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주요 인물인 존 스노우의 모친으로 여러 번 언급되는 인물이지만[1] 직접 등장한 적은 없으므로 단편적으로 묘사된 것이 모두이며 동일인물이라는 가정하에 짜깁기해서 작성된 문서다.

윌라는 어부의 딸로 태어났다. 로버트의 반란 당시 본거지에 돌아가려는 에다드 스타크에게 배편을 제공하는 아버지와 동행, 폭풍에 어부는 죽고 에다드와 세 자매 섬에 떠내려와서 죽을 고비를 맞이하나 에다드의 배짱 있는 대처로[2] 살아남아서 결국 에다드를 윈터펠에 보내는 데 성공. 죽을 위기 넘기며 가까워진 둘은 사고를 쳐서 존 스노우가 태어난다.[3] 여담으로 존 스노우와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협상할 때 스타니스가 짜증을 내며 '스노우 경, 자네는 대구 값 깎는 할망구처럼 협상하는군. 자네 어머니는 여자 어부였나?' 라고 한다. 윌라는 어부의 딸이며 배 모는 데 능숙한 여자 어부이다.

윈터펠 도착 후 행방은 불명이지만, 반란이 끝난 후 데인 가문의 성에 들어가서 에드릭 데인의 유모가 되는 것으로 보아[4] 반란 내내 에다드와 동행하다 에다드가 아서 데인이 검 돌려 주는 자리에까지 동행했다 데인 가문에 눌러 앉은 듯.

이후 행방도 불명이지만, 데인 가문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의문점

웨스테로스 풍습은 귀족 남성이 사생아를 가지게 된다면 여자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서 기르게 하고 자기 집에 들이지 않는 게 상식이다.[5] 하지만 에다드는 존을 자기 부인과의 마찰을 각오하고 집에 들였으며, 일개 하녀에 불과한 윌라를 굳이 신경써가면서 세상 끝인 도른에 두고 왔다.

리안나 스타크가 존 스노우의 어머니라는 가설이 더 유력한데, 뭐가 됐든 존 스노우의 출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자면 증인이라던가.. 실제로 존 스노우의 출생을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이라면 에다드가 세상끝 도른에 두고온 이유가 설명된다.
  1. 에다드 스타크 본인, 그녀가 유모를 해준 에드릭 데인, 스리시스터즈의 영주
  2. 우리가 질지도 모르지만, 이겼을 때 새 왕의 분노 감당할 자신 있느냐?
  3. 출처는 세 자매 섬의 영주. 직접 본 게 아니라 소문을 전하는 것 같으니 신빙성은 부족하다.
  4. 출처는 에드릭 데인 본인이 한 말이니 믿을만하다.
  5. 대표적으로 겐드리는 자기가 누구 아들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