4] 이후 하이 락모로윈드, 시로딜 북부 [5] 지방까지 진출하는 광대한 노르드 제국을 건설한다. 스카이림의 네데들은 노르드가 된다.

2.2 정착후 인접 지역에 끼친 영향

고대 노르드 제국은 1시대 469년부터 약 50년간 하이 킹 자리를 둘러싸고 각 지방의 야를들이 내전에 빠지게 되는데 이를 '계승 전쟁'이라 한다. 이 시기에는 노르드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이 때 결국 하이 락, 모로윈드, 시로딜 지방에 속한 영토를 모두 잃게 된다.

과거 시로딜 지방의 인간들인 임페리얼들이 성 알레시아을 주축으로 해방전쟁을 일으켰을때 노르드들도 참전함으로써 관계를 다졌고 하이 락 지방의 알드머집단인 디렌니(Direnni) 클랜을 공격할때도 두 집단은 협동하였다. 이후 시로딜지방과 노르드는 비교적 유화적으로 지냈지만 노르드의 내전이 종료된후 스카이림의 하이 킹 'Kjoric the White'이 시로딜 제1제국과 전면전을 벌이거나 차기 하이킹인 'Hoag Merkiller'가 디렌니 클랜과 손을 잡고 오히려 시로딜의 제1제국을 공격하는 등 일시적으로 적대관계도 있었다.

노드족은 원래 모로윈드지방의 전부를 점령하고 있었으나 모로윈드 지역에선 카이머[6]들이 이주해오면서 영토분쟁이 이어졌으나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던 고대 노르드 제국이 내전에 빠지며 크게 약화된 틈을 타 카이머는 드웨머들과 평화협정을 맺고 노르드족을 몰아내어 모로윈드 지역은 사실상 엘프들의 땅이 된다.

일찍이 노르드가 하이 락에 진출하였을때 그곳은 초기 인류인 네데(Nede)와 알드머의 혼혈인 브레튼과 알드머족이 살고 있었다.[7] 그후 노르드는 하이 락 지방의 상당부분을 점령하였으나 알드머의 위세는 강력했고 알드머 집단인 디렌니 클랜이 하이 락의 대세가 됨에 따라 결국 하이 락 지방을 두고 노르드족과 디렌니 클랜은 대립하는 구도가 되고 말았다. 여기에다가 알드머에 저항하는 시로딜의 제1제국은 노르드족과 협력하여 디렌니 클랜을 공격함에 따라 인간 vs 엘프 구도가 되어버렸으나 고대 노르드 제국이 분열됨에 따라 약화된 군사력 때문에 하이 락 지방의 노르드 영토 역시 엘프족에게 빼앗겨 버리고 노르드는 하이 락지방에서 영영 철수하고 만다.

최종적으로 화이트런의 야를인 '올라프 왕(King Olaf)'가 브레튼이 다수 거주하는 리치(the reach)지방[8]을 정복하고 하이 킹의 자리에 추대되었는데 스카이림 영토가 거의 확정된 것은 이 때다.

2.3 드래곤과의 관계 및 종교

다른 종족과 마찬가지로 에이드라를 숭배했지만 대체로 동물을 숭배하는 원시적인 종교가 발달했다. 그 중 드래곤을 숭배한 종교가 가장 활발하였으며 그들은 드래곤에게 지배받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드래곤을 대행하여 인간을 지배하는 드래곤 프리스트의 지배가 가혹했던 탓인지 다소 불명확한 이유로 노르드들 사이에 반발이 일어났고 키나레스가 이들에게 직접 용언의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이후 용언을 사용하게 된 노르드들은 그들과 맞서 싸울 수 있게 되었으니 이내 '드래곤전쟁'을 일으킨다. 결국 용들의 수장인 알두인을 추방함으로써 전쟁은 일단락 되었고, 노르드들은 이어 모로윈드까지 침공하지만 카이머족의 영웅 네레바와 드웨머 연합군에게 탈탈 털리고 만다. 그 패배에 깊게 상심한 용언의 대가, 유르겐 윈드콜러는 전쟁 후 패배의 원인을 노르드의 오만에 대한 신들의 분노라고 해석했고, 이후 그는 용언의 남용을 반대하면서 다른 용언사용자들을 모아 은둔하였고 그레이비어드의 시초가 된다.

이후 드래곤 신앙은 점점 탄압되어 해럴드왕에 의해 마지막남은 드래곤신자들이 몰살당한다. 결국 드래곤신앙은 후세에 이르러 거의 잊혀지게 된다.

