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 2/동료

웨이스트랜드 2의 동료들이다. 전반적으로 동료들의 유용성이 좀 많이 차이가 나며, 게임 중반을 넘어서야 영입 가능하지만 잉여스러운 능력치의 동료도 있는 등 뭔가 좀 희한한 진행을 보여준다. 동료를 처음 만나서 같이 다니자고 제안받을 시 거절하면 보통 다시 영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하자. 파티가 꽉 차서 영입이 안 된다면, 일단 현재 있는 동료 중 한 명을 내보내고 받아들인 다음 바로 다시 내보내고 원래 동료를 넣으면 된다.

1 일반 동료

1.1 애리조나(Arizona)

1.1.1 레인저 시타델(Ranger Citadel

  • 안젤라 데스(Angela Deth) : 이름의 모티브는 죽음의 천사(Angel of death). 기본동료 4인을 제외하면 시작하자마자 맞이할 수 있는 동료. 아직 늅늅인 주인공 파티와는 달리 전작에도 등장했고, 15년 가까이 레인저로 일해온 베테랑이다. 1편에서 바르가스, 헬 레이저, 쓰레셔와 함께 코치스 기지를 파괴한 주인공격 레인저였으며, 2편에선 신참 에코 분대는 감히 견줄 수 없는 베테랑 레인저의 위엄을 보여준다. 2편 시작시 레인저 시타델 정문 부근에서 에이스의 렌치를 들고서 그의 죽음을 비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캐릭터 사진에도 그 모습으로 나와 있다. 심지어 실사 영상인 오프닝 인트로에서 슬퍼하는 표정을 볼 수 있다. 결국 바르가스 장군에게는 알리지 않고 에이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에코 분대에 합류한다. 실제로 전투중에도 독단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으며. 이때 하는 대사들도 신참에게 본보기를 보이려 하거나 면박을 주는듯한 대사들이다. 플레이어가 쏜 총이 빗나가면 뭐하는 짓이냐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 팀워크따위 개한테 갖다주고 상황을 위험천만하게 벌여놓는 꼰대 근데 가끔 혼자서 적들을 다 털어버리기도 하는 굇수다
장점이라면 영입시 레벨이 14로, 한 자리 레벨수로 초반부를 진행할 때는 큰 도움이 된다. 엔젤라를 영입하고 게임을 진행하면 난이도 체감이 확 느껴질 정도. 괴력 스킬도 5이기 때문에 잠긴 문이나 상자를 힘으로 잘 딴다. 사실 계급으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안젤라가 에코 분대를 끌고 가는 거다.
특성 배분도 좋고, 기술도 돌격 소총, 거친 입담, 완력, 무기 개조 등 버릴 것이 없는 게임 내 최고의 동료중 하나. 다만 치명적 단점이 있으니 스토리상 타이탄의 계곡까지 가면 바르가스 장군의 호출로 인해 레인저 시타델로 복귀하게 되므로 그 전에 안젤라의 공백을 매울 준비를 해야 한다. 또 실로 적절한 작명. 선 속성이 있으므로 무고한 민간인을 3명 죽일 경우 파티에서 탈퇴하니 주의. 초반에 Ag 센터나 하이풀에서 메인퀘스트를 실패해도 나가버린다. 안젤라를 동료로 둔 체로 에이스의 무덤을 파헤칠 경우 적대상태가 되니 주의하자. 그걸 왜 파!? 템주잖아
시타델로 복귀한 후로는 LA로 파견되었다 헬기 추락으로 통신이 두절되는데, 이후 실종된다. 엔딩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고 장례식도 치른다고.
  • 루크: 레인저 시타텔에서 영입할 수 있는 동료 중 한 명.팀원이 4명이하일 경우만 영입가능. 초반에 바르가스에게 퀘스트를 받고 월드맵으로 향하는 도중 팀 에코에게 앞에 있는 염소의 깡통 밥그릇을 갖다 달라고 하는데, 갖다주면 염소가 화내는 걸 보고 비웃는 재수없는 녀석이다. 레인저 시타텔에 입장할 수 있는 시점부터 영입이 가능하다. 이에 열이 받든 그냥 염소가 죽이고 싶거든 해서 염소를 쏴죽였다면 팀 에코를 싫어하며 오지 않는다(...) 팀에코를 주깁시다 에코는 나의 원수 초상화를 보면 딱 전투 타입의 동료인데, 능력치는 카리스마를 제외하고 모두 보통 이상으로 준수한 편이다. 심지어 생긴 모습(?)과 안 어울리게 지능이 6이나 된다! 돌격 소총, 기계 수리공, 금고 열기 기술을 익히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들의 성능을 비교할 때 돌격 소총이 상위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전투 쪽으로 쓸만한 동료.
참고로 루크와 아래의 두 명은 동료가 아닌 새로운 팀원 개념으로 영입되므로 명령을 무시하지 않는다.그렇지만 옷은 못 바꾼다 능력치는 고만고만한데 특수대사를 전혀 안 하므로 좀 심심한 감이 있다.
  • 애슐리 브리고: 루크와 함께 있는 신병 중 한 명. 팀원이 4명이하일 경우만 영입가능. 루크와 마찬가지로 모든 능력치가 보통 이상으로 준수한 편이며, 인지력이 6으로 가장 높다. 기술은 저격 소총, 기관단총, 중화기(?)를 익히고 있다. 사실 중화기는 후반에 나오는 미니건을 제외하면 발 당 대미지도 낮고, 개조 부품도 장착하지 못한 데다가, 무겁고 탄약까지 많이 소모하므로 저격 소총 위주로 기술을 찍으면서 근접전을 대비해 기관단총에 부수적으로 기술을 투자하는 식으로 키우면서 전투 위주로 활용하는 게 괜찮을 듯. 참고로 애슐리는 브라이언 파고의 딸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게임상에서는 '라스 베가스의 정직하고 합법적인' 사업가 '파란 브리고'의 딸이라 언급되어 있다. '파란 브리고'는 브라이언 파고의 아나그램이자 닉네임이긴 한데, 이 인물은 전작에서 마피아 두목이었다!
  • 라 로카: 루크와 함께 있는 신병 중 한 명. 팀원이 4명이하일 경우만 영입가능. 카리스마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보통 이상으로 준수한 편이며, 조정력과 민첩성이 6으로 가장 높다. 기술은 산탄총, 야외 생존가, 괴력을 익히고 있다.

