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성

1 만화

유리의 성(만화) 항목 참조.

2 SBS의 드라마

유리의 성(2008) 항목으로.

3 2001년 일요일은 즐거워흑역사 코너

김한석이 KBS 별관 주차장에 마련된 12평 규모의 진짜 유리로 된 집에서 100일간 생활하는 내용을 담은 관찰형 예능프로. 말 그대로 통유리로 된 집이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김한석이 생활하는 것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고, 실제 집 주변을 들여다보다가 행패를 부린 행인들도 많았다고 한다. 당연히 연예인을 동물원 원숭이로 여기느냐는 인권침해 논란이 심하게 일었고, 프로그램 자체도 그리 화제를 끌지 못해서 소리소문 없이 망해버렸다.

당시 김한석은 인기가 하락하는 슬럼프를 겪고, 이혼까지 겪게 되면서 극도로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촬영에 응하였다고 한다. 원래 기획은 시민과 가까워지고, 안에서 운동 및 영어공부를 하면서 그의 호감도를 높이려는 것이었다고 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지 못해 녹화가 중단되었음에도, 그는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여 100일을 끝내 다 채워내고 그 유리의 집에서 나왔다고 한다. 대신 그 때문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이후 밝힌 바 있다. KBS 측도 미안했는지 2002년 설특집으로 최종화를 방영해주면서 100일간 김한석이 실제 유리의 성에서 생활했던 내용을 모두 요약해서 방송해 주었다.

4 홍콩 영화

琉璃之城
City of Glass

여명, 서기 주연의 홍콩 멜로 영화. 1998년작으로, 감독은 장완정[1]. 현재 시점과 과거 시점이 서로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홍콩대학이 과거 시점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여명이 직접 부른 노래 'Try to remember'가 유명하다.
  1. 여성으로, 주윤발, 종초홍을 주연으로 한 멜로 영화 '가을날의 동화'의 감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