그 이후로는 대개 쇼어(Shor)를 중심으로 하는 토속신앙을 숭배한것으로 보여진다.[9] 다만 훗날 제3제국이 스카이림을 지배했을 때 그들의 나인 디바인을 노르드 토속신앙에 적당히 끼워맞춰서 다수의 토속신앙이 제국의 나인 디바인신앙으로 대체되었다. 실제로는 같은 신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으나 이는 정치상 목적을 위한 말일 뿐이었고 엄밀히 따지면 노르드의 고유신앙은 나인 디바인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 가장 큰 예로 나인 디바인신앙의 주신은 아카토쉬고 노르드 고유신앙에도 아카토쉬는 존재하나 주신은 쇼어(Shor)로서 나인 디바인신앙에서는 로칸이라 불리며 오히려 까이는 존재에 가깝다. 다른 신들도 세부적으로는 차이점이 많으나 다소 발음과 역할이 유사하다는 이유를 들어[10] 똑같은 신이라고 취급되어 나인 디바인신앙은 노르드 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그들의 영웅이자 신인 탈로스도 숭배했는데, 4시대에 이르러서는 백금협정에 의해 탈로스 숭배가 탄압받으면서 탈로스신도는 크게 줄었다.

한편 솔스타임 섬의 노르드 부족인 스칼은 'All-maker'라는 신을 믿고 있는데, All-maker가 실제로 에이드라인지 데이드라인지, 로칸을 뜻하는 것인지는 작중 알 수 없다. Dragonborn에 등장하는 스칼 부족장 스토른은 스카이림의 노르드도 한때 All-maker를 믿은 적이 있다고 하고, 작중 등장하는 서적에서는 한층 더 대담하게 All-maker가 알두인이라는 가설도 제기한 적 있다. 그 외 다른 언급이 없을 뿐더러, 엘더스크롤 시리즈 특성상 NPC가 말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

2.4 게임 내 모습

현실의 바이킹에서 그대로 따온 종족 답게 다른 인간종족에 비해 키가 크며 대부분은 금발에 벽안을 가지고 있다. 추위에 강해 선천적으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즐겨 입는다. 그래도 민소매 딸랑 입고 맨발로 다니는 건 아니잖아 노래를 굉장히 사랑하는데 이들은 공식적으로 바드가 되어 전투에 참여하는것을 큰 명예라고 생각한다. 바드의 의무는 전사들의 영웅적인 무용담을 노래로 기록해 길이길이 전달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각 지역을 모험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이용해 노래를 만드는 스칼드란 개념도 존재한다.

추운곳에 사는 종족들답게 마법사보다는 전사타입으로 큰 양손무기로 싸우는 호탕한 모습이 많다. 바이킹들의 이미지 그대로 상무정신을 따르며 이런 노드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자를 진짜배기 트루 노드라 부르며 칭송한다. 이런 점은 여자도 예외가 아니라 많은 노드 여성들이 전사의 길을 걷는 문화적인 배경이 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Bad ass, 진짜 사나이스러운 느낌의 마초 민족. 그래서인지 제련기술에도 탁월하다. 화이트런엔 가장 노드적인 가풍이라 자타공인받는 그레이메인 가문의 에올룬드가 스카이포지라는 스카이림 최고의 대장간에서 컴패니언을 위한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감탄사로 쇼어에 관련된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들은 용맹히 싸우다 죽으면 그 영혼이 명예로운 영혼들만 간다는 소븐가드로 간다는 전승을 믿기 때문이다. 소븐가르드에 입성한 노드는 쇼어의 전당에서 연회를 즐길 권리를 얻게 된다. 소븐가드는 일종의 전설로 여겨졌지만 도바킨에 의해 실존하는 것이 확인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다만 요리실력은 영 아니올시다인지 스카이림에서 다크 브라더후드에서 미식가로 위장하는 퀘스트를 하다보면 요리사가 "아... 근데 선생님 노르드셨군요? 요리는 어디서 배우신건지..."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북반구 식습관처럼 보이나, 종종 골때리는 부분들이 좀 보인다. 앞서 언급한 다크브라더후드 퀘스트에서 요리실에 들어가면 음식 재료 놓는 곳에 거인의 발가락과, 흡혈귀 재가 놓여져있는 심상치 않은 장면을 볼 수 있다. 그 외 어떤 노르드 요리사는 카우러스 고기 파이 요리법을 책으로 써서 낸 적도 있다. 북반구는 원래 그렇게 먹는 것이다..

