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경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전혜진.[1] 기념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문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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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삼촌이랑 결혼할거야, 아냐! 할수있어!

오들희의 딸이며, 차무혁의 쌍둥이 누나. 차무혁과 똑같이 생긴 여성용 반지 안쪽에는 '영원히'라는 말이 조각되어 있다.

어렸을 때는 상당히 똘똘한 편이었는데, 어느 날 고아원 앞에서 오지도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가 트럭에 치여 머리에 상처를 입고 바보가 된다. 작중 지능은 6-7세 사이. 짱구를 그렇게 좋아하며 매일 자식인 김갈치와 짱구 본다고 다툰다. 정작 자식인 김갈치는(8살) 엄마의 가족을 찾기 위해 이산가족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본다. 뭐야 이 가족은(...)

갈치의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며, 실제적으로 갈치는 민현석이 키운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 그러나 갈치가 똑똑하고 똑부러진데가 있어 현재는 갈치가 서경과 함께 지하철 입구에서 김밥장사를 하며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갈치의 아버지는 모른다. 김씨라는 성도, 갈치라는 이름도 윤서경이 그냥 우겨서 붙여진 것. 하지만 의외로 상당한 미인이라는 설정이라 작중 어떤 아줌마가 그녀를 두고 '이동네에서 저년한테 한번 안홀린 남자가 있나 봐'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남동생인 차무혁과 만났지만, 너무 정신이 어리고 바보라 그 의미를 정확히 깨닫지 못한다. 그저 바보라 자기에게 잘해주는 차무혁을 좋아하며,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아니, 안 된다니까. 거기다 송은채도 있으니

중반, 송은채와 함께 살며 이것저것 배우고 조금 어른스러워지지만, 송민채가 실수로 집에 데려갔다가 그녀의 어머니인 오들희와 조우, 서경이 장난치다 떨군 보석함에서 튕겨나간 반지가 침대 아래로 사라져 도둑취급을 받게 되고, 이것이 따뜻한 무드로 흘러가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분위기를 결정적으로 바꾸게 되어, 결국 극이 비극으로 치닫는 결말을 가져오게 된다.

차무혁의 사망에도, 죽음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고, 이후 오들희가 계속 보살펴 주는듯. 마지막에 오들희와, 김갈치와 함께 멋진 여성복을 입고 최윤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모습이 지나가듯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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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모녀의 오붓한 한때
  1. 배우 이선균의 아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