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국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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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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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의 인도차이나 반도, 말레이 반도와 이 대륙 근처의 필리핀 군도 및 말레이 제도 전역을 일컫는 지역명이며, 북쪽으로 중국, 서쪽으로 인도인도양, 남쪽과 동쪽으로 오스트레일리아태평양을 접하고 있다. 베트남을 빼고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가 매우 희박한 지역 중 하나였으나 산업화이후로 폭발적인 인구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2000년대 들어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베트남의 인구성장은 점차 주춤해져가는 추세로 접어들었으며 특히 태국과 싱가포르는 인구감소를 걱정해야할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라오스와 필리핀, 캄보디아는 여전히 괄목할 정도의 인구성장을 보이는 형편.

유일한 선진국인 싱가포르를 뺀 많은 지역이 개발도상국이다.[1] 그렇기에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동남아"는 싱가포르를 빼면 '후진 지역'이라는 관념이 있다. 태국은 꽤 살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아직 5000달러 정도에 불과한 개도국이고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경제가 비참하게 망가진 빈곤국 오브 빈곤국으로 인력 송출로 먹고 사는 신세다. 인도네시아도 주변 나라들보단 잘 살지만 3000달러밖에 불과한 국민소득 때문에 구매력이 너무 낮다. 산유국인 군소국가 브루나이는 꽤 잘 살지만 별다른 산업이 없고 석유 수출만 의존해서 미래가 암담하다. 베트남도 빠른 경제발전을 보이지만 아직 잘 사는 축에 들려면 멀었다.

빈부격차 면에서도 대체로 심각하다. 필리핀이 유명하지만 비교적 잘 사는 편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도 빈부격차가 큰 편이다. 유일한 선진국 싱가포르는 대다수 화교들은 잘 살지만 엄연한 원주민에 13% 이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는 말레이인이나 9%의 타밀인 그리고 후진국 이민자들은 빈곤하고 교육수준이 낮다. 말레이시아도 경제권은 화교가 갖고 있다. 빈부격차가 적은 나라는 라오스미얀마처럼 아예 골고루 가난한 나라들이다.

2 명칭

코친차이나(Cochinchina), 혹은 인도차이나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 이러한 명칭은 동남아시아 전체를 가리키기보다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반도 일부지역만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코친차이나의 '코친'은 중국의 교지(交趾)에서 유래한다. 중국이 베트남 북부를 지배하면서 그 중심지에 둔 행정구역(군) 이름인 교지(交趾)인데 현대 만다린 발음(그리고 교지(交趾)를 공식적으로 부르는 발음)은 구개음화로 인해 'Jiāozhǐ', 베트남어론 giao chỉ이다. 이 '교지'가 말레이어어에서 Kochi가 되었고, 이를 듣고 동남아에 진출해 있던 포르투갈인에 의하여 Cochin으로 변형된 것이 코친차이나의 어원이다. 이후 인도의 도시 코친과 구별하고자 코친차이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더 정확하게 하자면 사이공을 중심으로 하는 남베트남을 이렇게 불렀다. 즉 인도의 코친 시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그 간접적 영향을 받은 이름인 것은 사실. 그렇지 않았으면 코친차이나가 아니라 그냥 코친이라 불렸을지도 모르니까. 물론 또 다른 명칭인 '인도차이나'는 거대한 대륙국가인 인도중국 세력 사이에 끼어있어 양쪽의 문화를 모두 수용한 지정학적 입장 때문.

