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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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간지[1]

그는 따뜻한 마음씨와 현대적인 기사도의 풍모를 느끼게 하는 사람이었다.

-주윤발과의 첫 만남에 대한 오우삼의 회고

이름주윤발(周潤發, 저우룬파), Chow Yun Fat
출생1955년 5월 18일, 영국홍콩 라마 섬
신체185cm
데뷔1976년 영화 '투태'
가족배우자 진회련


영원한 따거

1 개요

홍콩 라마 섬 태생. 조상의 고향은 중국 광둥 성 카이핑(개평). 혈액형은 O형.

1980년대 홍콩 느와르 액션영화의 전성기를 가져온 아이콘격 배우로, 한국에서는 영웅본색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쌍권총 총격 액션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그 카리스마로 인해 '윤발이 형', '윤발 따거[2]' 등으로 불리운다.

한자로는 周潤發(중국 간자체로는 周润发).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북경어 발음표기는 저우룬파(Zhōu Rùnfā). 사실 광동어 발음으론 짜우연팟(Zau Jeon Faat)에 가까우나 국내 기자들은 보통화 발음을 고집한다. 그런데 이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한국의 '공식' 규정이므로 어쩔 수 없다.[3] 하여튼 주윤발의 경우 광동어 발음에서 따온 Chow Yun-Fat[4]이라는 표기가 통용되는 편이다.

TVB 연예인 훈련반 3기 출신으로 두기봉, 임영동, 오맹달, 임달화 등과 동기이다.

2 연기경력


1976년 오맹달(그 오맹달 맞다)과 함께 출연한 홍콩 RTHK의 드라마 "사자산하 (獅子山下)" 中

주윤발은 어린 시절 무척 가난하게 자라 중학교를 중퇴하고 상점 직원과 우편배달부 등의 일을 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1972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초의 영화 데뷔작은 1976년작 영화 투태. 그러다 1980년작인 드라마 상해탄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가 되었고, 이후 1984년에는 등대여명으로 대만 금마장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소오강호 드라마에서 영호충역을 한 것도 이 때이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영웅본색을 위해 마크 역의 배우를 물색하던 오우삼 감독을 만나게 되는데, 오우삼 감독은 어느날 지역신문을 보다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주윤발의 기사를 읽게 되었고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그리고 오우삼은 주윤발과의 첫 대면에서 그를 "따뜻한 마음씨와 현대에 잃어버린 의협과 기사도의 풍모가 느껴지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하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한다. 1986년 개봉한 영웅본색은 그를 내수용 스타에서 단숨에 아시아의 톱스타로 발돋움시켜줬는데 사실 영웅본색에서 그는 정확히 말하면 주연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화 스토리상의 진짜 주연은 장국영적룡.

허나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으리의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연연하지 않는 비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줘 홍콩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홍콩 느와르 풍의 도시적 유혈액션이 강조되는 이 영화에서 그는 이후 '마지막 보이스카웃', '매트릭스' 등 수많은 헐리웃 영화에서 패러디하게 되는 멋진 쌍권총 액션을 보여주었고, 한국에서 썬글라스와 바바리 코트의 느와르식 패션과 담배 대신 성냥개비를 씹는 특유의 모습을 크게 유행시켰다.

이후 영웅본색의 속편들을 비롯해서 수많은 느와르 영화와 도신 시리즈 등 도박영화, 멜로영화, 코미디 영화 등 여러 장르의 영화에 다작으로 출연하였는데, 느와르식의 고독한 킬러 Badass 분위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는 풍부한 표정과 유머러스한 입담을 가지고 있는 연기파 배우로 '대장부일기', '장단각지연', '공자다정' 같은 영화에선 코미디 역할도 굉장히 잘 소화해낸다. 악역에도 도전했는데, 86년작 드라마 충열전기 양가장[5]에서 자존심 때문에 송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 신선 여동빈 역을, 87년작 영화 소생몽경혼(국내 개봉명은 몽경영웅)에선 처절할 정도로 찌질한 부패경찰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팬들에게 흑역사로 남았다.

