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이탈리아/정치
-
1 개요
1921년 부터 1991년까지 있었던 이탈리아의 공산주의정당. 1921년 이탈리아 사회당 내부 계파갈등이 극에 달했던 와중에 안토니오 그람시, 아메데오 보르디가, 안젤로 타스카, 팔미로 톨리아티 등의 인사들이 사회당을 탈당하고 창당했다. 이후에 일국 일당제와 관련한 문제 때문에 사회당과 재합하라는 소련과 알력을 빚기도 했다. 이후에는 파시스트에 대해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는 사회당을 대신하여 활발한 투쟁활동을 벌이다 1926년 베니토 무솔리니 정권 치하에 불법화되었고,[1] 안티파지하활동을 이어서 하였다. 1943년 이탈리아의 제2차세계대전 패망 이후 재조직되었다. 이후 지지율에서 사회당을 앞서 90년대까지 기독교민주당(이탈리아) 다음의 위치를 차지하였던 정당으로 성장했다. 이후에 기독교민주당은 공산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모든 수를 총동원했고, 사회당(PSI)과 민주사회당(PSDI)을 비롯한 좌파정당들도 이에 합세해 공산당 왕따에 기여했다.(...) 1970년대에 아멘돌라와 같은 당내 우파가 당권을 잡은 이후 프라하의 봄 사건을 통하여 소련의 공산주의(스탈린주의)에서 유럽공산주의에 바탕한 정당으로 탈바꿈[2]하여 잠깐 정권교체[3]를 이룰수있는 가능성을 가졌지만, 1976년 총선에서 그럼에도 2등에 머물러 좌절되었다.
콩라인[4]결국 사회주의 국가들이 붕괴하던 1988년에는 공산주의의 끝을 선언하였다. 1991년에 마니 풀리테 운동이 시작되고, 이탈리아 검사들이 정치비리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를 나서자 이탈리아 공산당도 여타 정당들과 마찬가지로 타격을 받게 된다. 그래도 기독교민주당이나 사회당과 같은 집권정당들이 이 사건으로 완전히 몰락한 것에 비하면... 다른 정당들보다는 덜 부패했는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득표율이 하락하긴 했지만이후 전당대회를 열고,노선을 사회민주주의적 방향으로 전환하고 좌파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었다. 그러나 일부 당내 급진파들은 이에 반발하여 재건공산당을 창당하였다.
2007년 이 좌파민주당이 나머지 정당들과 통합한 뒤 민주당으로 변신하였다. 20년도 안되는 기간에 당의 노선이 이렇게까지 변화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재건공산당은 2008년 선거에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해버린 뒤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2 역사
2.1 창당부터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2.2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당 해산까지
3 투표 결과
3.1 이탈리아 하원
1921년 4.6% 15/535
1987년 26.6% 177/630
1924년 3.7% 19/535
1946년 18.9% 104/556
1948년 31.0% 130/574
1953년 22.6% 143/590
1958년 22.7% 140/596
1963년 25.3% 166/630
1968년 26.9% 177/630
1972년 27.1% 179/630
1976년 34.4% 228/630[5]
1979년 30.4% 201/630
1983년 29.9% 198/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