이 땅의 주민들은 역사적으로 늘 주변 강국인 인도중국에 가로막혀 대륙 방면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복닥였고, 따라서 복잡한 민족, 문화, 역사를 갖고 있어 아시아 다른 지역과 달리 이 지역에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문화적 동질성이 없다. 각국의 언어, 종교, 민족이 매우 달라 서남아시아의 이슬람문화, 동아시아의 유교문화와 같은, 지역을 전반적으로 지배하는 문화적 특성을 정의할 수 없다. 하지만 태국-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5국은 근현대 이후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중 어느 하나라도 정변이나 군사적 움직임이 발생하면 각국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그래서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군부의 입김이 세다. 일설에 따르면 따끈따끈한 적도권인 저위도 국가의 주민들은 딱히 춥고 척박한 북쪽으로 진출할 이유가 없어 그 위치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했다고 하니 그 탓일수도 있다...라기엔 애초에 인류 자체가 저위도 지방에서 기원해서 북쪽으로 진출한 건데?

흔히 동남아라고 줄여부른다. '동네에 남아도는 아줌마'들을 우스갯소리로 동남아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저 동남아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3 ASEAN과 동남아시아의 범위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ASEAN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이라는 지역 국가 연합을 결성했으며, 현재 여기 가맹된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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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역의 지도

여기에 대만 남부와 홍콩, 마카오도 자연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에 걸쳐 있어서 넣기도 하고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동티모르까지를 동남아시아로 규정한다. 동티모르가 있는 티모르 섬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동부까지는 자연지리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런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대만을 동남아로 분류하고 있다.(...) 문화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볼 때 한족 위주로 엄연한 중화권의 일부인 대만은 분명 동북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곳이므로 적절한 분류는 아니다. 항공사 및 여행업계의 편의상 관행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만 원주민은 문화상 동남아로 볼수 있고 중화민국이 실효 지배중인 스프래틀리 군도는 확실히 동남아이다. 마찬가지로 홍콩마카오동북아시아 지역에 속하므로 동남아라고 보기는 힘들다.[2] 홍콩 국제공항과 마카오 국제공항의 ICAO 코드는 동남아로 분류되어 있는데 지리 상 사실 베이징, 상하이보다 마닐라하노이가 더 가까워서이다. 기후도 아열대기후로 동아시아가 아닌 동남아시아 기후다. [3]

반대로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 들어가지만 문화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베트남이나 화교 중심의 영어권 선진국인 싱가포르를 동북아시아에 넣기도 하는데,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내몽골, 위구르, 티베트 등 소수민족 거주지를 빼면 한자문화권이 된다. 물론 동북아시아는 어디까지나 지리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류는 아니다. 그리고 중국 역시 땅이 넓어 전술한 것처럼 지리적으로 여러 곳으로 분류가 갈린다. 사실 몽골과 티베트, 위구르 등 투르크몽골인 같은 유목민족 거주지를 정주민족인 한족 거주지와 같은 곳으로 넣긴 힘들다.

동남아시아를 속해 있는 땅을 기준으로 하면 크게 두 묶음으로 나눈다.

인도차이나 반도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 제도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부 자료에 따라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을 '대륙부 동남아시아', 말레이 제도 지역을 '도서부 동남아시아'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륙부 동남아는 주로 불교 문화권[4]이고, 도서부 동남아는 주로 유일신교 문화권이다.[5] 그리고 말레이시아 영토가 인도차이나 반도 남쪽으로 이어져 있는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 등 주변의 제도에 걸쳐 있다. 말레이반도 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고 수도와 주요 도시가 있는 지역으로 태국 남부와 접해있어 두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4 동남아시아의 경제

4.1 경제수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총 gdp를 합치면 3조 달러가 좀 안되며 평균 국민소득은 대략 4천달러 정도이다. 세계 평균 국민소득이 1만 달러, 아시아 평균이 6천달러임을 생각하면 낮은 수치다. 평균 2천달러인 아프리카보다는 높다.

그러나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수준이 낮다고 해서 이들의 경제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게, 아직 개발이 덜 되었을 뿐 미래의 경제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의 높은 출산률은 그들로 하여금 노동 인구의 증대, 선급한 고령화 대책의 불필요를 동남아시아의 강점으로 삼게 한다. 삼성전자, 애플, 소니, 혼다,토요타 등 세계의 많은 대기업, 다국적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가 이것이다. 근데 요즘엔 이 눈독이 인도 공화국으로 넘어가려 한다 카더라

최근에는 이 동남아시아 지역도 출산률이 감소하는 지역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지역임에 반대할 수준은 아니다.