이후 미국으로 진출한 절친한 오우삼 감독의 부름으로 1998년 리플레이먼스 킬러란 액션 느와르 영화에 출연해 헐리우드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 영어회화 능력의 부족으로 홍콩 영화에서의 유머러스한 입담을 살리지 못하고 과묵한 킬러 모습으로 등장해 이전보다 연기폭이 줄어든 평면적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그후 1999년 애나 앤드 킹, 커럽터에 출연했지만 큰 히트는 못쳤고, 그나마 2천년 개봉한 와호장룡이 북미권에서 대히트해 인지도는 넓혔지만, 이후 찍은 방탄승[6]은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후부턴 캐리비안의 해적,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의 영화에서 조연을 주로 맡으며 헐리웃 영화 속에서 역할 비중이 확 줄게 되었다.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차라리 조연이 낫다 인터뷰에서도 "헐리우드는 나를 쌍권총 쏘는 살인기계로만 취급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주윤발은 사실 총기를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는 평화주의자이다.

그럼에도 헐리우드를 떠나 홍콩에 완전히 복귀하지 않고 꽤 오래동안 왔다갔다해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당시 다작출연에 너무 질린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고[7] 중국 정부와 사상면에서 대립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평소 주윤발이 중국의 공산당 일당독재에 반대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가끔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오우삼의 중국복귀영화 적벽대전에서 주유역을 제안받았으나 하차했다. 적벽대전에서 하차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데, 유력한 설은 개런티 문제와 앞서 설명한 정치적인 문제, 또는 대본문제나 긴 촬영기간 때문이었다는 말도 있었다. 실제로 적벽대전은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하며, 예상 촬영기간도 무려 6개월이어서 대본과 긴 촬영기간 때문에 하차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양조위도 대본과 촬영기간을 이유로 하차를 선언한 적이 있었고, 다시 복귀했지만 양조위는 결국 2008년 적벽대전 한 작품에만 매달려야 했다.

2010년 영화 공자의 공자역을 맡았고, 2012년 10월 조조: 황제의 반란[8]에서 조조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윤발의 연기는 흠잡을데가 없지만, 영화 자체는 평이 썩...

3 개인사

삼국지에 나오는 주유의 직계후손이라고 한다.[9][10] 정확힌 주유의 후손으로 송나라에서 여러 관직을 역임한 주응두의 후손이라고. 이 때문에 조상개그인지(...) 적벽대전에서 원래 제의받은 역할은 주윤발이 주유, 양조위가 제갈량이었는데 주윤발과 양조위가 동시 하차. 양조위는 오우삼 감독의 간곡한 요청으로 복귀했지만 이미 제갈량 역은 금성무가 캐스팅 되어버려서, 주윤발이 맡기로 한 주유를 연기하게 되었다.[11] 그리고 본인은 이후 자기 조상의 숙적이었던 조조를 연기하였다.(...)

1978년 무명 시절부터 사귄 TVB 시절 후배 여배우로 진옥련(陳玉蓮)[12]이 있었으나, 진옥련 모친의 교제 반대로 1982년 헤어지고 충격으로 가정용 세제를 먹고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진옥련이 병원에서 한동안 병간호를 했을 정도. 허나 결국 헤어졌고 이에 대해 주윤발은 훗날 "가슴 깊이 새겨둔 사랑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배우 여안안(余安安)과 결혼하였고,[13] 9개월 만에 이혼함으로서[14]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 거리가 된적이 있다.따거의 흑역사 현재 아내는 80년대 중후반 결혼한 진회련으로 지금까지도 부부간 금슬은 좋은듯.# 다만 친자식은 없다. 1991년 진회련이 유산을 한번 한 이후[15] 아내의 충격과 건강을 염려해서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대신 입양한 양아들이 있는데 언론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입양해 호주에 유학보냈다가 2010년 처음으로 양아들의 존재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 글 참조.

