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미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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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神 かぐや/Aura Blackquill

1 개요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별이 된 역전》 & 《미래를 위한 역전》에서 등장한다.

2 행적

2.1 별이 된 역전

우주센터에서 근무하는 로봇공학 과학자. 복장만으로 봐선 과학자라기보단 행사장 도우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로봇들, 특히 폰타를 아주 험하게 다루며, 툭하면 샌드백으로 쓰기도 한다.

유가미 진누나로, 동생 때문인지 법조계를 불신, 혐오하고 있으며 나루호도 일행에게도 적대적이다.

타케토리 이야기카구야 공주, 그리고 거기서 이름을 빌린 JAXA 탐사선 셀레네(SELENE)의 애칭인 '카구야'에서 이름을 따 왔음이 분명하다. 북미판 이름은 오라 블랙퀼(Aura Blackquill)로 Aura는 당연히 '후광'을 뜻하는 그 아우라를 가리킨다. 이 이름을 가진 NASA인공위성이 있으며, 또 그리스 신화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미풍의 화신 아우라도 있다. 한편 위에서 말한 위성 셀레네 때문에, 발매 전에는 카구야의 이름 또한 Selene 내지는 Selena로 정해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거의 사실화되어 있었다. 물론 일본 위성의 이름을 북미 플레이어들이 모르니 그렇게 정할 수는 없었겠지만.

코코네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좀 되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예를 들어 코코네의 목에 걸린 모니타를 보고 "그건?"이라 하고는 "공주님의 귀환인건가"라 한다던지.

2.2 미래를 위한 역전

우주센터의 기계들을 조작하여 소란을 일으키고 미누키를 포함한 우주센터 관광객들을 인질로 붙잡은 장본인. 1시간 내로 UR-1호 사건의 재심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법조인들을 불신하면서도 오도로키에게만큼은 자신의 연구실로 들여와 차를 대접하는 등 친절하게 대한다.

7년 전 마리와 공동연구를 해서 폰코 시리즈를 개발했고 마리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신뢰 수준을 넘어서 마리의 딸 코코네를 질투하는 등 레즈비언 끼를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다. 법정에서는 아예 "닥쳐! 알잖아! 내가 원한 건 업무상의 신뢰가 아니었어!!" 라는 폭탄발언(...)까지... # 카구야의 데스크에는 마리의 사진이 놓여 있다. 스트레인지러브?

덧붙여서 연구실에 온갖 중장비(...)가 깔려 있는 걸 볼때 계획이 틀어지면 직접 형무소를 개박살내고 유가미 진 검사를 빼내 올 계획도 세우고 있었던 듯(...) 남매가 쌍으로 패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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