唯登詩樹.[1](1956 - ).
일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상업지/에로 동인지 작가. 서클명은 Kissa ja rotta. 개인 홈페이지, #트위터 운영 중.
작가로서의 전성기는 청년지에서 수많은 작품을 냈던 90년대. 대표작은 6권으로 완결된 KIRARA로, 일본에서는 OVA뿐 아니라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유이 토시키의 전성기 작품들은 당시의 한국에서 정발이 어려울 정도로 수위가 높아 해적판으로 나왔던 게 대부분이고 정발된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
CG 작가로도 유명. 핫테일 시리즈(영문판 제목. 원제는 Re YUI)는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8~90년대 기준에서라면 시대를 크게 앞서간 CG 작가였으며, 한때 한국의 일본서적 수입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두 권의 CG집##은 많은 이들에게 '컴퓨터로 이런 그림도 그릴 수 있구나' 하는 감명을 안겨 주기도 했다. 하지만 세기말을 풍미하던 작가치고는 그렇게 발전이 없어,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평범하게 잘 그리는 수준이 되는 상대적 하락을 맛보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 성년지 비중이 높아졌는데, 꾸준히 활동은 해 왔으나 컬러 위주 작가라는 점 때문에 작업량에 비해 단행본이 많지는 않은 편. 대신 CG에 비해 다소 조잡한 감이 있던 만화 데셍 실력을 크게 끌어올려 작화 면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보유한 작가가 되었다.
성년지에서의 주요 속성은 본디지와 소프트SM. 작가 스스로 그쪽 페치임을 밝힐 정도로 본디지 관련을 정성들여 그리며, 일상적인 의상 묘사에서도 페치향이 강하게 묻어나는 패션을 선보이는데 특히 하이힐 롱부츠와 니삭스의 조합이 예술이다. 당장 패션 디자이너에 도전해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작가.
작품
- H
- YUI SHOP
- 토시키 유이의 단편들을 수록한 상업지.
- 그가 그렸던 H 이전에 쓴 것이지만 이건 거의 10년전에 가까운 물건이다. H 나오는데는 거의 7~8년 걸렸으니 말 다했다.
- H처럼 거의 컬러페이지이며 한글화된 적이 있는 단편 상업지이다.
- ↑ 카토 마사키(加藤雅基)라는 일반지 펜네임이 있었으나 나중에는 유이 토시키로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