1.1.2 Ag 센터(Ag Center)

  • 로즈(Rose) : 초반에 Ag 센터를 구원하기로 결심할 시 영입할 수 있는 동료. Ag 센터의 연구원으로 67세의 할머니다. 살아온 경험상 시니컬하고 과학지향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능이 10(!)이기 때문에 엄청난 기술 점수 습득량을 자랑하며, 거의 극초반에 영입하기 때문에 쉽게 원하는 분야로 특화시켜 써먹을 수 있다. 거기다가 처음부터 수술, 컴퓨터 과학은 3~4레벨이 찍혀 있다. 무기 기술도 겸사겸사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전투력도 되나, 지능에 치중된 특성 때문에 한계는 있다. 그리고 Ag 센터 퀘스트 도중 어느정도 실적을 내지 않으면 나가버리므로 주의. 원래는 현재 레인저 시타델에 있던 가디언 소속이었다고 하며, 책상 밑에 그녀의 일지가 있으니 한 번 읽어보면 과거를 알 수 있다. 다윈 마을에 살았던 적이 있어 그녀를 데리고 다윈에 가면 지하벙커를 열어준다. 참고로 포자균에 감염된 상대와 싸울때 명령을 무시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특수한 조건하에서 명령을 무시하고 행동하는건 리더쉽 보정으로 0%로 만들더라도 적용된다. 선 속성이 있어 민간인을 많이 해치면 팀을 떠난다.아이템도 안돌려주고 어디가 전용 아이템으로 머스켓처럼 생긴 단발 산탄총을 들고다니는데 장탄수만 빼면 성능은 준수한 아이템.
기계팔과 심장을 이식받았다고 하는데, 게임 내에서도 기계팔을 단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캐릭터 그림은 흑발인데 모델은 금발이다(...).

