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울트라 세븐 3화.
1 우주괴수 에레킹
신장 : 0.2~53미터[1]
체중 : 500g~1만 5천톤[2]
출신지 : 피트 별
무기 : 입에서 쏘는 방전 광선, 꼬리, 방전 능력
울트라 세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화.
지구 침략을 노리는 변신괴인 피트 성인의 애완동물이자 보디가드 격인 괴수. 황색 바탕에 검은 무늬, 항상 회전하는 초승달 모양의 뿔과 거대한 꼬리가 특징이다. 몸에서 강력한 전기를 뿜어낼 수 있으며 입에서 쏘는 초승달 형태의 방전 광선과 꼬리가 강력한 무기이다.
피트 성인이 지구의 키소 계곡의 호수에 방목하여 기르고 있었으며 이때의 모습은 뿔이 달린 민달팽이의 형상.[3] 하지만 울트라 경비대의 추격으로 피트 성인이 위험해지자 거대화하여 호수로부터 출현했다.
캡슐괴수 미크라스와 싸워 일시적으로 미크라스에게 던져질 정도로 약세였으나 꼬리로 묶어서 전기 충격을 주어 승리했다.[4] 그 후, 울트라 세븐과의 싸움에서도 전기 쇼크를 방출했지만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는 못하고 아이슬랏가에 의해 꼬리와 몸, 머리가 절단되어 폭발했다. 이때 목이 떨어지면서 흐르는 피의 묘사가 압권.[5][6]
몸 색은 원래 백색 바탕에 검은 무늬라는 설정이었지만 촬영 중, 세트장 호수의 물에 들어간 착색제가 인형을 노랗게 물들였기 때문에 노란색이 이 녀석의 상징처럼 자리잡았고 훗날 리메이크 되는 괴수들은 전부 몸 색깔이 노란색이 되었다.
작품 초반에 등장했지만 우주괴수 특유의 조형이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전기를 다루는 능력에다 세븐과의 전투 장면이 너무나도 유명하기 때문에 훗날 리메이크는 물론 오마쥬의 소재로도 자주 등장했으며 울트라 시리즈 괴수들 중에서도 인기가 거의 최상위권에 속한다.
후대에 오마쥬 된 매체 가운데서 폭발적인 그리고 아직도 현역으로 월드 와이드한 인기를 끌게된 것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포켓몬스터의 상징인 피카츄이다.
2 달빛괴수 재생 에레킹(2대)
신장 : 53미터
체중 : 1만 5천톤
출신지 : 지구
무기 : 입과 꼬리에서 쏘는 화염
울트라맨 타로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8화.
울트라 세븐 3화에서 쓰러진 에레킹의 시체가 지구상에서 달빛을 대량으로 흡수하여 부활한 괴수. 즉, 좀비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초대 에레킹이 부활했다는 설정이긴 한데 초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꼬리가 짧아지고 뿔도 아예 눈에 붙어버리다시피 해서 회전하지도 않으며 전기 공격이 아닌 화염 공격을 하는 괴수가 되었다.
초대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짜리몽땅해졌으며 공격 방식도 바뀌었기 때문에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며 거기다 달빛을 받아서 부활했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 때문에 오히려 까이는 경우가 많다.
울트라맨 타로와 싸우면서 화염 공격으로 농락했으나 울트라 체인에 뿔이 뽑히고 뽑힌 자리에서 거품을 내뿜으며 녹아내리다가 폭발하여 완전히 사망했다. 당시 아동잡지의 설정상, 이 녀석은 괴수 군단의 일원이었다가 세븐에게 쓰러진 후, 재개조를 받은 형태로서 피트 성인의 명령 전파를 수신하지 않도록 뿔을 개조하고 괴수 군단의 첨병으로 보내졌지만 패배해버렸다고 한다. 원래 보내야 할 첨병이 우주로봇 킹죠였는데 에레킹의 패배 이후, 군단은 차라리 킹죠를 보내는게 나았다라고 후회했다고 한다(...).
3 우주괴수 에레킹(3대)
신장 : 0.2~53미터[7]
체중 : 500g~1만 5천톤[8]
출신지 : 피트 별
무기 : 방전 광선, 꼬리, 방전 능력, 양 손에서 뿜는 이산화탄소
평성 울트라 세븐 태양 에너지 작전에 등장한 괴수.
