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의 등장인물.
담당배우는 강민혁[1]. 일본판 더빙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 18세, 제국그룹 비서실장 윤재호의 아들.
차은상과는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었다. 제국고 학년 대표지만 사회배려자[2] 전형 신분상 제국고내에서 위치는 불가촉천민급. 하지만 긍정적이고 너그러운 성격 탓에 친구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으며 학년 대표까지 차지했다. 은상과는 절친 관계지만 연애는 이보나와 하고 있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등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캐릭터로 현실에서의 엄친아는 오히려 이 쪽. 차은상이 제국고로 전학 온다고 하자 이를 걱정했고, 김탄과 최영도가 차은상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일 때 은상을 데리고 빠져나와 제국고의 계급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그 절친 관계 때문에 김탄의 집중견제를 받는 중. 또한 최영도가 차은상이 사배자인지 확인하려고 은상의 가방을 털자 이때 나서서 은상이를 도와주거나 최영도의 초딩짓으로 은상이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최영도에게 화를 내는 등 은상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면 도와주면서 계속 신경 써주고 있다. 이 때문에 은근히 초반에는 최영도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때때로 은상 때문에 정신 나간 김탄이 은상의 행방을 묻기 위해 찬영을 들들 볶기도 했다. 이때 "똥차를 미련때문에 피하는 사람도 있냐."라는 돌직구를 김탄에게 날리기도 한다.
이보나와의 연애는 보나의 메가데레를 찬영이 잘 가지고 노는 상황. 중간에 차은상이 끼어있긴 하지만 은상은 보나를 응원하는 쪽이고 보나 역시 찬영이 은상을 챙기는걸 엄청 싫어하지만 그것때문에 찬영이 화낼까봐 조심하고 있다. 강예솔이 유라헬에 의해 사배자 인증을 당할뻔 할 때 그 옆에 이보나가 따라온 것을 보고 보나에게 크게 화내면서 사이가 틀어질 뻔한다. 그러나 은상이 사정을 설명하고, 은상과 이효신의 낚시에 걸려든 이보나가 전교생 앞에서 교내방송으로 찬영이한테 사과해야된단 말야를 들으면서 화해한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그리고 재결합 파티를 열게 되는데, 유라헬의 계략에 의해 이 파티에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러 온 은상을 보고 걱정하게 되며, 은상이 친구들 앞에서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전학왔음을 밝혀서 좌중이 술렁이자 도와주려다가 김탄에게 저지당한다.
은상과 러브라인은 없지만 극 전체로 봤을 때 이상한놈김탄, 나쁜놈최영도와는 대립 선상에 놓여 있는 좋은놈좋은 남자 캐릭터다.
아빠가 제국그룹의 비서실장이다보니 회장이 벌이는 짓에 은상이 휘말리게 되면 가장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된다. 17화에서 은상이 회장에 의해 서울을 떠나자 걱정하면서도 김탄, 최영도가 자신에게 은상의 행방을 묻자 너희들 때문에 은상이가 사라졌는데 자기에게 찾아와서 물어본다며 불만을 터뜨린다. 극 후반부의 출연 빈도는 낮아진 편. 초반에는 보나의 메가데레를 즐기는 편이었으나 후반부에 가서는 질투심도 곧잘 보인다. 조명수가 이보나에게 농담으로 찝적대자 멱살을 잡기도 하고, 보나의 친오빠를 보고 열폭하기도 하고, 이보나가 세륜고 방송부 남학생들과 미팅 중일 때 난입해서 훼방을 놓기도 한다. 애정 표현도 적극적으로 변했는지 카드게임을 하면서 이보나의 입술에 뽀뽀했다가 강예솔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공부는 여전히 잘해서 기말고사에서도 1등을 차지하여 50등을 한 김탄을 김원 앞에서 무안하게 만든다. 김탄이 자기 성적이 들통날까봐 공개 등수표를 찢어서 도망가자 미리 등수표를 카메라로 찍어서 학생들에게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