현시대에 이르러서는 마법을 굉장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원래 이들은 마법에 대해 큰 혐오감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마법사는 전사들만큼 큰 존경을 받고 있었는데, 이유인즉슨 노르드의 마법은 쇼어가 직접 내려준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윈터홀드 대학도 있고 그 대학엔 노르드 마법사의 동상이 있는데다 시리즈 내내 노르드 마법사들도 종종 있었다. 특히 스카이림에서 윈터홀드 대학의 아크 메이지가 되고 난 이후 소븐가르드에서 전당으로 가는 길을 막고 서 있는 쑨에게 대화하다 무슨 자격으로 전당에 입장하려는지를 묻는 쑨에게 아크 메이지의 자격으로 입장하려 한다고 하면 노르드도 한 때엔 마법을 당당한 전사의 길 중 하나로 취급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변했다며 마법 또한 쇼어가 내려준 힘으로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를 보아 오히려 고대엔 마법 또한 노르드의 덕목 중 하나로 취급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3시대에 오블리비언 사태로 인해 데이드라 숭배자들이 탄압받으면서 데이드라와 관련된 마법사들도 같이 엮여 무시받았고 더욱이 4시대 122년엔 윈터홀드가 큰 해일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11] 하필 도시엔 윈터홀드 대학이 있었던데다 대학은 그들의 조치로 소소한 피해만 입었기에 시민들은 물론 야를(Jarl, 족장)조차 그들의 소행으로 의심하게 된다.[12] 결국 200여년의 세월동안 이런저런 사건들 때문에 노르드들은 마법을 악마숭배자들이나 배우는 사악한 행위의 일종으로 취급해 버리게 된다. 레드가드가 마법사를 싫어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 다만 게임상에서 NPC들의 대사를 감안하면 마법부여,회복마법계열등의 학파들은 여전히 나름대로 대우받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위의 사정들과 별개로 역사상으로나 인게임 설정상으로나 특정한 영웅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마법사로서의 재능은 별로 없는 혈통인 것은 분명하다, 대신 무기를 다루는데는 타고난 것인지 노르드 전사는 모든 무기를 자기 수족처럼 다룬다고 한다. 게임상으로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크고 무거운 무기뿐만 아니라 비주류 무기들도 잘 다룬다고 한다. 예컨대 창술은 창의 달인이라는 아르고니언들과 경쟁할 정도로 잘 쓴다고...... 3편에서도 아르고니언과 동일한 창술 능력치 추가가 있으며, 정작 창술을 체계화하고 서적까지도 낸 위대한 전사들이 많다는 보스머들은 창을 그만큼 못 다룬다고 한다. 그래서 인게임상으로도 창술 보정이 없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유난히 타 민족에 배타적인 모습을 보여준 지라 썩 좋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플레이어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스카이림 시점에서의 상황을 조금은 고려할 필요도 있다. 동맹인 제국의 백금조약 서명 때문에 난데없이 전통적으로 믿어오던 토속 탈로스 숭배신앙까지 탈모어들에게 금지를 먹었으니 같은 노르드 외에 다른 종족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기는 힘들 것이다. 기본적으로 다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제국의 중심지에서 살던 임페리얼들보다야 확실히 꽉 막힌 점이 있지만, 상황이 더더욱 악화 일변도로 치달았던 것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것[13].

물론 모든 노르드가 다 배타적인건 아니다. 종족차별이나 인종간의 대립에 대한 것은 말카스(포스원과 노르드간의 전쟁)나 윈드헬름(노르드와 피난온 던머)에서 드러나지만, 그 외 도시들에선 딱히 그러는건 찾기 힘들다(사실 이 지역들도 그냥 자리싸움에 가까울 뿐 무슨 나치의 유태인 탄압처럼 아무 잘못이 없는데 단지 적대 종족의 일원이라고 목 따는 수준은 아니다). 리프튼은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인지라 그런 문제를 신경 안쓰며, 제국 쪽이나 화이트런 같은 중립 도시들은 딱히 그런거 찾아보기 힘들다. 컴패니언즈만 해도 노르드 민족 단체임에도 아무 종족이나 받아들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중 묘사된바가 없어 와닿지 않는 것 뿐이지 종족차별은 탈모어의 지배 영역이 스카이림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여긴 동족조차 자기 일원이 아니면 차별한다. 심지어는 한 때 탈모어의 일원이였다가 탈모어의 막장 행각에 분노해 떄려치고 역으로 반 탈모어 운동에 참가한 엘프도 있을 정도. 탈모어에 협조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살해당한다고 한다.