변신괴인 피트 성인이 데리고 온 에레킹의 별개체. 초대와 마찬가지로 방전 광선과 방전 능력, 긴 꼬리가 무기이며 이번에는 지구의 대기를 개조하기 위해 양 손에서 이산화탄소까지 뿜어내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한번은 울트라 경비대와 교전했다가 양뿔을 파괴당해 퇴각했으나 하이퍼 솔라 시스템을 노려 다시 나타나 울트라 세븐과 대결한다.
마지막엔 하이퍼 솔라 시스템에 에너지를 빼앗겨 세븐의 아이슬랏가와 에메리움 광선을 맞고 쓰러진다.
4 방전룡 에레킹
신장 : 56미터
체중 : 4만 2천톤
출신지 : 피트 별
무기 : 방전 광선, 꼬리, 방전 능력
울트라맨 맥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27화
지구 침략을 노리는 피트 성인이 보낸 괴수.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고 있으며 도쿄에 살고있는 OL 하야마 미우의 방에서 키워지면서 낮에는 수족관에서 소형화된 형상으로 얌전히 암약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전기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거대화한다.[9]
초대와 외형상으로는 대부분 일치하지만 달라진 점은 양손에 두개의 손톱이 생긴 것. 공격 능력 또한 초대와 비슷하게 전기를 앞세운 공격으로 맥스를 괴롭혔으나 맥시움 소드에 양 뿔이 부러지고 맥시움 캐논을 맞아 폭사했다.
5 마켓괴수 림 에레킹
신장 : 40센티미터
체중 : 4킬로그램
출신지 : GUYS 본부
무기 : 방전 능력[10]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마켓괴수. 최초 등장은 8화.
갑자기 기지 내에 나타나서 정전 소동을 일으킨 조그만 에레킹. 사람의 품에 안길 정도로 작아졌지만 방전 능력은 무시못할 수준으로 사람 한명 감전시키는 것은 우스울 정도로 강력하다. 림은 Limited의 약자. 원래는 마켓괴수 미크라스의 강화를 위해 전격계 괴수의 능력을 더한 일렉 유닛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고에너지 분자 미스트를 생성하는 입자 가속기의 고장으로 인해 태어난 소형 마켓괴수다.[11]
전략적으로는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지만 상냥하고 애교가 있어서 GUYS 재팬의 마스코트로 발탁되었고, 이후엔 꽤 이곳 저곳에 갑작스럽게 나타난다.[12] 여담으로 이 녀석은 처음 등장하면서 콘센트에 꼬리를 꽂고 전기를 충전하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GUYS 본부에 정전 소동이 벌어졌다. 때문에 이 녀석을 떼어내려던 이카루가 죠지는 림 에레킹의 방전 능력에 통째로 감전되어 반죽음 상태로 기절하고 만다.[13]
6 EX 에레킹
울트라맨 파이팅 에볼루션 리버스에 등장하는 개조 에레킹.
종래의 모습과 달리 마치 뱀과 같은 모습을 가진 에레킹. 덩치도 상당히 크다. 1단계 필살기는 전기 덩어리가 되어 마치 번개와도 같이 상대방을 관통해버리며, 2단계 필살기는 땅속으로 파고든 다음, 상대의 발밑에서 갑자기 출현하며 상대방과 함께 하늘 높이 뛰쳐올라 그대로 엄청난 방전으로 상대방을 박살낸다.
7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초대의 디자인으로써 등장. 수중전을 특기로 한 괴수로 등장하며, 고대괴수 고모라에게 패배한 후 레이의 배틀나이저에 들어가게 된다. 약해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전통의 강호 괴수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흉포괴수 아스트론을 농락하며 리타이어시켰고 고모라 또한 최초로 패배시켰다.[14] 이후 거대어괴수 무르치, 독나방초수 드라고리, 혜성괴수 드라코등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쓰러트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NEO에선 그란데의 폭군괴수 타일런트에게 상대도 되지 못하였으며[15], 결국 타일런트의 일격에 그대로 사망해버렸다. 에레킹이 죽었슴다
이때는 조종하던 레이오닉스도 자칫 잘못하면 죽는 레이오닉스 배틀이었지만, 에레킹이 자신 스스로 싱크로를 끊는 것으로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 그 후 레이는 배틀나이저에 영혼이 갇혔다가 다시 부활,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EX 고모라가 작품에 나왔기 때문에, 에레킹 역시 EX 에레킹이 될거라 예상하였지만 도중 사망했기에 작품의 끝까지 나오지 못하였다.