1.1.3 하이풀(Highpool)

  • 독수리의 외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하이풀에서 영입할 수 있는 동료. 처음에는 하이풀 주민들에 의해서 수감되어 있는데,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게 만든 후에 간단한 대화로 영입이 가능하다. 어린애들에게 담배를 물려주거나, 하이풀 맵 진입 후 시신들 중에서 루팅할 수 있는 새총과 구슬이 있으면 회유가 가능하다. 풀어주기 전에 미리 도움을 받는 약속을 받아놓지 않으면 그냥 가버리니 주의. 능력 면에서는 저격 소총에 특화되어 있고, 의외로 지능이 높다. 저격 소총이 탄약이 비싸고 후반부에 유통기한이 있기는 해도 초반엔 강력한 무기인데다가, 극초반에 영입할 수 있는 동료이기에 로즈와 함께 지능 효과를 톡톡히 보는 편. 동료 자체로도 좋고 하이풀이 Ag센터에 비해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 유저에게 추천할만 하다. 비전투형 동물을 공격하는 경우 경고를 날리고 일정 한도 이상은 분대를 적대한다. 여담으로 말하는 컨셉은 '현명한 원주민'인데, 영입시 물어보면 사실 그냥 뭔가 있어보이는 말을 많이하면 백인들이 뭔가 있어보이는 줄 알아서 그렇다고(...). 대화를 통해 컨셉질을 까발릴 수도 있고 그냥 그대로 놔둘수도 있는데, 그에 따라 모든 대사를 다르게 하니 취향에 따라 고르도록 하자. 죽을때는 "동물이 뛰노는 낙원은 개뿔, 그냥 아무것도 없구나"라고 한다. 지못미

1.1.4 레일 노마드 캠프(Rail Nomad Camp)

  • 랄피 : 레일 노매드 캠프에서 영입 가능하다. 처음에 강에 빠져 있는 그를 구출하고 나서 그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가 아들을 레인저에 줘버린다. 이유는 밥버러지라서 (...) 촌장과 얘기해도 이넘이 레인저로 징집(?)되어 가는 것을 그다지 아쉬워하지 않는 듯안습. 레인저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하는 경우도 있다. (매력에 따라 대사가 다를 가능성이 있는 듯 하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능력치가 매우 애매하다. 그리고 영입해보면 왜 밥버러지인지 알 수 있다. 주 무기는 격투인데 힘도 약하고 AP도 낮다. 갖고 있는 기술도 필수적이라고 하기엔 뭐한 토스터 수리와 동물 교감 정도. 토스터 수리기술은 생각보다 유용한 스킬이라 이 쪽에선 쓸모가 있지만... 그냥 필요할 때만 시타델에서 다시 데려와 일시키는 것이 낫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자마자 도망갔기에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한다.[1] 어린 나이에 맞게 희한한 걸 보고 멋지다고 하던가 저것도 해보고 싶다고 한다던가 하는 식의 철없는 대사가 많다.
  • 스코치모: 레일 노매드 캠프에서 영입가능한 동료이다. 샷건과 금고해제, 자물쇠따기에 특화되어 있다. 초기 지능이 3 밖에 안되지만 레벨 10이 되면 지능에 1 투자해주면 스킬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으니깐 쓸만해진다. 단점이라면 인지력이 낮아서 턴이 너무 늦게 돌아온다는 점이다. 운을 인지력이랑 바꾸고 싶을 정도다. (인지력 1, 운이 8)
  • 치젤: 레일 노매드 캠프에서 토페칸과 애치슨의 충돌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동료이다. 두 부족의 평화 협상을 이루고 나면 월드맵으로 나가는 입구에서 말을 걸어온다. 자신이 소개하는 바로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악한 짓을 많이 한 악독한 범죄자라고 하는데, 데리고 다니면서 하는 대사들을 보면 실상은 허세만 가득한 좀도둑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초상화를 보나 영입시 대화를 보나 돌격 소총에 특화되어 있을 것 같으나 실제로 영입해보면 정작 무기류에 관련해서는 둔기와 막가파(HardAss), 완력을 가지고 있다. 여타 다른 동료 대비 최악의 쓰레기 캐릭인데 명령무시확률이 50%라서 리더쉽을 안찍으면 혼자 파이프들고 닥돌하다 사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에다 지능도 2라서 작정하고 새로운 스킬에 투자하기도 힘들다. 엔딩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전형적인 개그캐릭터.