선진국- 싱가포르. 총 인구 1천만 이하. 일단 동남아로 편입은 되어 있으나 화교가 대부분에 영어가 국어라 화교 위주 동북아 영어권으로 간주된다.

개발도상국-태국.말레이시아 총인구 1억 명 및 브루나이, 총인구 1천만 이하.[6]

저개발국가- 필리핀. 베트남 ,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등 6억명

동남아시아는 동아시아에서 자본재를 수입해 유럽미국에 수출하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보통 유럽과 미국에서는 흑자를, 동북아 국가에겐 적자를 내는 경향을 보인다. 또, 세계안보 및 경제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 러브콜을 보내는데 이어 인도도 인도-미얀마-태국 3개국 고속도로를 연결하고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 육상 교통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도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4.2 아시아 국가의 역내 경제규모 순위

2012년, 아시아 국가의 역내 경제규모 순위(IMF [기준])
순위국가규모 (단위: 백만 달러)
1위인도네시아878,198
2위태국365,564
3위말레이시아303,527
4위싱가포르276,520
5위필리핀250,436
6위베트남138,071
7위미얀마53,140
8위브루나이16,628
9위캄보디아14,241
10위라오스9,217
11위동티모르4,173

1강 5중 5약

4.3 지역/국가별 경제

동남아시아의 경제
ASEAN-5일반 동남아시아 국가
인도네시아/경제태국/경제말레이시아/경제베트남/경제필리핀/경제미얀마/경제캄보디아/경제라오스/경제브루나이/경제싱가포르/경제동티모르/경제


5 동남아시아의 군사


6 역사와 문화

나라별 역사는 분류:동남아시아사 또는 각 국가 문서의 역사 항목 참조.

6.1 개요

역사적으로 인도, 중국, 이슬람 세력이 교차되면서 지금과 같은 복잡한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여기에다가 중세 이후로는 유럽 여러 나라의 영향까지 받게 되었다. 이와 같이 외래 문화의 영향이 강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여러 문화를 독창적으로 잘 융합하였다.

종교도 매우 복잡하여 인도, 중국, 이슬람에 유럽의 영향까지 받아 대승불교, 상좌부 불교, 이슬람, 기독교, 힌두교를 믿는 지역이 구분되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종교의 축소판.

도서부 동남아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와 대륙부의 말레이시아는 유일신교, 대륙부의 국가들은 소승불교다.

전반적으로 대승불교와 유교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 중세 이후 기독교를 받아들인 필리핀동티모르, 중국인이 다수라 그 특성 상 기독교인이 많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상좌부 불교이슬람이 발달해 있다. 상좌불교의 경우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대륙 혹은 반도의 국가에서 주로 믿으며 이슬람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섬 국가에서 믿는다. 상좌불교를 믿는 나라에서는 초창기 인도 불교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본토인 인도보다 더욱 원형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으며, 말레이 인도네시아 등도 본래는 같은 불교-힌두교 문화권이었지만 새로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면서 불교-힌두교와 이슬람이 혼재된 기묘한 문화양식이 정착했다. 필리핀동티모르스페인포르투갈의 지배를 거치면서 아시아에서는 특이하게도 기독교(주로 가톨릭)가 지배적인 종교가 되었다. 지배적인 종교가 있는 각국에서도 소수 종교가 뚜렷하게 세력을 보이는 곳이 존재하여 분쟁의 씨앗을 안고 있는데, 불교가 우세한 태국이나 기독교이 우세한 필리핀에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상당한 수의 무슬림이 있는가 하면, 전국적으로는 이슬람이 지배적인 인도네시아에는 기독교나 힌두교가 우세한 지역이 있다. 중국계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그 특성 상 기독교 교세가 매우 강해 20%에 상당하며 10%인 도교보다 비중이 크다.[7]

