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동자 울티모의 등장 인형.
1 기본 설명
선의 동자 중 정점, 즉 선의 궁극에 해당되는 동자다. 당연히 기타 간부[1]급들보다도 대단히 전투력이 강하다.
역시 대단히 강한 악의 궁극인 바이스의 정 반대에 해당되는 기교동자. 그렇다보니 실질적으로는 부하에 해당되는 기타 간부들을 대하는 태도도 상당히 대조되는데, 울티모는 육바라밀을 자신의 동료나 친구 대하듯이 하고 육바라밀들도 거리낌없이 반말을 쓴다. 하지만 바이스는 일곱대죄를 완전히 자신의 부하로 대하며 말도 상당히 거칠게 한다.
작품 연재 초기만 해도 생김새가 워냑 예쁘장하고 몸매 라인이 가늘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캐인줄 알았으나, 일단 외형상 어린 남자애로 보인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많았다(...) 주인공도 남캐다보니 작품을 완전 쇼타물로 만들고 있다[2]
기본 칼라는 붉은색. 변형을 할 때는 주로 호랑이나 학을 이미지로 해 신체를 재구성한다.
2 역사
주인인 아가리 야마토와, 그가 900년 전 전생에서 도적이였을 시절부터 연을 맺었으며 그 후 기나긴 세월을 주인이 환생하기만을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여줬다.
젤러스를 박살낸 이후 야마토와 정식으로 사랑의 언약을 행함으로써 그에게 전생의 기억을 일깨워 주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전생의 기억 모두를 보여주지 않고 멋대로 일부 사실을 은폐했다. 한참 동안 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무라야마 무사시가 야마토에게 "울티모를 너무 믿지 말고 경계하라"는 말을 전해주면서 이 사실을 밝혀, 여러모로 중요한 떡밥이 되었다.[3]
그 뒤로 루네를 주인으로 삼은 젤러스와의 2차전을 벌이다 시망 상태에 이르자 레귈라와 합동으로 능력을 발휘해 현재 야마토의 기억을 과거-현세에서 울티모와 처음 재회했을 당시의-의 야마토에게 보냄으로서 루프를 돌려 백기회향을 막기위한 싸움을 본격적으로 벌이기 시작한다.
3 능력
시공간의 조작.
말 그대로 마음대로 시간을 조작해 되돌리거나 멈출 수도 있고, 공간을 조작해 마음대로 차단하거나 다른 공간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는 권능이다. 수많은 사기적인 능력이 넘치는 기교동자들 중에서도 특히나 톱을 달리는 개캐스러운 능력을 자랑한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능력.
응용도 다양한데다, 적용 대상 역시 소규모 지역은 물론이고 심지어 지구 전체같은 대규모나 사람 한 명 같은 작은 대상까지 포괄하는 범용성도 갖고있어, 바이스를 제외한 간부급 기교동자들은 순식간에 처발라버릴 수 있는 전투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엄청난 능력이니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굉장히 거대해 여러번 연사할 수는 없는 듯하다. 작중에서도 에너지가 얼마나 쌓여있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지만 고작 3-4번 발동하고서는 애너지가 거의 바닥나 주력기가 봉인돼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
강한만큼 단점도 많은 능력. 그러나 이 능력 덕분에 아가리 야마토가 루프를 탈 수 있게 됨으로서 백기회향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싸움을 하기 위해 스토리가 진행될 수 있었으므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다.
4 성격
선의 궁극에 해당되는 동자이므로 선의 동자들이 갖고있는 철칙인 불살을 따른다. 또 기본적으로 주인에게 굉장히 충직하기에 명령을 그대로 따르는데다, 주인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질 정도로 모범적인 시동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성이 멀쩡했을 때의 이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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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절대 선에 해당되는 동자인데, 오히려 바이스(기교동자 울티모)보다도 제어 불능 상태에 빠질 정도로 폭주해대는 경향이 있다. 뚜껑이 열리면 선의 동자들의 기본 철칙인 불살도 깡그리 무시하고 상대를 완전히 아작내기 위해 이성을 버리고 공격을 퍼부어댄다.
덧붙여 주인에대한 충성심이 투철하긴 하지만, 오히려 너무 주인에 대한 집착이 심한 경향이 있어 주인의 명령조차 무시하고 멋대로 상황판단을 해 움직여대기도 한다.
야마토가 월광공주를 기억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것. 비록 야마토가 이정한 '악'의 대변인인 귀족에 속해있던 여자지만, 월광은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는 (천왕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야마토를 사랑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살겠다고 맹세한 여성이었다. 그 탓에 도저히 미워할 수 없어, 그녀에게 손대지 말라고 야마토는 울티모에게 명령을 내렸었다.
하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아무리 개심했다해도 어차피 악인 귀족 출신 여자이므로 주인의 안전을 확고히 하겠다는 이유로 대뜸 월광을 죽여버렸던 것. 당연히 그 뒤로 야마토와 울티모의 사이가 틀어져버렸다.[4]울티모는 현세에서는 일부러 이 기억을 은폐해 과거에 자신만을 소중히 여겨주는 주인님이 되어주길 바랬던 것.
아무리봐도 단순히 "충직한 부하"로 여기에는 너무 통제 불능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아 대단히 난해하다. 차라리, 주인을 부하 취급하고 막 대하지만 그것 외에는 철저하게 지켜주고 힘에 되주는 바이스가 더 나은 것처럼 보일 정도다(...)누가됐든 작은 울티모의 성깔을 건드리면 좆되는거에요. 아주 좆되는거야.
- ↑ 육바라밀이나 일곱대죄 등
- ↑ 기교동자 울티모 항목에도 나와있는 설명이지만, 사실 작가인 타케이 히로유키의 전작 샤먼킹에서부터 쇼타물스러운 느낌은 상당히 많이 묻어나고 있었다. 딱히 충격스러운 설정은 아닌 셈.
- ↑ 그 뒤로 과거에 월광 공주'였던 코다이라 루네가 야마토가 제대로 떠올리지 못하던 기억을 술술 불면서, 왜 사랑의 언약을 주고받았는데도 야마토가 떠올리지 못하는 기억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겨 더욱 중요도 높은 떡밥이 되었다.
- ↑ 죽였다는 것에서 알 수 있 듯, 이미 선의 동자들의 기본 철칙인 불살을 지킬 마음 자체를 찾아볼 수 없다(...)
- ↑ 지계의 레귈라가 처음 등장하면서, 젤러스를 박살내려하는 울티모를 막아세우며 한 대사인 "니가 맨날 이딴 식이니 밑에있는 우리들이 곤란해지는 거 아니냐"를 보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