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한영변환을 하지 않아서 들어왔다면 DNA

1 풀이나 나무에서 돋아나오는 싹

'움이 트다', '움이 돋다' 등으로 사용된다. 두릅은 이 부분을 따서 먹는 나물이다.

2 자궁을 뜻하는 영어 단어

womb.

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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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작 영국 남주와 프랑스 여주가 영어 쓰는독일 영화. 국내에서는 2012년 개봉. 베네딕 플리고프 감독, 에바 그린, 맷 스미스 주연. 청소년 관람불가.

제목의 유래는 2번 항목.

여담으로 원판은 분명 영어로 말하는 영화인데, 어째서인지 한국 정발 DVD는 독일어 더빙으로 나와 있다(...).

3.1 시놉시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난 너를 기억할거야”

그가 떠나고 그녀에게 남겨진 소중한 생명,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바닷가 마을에 놀러온 어린 소녀 레베카는 그곳에서 소년 토미를 만나게 된다. 마음이 통한 둘은 매일을 함께하며 설레는 나날을 보내지만, 레베카가 집안 사정으로 도쿄로 떠나게 되면서 서투르고 그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12년이 흘러 다시 바닷가 마을을 찾은 레베카는 한시도 잊지 못했던 토미를 다시 만나게 되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갑작스런 사고로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게 되고, 토미가 없는 세상에 남겨진 레베카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토미가 너무나 그리웠던 그녀는 그의 유전자 조직을 채취해 토미의 복제인간을 낳기로 결심한다. 주변의 만류를 뒤로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된 레베카는 사랑의 상실감을 극복하며 다시 행복을 느끼게 되지만, 피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들과 직면하며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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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클론 토미는 엄마 레베카, 여자친구 모니카와 함께 셋이서 동거를 하게 되지만 장성한 '아들'에게서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의 모습을 보게 된 레베카로 인해 세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갈등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전 죽은 진짜 토미의 어머니가 그들을 찾아오고, 그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서도 왠지 낯익다는 느낌을 받은 토미는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급기야 모니카도 떠나버린 후 결국 단둘이 남게 되자 레베카는 토미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토미는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혼란과 분노로 레베카와 섹스를 나눈다.[1][2]

그 후 토미는 "고마워... 레베카."라는 말을 남기고 둘이 살던 바닷가의 집을 떠나버리고 레베카 혼자 남겨진 집에 불이 켜지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3]
  1. 강간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만 보기도 애매한 것이 작중의 묘사를 보면 레베카도 어느 정도는 그것을 원했다는 해석도 가능한 장면이 여럿 있다. 어릴 때 레베카와 뒤엉켜 놀던 토미가 레베카를 넘어뜨리고는 그 위에 올라타 "이제 엄마를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요"라고 하자 레베카가 "그럼 해봐"라고 하는 장면이라든지, 레베카가 잠든 토미 옆에서 한 침대에 눕자 토미는 잠결에 여자친구이겠거니 하고 포옹을 하는 장면(그때는 '엄마'라는 것을 알고는 그만두었지만) 등등.
  2. 이때 토미의 옷과 레베카의 손에 붉은색이 묻어난다. 참고로 인공수정(주사하는 장면이 나온다)에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처녀다.
  3. 잘 보면 오프닝과 동일한 집이다. (클론)토미가 아니라 토미의 아이를 임신한 장면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