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윙 세이버를 찾으신다면 윙 세이버로.
윙 세이버는 유니크론 트릴로지의 오토봇 소속의 트랜스포머이다.
1 상세
1.1 사이버트론 애니메이션
- 성우 : 피터 켈라미스/우스이 타카야스/신용우.
일본판 이름은 소닉 봄버. 한국판 이름은 울트라 제트. 비클모드는 A-10 공격기, 포스칩 능력은 제트기의 기수를 전개해 빔 캐논 형태로 만들어 강력한 에너지를 발사하는 '갤럭시 캘리버'.
첫 등장은 스타스크림이 기지로 삼은 화산섬에서 메가트론과 싸우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도우면서 등장. 스페이스 브릿지를 타고 온 게 아니라 우주에서 운석이 지구로 오듯이 그냥 생으로 날아왔다.
첫 등장부터 비범한 이 친구는 경력도 (좀 나쁜 의미로)화려한데, 명령 위반을 밥 먹듯이 해 대는건 일상다반사요, 한번은 자기 상관인 옵티머스를 때린 적도 있단다. 졸트는 그의 이런 이력을 보고서 기겁했을 정도.
이는 그의 성격이 워낙에 자유분방하기 때문인 걸로 보이며, 자기 스타일에 안 맞는 명령따윈 쿨하게 씹어버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총사령관의 명령에도 자기 맘대로 하는 경우도 보인다. 다행히도 그러다가 민폐 끼치거나 크게 사고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부사령관인 제트파이어와는 친구 사이. 작중 행적만 봐도 그걸 알 수 있다. 윙 세이버와 가장 친근한게 제트파이어고, 변신을 위해 필요한 지구제 기계 모델 중에 남은거 없냐고 물어볼 때도 제트파이어에게 물었다.[1]
비행형인 것도 그렇고, 그의 장점은 특유의 스피드. 지상에 오버라이드가 있다면 공중에는 윙 세이버가 있다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통 후반부의 밸런스 평준화(?)현상으로 인해 속도가 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긴 하나, 그래도 웬만한 사격형 공격은 거뜬히 피해내는 수준.
그의 주 무장은 단검과 기관총. 검의 이름은 '플랩 소드'로, 이름에서 보이듯 날개의 플랩을 떼어내서 쓴다. 이름에서 보이다시피 날개의 플랩을 떼어내서 쓰다 보니 플랩 칸칸이 층이 져있는지라 겉모양은 어째 이가 좀 빠진 듯 하다(…). 게다가 윙세이버 본인이 쓰는 것보다 합체 후에 옵티머스가 쓰는 횟수가 더 많아보인다. 기관총은 인간형과 제트기형, 아무 때나 쓸 수 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합체할 수도 있으며, 이건 레오브레이커가 서로가 어떤 이끌림을 받아서 처음 합체했던 것과 달리 둘의 합체를 보고 '이렇게 된 이상, 우리끼리 합체합시다!' 라고 옵티머스에게 제안했고 진짜로 성공해버렸기 때문.
첫 합체 때는 별로 순탄치 못했는데, 상대인 슈프림 스타스크림이 스톤샤워 암석들을 계속 던져대며 합체 방해를 시전했기 때문. 헌데 공교롭게도 이게 옵티머스와 윙 세이버가 과거에 맡았던 어떤 임무 중에 겪었던 상황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라서,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합체방해 신공을 돌파, 합체에 성공한다. 그 후엔 첫화 보정+합체 후에도 계속되는 미칠듯한 스피드로 스타스크림을 떡발라버렸다.
그 후에는 이러저러한 일을 겪지만 큰 문제 없이 잘 지낸다. 에너존 시절의 윙 세이버와는 달리 합체파츠(…)로서의 활약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대사분량도 적당히 있는 수준이다.[2] 게다가 전작과는 달리 합체 후에도 합체파츠 역할을 하는 쪽도 의식이 살아있는지라 가끔 합체 후에도 대사 친다.
갈바트론이 벡터 프라임 검으로 배때지에 칼빵 사망한 후에는 자기는 원래 혼자 일하는 게 적성에 더 맞는다며 쿨하게 떠나간다. 한국판의 대사를 잠시 빌리자면 '그는 원래 아웃사이더'. 저 성격은 절대 안 변할 것 같지만, 그런것 치곤 동료들에게 상당히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훌륭하다, 휼륭하다 윙세이버놈
이걸로 등장 끝인줄 알았으나, 혼자 다니다가 스타스크림을 발견해서 뒤쫒게 된 듯 하다. 여기에 랜드마인과 머드플랩도 가세한다. 그래도 성격을 생각하면 과연 저 둘하고 같이 다닐수나 있을지(…) 특히 냉정침착한 랜드마인은 그렇다치고 디셉티콘으로 배신때린 경험까지 있을 정도로 이래저래 불만이 많은 머드플랩과는 늘 티격태격하지 않을까 싶다.(...)
2 완구
2.1 사이버트론
3 기타
트랜스포머 에너존에도 윙 세이버라는 트랜스포머가 등장했는데 둘은 동명이인이다. 성격도 확실히 다른데 에너존의 윙 세이버는 예의바르고 수동적인 성격이지만, 사이버트론의 윙 세이버는 자유분방하고 못말리는 성격이다.
트랜스포머 에너존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이긴 해도 인물들 작중 행적을 보면 옛날의 그 인물들과는 다른 인물인 것 같은 묘사가 자주 보인다. 옵티머스만 봐도 가슴팍 안에 들어있는건 컴비네이션 스파크가 아닌 그냥 매트릭스다. 일본판은 이야기가 안 이어진다는 설정으로 만들었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전작과는 성우도 미국/일본 양쪽 다 다르게 배정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기 상관에게 충성스러웠던[3] 윙 세이버가 저런 폭풍같은 명령 위반 경력을 가졌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볼 때 도저히 같은 인물이라고 볼 수가 없다.- ↑ 지구에 막 온 상황이라 트랜스폼할 기계를 아직 스캔하지 않았다.
- ↑ 에너존 시절의 윙 세이버는 합체할 때 전후의 대사 빼곤 크게 대사가 없다. 다행히도 오메가 슈프림 등장 이후에는 대사분량과 비중이 좀 늘어났지만. 사실 이건 작중에서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본래 윙 대거 시절 옵티머스에게 구해지고 윙 세이버가 된 덕에 옵티머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지나쳐 자기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항상 옵티머스의 합체 파츠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다. 그래서 자신의 부하를 죽인 쇼크블래스트 앞에서도 애써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옵티머스의 조언에 결국 그제서야 자주성을 되찾고 행동하게 된다.
- ↑ 오히려 그게 과해 본편에서는 옵티머스가 도리어 한번씩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행동하라고 충고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