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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스페란토: Eŭrokomunismo
1970년대에 소련식 공산주의를 비판하면서 만들어진 서유럽의 독자적인 공산주의 노선.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공산주의가 대부분 무너진 지금도 멀쩡히 활동하는 공산당들은 중국 공산당[1]을 제외하고 유럽공산주의 노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존의 공산주의와의 차이점은 무차별적인 폭력혁명론을 버리고 합법적인 의회과정으로 공산주의를 실현하고 소련과 중국과 같은 일당제가 아닌 다당제의 공산주의를 실현, 어느 정도의 사유재산제를 허용할 것, 유물사관과 변증법적 유물론적 무신론이 아닌 종교의 자유를 선언한 것에 있다.
유럽공산주의를 받아들인 정치 단체는 유럽 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륙에서도 있으며 일본 공산당도 소련식 공산주의가 아닌 유럽공산주의 노선을 받아들였다. 다만 일본 공산당은 유럽의 공산당들이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비판하는 등 둘 사이의 차이점들도 엄연히 존재한다.
현존하는 멀쩡한 공산주의자들 대부분은 티토주의처럼 대부분 유럽공산주의의 이념을 따르고 있다.
초창기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시대의 사회민주주의도 이와 유사한 성격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