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와바라 카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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桑原和真
니지무라 오쿠야스
유유백서의 네 명의 메인 캐릭터 중 한 명. 성우는 치바 시게루.
시넥서스 극장판 더빙은 최석필, 챔프/애니박스 성우는 성완경. 더빙판의 경우 성완경 버전이 더 호평이 많다. 북미판은 크리스토퍼 새벗.
이름의 유래는 키요하라 카즈히로 + 쿠와타 마스미. 여담으로 그의 성인 쿠와바라(桑原. 뽕밭)는 벼락 피하는 주문이기도 해서, 애니판 58화에서는 관련 개그를 치기도. 국내 로컬라이징 명칭은 마철반

1 개요

첫 등장시 사라야시키 중학교 2학년. 신장 191cm. 우라메시 유스케의 (자칭)영원한 라이벌로, 유스케와 만날 때마다 싸움을 걸어 0승 156패로 엉망진창 쳐발리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가족 구성은 본인과 아버지, 그리고 누나 쿠와바라 시즈루. 어머니는 그 행방이 극중에서 밝혀진 적이 없다. 참고로 쿠와바라 본인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 보통 인간을 뛰어넘는 강한 영감을 소유하고 있다.

누나가 굉장히 미인이고, 아버지도 나이스댄디인 걸로 보아 이녀석은 돌연변이다.(나쁜 의미로) 유유백서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 녀석의 생김새를 보고 이 별거 아닌 것처럼 생긴 녀석은 뭐지? 했다가, 작중의 활약을 보고 이 녀석이 얼마나 멋진 놈인지 깨닫게 된다.

의협심 넘치는 열혈한으로, 남의 두배로 동료를 위해주고, 남의 두배로 정에 약하며 어울리지 않게 감수성까지 매우 예민하다. 싸움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유스케와 같지만 도둑질이나 도박 등의 부정한 행위는 유스케와 달리 매우 싫어한다. 또한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여 자신이 키우는 '에이키치'라는 고양이가 적 불량배들에 의해 유괴당했을 때에는 이로 인해 약점을 잡혀 꼼짝 못할 정도였다.

유키나에게 반하여 만날 때마다 그녀에게 계속 대시하였으며, 유키나도 이런 쿠와바라에게 천연스럽게 호응해주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쿠와바라 본인은 유키나의 쌍둥이 오빠가 히에이인 것을 끝끝내 몰랐다. 모르는 게 나을지도.그 이전에 히에이의 동생인 거 알면 엄청 따지려 들 것 같다. ...미운 정 땜시 아닐 수도 있지만... 인간계가 마계와 소통하게 되면서 유키나는 쿠와바라의 집에서 살게되고 본격적인 커플시작의 분위기를 이끌어내지만 작중 설녀의 특성상 맺어진다하더라도 배드앤딩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작중 설녀는 특정시기에 맞춰서 홀로 딸만을 낳는데 남자와 정을 통할경우 설녀는 100% 사망하고 아들이 태어나며 대개의 경우 아버지의 특성을 물려받은채 성정은 포악하고 잔인하다고 한다.(히에이의 최초등장당시를 떠올리면 된다.) 하지만 아버지를 닮아서 지능이 조금 떨어질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영계 탐정 편

타고난 영감으로 인한 고민을 상담하러 겐카이를 찾았다가 본래의 목적을 잊고 '영광파동권' 제자 심사회에 흥미를 느껴 참가해서 모든 과제를 통과하고, 강한 영능력자들과 싸워 승리한 것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신비스러운 힘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는 크리링이 아니었다 유스케보다 전투 센스는 떨어져도 영력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유스케와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져 영계 탐정도 아닌데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게 되며, 사성수 중 한 명인 백호를 물리치고 쿠라마와 히에이와도 친해졌다. 특히 빙녀 유키나 구출 사건 때 그녀에게 한 눈에 반했고, 유키나의 의식의 파편을 통해 그녀가 그간 고생했던 과거 일부를 보고는 진심으로 슬퍼해 주기까지 했다.

2.2 암흑 무술 대회 편

유스케, 쿠라마, 히에이, 겐카이와 함께 게스트로 선발된다.
무술회가 열리기 까지 2달동안 유스케가 겐카이에게 수련을 받았듯 쿠와바라는 쿠라마에게 도움을 받았다.
우승으로 명성을 떨쳐 자신의 이름만 들어도 요괴들이 벌벌 떨게 만들어서 유키나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벼르고있다.