재산이 대략 13억 홍콩 달러(한화 2천여억원) 정도 된다고 하며, 죽은 뒤 자기 재산 중 99%를 사회산업에 기부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다만 재산은 추정치라 언론마다 왔다갔다하는 면은 있다. 그래도 엄청난 부자인건 확실하지만.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소가 몸에 배어있는지 매달 용돈으로 1000홍콩달러(한화로 대략 10만 5~6천원)를 아내에게 받아서 쓰고 있으며, 자신의 정확한 수입은 아내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또 개인용 자동차가 없어서(...) 평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 글 참조.

4 트리비아


국내 최초의 외국인 CF모델[16]이며 1989년에 제작된 밀키스 CF에서 화물트럭 컨테이너로 오토바이를 몰고 들어간 뒤 "사랑해요 밀키스~"라고 외치는 광고가 방영되면서 이 문구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 광고가 히트한 덕인지 이후 왕조현, 소피 마르소 등 유명 외국인 배우들이 TV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드래곤볼 에볼루션 촬영 중 박준형과 처음 만나서 한 말이 "사랑해요 밀키스~"였다고. 박준형이 한국인이며, 나이도 그 세대인 걸 알고 해준 팬 서비스. 그걸 계기로 꽤나 친해졌다고 한다.

80년대 홍콩에서 가장 예쁘게 생긴 남자 배우 설문에서 2위에 뽑힌 적이 있다. 1위는 장국영.

중화권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들이 자상하다고 양조위와 함께 기내 매너남으로 뽑기도 했다. 반면 진본좌는 매의 눈으로 스튜어디스들을 스캔한다고 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견줄만큼 헤비스모커이지만 의외로 술에는 약해서 1~2잔 밖에 못 마신다고 한다.

장국영이나 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여명 등 대부분의 중화권 스타 연예인들처럼 가수 활동을 병행하진 않지만, 그래도 왕년에는 한 때 앨범도 몇장 내긴 했었다.



舊情人(구정인) 이라는 곡으로 일본 여가수 오오하시 준코(大橋純子)의 シルエットロマンス 라는 곡의 번안곡이다. 원곡



飛砂風中轉(비사풍중전)이라는 곡으로 영화 我在黑社會的日子(아재흑사회적일자)의 주제곡이다. 국내에선 '흑사회'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영화인데, 당연한 말이겠지만 2005년에 개봉된 두기봉흑사회와는 전혀 다른 영화다.



이런 곡도 있는데 제목은 十二分十分吋(십이분십분촌)이라는 노래로, 당시 홍콩의 유행곡들을 짜집기로 메들리 해서 부른 곡이다. 썸네일만 보면 흑역사 같다



Epic Sax Guy? 왕조현, 엽천문과 합창한 大丈夫日記(대장부일기). 왕조현, 엽천문과 함께 출연한 동명 코미디 영화의 주제곡이다. 초원 감독이 자신의 1964년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친구 오맹달이 왕년에 술과 여자, 도박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고 그로 인해 30만 홍콩달러의 도박 빚까지 져 삼합회의 협박에 시달리며 곤경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오맹달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윤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주윤발은 "네가 알아서 스스로 해결해라."라며 단칼에 거절했고,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한 오맹달은 주윤발을 원망하였으나, 후에 독한 마음으로 절치부심하며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마침내 모든 빚을 청산한 후에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돈을 주지 않은 주윤발의 진심을 깨닫고 주윤발과도 화해하게 된다. "만일 당시 주윤발이 돈을 주었다면 지금 나는 더욱 어려운 처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완전히 폐인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이제는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오맹달이 한 말이다.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선수 시절 이 배우와 얼굴이 흡사했다.

1980년대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도시의 천사들"에서 개그맨 한정호가 주윤발을 자칭하는 조폭역을 맡았다.

스트랭글홀드는 주윤발을 주연으로 한 게임이다.

불교의 일종인 창가학회의 신도라고 한다. 항목 참조.