8 여담
오락실 고전게임 울트라맨 클럽과 울트라 투혼 전설에도 등장했는데, 울트라맨 클럽에서는 스테이지 4의 일반 몹으로 나오며, 통상공격을 3방 맞아야 해치울 수 있는데, 문제는 입에서 불을 뿜는 것 때문에 조금 성가시다.[16]
울트라 투혼 전설에서는 스테이지 2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호수 속에 있다가 튀어 오르면서 등장한다. 공격 패턴은 달려드는 것과 주먹질을 하는 것, 뛰어 올라서 미사일 드롭킥을 날리는 것, 높게 뛰어 오른 뒤 착지하면서 지진을 일으키는 것, 뒤에서 자이언트 스윙을 하려고 잡을 때 전기 충격을 먹이는 것이 있다.
포켓몬스터의 드래곤 포켓몬 액스라이즈가 이 녀석에서 따온 게 아닐까 하는 의혹이 있다.[17]
무한도전 달력특집 무한택배 2013에서 노홍철이 싸이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했을 때 이 에레킹을 본 뜬 옷을 입고 있었다.[18] 그런데 일부 특덕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겐 그냥 젖소옷으로 보인 듯(...).
그리고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에 의해 모에화가 되었고 피규어도 발매되었다(...).[19]
그 이후에도 일러스트레이터 POP이 디자인 한 버전도 나왔으며 전격 G's 매거진을 통해서 소개되는 모에화 캐릭터 버전(담당은 제노사가 EP.3과 IS 신판 일러스트레이터인 CHOCO)도 나오면서 우주공룡 젯톤과 해골괴수 레드킹과 함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전격판의 디자인의 특징이라 하면 에레킹의 꼬리가 채찍으로 변했다는 것.
또 웹 게임인 <링 드림>이란 작품에도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을 하는데, 이는 POP이 울트라괴수 의인화 계획 외에 이 <링 드림>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합동기획을 연 것.
특이한 점은 POP의 기획과 연관되어 나온 캐릭터지만 캐릭터 디자이너 자체는 해당 캐릭터의 원래 디자이너인 Hal이 담당했다는 점.
- ↑ 꼬리까지 합치면 85미터.
- ↑ 꼬리까지 합치면 2만 5천톤.
- ↑ 후에 파이팅 에볼루션 같은 게임에서는 이 형상 그대로 거대화하여 마치 뱀과 같은 EX 에레킹이 등장했다.
- ↑ 설정상 미크라스는 고열이나 한파는 견딜 수 있으나 전기가 치명적인 약점이다.
- ↑ 이 장면은 훗날 울트라맨 80 44화에서 망상 울트라 세븐이 등장하기 전, 야마토 타케시의 회상 장면에 나왔다. 국내 더빙판 울트라 90에서도 이 장면은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단지 음악만 바뀌었지.
- ↑ 또한 80 46화에서 에레킹이 잠시 언급되면서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놀랍게도 새로 찍은 장면이라고 한다!
- ↑ 꼬리까지 합치면 85미터.
- ↑ 꼬리까지 합치면 2만 5천톤.
- ↑ 실제로는 에레킹이 최면술을 써서 미우를 조종하여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고 있던 것.
- ↑ 적어도 사람 한 명쯤은 힘들이지 않고 감전시킬 수 있다.
- ↑ 과거 미크라스가 에레킹의 방전 공격에 패배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본능적으로 에레킹의 정보를 거절하면서 입자 가속기가 고장났던 것.
- ↑ 대체로 아마가이 코노미 대원이 돌보고 있으며, 리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 ↑ 이 장면은 굉장히 개그스러운데 림 에레킹을 잡은 조지가 감전당하면서 이런 장면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 X-레이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엔 머리가 아예 위로 솟아오른 채로 기절해 버린다. 아예 여기에 몸에선 연기가 무럭무럭 모락모락....... 흠좀무.
- ↑ 물론 수중전으로 몰아세웠기에 가능. 지상전에서는 고모라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였다.
- ↑ 이는 고모라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도 최강의 레이오닉스
- ↑ 다만 에레킹만 있으면 아무 말을 하지 않겠으나, 그 스테이지에서는 쌍두괴수 판돈과 우주새우인간 비라 성인도 등장해 합동 공격을 하기 때문에 성가신 것이다.
- ↑ 그 외에도 안기라스, 킹기도라, 모스라에서 따온 녀석들도 있다. 셋 다 강캐.
- ↑ 노홍철 말에 따르면 팬이 선물해준 거란다.
- ↑ 참고로 이 버전은 피규어 프로젝트 버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모에화가 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