오히려 스카이림은 오랜 기간동안 다민족을 포용하는걸 기본 방침으로 한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지내다보니 다민족에 상당히 관용적인 편이다. 시대상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3편이나 4편에 비하면 스카이림 전 지역에서는 신앙과 이념을 불문하고 노예제를 반대하고 있으며, 전사와 바드를 우대하는 풍조에 비해 적어도 다른 직업을 가졌다고 무시하는 분위기는 없다. 오히려 전사로 이루어진 가문의 구성원들도 노점을 열거나 농장을 경영하거나 하는 구성원들이 꼭 하나씩 있을 정도. 물론 상기했듯 노드 순혈주의자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내전 중에 드래곤이 살아돌아오며 온 대륙의 흡혈귀들이 결속하는데다가 고대의 드래곤 사제들이 벌떡벌떡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고작 입을 터는 수준으로 차별을 하는것을 보면 적어도 스톰클록이든 제국군이든 노드 순혈주의가 특별히 지지받는 입장은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본명에 별명이 아울러 들어간다는 것도 특이사항이다. 대부분이 전쟁을 경험했거나 전사기질을 타고난 종족들이어선지 전쟁과 관련된 별명이 많고 전쟁때 자신의 특기가 별명이 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예를 들면 두손무기의 트레이너인 토브욘 셰더-쉴드가 그런 경우.[14]

모티브도 그렇고 설정상으로도 거칠고 무식하며 야만적인 종족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며 전작인 오블리비언에서만 해도 노르드족은 오시머와 쌍벽을 이루는 우락부락하고 야만적인 종족이었지만[15] 5편에서 구현된 노르드족의 생활상은 의외로 문명화가 제법 잘된 문명인들에 가깝다. 때문에 노르드 캐릭터들은 대체로 흔히 떠올리는 용맹무쌍한 북구풍 전사보다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생업에 종사하는 동네 아저씨(...) 수준인 경우가 많다. 여러 설정들을 볼 때 적어도 같은 인간족인 브레튼보다는 문명 수준이 발달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종족 중에서도 스카이림의 노르드족보다 문명 수준이 명백히 발달한 종족은 임페리얼과 알트머 정도에 그친다. 물론 문명화가 잘된 것과 거칠고 무식하게 보이는 것은 다른 것이므로 노르드족에 대한 이런 이미지는 얼마간은 바뀌지 않을 듯 하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Ebonheart Pact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자부심이 강한 종족이라는 설명처럼 여기서도 노르드 종족의 신을 많이 언급하며 우직한 전사로 나온다. 그러나 조약이 결성된 이후라 던머가 상관인 경우도 나오는데 스카이림과는 달리 이 상관을 매우 잘 따른다[16]. 노르드 군사 지도자 NPC는 도리어 초열혈의 인두릴 가문 지도자보다 더 이지적인 전사로 나오기도 할 정도. 벌꿀술 좋아하는건 여기서도 여전해서 술 빨고 싸움 벌이는 퀘스트도 있다. 여기서 술 안 빨고 덤볐다가는 노르드 노동자 1한테 떡실신 당한다!! 중갑옷 노르드 양식이 스카이림에 나왔던 무쇠 장비이고 특히 투구는 뿔 달린 무쇠 투구인데, 다시 말해서 디폴트 타입 도바킨의 바로 그거라 베타 기간 동안 이걸 쓰고 다니는 중갑 노르드 남캐가 한가득이었다.

2.5 작품별 특징

2.5.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남성

  • 근력(Strength) : 50
  • 지력(Intelligence) : 30
  • 정신력(Willpower) : 40
  • 민첩성(Agility) : 3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50
  • 인격(Personality) : 30
  • 운(Luck) : 40

여성

  • 근력(Strength) : 50
  • 지력(Intelligence) : 30
  • 정신력(Willpower) : 50
  • 민첩성(Agility) : 3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40
  • 인격(Personality) : 30
  • 운(Luck) : 40

종족 특화 스킬

  • 도끼술(Axe) : 10
  • 둔기술(Blunt Weapon) : 10
  • 평갑 숙련도(Medium Armor) : 10
  • 중갑 숙련도(Heavy Armor) : 5
  • 장검술(Long Blade) : 5
  • 창술(Spear) : 5

종족 고유 스킬

  • 번개 주먹 : 타격시 전격 데미지 25pt, 하루에 한 번
  • 워드 : 60초간 자신의 방어 30% 상승, 하루에 한 번
  • 냉기 저항 : 냉기 속성에 100% 저항
  • 전격 저항 : 전격 속성에 50% 저항

2.5.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남성

  • +10 힘(Strength), 지구력(Endurance)
  • -10 지력(Intelligence), 정신력(Willpower), 인격(Personality)

