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나(유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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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시라토리 유리/이재현. 국내명은 설라.

얼음의 요괴인 빙녀 종족이다. 모티브는 전설상의 요괴 유키온나 (雪女, 설녀). 빙녀의 눈물은 빙루석이라 불리는 보석이 되며, 값이 무척 비싸기 때문에 악덕상인 타루가네 곤조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굉장한 미소녀이며 대단히 착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겐카이로부터 수행을 받고 첫 임무를 시작한 우라메시 유스케와 쿠와바라 카즈마에게 구출받는다. 유키나 구출편에서 유스케는 겐카이로부터 받은 수행의 성과를 톡톡히 보여주었으며, 중반부까지 악역이 되는 사쿄와 도구로 동생이 출연하기도 했다.

실은 히에이의 쌍둥이 여동생.초반엔 배다른 여동생이라 했는데 후반에 이란성 쌍둥이라고 나온다. 유키나는 오빠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결국 히에이가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은 끝까지 알지 못한채 완결이 나버렸다. 히에이 본인도 유키나를 찾고 싶어했지만, 자신이 오빠라는 걸 밝힐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초기 설정은 어머니가 다른 배다른 남매였으나, 설정구멍으로 묻혔다.

애니메이션에선 묘사가 추가되었다. 유키나를 찾는 도중 악몽을 꾸고 유키나의 이름을 부르며 깨어나는 장면, 타루카네를 죽이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는 장면, 유키나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깜짝 놀라는 장면, 암흑무투회 회장이 무너질 때 유키나를 구출하는 장면(원작에도 있다)이 있다. 100화에선 유키나가 자신의 빙루석을 주며 오빠를 찾으면 인간계에 있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뒤 오빠라고 잠깐 불렀다가 얼버무린다. 말은 안 하지만 히에이가 오빠라는 걸 알고 있는 모양. 극장판에선 히에이가 대면한 적이 유키나를 다치게 했다는 걸 알자 몹시 분노하며 맞서 싸우게 된다.남매커플 떡밥

냉기를 일으키는 능력과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눈물이 보석이 되고 그 때문에 나쁜 인간에게 붙잡혀서 학대를 당한다는 설정은 드래곤 퀘스트4의 로자리를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태어나 자란 나라를 마음까지 얼어붙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나라라고 매우 증오하며 어머니의 친구이며 히에이를 던져버린 루이의 말을 믿고 오빠가 자신을 버린 나라에 복수하러 와서 멸망시켜주길 바란다.그런데 그 오빠는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려서 멸망은 물건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