또 한편으로는 중국의 입김도 막강하다. 중국과 인접한 베트남은 한자를 병기하며 제국 ~ 5대10국 시기[8] 제국 시기엔 중국의 속령으로 전락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베트남은 유교의 영향력이 강하며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지만 문화적으로는 동북아권이다. 동남아에선 나름대로 무력 최강을 자랑했던 미얀마 또한 쿠빌라이 칸 당시 원나라건륭제 당시 청나라에게 털린 쓰린 역사가 있었고[9] 필리핀도 의외로 꽤 일찍부터 무역중개지였던 탓에 화교가 일찍 정착했다. 이 지역 나라들은 중국에 조공무역을 행했던 대표적인 국가들이기도 하다.

지금도 화교가 굉장히 많이 분포해 있는 지역이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권의 상당 부분을 화교들이 쥐고 있다. 따라서 화교에 대한 인식이 경계적이다. 아예 법적으로 화교를 차별 대우하기도 한다. 법적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같은 나라는 화교에겐 더 엄격하게 불이익을 가한다. 단, 말레이시아같은 경우는 인도계에게도 똑같이 군다. 그리고 때론 폭동이 일어나 중국인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일도 벌어진다.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아예 화교 계통이 많았던 지역이 도시국가로 독립한 케이스도 있으니 바로 싱가포르다.

한편 태국화교들은 대개 인구의 10% 이상으로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태국인과 최근 건너온 중국인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태국식 이름을 사용하고[10]태국 문화에 더욱 익숙하다. 이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태국 역시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극우적 성향의 군사정권이 들어섰기 때문인데, 더욱 극단적인건 그들의 롤모델이 구 일본제국이었다는 점. 그리고 더더욱 극단적인 것은 바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게 협조하다가 축출당한 세력들이라는 점이다. 하여튼 범태국주의라 부를 수 있는 태국문화의 동질성 구축 작업이 시작되면서 화교들은 생존을 위해 창씨개명(?)등을 통해 중국적인 면모를 버리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 오히려 중국 대륙에서 건너온 중국인들을 배척하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금도 태국의 중국계 태국인들은 태국의 중산층 이상 부유한 삶을 살고 있지만 반대로 중국에서 건너온 대부분의 화교들은 상당히 어렵게 살고 있다.[11]

6.2 몽골의 침략 실패

의외로 몽골 제국이 침공에 실패한 드문 지역이기도 한데, 초원에서 타고 놀던 몽골인들이 동남아시아의 지형과 기후를 극복하지 못했을 거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몽골 제국의 침입에 맞서 싸워 격퇴한 나라는 몽골족의 중국 통일 정복왕조인 원나라를 격퇴한 베트남[12], 캄보디아[13], 인도네시아[14], 일 칸국을 격퇴한 이집트, 그리고 역시 중국 원나라를 격퇴한 일본 정도 뿐이다. 물론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바다를 끼고 돈 섬나라라는 이점이 존재하고[15][16] 이집트는 일 칸국이 소수의 군대로 한번 찔러 본 정도이지만. 그런데 같은 시기 동남아 최강을 자처하던 버마는 털렸다.(...) 그래서 이들 나라의 역사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인도랑 더불어 몽골의 침략이 미미하다. 바로 이웃의 강국인 중국마저 몽골에게 개발살나고 왕조가 한족 송나라에서 몽골족 원나라로 교체된 것을 생각한다면 좀 놀랄 만하긴 하다. 물론 정확히는 몽골 제국이 아닌 원나라를 물리친 것으로 중국의 침략을 격퇴한 사례에도 들어간다.[17]

