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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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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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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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Wendi RIchter (웬디 릭터)
출생1961년 9월 6일
신장173cm (5'8")
체중68kg (150 lbs)
출신지미국 텍사스댈러스
피니쉬 무브싯아웃 DDT
테마곡Girls Just Want to Have Fun
She Bop[1]

2 개요

페뷸러스 물라의 장기집권을 무너뜨린 WWE Rock 'n' Wrestling 커넥션의 히로인.

3 데뷔 초기

페뷸러스 물라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프로레슬링을 시작했다. 79년에 데뷔, 80년엔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하며 헐크 호건과 같은 거성급 여자 프로레슬러가 될만한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박기 시작했다.

82년부터는 조이스 그레이블과 태그 팀 '텍사스 카우걸스'를 결성하여 여러 단체들을 전전하며 활동하였다.

4 80년대의 WWE Rock 'n' Wrestling 커넥션

WWE의 9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로 애티튜드 시대가 존재하듯, 80년대는 Rock 'n' Wrestling으로 정의되는 흥행시기가 있었다. 릭터는 이 Rock 'n' Wrestling의 독보적인, 아니 유일한 히로인으로서 활약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84년, WWE는 당시 최고의 여가수였던 신디 로퍼를 섭외하는데 성공,[2] 로퍼는 캡틴 루 알바노와 대립하게 되는데, 이에 릭터가 신디 로퍼의 측근으로 투입된다. 로퍼는 릭터의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되고, 그 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WWF / (구)WWE 위민스 챔피언 매치에서 페뷸러스 물라의 27년 장기집권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3] 이 경기는 MTV에서 방영되었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이듬해 레슬매니아에서 열릴 경기의 복선이 되었다. 여하튼 릭터는 로퍼의 인기를 등에 업고 물라 이후 최고의 여성 스타로 부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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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잃은 물라는 매니저로 전환하게 되고, 레일라니 카이를 데려와 그녀의 편에 선다. 그리고 릭터와 카이의 타이틀 경기 도중 링 밖에 있던 로퍼를 공격하며 릭터의 시선을 끌고, 카이가 기습적인 스쿨걸 롤업으로 타이틀을 쟁탈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이 또한 레슬매니아의 복선이었고, 85년에 열린 최초의 레슬매니아에서 카이로부터 타이틀을 다시 빼앗아낸다. 인기의 영향으로 CBS에서 방영한 WWE 애니메이션인 Hulk Hogan 's Rock 'n'Wrestling에서 캐릭터로도 등장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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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이던 시절의 웬디 릭터. 무하마드 알리, 헐크 호건, 신디 로퍼, 리버라치도 보인다.

신디 로퍼와는 실제로도 친분이 있는 사이인지, 신디 로퍼의 뮤직비디오인 She Bop과 The Goonies 'R' Good Enough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으며, 릭터의 2010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 당시 로퍼를 친구라 칭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5 오리지널 스크류잡

1985년 11월 25일. 몬트리올 스크류잡을 비롯한 모든 스크류잡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크류잡의 주인공이 된다. 챔피언인 릭터는 WWE와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었다. 이에 릭터가 WWE 위민스 타이틀을 가지고 다른 단체로 이적하진 않을까 염려하던 빈스 맥마흔은 물라와 함께 일을 꾸민다.

뉴욕에서 열린 라이브 이벤트에서 릭터는 '스파이더 레이디'라는 복면 레슬러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스파이더 레이디가 릭터에게 스몰 패키지를 걸었을 때 웬디는 분명 3카운트가 되기 전에 어깨를 들었지만, 심판이 재빠르게 3카운트를 세고 스파이더 레이디의 승리를 선언.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낀 릭터가 스파이더 레이디의 복면을 벗기자 그녀가 물라였음이 드러난다. 직후 릭터는 WWE를 떠나 타단체를 전전하며 활동했지만, 이전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여 이내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져갔으며, 물라는 돈 욕심 때문에 실제 제자였던 릭터를 배신한 악녀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애초에 물라는 그런 비난에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7분 15초부터 상황이 벌어진다.

6 WWE 탈단 이후의 삶

WWE 탈단 후의 프로레슬링 활동들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다.하긴 WWE에서 워낙 히트쳤으니 비교 자체가...

2005년엔 부동산 중개업자로 돌아섰으며,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자격을 획득하여 2014년 현재는 작업치료사로 활동중이다. 작업치료사로서 레슬러로 활동하던 시절보다 다섯배나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며, 레슬링 활동중의 삶도 중요하지만 은퇴 후의 삶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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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여성으로서는 4번째. 헌액 소감의 끝은 신디 로퍼의 대표곡 이름이기도 한 "Girls, just wanna have fun!"을 외치며 마무리했다.

웬디 릭터의 WWE 명예의 전당 헌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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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8일 RAW에서 신디 로퍼와 27년만에 재회했다.얻어맞은 히스 슬레이터는 덤.
  1. 두 곡 모두 팝스타 신디 로퍼의 곡이며, 웬디 릭터는 She Bop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초반에 나오는 풍선껌 씹는 간호사가 웬디 릭터.
  2. 신디 로퍼는 프로레슬링의 팬이던 당시 남자친구의 권유에 따라 WWE와 계약하게 되었다고 한다.
  3. 헌데 이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가 선정한 그 해의 최악의 경기로 선정되었다.
  4. 릭터만 등장한건 아니고, 애초에 WWE 슈퍼스타들이 주인공인 만화다. 물라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