2014년 10월 2일 홍콩의 한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홍콩에서 벌어지는 민주화 운동을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위에 상술했듯 중국 공산당의 일당독재에 반대하는 시각을 가진게 사실인듯. 이에 주윤발과 양조위, 유덕화 등 친시위대적인 발언을 한 홍콩 유명인 수십명의 중국 본토 활동을 금지시킨다는 말이 나오자, "그럼 돈을 조금 덜 벌면 그만"이라고 쿨하게 화답.12 오오 따거 오오 진정한 영웅본색 다만 세간의 인식과 달리(?) 중국 공산당측은 홍콩 문제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대내외에 주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지 주윤발, 유덕화나 양조위를 비롯한 친 시위파에게 직접적인 규제 조치를 취한 바는 없다고 한다. 이후 홍콩 영화에만 쭉 출연했지만 2016년 도성풍운 3로 중국 자본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2015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MAMA에 홍콩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대상 시상자로 출연했다. 이후 싸이의 무대에서 말춤을 같이 춰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싸이는 어릴 적 주윤발의 팬이었다고 하며 이후 도성풍운 3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5 대표 출연작

5.1 드라마

국내 출시작은 볼드체. 주윤발의 드라마 출연은 과거 TVB 소속이었을 때가 전부. 본 항목에 기재된 드라마들은 주인공이나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한 장편 드라마에 한해 기록하였으며, 단막극이나 단역 출연 작품은 기재하지 않았다. 참고로 주윤발의 첫 드라마 출연은 1974년작 제소인연(啼笑姻緣)으로 엑스트라로 잠깐 나왔었다.

  • 광조(狂潮, 1976)
  • 강호소자(江湖小子, 1976)
  • 대강남북(大江南北, 1976)
  • 북두성(北斗星, 1976)
  • 분투(奮鬥, 1978)
  • 강인(強人, 1978)
  • 대형(大亨, 1978)
  • 망중인(網中人, 1979)
  • 상해탄(上海灘, 1980)
  • 친정(親情, 1980)
  • 천왕군영회(千王羣英會, 1981)
  • 악어담(鱷魚潭, 1981)
  • 화봉황(火鳳凰, 1981)
  • 전로(前路, 1981)
  • 소걸아(蘇乞兒, 1982)
  • 고성객(孤城客, 1982)
  • 북두쌍웅(北斗雙雄, 1983)
  • 천강재신(天降財神, 1983)
  • 파음인(播音人, 1983)
  • 소오강호(笑傲江湖, 1984)
  • 대향항(大香港, 1985)
  • 양가장(楊家將, 1985)
  • 신찰사형속집(新紮師兄續集,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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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영화