1.1.5 레브 루페 광산(Leve L'Upe Mine)

  • 타카유키: 레브 루페(Leve L'Upe) 광산에서 그의 어머니와 다른 광부들을 구조하면 영입이 가능한 동료. 전형적인 근접형 전사로, 힘이 높아(9) 파티의 짐꾼과 몸빵으로는 충분히 쓸만하다. 여담으로 랄피의 어머니는 이름이 있는 반면에 어머니의 이름이 그냥 mom이다. 광산에서 보여주던 감성적 모습과 달리 말투는 겁이 없고 호전적이다. 대략 "내가 싸웠으면 그냥 끝났지!"이런 식. 그런데 아무리 봐도 허세 끼가 보인다. Jerk 들과 싸우는 도중 적이 10배의 돈을 제시했다고 그만큼 돈을 주지 않으면 전향한다고 드립친다.
영입될 때의 레벨이 14인데 지능이 2밖에 되지 않아서 레벨업 할때 스킬포인트가 2밖에 되지 않아서 스킬 상승이 더딘 편이다. 가급적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스킬로 육성하는걸 추천한다. 폭발전문가와 기계수리는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고, 도검도 시작부더 6으로 시작해서 아예 근접으로 가는 것도 좋다. (전투 초기에는 폭탄으로 견제하고, 다가오는 적을 썰어도 좋고, 처음부터 달려드는 것도 좋다.)
속도가 근접치고는 낮은 편이라 레벨 10배수에서 주는 특성을 여기에 투자해주면 근접 능력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쪽을 추천한다.

1.1.6 타이탄의 계곡(Valley of Titan)

  • Dan Q땡큐: 사일로의 핵을 수도승들에게 보냈을 경우 얻을수 있는 동료. 전문 코메디언이라고. Kiss ass가 처음부터 8이고 매력이 9 지능이 7인만큼 다른 능력치는 심각하게 낮다. 언변체크를 할 동료가 없다면 영입해서 나쁠건 없지만 전투용으로는 끔찍하게 안좋다. 다만 매력이 높으니 레벨업이 무지하게 빠르고 20렙에 지능을 찍으면 스킬포인트도 넉넉한 편이므로 어찌어찌 보완해가면서 쓸 수는 있다.
  • 코란 케인: 사일로의 핵을 해체했을 경우 얻을수 있는 동료. 원래 믿던 신을 버리고 새로운 신을 찾기위해 같이하고 싶다 한다. 만사에 신을 연관시키려 든다. 결국 극후반부에 자기가 찾던 신이라 할 존재는 찾았으나 인간에겐 필요 없다는 발언을 한다* 정황상 코치스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 하지만 말마따나 인간에겐 필요 없다(...) 성능은 하나같이 애매한데 도검류에 특화 되어있지만 AP값이 7밖에 안돼서 한 턴에 한번 공격하기도 힘들다. 그나마 무기개조스킬이 있어서 적당히 레벨 올려놓고 무기개조 셔틀에 쓴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
  • 게리 "NaCl" 울프: 사일로의 핵을 DBM에게 보내면 얻을 수 있는 동료. 해킹, 문 따기, 알람과 어설트 라이플에 특화되어있다. 매력 요구치가 25로 매우 높은편.DBM답게 건방진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막나갈 확률도 무려 기본 70%... 리더쉽이 10레벨이라도 20%나 된다. 그래도 본작에서 어설트 라이플이 사기반열의 무기이니 리더쉽이 높다면 충분히 기용할 가치가 있다.

