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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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관계처녀막이 파열되어 에서 가 나오는 현상.



같은 기관을 통해 나오는 월경혈과는 전혀 다르다.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생식기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처녀막이 파열되고 그에 따라 피를 흘린다. 처녀혈은 고대부터 신성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던 당시에는 인간의 몸에서 나는 피 중 가장 신비로운 것으로 여겨졌고, 평생 1번밖에 흘리지 않는다는 희소성이 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처녀 그 자체(?!)와 더불어서 제물로서도 인기가 있었다.

또한 꼭 성관계 뿐 아니라 자전거, 승마 등의 격렬한 운동 행위를 한다든가 삽입형 월경대탐폰을 잘못 삽입한다거나 해서 처녀막이 파열된 경우에 흘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가능하다는 거지 거의 사례가 없고, 보통은 자위행위남성기의 삽입으로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만약 삽입 자위행위를 하다가 터졌을 경우 괜히 자전거나 수영을 들이밀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는 것이 신뢰가 간다. 남성기 삽입으로 터졌더라도 자전거보단 신뢰 가는 사유다.

에로게나 관능 소설에서는 첫 성관계임을 암시하는 중요 증거로서 쓰이며, 보통 남성 쪽은 다소의 죄책감과 함께 놀라워하고 여성 쪽은 아파하면서도 어째서인지 기뻐하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실제 성행위로 처녀혈이 나올 정도면 여성 쪽은 대부분 오르가슴보다 통증이 훨씬 크니 착각은 금물이다. 이것을 상대로부터 경험하는 것은 남자의 로망처럼 취급되며(...), 웬만한 순애물H신에서도 100% 묘사된다고 볼 수 있다. 간혹 처녀가 아닌 여성이 혼례를 치르면서 첫날 밤 이부자리 밑에 몰래 동물의 피를 슬쩍 묻혀 처녀인 척 속이는 클리셰가 나오기도 한다.

어느 동네에선 10대 초의 (!)의 처녀성을 의심해 억지로 첫 경험을 하게 하고는 '처녀임을 입증했다'고 기뻐하기도 한 모양이다... 어느 여성 문학가들 단편 소설집에 나온 이야기다. 당연히 강간이니 기뻐할 일이 전혀 아니다. 어느 동네야 저기?

어떤 여성과의 첫 섹스 시, 처녀성을 중시하는 남성들이 처녀혈을 찾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성이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는데, 피가 나오지 않자 "너 처음 아니네" 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상식적으로 월경혈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처녀막은 빈틈없이 막힌 형태일 수가 없다. 물론 막힌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건 처녀막 폐쇄증이라는 질병으로 취급하며, 따라서 정상적인 경우 처녀막은 100% 뚫린 형태이다. 이걸 어떻게 통계적으로 확신하느냐는 주장도 있지만 '정상적'인 경우 100% 라는 뜻이다. 애초에 처녀막에 구멍이 없으면 생리혈이 흘러나오지 못해 필연적으로 병으로 발전한다. 사람마다 생긴 게 다르지만 어쨌든 생리혈을 내보낼 구멍은 뚫려져 있으므로 성관계 시에도 파열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처녀혈을 낸 남성의 성기와 관련된 은어로는 떡볶이[1] 가 있다.

  1. 처녀혈뿐만 아니라 월경 중 성관계로 생리혈이 묻은 경우도 포함한다. 처녀혈은 일반 혈흔과는 달리 점도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그런 찐득찐득한 피가 묻은 남자의 성기가 떡볶이와 유사하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