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 44m
체중 : 44,000t
출신지 : 우주
무기 : 머리의 뿔 , 입에서뿜는 화염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첫등장하는 괴수. 별명이 괜히 우주흉험괴수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흉폭하다.
외형이 조금 무서운데, 뾰족한 송곳니에 눈동자는 없고 항상 찡그리는 거같은 느낌으로 얼굴 표정이 험악하다. 그리고 뿔 양옆에 있는 넓고 얇은 피부막은 사실 귀다. 또한 밝혀진 바로는 포유류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알을 낳아서 번식한다는 것.
꽤 긴 꼬리는 끝이 곤봉처럼 생겼고 가시가 있어서 케르빔에게 있어서 좋은 무기다. 뿔로 찌를수도 있고 화염탄 발사도 가능한, 근거리와 원거리에 모두 강한 괴수라고 해도 무방하다.[1]
울트라맨 뫼비우스 4화에서 첫등장했으며 이때 GUYS는 마켓 미크라스를 사용했으나 미크라스가 의외로 겁을 먹고 도망치기만 하여 타격을 주지 못했다.[2] 이후 뫼비우스와 싸우다가 그만 아마가이 코노미가 용기를 내어 쏜 레이저 총에 맞아 뿔이 파손되었고, 뫼비우스가 뫼비움 블레이드로 공격해 쓰러뜨린다.
이후 20화에서 또 등장. 바다에 알이 특수음파로 부화하는 바람에 뫼비우스가 흉포괴수 아스트론과 싸울때 끼어든다.[3]
이때부터 이 에피소드의 개그 부분이다. 케르빔이 그 특수음파를 귀로 조종해서 아스트론을 조종했는데, 아스트론이 잘 못하자 날 보고 배우라는 식으로 행동하거나 특수음파가 나오는 안테나가 GUYS에 의해 파괴되었을때, 그냥 가는 아스트론의 꼬리를 밟아서 못 가게 한다든지... 이후에는 그냥 지들끼리 싸운다...
케르빔도 당황했는지 처음에는 공격을 계속 당했고, 뫼비우스도 놀랐는지 둘을 말리려다가 밀쳐지고 이후 자신을 밀쳤다는 것이 빡쳐서 브레이브 뫼비우스로 변신하고 뫼비움 나이트 블레이드로 둘 다 쓰러뜨린다.
이후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에 등장해 아스트론과 싸우는데, 죽은 척을 한 아스트론에게 귀가 뜯기고 마그마 광선을 맞고 죽는다. 문제는 그 후 아스트론이 우주괴수 에레킹에 의해 죽었다는 것...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NEO에서도 등장.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이 조종하는 개체가 레이의 미크라스와 싸우고, 전작처럼 미크라스가 갑을 먹지만, 레이가 용기를 복돋아주는 응원의 여파로 미크라스가 용감해져 케르빔을 털어버린다! 그리고 그 것츠 성인은 넘어진 케르빔 밑에 깔려 사망...
울트라맨 뫼비우스 & 울트라 형제에서도 등장. 20화에 나타난 개체에 의해서 한 아이의 애완견이 크게 다쳤고, 용기를 못 내서 애완견을 지키지 못했다는 마음의 상처와 괴수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그 좋아하던 울트라맨들과 GUYS마저 피하게 되는 사실이 밝혀졌다.[4]
울트라맨 오브 9화에서는 저글러스 저글러가 소환해 행성 참략 연합을 배신한 바바루우 성인을 공격하지만 울트라맨 오브 허리케인 슬래시에 의해 트라이던트 슬래시를 받고 죽고 만다. 강했지만 빨리 죽었는데, 오브 본인은 2명의 울트라 전사의 힘을 융합해서 썼고 자기 힘까지 포함해 총 3인분의 힘을 사용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고 이전 전투에서 하이퍼 젯톤 데스사이즈마저 싸워서 이겼기에 케르빔마저 허무하게 당한 것일지도... 게다가 하이퍼 젯톤 데스사이즈는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지도 않고 이겼으니 할 말 다했다.
상당히 강하고 인기도 많은 괴수다. 특히 바로 위에 경우 뫼비우스와 싸우거나 하지 않고 그냥 과거에 일이 지나친 것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울트라맨으로 싸우는 내적 갈등과 상처에 대해서 잘 보여준 거나 다름없다.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케르베로스인듯.- ↑ 화염탄을 발사할 때는 그 넓은 귀가 위로 올라간다.
- ↑ 미크라스가 왜 이랬는지는 캡슐괴수 미크라스 항목을 참고하시길.
- ↑ 그런데 이 특수음파는 바로 20화 시점에서 처음으로 발산되었는데, 그 말은 알이 바로 부화했다는 것. 즉, 케르빔은 갓 태어난 새끼가 처음부터 성체와 같은 크기라는 뜻이다. 게다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그 강함은 여전했다.
- ↑ 이후 히비노 미라이는 울트라맨 때문에 상처를 입는 자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솔직히 울트라맨은 평화를 지킨답시고 다 때려부수기는 하니 상처를 주기는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