1.1.7 다몬타(Damonta)

  • Lexcanium: 다몬타에서 얻을 수 있는 동료. 팅커에 의해 반쯤 걸어다니는 유의어사전으로개조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인해 말하는 게 좀 특이하다. 말을 하다가 갑자기 한 단어의 유의어를 열거한 뒤 다시 말을 이어가는 식으로, 그러는 걸 무척 싫어하지만 자기 의지로는 통제가 불가능하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41천년기를 언급하는 등 워해머40K의 오마주. 선 속성이라 무고한 민간인을 3명 죽이면 탈퇴한다. 강제로 개조되었기에 자신을 개조한 CoC를 증오하며 이들과 관계된 적들과 싸울 경우 높은 확률로 명령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능력치는 컴퓨터 기술, 기계수리, 필드 메딕에 특화되어 있으며 비무장 장비인 주먹의 데미지가 높고 격투스킬+2가 달려있어 근접전 위주로 나가는것도 괜찮다.

1.1.8 다윈 마을(Darwin Village)

  • 피제피 조렌: 다윈에서 얻을 수 있는 동료. 에너지무기에 특화되어있다. 파티 영입을 위해선 다윈의 돌연변이들을 도와야 하고 매력 요구치가 22로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등장 자체를 하지 않는다. 다만 언제던 조건을 만족시키면 다윈 지하벙커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레인저 시타델에서 다윈 빌리지에 있는 돌연변이들에 대해 발설하면 실망했다며 파티에서 빠진다. 단 미리 동료를 해제하고 비밀을 발설한 후 다시 말을 걸어 데리고 다니면 파티에서 빠지지 않는다. 단 과거 로즈와 다윈의 젠이 알던 사이라 비밀 발설할때 로즈가 같이 있을 경우 하므로 주의. 유일하게 에너지무기에 특화된 동료로서 매력이 1포인트밖에 안돼서 레벨업이 심각하게 느린게 단점. 다만 스카치모처럼 괴상한 능력치 조합으로 이루어진게 아니고 고루고루 잘 분포돼있어서 나쁘지 않은 동료다. 마을에서 갇혀 살았던 만큼 뭔가를 신기해하는 대사가 많고, 캘리포니아에 데리고 가면 대화가 재밌다. 특히 헐리우드의 매춘부들에게 데려갈 경우 꼭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시켜주면 무척 좋아한다.

1.2 캘리포니아(California)

  • Ertan: LA 에서 중간에 산타페로 찾아오는 동료. 중2병에 빠진듯 자기는 폭력을 갈구하며 어두운 사탄의 존재의 어쩌구 하는 꼴이 딱 중2병이다(....). 사탄의 지시로 무기 다루는 걸 배웠다고 하는데 중간에 엄마가 알려줬다고 말해버린다.(...) 초상화에 있는 이마의 "X" 마크는 아이섀도우로 그렸다. 하지만 중2병과는 별개로 중화기가 9나 된다. 처음 등장시 영입하지 않으면 사라져서 영영 영입할 수 없다. 중2병답게 사악한 발언을 해놓고 찌질하게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할리우드의 사창가에서 자기에게 여자를 내놓으라 하니 거기에 마담이 너 숫총각이냐 하니 찌질하게 반응하거나 여자 내놓으라고 소리치는데 마담이 "그럼 1대1로 얘기해보지?"라고 말하니 쫄아서 뺀다든지 마담이 대꾸하는 게 걸작: 걔네들 안 물어". 중화기에 9포인트로 중화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다른 특성이 폐급이라 딜링용 말고는 쓸일이 없다.
  • 수도사 토마스: Ertan과 마찬가지로 LA 산타페에서 얻을 수 있는 동료. 중2병에 빠진 Ertan에게 설교하기도(...). 원래는 주님의 민병대 소속이었으나 부패한 행태를 보고 실망해 나왔다고 한다. 수도원에 돌아갈 경우 그에게 우호적이었던 인물들은 놀라며 수장이 보면 죽이려 들꺼라 경고해준다. 그러한 말들에 차라리 그래와 자기가 공격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는식으로 답변한다. 수도원에서 나간 뒤로는 할리우드에서 주로 활동한듯 총기상 주인인 람뷰나 무덤지기에게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수술과 필드매딕 모두 높은 수치에 기관단총 스킬도 높은 편이라 전방에서 기관총질을 해대면서 힐로 몸빵까지 할 수 있다.물론 리더쉽 안찍으면 그딴거 없다.
  • 프레드 'pistol Pete': 산타페에서 얻을 수 있는 동료로 행상인. 부인과 함께 로디아에 살고있었고 Leather Jerk들로부터 로디아를 구제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Leather Jerk들의 두뇌이자 실질적 지도자인 뎅글러가 주는 임무를 수락하면 파티에서 나가버리니 주의. 허나 전투를 최소화하고 이놈들을 몰아낼려면 일단 뎅글러가 주는 임무를 해야하는데, 이때 엔젤 오라클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해 감옥에 대신 투옥되게 한 다음 로디아로 돌아가서 퀘스트를 하면 파티를 이탈하지 않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권총에 특화되었으며 생존 스킬이 6에 흥정 스킬이 8인데, 권총은 주무기로는 부적절하고 흥정 역시 잉여스런 스킬인데다 여기까지 오면서 생존 스킬을 안 찍었을 리가 없으므로 별 쓸모가 없다.