  • 호월적고사(胡越的故事, The Story of Woo Viet, 1981) [17]
  • 순성마(巡城馬, 1981)
  • 경성지연(傾城之戀, 1984)
  • 등대여명(等待黎明, 1984)
  • 홍콩연가(初一十五, 1985)
  • 전로정전(癲佬正傳, 1986)
  • 공처2인방(殺妻二人組, 1986)
  • 로즈 (玫瑰的故事, 1986)
  • 영웅본색(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1986)
  • 의개운천(義蓋雲天, 1986)
  • 몽중인(夢中人, The Dream Lover,1986)[18]
  • 강호정(江湖情, 1987)[19]
  • 영웅본색 2(英雄本色II, 1987)
  • 의본무언(義本無言, 1987)
  • 감옥풍운(監獄風雲, Prison on Fire, 1987)[20]
  • 강호정2 - 영웅호한(英雄好漢, 1987)
  • 가을날의 동화(秋天的童話, 1987)[21]
  • 용호풍운(龍虎風雲, City on Fire, 1987)[22]
  • 정장추녀자 (精裝追女仔, The Romancing Star) [23]
  • 강호용호투(江湖龍虎鬥, 1987)[24]
  • 몽경영웅(小生夢驚魂, Scared Stiff,1987)[25]
  • 대호출격(老虎出更, 1988)
  • 팔성보희(八星報喜, 1988)
  • 대장부일기(大丈夫日記, 1988)[26]
  • 장단각지연(長短脚之戀, 1988)[27]
  • 공자다정(公子多情, The Greatest Lover,1988)[28]
  • 영웅본색 3 석양지가(英雄本色3夕陽之歌, 1989)[29]
  • 도신(賭神, 1989)[30]
  • 첩혈쌍웅(喋血雙雄, The Killer,1989)
  • 타이거 맨(伴我闖天涯, 1989)
  • 우견아랑(阿郎的故事, 1989)[31]
  • 흑사회(我在黑社會的日子, 1989)
  • 행운의 별(吉星拱照, 1990)
  • 종횡사해(縱橫四海, Once a Thief, 1991)[32]
  • 감옥풍운 2 도범(監獄風雲2逃犯, 1991)
  • 첩혈쌍웅 2 - 첩혈속집(辣手神探, 1992)[33]
  • 협도고비(俠盜高飛, 1992)[34]
  • 사랑이야기(我愛扭紋柴, 1992)
  • 화기소림(花旗少林, 1994)[35]
  • 도신 2(賭神2, 1994)
  • 화평본위(和平飯店, 1995) [36]
  • 리플레이스먼트 킬러(The Replacement Killers, 1998)
  • 커럽터(The Corruptor, 1999)
  • 애나 & 킹(Anna and the King, 1999)
  • 와호장룡(臥虎藏龍, 2000)
  • 방탄승(防彈武僧, Bulletproof Monk, 2003)
  • 황후화(滿城盡帶黃金甲, 2006)
  • 캐리비안의 해적 3 - 세상의 끝에서(2006)
  • 드래곤볼 에볼루션(2009)
  • 공자(孔子, 2010)
  • 조조 - 황제의 반란(銅雀台, 2012)
  • 대상해(大上海, 2013)[37]
  •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西遊記之大鬧天宮, 2014)
  • 주윤발의 도성풍운(賭城風雲, 2014)
  • 도성풍운 2(澳門風雲II, 2015)
  • 도성풍운 3(澳門風雲III,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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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영웅본색에서 위조지폐로 담배를 피우는 장면. 주윤발의 연기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장면이다. 그리고 이 장면 때문에 영웅본색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주인공이 주윤발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 아니었어??
  2. 大哥. 꺼거(哥哥)라고 하면 형, 또는 오빠이고(중국어는 영어처럼 형과 오빠, 언니와 누나의 구분이 없다) 따거는 문자 그대로 '큰형', '맏형'의 뜻. 여기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높여 부르는 '형님'의 뜻도 생기게 되었다. 홍콩 느와르 영화로 인해 잘 알려진 말이다.
  3. 한국에서 중국 인명의 경우 신해혁명 이후 출생자들은 출생 지역에 상관없이 표준중국어 발음으로 된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출신 인물들은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자신의 이름이 모국어인 광동어가 아닌 표준중국어 발음로 불리는 것을 전혀 선호하지 않는다. 광동어는 중국어의 방언으로 되어 있지만 실상 표준중국어와는 통역 없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며, 홍콩 사람들에게 표준중국어는 그냥 중요한 외국어 정도로 취급된다. 어느 누가 자기 이름을 자기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소개되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원음 중심의 중국어 표기 체계를 고치던가 광동어의 한글 표기 체계를 마련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다.