한편 베트남은 몽골을 포함해 중국의 여러 차례의 독립 이후 침략[18]을 100% 격퇴했다. 송나라, 명나라한족 왕조들과 원나라청나라 등 몽골계 왕조들까지 거하게 썰려나갔다.(단 청나라 같은경우는 베트남이 조선이 하던거처럼 청에 조공국이 되어 좀 수그렸다. 당장 청불전쟁부터가 청일전쟁과 비슷한 영향력 다툼) 그래서 베트남인[19] 중국에 대한 자존심이 강한 편. 그리고 미얀마는 몽골 침입 때문에 나라가 황폐화되어 지금도 사람들이 중국을 싫어한다. 역시 몽골계 퉁구스인인 청나라도 쳐들어 와서 한판 쑥대밭을 만들고 간 데다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의 국력이 너무 커서 미얀마인들 사이에서 언제 다시 중국이 쳐들어 올지 모른단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나라에 알아서 조공국을 자처해 충돌을 막은 태국은 대중 감정이 나쁘지 않다. 물론 별개로 남중국해 분쟁에선 미국 및 라이벌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같은 입장이다.

6.3 식민지 경험

인도와 더불어 향신료의 주요 산지인지라 서구 열강의 식민지 쟁탈전에 가장 크게 수탈당했던 역사도 있다. 대표적 열강국가인 영국,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심지어 미국까지 힘 꽤 쓴다는 나라들은 모두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어 아수라장을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 지역.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가 일찌감치 식민지 경영에 나섰던 포르투갈에게 털린 뒤 또 다시 네덜란드에게 먹혔고, 뒤를 이어 인도를 정리한 영국과 베트남으로부터 뻗어나간 프랑스가 타이를 사이에 두고 충돌했다. 그 와중에 태국만 교묘하게 줄타기 외교를 성공시켜 동남아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열강에 맞서 자주독립(…)에 성공했다.

이 식민지배 때문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같은 말레이계 주민 구성과 이슬람을 믿는 동질적 국가지만, 각각 영국과 네덜란드가 나눠 점유하는 과정에서 역사가 나뉘어 이질적인 나라가 되었고 서로 사용하는 언어도 다소 차이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각 지역마다 별도의 언어들이 사용되지만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표준어로는 말레이어가 사용된다. 단,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말레이어에는 방언적 차이와 표기법의 차이가 상당히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의 말레이어는 인도네시아어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엔 전 동남아시아가 속수무책으로 일본제국에 의해 역관광 통치당하기도 했다.일제가 이렇게 쉽게 동남아 국가들을 먹었던 이유는 이미 서구의 식민지 상태였던 이들 국가의 주민들이 원래 통치자들에게 반감을 느끼고 일제를 해방자로 맞아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제가 2차대전 중 동남아 식민지에서 행했던 수탈 강도는 그전 열강의 수탈은 장난처럼 보일정도로 엄청나게 높았으며, 특히 싱가포르나 미얀마 같은 곳은 학살이 벌어졌다. 결국 이들 국가에서도 일제에 대한 반감이 커지다 못해 식민제국에 대한 조직적인 독립전쟁이 일제쪽에도 돌려서 시작되었고 특히 베트남의 위인 호찌민은 이때부터 일제에 맞선 공격을 시작, 태평양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미군, 영국군, 중국군이 동남아로 진격하다 특히 베트남도 일본군을 몰아내는 데 일조했다. 어떻게 보면 이때부터가 강대국(훗날에는 프랑스, 미국, 중국까지)을 관광태우는 베트남의 근성 역사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한편으론 일본의 식민지 경험을 받은 게 전화위복일수도 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식민제국의 힘이 약화되고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영국을 비롯한 원래 통치자들이 독립을 선선히 승인해줬던 것이다. 물론 여전히 침략근성을 못 버린 열강도 있어서,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를 어떻게든 붙잡으려다 강제로 쫓겨나는 추태를 보였고, 프랑스도 알제리 같이 끝까지 베트남을 포기하지 않으려 들었으나…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 한편 반작용으로 독립되자마자 사회주의 열풍이 동남아 일대를 휩쓸었는데, 이 때문에 내전이나 쿠데타가 심심하면 터져 20세기 중후반의 동남아시아는 아프리카에 버금가는 헬게이트였고 지금도 그 앙금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21세기 와서도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는 인도네시아필리핀, 동티모르정도고[20] 미얀마는 아직 민주화된지 얼마지나지 않았으니까 나머지 국가들은 대놓고 일당독재국가[21]이거나 아니면 선거제도로 일당독재를 유지하고 있거나[22] 아니면 수시로 군부쿠데타[23]가 벌어진다거나 한다(...)