여성

  • +10 힘(Strength)
  • -10 지력(Intelligence), 인격(Personality)

종족 특화 스킬

  • +10 검술(Blade), 둔기술(Blunt), 중갑 숙련도(Heavy Armor)
  • +5 수리(Armorer), 방어(Block), 회복술(Restoration)

종족 고유 스킬

  • 노르드의 냉기 : 타격시 냉기 데미지 50pt, 하루에 한 번
  • 워드 : 60초간 자신의 방어 30% 상승, 하루에 한 번
  • 냉기 저항 : 냉기 속성에 50% 저항

2.5.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특화기술

  • +10 양손무기(Two-Handed)
  • +5 방어(Block), +5 경갑(Light Armor), +5 한손무기(One-Handed), +5 제련술(Smithing), +5 화술(Speech)

고유능력

  • 전투함성(Battle Cry): 대상이 30초동안 도망간다[17] 공포 주문과 비슷한 효과. 골때리는게 이걸 도시나 마을에 실수로 날리면 전원이 적대표시가 된 상태로 경비원과 주민들이 무기들고 플레이어에게 달려든다
  • 냉기에 대한 50% 저항력

처음부터 사용가능한 주문

  • Flames (파괴마법)
  • Healing (회복마법)

3 마운트 앤 블레이드 기본 제공 시나리오인 Native의 국가

바이킹 같은 북유럽계와 비슷한 나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르드 왕국 참조.
  1. 수명이 적은 대신 빠르게 늘어나는 네데에 위협을 느꼈다는 설과 싸르살에서 발견된 마그누스의 눈을 사용하는 문제로 싸웠다는 설이 있다. 네데의 경우 마그누스의 눈을 쓰지 말고 봉인하길 원했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었다.
  2. 이른바 눈물의 밤(Night of Tears)
  3. 컴패니언즈의 기원.
  4. 지하의 드웨머들은 예외
  5. 시로딜 지방에는 본격적으로는 진출하지 않았다. 제랄 마운틴은 너무 험난하고 북부 시로딜은 가치가 없었으니
  6. 오늘날의 던머.
  7. 브레튼을 목격한 노르드의 반응이 어땠는지는 책마다 기록이 엇갈리는데 어떤 책은 '엘프와 차이점을 못느꼈다'고 하고 어떤 책은 '노예가 된 인류의 후손이라 여겨 이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하이 락지방에 진출하였다고 한다
  8. 말카스가 속한 그곳
  9. '에이드라'를 섬기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에이드라라는 단어 자체가 본래 알드머의 언어로 노르드 토속신앙이 아니다. 그리고 노르드는 엘프를 몹시도 싫어한다
  10. 예를 들어 몸값(ransom)의 신인 Stuhn은 자비의 신인 Stendarr로 대체되었다
  11. 이른바 대붕괴(Great Collapse)라고 한다
  12. 실제로 당시 아크메이지가 야를에게 오해를 풀려는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13. 더구나 이 백금조약을 구상한 구심점이 알트머, 즉 엘프다. 당연히 엘프족에 대한 증오가 심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본체는 탈모어이지만 탈모어가 엘프로 구성된 단체인만큼 종족 전체에 대한 반감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14. 실제 노르드의 모티브가 된 북유럽에서도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지었다. 라그나르 로드브룩(가죽바지 라그나르), 시구르드 흐링(반지를 낀 시구르드) 등등...기독교로 개종된 이후에도 이런 풍습이 남아 하랄 호르라다(가혹한 지배자 하랄)같은 이름들이 남아있었다.
  15. 오블리비언에서 묘사된 노르드족의 외모가 사각지고 얼빵해보이는 외모에 보이스를 가지고 있던 것이 컸다. 오블리비언의 바닐라 모델링이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을 다소 웃기게(...) 보이게 만드는 감이 있었지만, 노르드는 그 중에서도 정도가 심한 편이었다. 반면 스카이림에서는 외모도 상당히 간지나게 바뀌었고 보이스도 전작의 멍청하게 느껴지는 목소리에서 젊은 캐릭터는 쾌활하게, 나이든 캐릭터는 위엄있게 묘사되어 종족 자체의 이미지가 굉장히 일신되었다.
  16. 엄밀히 말하자면 노르드 마을 유지 때문에 이 던머 대장의 위치가 약간 위태위태하기도 했지만 위기 상황이 닥쳐오니 뭉친 것이다.
  17. 정식설정은 아니나 팬들중에는 전투함성을 포효의 마이너 버전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정식으로 포효를 배우기란 매우 어려우니 평범한 노르드가 그나마 쓸수있는게 이 전투함성이라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