  4. 본인이 출연한 영화 크레딧에 초기부터 이렇게 표기해왔다. 오리지널 광동어 발음이 아닌 광동어 발음을 영국령 홍콩에서 영국인들의 몬데그린 필터를 거쳐 영국식으로 표기한 것이 관행으로 굳어진 것. 당장 HONG KONG이라는 명칭부터 이런 식이다.
  5. 주윤발 외에도 양조위, 유덕화 등이 출연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했다.
  6. Bulletproof Monk(2003), 말 그대로 총알을 막는 승려라는 뜻.(...) 1943년, 티베트에서 '무명승(주윤발)'은 스승으로부터 강력한 힘인 비기를 얻을 수 있는 주문이 적힌 두루마리인 비전을 지키는 수호자직을 계승한다. 그러나 이 비전을 강탈하기 위해 '스트럭커(카렐 로든)' 대령MP40막대형 수류탄으로 무장한 6명의 무장친위대 산악부대를 이끌고 쳐들어온다. 스승과 많은 승려들이 그들에게 살해당한 후, 무명승은 나치들을 물리치고 60년 동안 스트럭커의 손길을 피해 미국에 도착하게 이른다. 사업가로 위장한 스트럭커를 피해 도망치던 중 만난, 지하철 소매치기이자 일본인이 경영하는 중국 영화관의 일꾼인 '카(숀 윌리엄 스콧)'와 만나며 그가 수호자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는 훈련을 시키며 두 사람은 '카'에 관심이 생긴 또래 여성인 '제이드(제이미 킹)'과 함께 스트럭커와 아버지를 도와 비전을 찾는 딸인 '니나 스트럭커(빅토리아 스머핏)'에 대항하여 그들을 물리친다는 것이 주내용.
  7. 1980년대 주윤발 주연의 홍콩 느와르 영화는 너무 많아서 거의 1년에 10편씩 나오기도 했다. 무명 시절 도움 받은 감독과 제작자들이 많아 출연제의를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의리파인 듯.
  8. 원제 : 동작대
  9. 참고로 주유와 그의 아내, 소교(작은 교씨, 손책의 아내인 교씨의 여동생)는 상당한 미남, 미녀로 알려져있다. 괜히 잘생긴게 아니다!
  10. 주유 뿐만 아니라 오나라의 실권자들 중 손씨 가문과 주씨 가문은 대부분 미남 미녀들이었다. 손견, 오국태, 손책, 손권, 손익, 손부인, 대교, 주유, 소교 모두가 미남미녀들이라고 알려져있다.
  11. 여담으로 주유 역에 배용준이 물망에 오른 적도 있었다.
  12. 1983년에 제작한 신조협려에서 소용녀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1989년작 지존무상에서 유덕화와 알란 탐의 사랑을 받는 카렌 역을 맡기도 했었다.
  13. 당시 여안안은 이동승(爾冬陞)과 오래된 연인 사이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헤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안안은 주윤발과 결혼을 한다. 참고로 2사람은 이동승 16세, 여안안 14세였던 시절부터 연애를 한 장기 커플이었다고 한다. 세간에는 주윤발이 진옥련과 결별하고, 또 여안안은 이동승과 결별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결혼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고.
  14. 주윤발이 동료 여배우인 무건인과 친하게 지냈는데, 여안안이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이후 여안안은 1987년 카레이서 이만기와 재혼하였으나 2003년 또 다시 이혼했다. 그러다가 2012년쯤 22살(!) 연하의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내에서도 가십거리가 된 적이 있다.
  15. 뱃속의 아기가 탯줄에 목이 감겨 질식사했다고 한다.
  16. 정확히는 국내 제작 CF를 찍은 최초의 외국 유명스타. 외국사람이 출연한 국내 CF는 그 전에도 있었고, 외국스타가 나오는 국내방영(제작은 외국의 광고회사가 한) CF도 꽤 있었다.
  17. 이른바 홍콩 느와르의 효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허안화 감독의 호월적고사와 맥당웅 감독의 성항기병, 임영동 감독의 감옥풍운, 용호풍운 등을 지나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 1, 2편과 첩혈쌍웅으로 전성기를 맞은 홍콩 느와르 장르는 영웅본색 시리즈의 제작자였던 서극과 감독이었던 오우삼의 결별로 첩혈가두와 영웅본색 3가 각각 나오게 되고 두 영화 모두 흥행에서 아쉬움을 맛보게 된다. 호월적고사, 즉 '베트남(호월)의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영화로 시작해서 주인공들이 베트남에서 생사를 오가는 총격전을 펼치게 되는 첩혈가두와 영웅본색 3를 기점으로 쇠락기를 맞이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위 홍콩 느와르라는 장르와 베트남과의 묘한 관계를 상상해 볼 수 있다. 