2 임시 동료

  • 에이버포스 : 시작지점에 있는 그 염소다. 전투능력은 없고 인지력 +1을 해주는 악마의 눈이라는 반영구 버프를 준다. 아키타 모형을 장비하면 동물교감자 스킬이 없는 캐릭터도 길들이기가 가능하니 버프를 걸어줘야할 팀원에게 입맞에 맞게 달아주자. 다른 곳에 있는 염소도 데리고다닐 수는 있는데 하는 건 없고 울기만 한다.
  • Discobot Jaime : 다몬타의 레즈비언 커플 호피와 매기가 데리고 있다. 데리곤 있지만 둘 다 컴퓨터는 잼병이라 고칠 수 없어 방치된 상황. 플레이어가 고치면 그냥 준다. 이후 팀 에코를 따라다니며 전투에도 참전한다. 문제는 이 녀석은 디스코봇이란 것. 진짜 다몬타에서 적으로 나오는 디스코봇의 스탯 그대로다. 세자릿수도 안 되는 체력으로 용감히 적의 중심부로 들어가서 1~2 데미지의 공격을 두세 번 치고 신나는 디스코파티를 켜버린다. 물론 아군의 명중율을 높여주는 거야 좋고 수리스킬로 체력을 회복시킬 순 있지만 아마 다몬타를 다 정리하기도 전에 고물이 돼있을 것이다. 만약 끝까지 살린다면 최종전투 후 사막을 떠돌게 되는데 주파수가 늑대인간 월리의 채널에 맞춰져 끊임없이 락 음악을 연주한다고...월리의 생존여부와 앤딩이 관련 있는지는 추가 바람
  • Vax : 아리조나 주 감옥 남쪽에 있는 버려진 기차역에서 얻을 수 있는 합성인간 (Synth) 동료. 전작에선 영입이 가능한 동료였으나 이번작에선 1회용 로봇이 되어버렸다. 컴퓨터 기술을 가진 NPC 가 있으면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컴퓨터 기술을 쓰면 오버클럭이 되어서 일정 기간 동안 AP가 증가되고 기계기술로는 조금씩이지만 수리도 할 수 있다. 전투시 함성은 적 로봇들과 같은 "죽어라, 인간, 죽어! (Die, human. Die!) (...)그런데 적이 전부 로봇이여도 같은 말을 한다.
참고로 게임에 적으로 나오는 합성인간들은 후덜덜한 피 (약 500) 를 자랑하는데 이놈은 왠지 달랑 50왜긴 왜야 불량품이잖아 슈퍼저크 난이도면 다이너마이트 한 방에(...) 사망한다. 하지만 계속 살려서 데리고 다니기만 한다면 극후반에 눈부신 활약을 하기도 한다. 우선 선공은 이녀석보단 레인저쪽에 몰리니 잘만 하면 이 녀석이 데미지 입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고, 무기가 엄청나게 강력하다. 에너지 무기라고 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쓰는 빈약한 물건과 달리 위력이 준수한데다, 후반부의 적들 중에는 에너지 무기에 취약한 종류가 등장하므로 눈부신 화력을 발휘한다. 문제는 막 갈겨대므로 팀킬도 종종 한다는 것. 다만 이 녀석을 살린다고 엔딩에서 변하는 것은 없다. 안젤라도 그렇고 어째 전작 동료들 취급이 안습이냐
  • Night Terror : 다윈 빌리지의 지하에 터렛에다가 강화유리로 엄중히 가둬진 정체불명의 초록색 동물. 로즈가 보면 엄청나게 무서운 존재라며 두려워하지만 감옥에서 빼내주면 의외로 귀여운 목소리로 좋아하며 플레이어를 쫓아다닌다. 말만 걸면 캔디를 달라고 하지만 게임상 캔디는 없고, 대신 고기 종류 (사람고기를 포함(...)한 동물 시체에서 얻을 수있는 잡템들)를 주면 좋아하는데, 20개 이상 주면 영원한 수면상태로 빠져들게 되니 주의. 