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

율무
Job's tears
Coix lacryma-jobi L. var. Mayuen
분류
식물계
미분류속씨식물군(Angiosperms)
미분류외떡잎식물군(Monocots)
미분류닭의장풀군(Commelinids)
벼목(Poales)
벼과(Poaceae)-기장아과(Panicoideae)
율무속(Coix)
율무
영어Job's tears, Coixseed,
Adlay, Chinese pearl barley
일본어ハトムギ(hatomugi)
중국어薏苡(yì yǐ)

벼과의 한해살이풀. 씨앗은 죠리퐁처럼 생겼다.[1] 밭에서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 풀이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로 여겨진다. 전세계에서 재배되며 높이는 1.5m 쯤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길이 15-30cm, 폭 1-3cm,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 잎집을 이루고 가장자리는 거칠며, 녹색을 띤다.
[2]
현재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율무는 야생에서 자라는 율무와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야생의 율무는 영어 이름처럼 눈물 모양으로 생겼지만 우리가 먹는 율무는 콩과 비슷하게 통통하다. 영어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의 눈물이라고 하여 지어졌으며, 학명 역시 욥의 눈물이라는 뜻이다. 이름과는 달리 , 열무와는 아무 관련 없다.

1078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일본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과거에는 갈아서 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으며, 요즘에는 율무차로 많이 먹는다. 간혹 밥에 넣어 먹기도 한다. 옥수수밥과 비슷한 식감이다. 한방약으로도 쓰이는데, 이 때는 의이인(薏苡仁)이라고 부른다.

율무 들어간 밥을 먹다 율무가 입 안에서 감지되면 괜히 모양대로 반으로 쪼개게 된다...
  1. 죠리퐁은 을 튀긴 것이지만, 튀기는 과정에서 크기가 뻥튀기되는 바람에 원래 알이 크고 아름다운 율무와 비슷해졌다.
  2. [네이버 지식백과] 율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