혼란스러운 베트남/중국 대륙을 떠나 맨손으로 홍콩/상해에 정착한 이들이 암흑가로 흘러들어가서 겪는 갈등과 배신, 복수와 우정이 홍콩 느와르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호월적고사와 첩혈가두, 영웅본색 3는 베트남을, 강호정과 성항기병, 의개운천 등은 중국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상해탄, 대상해 등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진 것 없는 이들 탈국적자들은 성공을 꿈꾸며 영웅이 되길 원하지만, 그들의 기대처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일신의 성공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이들마저 생기게 된다. 공권력이 강하지 못했던 초창기 홍콩/상해의 세계에서 백수공권의 청년은 쉽게 암흑가의 길로 들었고 그 결과 홍콩 느와르의 문화적 토양이 생겨난 것이다.
  18. 주윤발의 필모그래피에 흔치 않은, 격정적인 베드씬이 등장하는 영화. 장예모와 공리가 출연한 진용과 더불어 한국영화 은행나무 침대에 영향을 줬던 영화이기도 하다. 진나라 때의 전생 때문에 클래식 지휘자 송위(주윤발)와 전생의 연인 장예화(임청하)가 갑작스럽고도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8년동안 송위의 연인이었던 아리(양설의)는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사랑 속에 상처를 받고 자살을 시도한다.
  19. 주윤발, 유덕화, 만자량, 알란탐과 유가령 등이 출연한 영화. 중국 대륙의 혼란을 피해 홍콩에 정착한 이들이 어려서부터 함께 성장하다가 갈등을 빚어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게 되는 내용으로, 이 영화 속에서 악역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자량은 왕가위 감독의 데뷔작 열혈남아(몽콕하문)에서도 주인공 유덕화에게 총구를 겨누는 악역을 연기하게 된다.
  20. 임영동 감독의 작품. 임영동 감독은 감옥풍운, 용호풍운, 타이거맨, 협도고비 등을 주윤발과 함께 만들었다.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홍콩 느와르하면 주윤발, 주윤발하면 오우삼, 오우삼하면 비둘기와 쌍권총으로 기억되지만 필모그래피를 따져보면 주윤발은 오우삼 감독보다 임영동 감독과 더 많은 작품을 했다.
  21. 주윤발과 종초홍이 함께 했던 로맨스 영화로, 여성 감독인 장완정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윤발의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한껏 뽑아낸 수작. 종초홍은 주윤발과 호월적고사, 가을날의 동화, 타이거맨, 종횡사해 등의 영화에 같이 출연했다.
  22. 무간도 시리즈로 인해 한국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조직 내에 잠입한 경찰 프락치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첩혈쌍웅에선 이수현이 형사, 주윤발이 멋진 살인 청부업자였으나 이 영화에서는 이수현이 터프한 조직원이며 주윤발이 프락치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창고 씬 중 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총을 맞겨누는 장면이 유명하며,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저수지의 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영화이기도 하다.
  23. 왕정 감독의 영화로 영웅본색 1편의 패러디가 영화 곳곳에 들어 있다. 주윤발, 장만옥, 증지위, 진백상 등이 출연했으며 왕정, 장민, 정유령 등이 카메오 또는 단역으로 출연.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이 계속 만들어지기도 했다.
  24. 한국에서는 강호용호문이라는 제목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한 영화. 등광영과 주윤발이 함께 출연했으며 로맨틱과 코미디, 느와르 세 장르를 오가는 주윤발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25. 홍금보가 제작을 맡은 공포영화로, 원제는 '소생몽경혼'. 묘교위, 증지위, 주보의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앞서 서술했듯이 주윤발이 찌질한 부패경찰(...) 악역으로 등장하는 작품. 매염방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26. 