첫 상대인 링쿠에게는 고전하다가 둘 다 동시에 장외로 떨어졌다. 막판에 둘 다 끙끙거리며 다시 링 위로 올라가려 하지만, 링쿠의 요요원격조작으로 쿠와바라만 링에 올라가는 데 실패함으로써 시합에서 패배.

유키나 때처럼 꿈을 통해서 닥터 이치가키의 악행을 알아내나, 그와 대전중에 심각한 중상을 입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술 대회 본부의 꼼수에 의해 쉴 틈도 없이 마성술사 팀의 리더인 리쇼와 대전하게 된다. 현재의 몸상태로는 이길 수 없음을 짐작하고 희생하려 하지만, 유키나가 자신을 응원하러 온 것을 보고 사랑의 힘으로 부활하여 리쇼를 단 한 주먹에 물리친다.

이후, 몸상태는 다시 완벽해졌지만 시시와카마루와 옹 영감에게 2연속 똑같은 수법으로 단숨에 장외패. 랜덤좌표로 강제 텔레포트를 시키는 기술로, 본래 다른 차원이나 우주 공간에 날아가 버려도 할 말 없는 기술이거늘, 두 번 다 걸어서 대회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장소로 날려보내지는 운빨을 보여 준다. 가위바위보도 그렇고 감이니 운이니 하는 건 대단히 좋다고 한다.

결승전에서는 스즈키에게 받은 '시험의 검' 을 사용해 파워 업, 겐카이의 죽음을 조롱한 도구로 형을 무참히 처치해버리고 승리한다.

그 후, 유스케와 도구로 동생의 사투를 관전 중에, 도구로가 유스케의 진정한 힘을 발현하기 위하여 쿠와바라를 죽이는 듯 보였으나, 쿠와바라 본인의 강한 맷집과 함께 도구로 동생은 처음부터 쿠와바라를 굳이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무사했으며, 유스케의 각성을 위해 시합이 끝날 때까지 다른 둘과 짜고서 일부러 죽은 척을 하고 있었다. 승패가 갈라지고 도구로에게 승리한 유스케는 쿠와바라가 죽은 줄만 알고 매우 슬퍼했지만, 죽은 척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자신을 속였다는 이유로 유스케에게 더욱 처참하게 두들겨맞고 말았다. (...)

2.3 마계의 문 편

센스이 시노부의 마계로의 경계 터널 개방 계획을 듣게 되지만 '시험의 검' 사용에 따른 부작용인지 잠시동안 영력을 아예 잃어버려서 일행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 하고 있었는데, 미타라이 키요시의 습격으로 분노하여 기존보다 더욱 강해진 영력이 다시 돌아옴과 동시에 잠재능력인 '차원도' 를 발휘해 그로부터 승리한다. 하지만 차원을 가르는 능력은 센스이가 원하는 능력이었기 때문에 센스이의 추종자인 마키하라 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결국 유스케 일행들에게 구출되지만, 유스케가 센스이에게 당하여 죽는 것을 보고 각성해 센스이를 따라 마계로 돌입한다. 이 때, B급 요괴들이 쿠라마, 히에이와 함께 대단한 힘을 가진 놈이라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차원도' 사용시에는 그 힘이 A급 요괴와도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당시 A급 요괴의 힘을 발휘하던 쿠와바라, 쿠라마, 히에이 셋이 덤벼도 S급의 힘을 가진 센스이에게 밀렸기 때문에, 센스이와 같은 S급의 요력을 가지고 부활한 유스케를 만나자 그가 사실은 마족이었다는 것에 대해 놀람과 동시에 결국 센스이의 상대를 그에게 양보한다.

2.4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

다른 셋과 달리 이 편부터는 등장이 적다. 인간계에서 인간으로서 사는 길을 택했기 때문. 마계로 떠나는 유스케에게 "사실은 나도 마찬가지야. 다만 양자택일에서 선택한 길이 달랐을 뿐이지."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사실은 그에게도 마계에서의 스카웃이 들어온 듯 싶다. 이후 과학 시험에서 7점을 맞을 정도의 열등생이었던 그는 맹공부의 끝에 해공대 부속 고등학교에 보결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다.

유스케, 쿠라마, 히에이 등은 1년이 넘는 수련 끝에 S급 요괴 이상의 힘을 이룩하지만, 그는 그동안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을 위하여 공부에만 전념했기 때문에 힘 자체는 A급에 계속 머무르게 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셋보다는 상당히 약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센스이가 죽은 현재 순수 인간으로서는 세계 최강이다.

