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井宏之.
1972년 5월 15일생. 일본의 만화가. 대표작은 샤먼킹.
데즈카 오사무,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오컬트 만화 등의 팬으로도 유명.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만화적인 매력이 살아있는 과장된 전투 연출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그 결말은...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엔 '사쿠라 타마키치', 닌쿠의 '키리야마 코지', 와츠키 노부히로의 어시로 일하며 실력을 쌓았다. 그 중에서도 와츠키와 관계가 깊어서 한때 오다 에이이치로 등 와츠키 어시 출신 작가들끼리 소년 점프에서 와츠키 라인을 결성해 작가의 말 등에서 서로 말을 주고 받기도 했다.[1]
개성있고 군더더기 없는 캐릭터 디자인은 정평이 있어서 스승 와츠키도 그를 높이 평가해 그에게 도움을 받기도 한다. 무장연금에서 히로유키가 디자인한 캐릭터를 다수 등장시켰다고 한다. 한때 주목받던 실력있는 작가이었음엔 분명하나 샤먼킹 프린세스 하오 결말 관련으로 독자의 신용을 크게 잃은 상태.[2] 샤먼킹의 결말은 본인의 의사가 아닌 인기하락에 의해 편집부에서 강제로 집행한 것이라 하며 이에 대해서 본인도 조금 아쉬움이 있는 듯했고, 결국 샤먼킹 완전판에서 수정.[3]
샤먼킹의 종료 이후 단편「중기인간 윤볼JUMBOR」를 주간소년점프에 게재. 단편의 호평으로 연재에 안착했지만 저조한 인기로 인해 10주만에 연재중단. 그 후 장기간의 휴식을 거쳐 복귀, 마블 코믹스의 거물 스탠 리와의 합작으로 「기교동자 울티모機巧童子ULTIMO」라는 작품을 월간 점프 SQ에 연재중이다. 한국에 2012년 1월에 4권 까지 정발되었다. 이와 동시에 월간 울트라점프에 「JUMBOR」를 연재 시작. 그 10주만에 잘린 JUMBOR 맞다.(...) JUMBOR의 300년 후를 다루는 작품이라고 한다.
매우 "만화적인" 화풍을 지닌 작가로 명성이 높으며, 그의 캐릭터 센스나 연출감각 등은 매우 평판이 높다. 문제라면 호평받는 그의 감각은 대중과 유리된 스타일이라는 것. 한마디로 예술적으로는 가치가 높지만 대중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소년 점프식 배틀물의 형태를 유지한 샤먼킹 중반부까지만 해도 적절한 내용과 센스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지만 타케이 본인의 취향대로 흘러간 샤먼킹 중~후반부부터 이러한 경향이 상당히 나타나기 시작해 현재는 완전히...
그의 대한 일반 독자와 동료 작가들의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 부분에서도 그의 이러한 작품 성향을 엿볼 수 있다. 일반 독자들은 '샤먼킹 결말 병신' 정도로밖에 그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동료 작가들 사이에서 평은 매우 높다. 편집부에서 만화 매니아를 위한 만화나 올드 만화의 속편, 실험적 만화들이 주로 실리는 울트라점프에 타케이를 배치하거나, 스탠 리가 파트너로서 그를 선택한 것에서 그에 대한 신뢰나 평판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을 듯.
한편 샤먼킹에서 안나역으로 나왔던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지금도 친한 사이라고 한다.
샤먼킹때부터 약간 티가 나더니 기교동자 울티모에 이르러서는 본격적으로 오토코노코취향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
여담으로 이사람이 일러스트를 그린 TCG 카드도 있다.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츠쿠요미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맡았으며, 듀얼마스터즈의 블랙 박스 팩의 성령왕 알카디어스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스탠 리와의 합작을 통한 작품인 기교동자 울티모의 북미권에서의 히트로 인해 일본보다는 북미 쪽에서의 활동이 주목받는 만화가이다. 여러모로 일본내보다 해외팬의 숫자가 압도적인 나이토 야스히로나 소노다 켄이치가 걸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작가.
2014년에 뜬금없이 HIRO 라는 필명으로 골판지 전기 외전 코믹스판에 참여했다. 처음엔 타케이 히로유키가 아니라고 눈가리고 아웅했지만, 단행본 후기에서 결국 본인임을 밝혔다.그리고 골판지전기 더블의 주인공의 이름이 오오조라 히로라는 게 함정 하지만 그 외전의 주인공은 진이라는 게 더 함정
여담으로 중학생때 슈팅스타 디자인 원안을 한 적이 있는데, 이후 달려라 부메랑 후속 연재를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