사실 게임에서 계속 나오는 인간눈알은 이녀석을 위한 눈깔사탕이라 카더라 캔디 받아 먹고, 가끔 귀여운 멘트를 날리는 거 빼면 별 상호작용은 없다. 참고로 나이트테러의 루트템은 별다른 이득은 없으니 동료 또는 총알받이 용으로나 쓰는게 좋다. 나이트테러의 체력은 8000에 달하니 몸빵으로는 충분하다. 다만 전투중엔 움직이지 않으므로 좁은 지형에서 길막을 해버리면 골아파진다. 약 5000까지 체력을 깎으면 폭발하여 죽게된다. 3200의 보상 경험치를 준다. 전작에선 핀스터의 심상세계(?) 격인 마인드 메이즈에 존재하던 몬스터로 잡으라고 있는 몬스터는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공포를 의미하던 존재니...하지만 1편에선 잡을경우 5만이란 어마어마한 양의 경험치를 줬다. 스팀으로 플레이하다보면 받을 수 있는 나이트 테러 카드는 내용이 좀 웃기다.
  • Puppy : 헐리우드의 의사인 조지와 마사가 창궐한 바퀴벌레 때문에 가게를 빼앗겨서 팀 에코에게 처리를 부탁한다. 막상 들어가보면 보이는 것은 개발살난 바퀴시체들과 한 마리의 강아지, 커다란 개도 아니고 진짜 그냥 강아지다. 근데 피통이 200에 그에 걸맞는 공격력을 겸비한 걸어다니는 흉기이다(...) animal whisperer 스킬 없이도 말을 걸면 준 동료가 되어서 따라다닌다. hard ass 스킬로 쫓아낼 수도 있다. 조지와 마사는 팀 에코가 바퀴를 처리해준 줄 알고 고마워한다(...) 이후 헐리우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름없는 NPC들이 개들을 달라고 요구하는데 줄 수도 있고 거절하고 계속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위의 두 밥버러지들과는 다르게 꽤나 쓸모있는 반 동료지만 결국 근접 NPC이기에 한계가 있다.
  • The Provost[2]: Rail Nomads Camp에서 만날 수 있는 정체불명의 남성. 모든 대사는 라틴어이며(...)플레이어를 계속 따라다니지만 낮은 체력과 상당히 떨어지는 전투능력으로 인해 사실상 계속 데리고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죽을 경우 Los Alamitos에서 다시 출현하지만, 플레이어를 더 이상 따라다니지 않는다. 죽을 때 '미네르바의 부엉이'라는 메달을 드롭하는데, 이 아이템 역시 정체나 목적은 불명. 디렉터즈 컷에서는 Los Alamitos에서도 다시 따라다니지만 여전히 얼마 못 가 적들에게 끔살당할 것이다.
  • Rat 철도 야영지 맨처음 마을부근에 동상이 하나있는데, 동물교감자 스킬을 쓰면 커다란쥐가 튀어나와 동행하게된다. 체력50에 공격력 12~15
정도이며 해산도 가능하다. 귀엽다.근접공격한다
  1. 타이탄계곡에서 그의 아버지를 만날수 있고 대화를 통해 그가 자신의 죄책감으로 자폭하는걸 방관하거나 그에게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할수가 있다. 이때 선택에 따라 랄피의 엔딩도 조금 바뀐다.
  2. 한국어 번역에선 '감독관'이라고 부르지만, 플레이어의 종교적 성향에 따라 다른말을 하는점으로 볼때 '신부'나 '목사'가 더 알맞은 뜻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