2.5 각자의 미래 편

원작에서는 영계의 '심판의 문' 테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만에 넷이서 팀을 이루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테러 사건이 나오지 않은 대신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 내에서 유스케, 쿠라마, 히에이가 쿠와바라가 없다는 것에 대한 공허함을 나타내는 회상 장면으로 인해 그 셋에게 쿠와바라에 대한 신뢰감과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

3 능력

강한 영감을 타고났기 때문에 영혼이나 요괴의 기색을 감지하는 능력만은 매우 뛰어나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위바위보 실력도 매우 세다. 또한 불량아 시절에 유스케에게 매번 지독하게 쥐어터진 덕분인지 맷집과 회복력이 상당하다.

• 영검(霊剣)

체내의 강한 영기를 검 형태로 구현화한 것. 겐카이의 제자 선발 시험에서 만난 상대가 사용하던 목검의 부러진 끝을 이용, 처음으로 발동시켰지만 실력이 늘고 나선 맨손으로도 사용가능.
'영검'자체는 원격 조작 및 자유자재로 길이를 늘리거나 굵기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양손에 각각 한 자루 씩, 이도류로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물론 그만큼 영기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체력 소비도 상당하다.

• 영검의 응용 기술
• 오치아이류 수위타자검(落合流首位打者剣)

상대의 방출계 기술을 야구공치듯이 '영검' 으로 받아친다. 소림으로 변장한 란도의 '화장발파권' 을 받아쳤다.

• 테이쿄 고교 안녕 끝내기 투런 검(帝京高校サヨナラツーラン剣)

아마도 '오치아이류 수위타자검' 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되는 기술. 백호의 '명호충괴파' 로부터 이 기술을 사용해 반격하려고 했지만, 쿠라마가 몸을 피하라고 해서 직접 사용한 적은 없었다.

• 괴물 꼬치 도넛 버전(化け物の串刺しドーナツ・ヴァージョン)

복수의 적을 일직선에 줄서게 해 '영검' 으로 꼬치 한 후, 기둥에 붙들어매어 앞뒤를 묶어 도넛 모양으로 만든다. 백호가 소환한 요수들을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다.

• 영검 수리검(霊剣手裏剣)

'영검' 을 수리검 형태로 형성해 던진다. '암흑 무술 대회' 결승전에서, 도구로 형에게 사용하였지만, 쿠와바라 본인은 영기를 방출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육체에 부담이 전해졌다.

• 시험의 검(試驗の剣)

아름다운 마투가 스즈키에게 받은, 주인의 기를 흡수해서 자라는 거머리 삼나무로 만든 검.
손잡이 부분만 있고 검날은 사용자의 기를 빨아들여 형성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영검' 과 비슷한 무기이나, 형태는 '영검' 이상으로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영검' 의 파워 업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나 '암흑 무술 대회' 폐막 이후로는 사용하지도 않았으며 그 모습을 드러낸 적조차 없다. 이유는 도구로 형전에서 첫 사용 이후에 잠시동안 영력을 아예 잃어버리는 부작용이 나타났고, 차원도 각성 이후로는 그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다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설명만 읽어도 알겠지만 외형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제다이들이 사용하는 광검이나 건담의 빔사벨과 매우 비슷하다.

• 차원도(次元刀)

차원을 절단 할 수 있는 검을 만들어 낸다. 베여 찣어진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서 순간이동처럼 먼 장소까지 단숨에 이동하는 일도 가능.
'암흑 무술 대회' 이후, 잠시 영력을 잃은 상태에서 미타라이 키요시에게 습격당했을 때 분노로 인해 처음으로 발동했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완벽하게 다룰 수 있지 못 했다. 기본적으로 감정이 흥분되었을 때만 사용 가능해서 다소 불안정하지만, '심판의 문' 테러 사건때는 히에이가 그것을 역으로 발안해 유키나가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거짓말을 함으로서 무사히 발동되었다. 결국 진짜로 위험했던게 맞았지만.

여담이지만, 기술명이 도(刀)인데도 불구하고 그 형태는 '영검' 보다도 더욱 검에 가깝다.

여하튼 차원을 베어버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특성 때문에, 센스이 편에서는 주요 키워드 능력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작중 유효타가 미타라이의 능력으로 만든 일종의 아공간과, 이츠키의 차원요괴라 위력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애니에서 전력을 다하는 센스이가 차원도 공격만큼은 피하는 걸로 봐선 위험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