초원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이며, 바람둥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윤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엽천문과 왕조현이 나란히 등장하며 영웅본색 1편에서 소마(주윤발)을 괴롭혔던 이자웅이 이 영화에선 바람둥이 주인공 주정발(주윤발)을 돕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27. 왕조현과 주윤발이 함께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28. 곽요량 감독이 연출하고, 맥당웅과 소약원이 각본을 쓴 코미디 영화. 주윤발, 매염방, 증지위, 성규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친구들(증지위, 성규안)과 함께 홍콩에 밀입국해 들어온, 촌스럽고 경박스러운(...) 대륙 청년 전진(주윤발)이 사교계의 여왕이자 아이돌 메이커인 아니타(매염방)를 만나 일류 플레이보이로 교육받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성반전격인 작품.
  29. 서극과 오우삼이 갈라선 뒤 서극이 연출을 맡아 완성한 영웅본색 세번째 영화로 베트남을 배경으로 프리퀄 형태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매염방과 양가휘가 주윤발과 함께 했으며 매염방이 부른 주제곡이 인기를 끌었다.
  30. 한국에서는 정전자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알란탐, 유덕화가 함께 출연했던 지존무상과 더불어 홍콩 카지노 무비의 인기를 견인한 흥행작.
  31. 이 영화 속에서 주윤발은, 공사판에서 일하며 어린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비운의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등장하여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랑의 아들 포키 역은 대만 출신 아역배우 황곤현이 맡았으며 아랑과 포키의 부자 관계는 주성치 영화 장강 7호에 주성치와 서교의 부자관계로 오마주된다. 여자 아역배우인 서교가 짧게 머리를 깎고 남자아이처럼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 대만 아역배우였던 황곤현은 대만 영화 로빙화에 출연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32.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고 주윤발, 장국영, 종초홍, 증강, 주강 등이 출연한 영화로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추는 주윤발의 모습과 주윤발과 장국영이 와인잔으로 경비망을 피해 명화를 훔치는 모습 등이 유명하다.
  33. 원제는 날수신탐이지만, 국내에서는 첩혈쌍웅의 인기 때문에 첩혈속집으로 강제 개명당했다. 용호풍운에서는 주윤발이 경찰 프락치로 출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양조위가 조직 내에 잡입한 비밀요원으로 출연했다. 비밀요원과 접촉하는 경찰반장 역으로는 진흔건이 출연했으며, 무간도 시리즈에서 비밀경찰과 접촉하던 경찰반장 역을 맡기도 했던 황추생이 이 영화에선 악역으로 출연했다. 주윤발이 일당백의 경찰로 출연했으며 한 손에는 총을 쥐고 다른 손에 아기를 안은 장면이 영화 포스터에 사용되기도 했었다. 영화 초반 재즈 바 장면에 오우삼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주윤발과 대화를 나눈다. 첩혈쌍웅보다는 용호풍운의 세계관에 더 가까운 영화.
  34. 임영동 감독의 작품이며, 스타일리시한 화면 연출을 시도했다. 악역으로 임달화가 출연했으며 황추생이 조연으로 출연한, 다소 성인 취향의 영화. 임영동 감독은 이 영화 이후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35. 코피가 멈추지 않는 유덕화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도로 위를 걷던 엔딩씬이 유명했던 천장지구로 스타가 된 여배우 오천련이 주윤발과 함께 출연했다. 화기소림에서 주윤발과 호흡을 맞췄던 오천련은 비슷한 시기 만들어진 영화 화평본위에도 출연해서 주인공(주윤발)의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36. 원제는 화평반점이지만 화평본위란 제목으로 국내개봉되었다. 한국에선 ○○반점은 짜장면, 짬뽕 파는 중식당 느낌이 강하지만 중국 문화권에선 숙식이 가능한 장소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주윤발의 할리우드 진출 이전 마지막 홍콩 영화이다.
  37. 상하이 암흑가의 유명한 보스 두월생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차용해서 만든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