서구의 식민지 경험의 잔재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는 자국어 표기에 라틴 문자를 상용하고 있다. 이 나라들은 동티모르를 제외하면 고유문자가 없었다면 그런건 아닌데 베트남의 경우에는 한자의 영향을 받은 쯔놈이라는 문자가 있었지만 식민지기때 너무 어려워서 로마자로 대체되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원래 인도계 문자를 개량해서 쓰거나 아랍문자를 개량해서 썼는데 특별히 어럽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오랜 식민기간을 거치며 로마자로 대체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런 반면에 태국이나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북반부 지역에서 고유문자는 지금까지도 잘 사용되고 있다.

7 인구와 성향, 기타

간과하기 쉬운데 인구가 정말 많다. 인구 1억에 육박하는 나라들도 드물지 않다.

  • 인도네시아 - 동남아중 인구가 가장 많다. 무려 2억 4,000만. 미국 다음가는 인구수로 세계 4위. 섬나라들 중에서는 단연 1위. 게다가 그 엄청난 인구의 약 5/9가 일본 혼슈의 3분의 2 크기인 중앙부의 자바 섬 하나에 몰려있다! 다시 말해 자바 섬 하나에 사는 사람들이 전 러시아 인구와 맞먹는다.
  • 필리핀이 1억 이상- 원래는 다른나라들보다 특별히 인구가 많았던 국가는 아니었다. 스페인이 한창 필리핀을 식민지화 했을때에는 인구가 250만명 정도로 추정될 정도였다. (이 때 조선인구가 1000만명 안팍으로 추정됨). 그렇지만 21세기 들어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 동남아 다른 인구대국들은 출산율이 1명대 중반에서 2명대 초반 정도로 떨어진데반해 필리핀은 캄보디아나 라오스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3명대 초반이라는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어 아직까지 인구증가율도 꽤 높은편.
  • 베트남 - 9,300만. 독일+오스트리아보다 많다
  • 태국 - 6,800만. 프랑스보다 많다.
  • 미얀마 - 5600만. 스페인+포르투갈과 맞먹는다.

이러한 ASEAN 국가들의 인구를 도합하면 무려 6억을 넘는다.([[1]] , [[2]] , [[3]])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대륙의 인구와 거의 맞먹는다! 하지만 인구밀도는 140/km² 정도로 동북아에 비하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주변의 두 나라가 워낙 엽기적인지라. 두 나라가 인구는 많지만 정작 인구 밀도는 대한민국이 더 높다.

19세기 이전까지는 동남아가 그리 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었다. 18세기까지 동남아에서 벌어지던 거의 모든 전쟁은 상대국가에서 사람 뺏어오기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인구가 적었다. 1800년경 동남아시아 전체 인구는 3,000~4,000만 정도로 동시기 일본보다 약간 많은 정도였으며, 자바섬은 1800년 경에 3백만 명(700~1,000만이었다는 설도 있다)밖에 없었고 태국은 500만, 미얀마는 300만 정도에 불과했다. 단 여기서 베트남은 예외. 베트남은 약 18세기 추정인구로 총 1,000만정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서 그 인구수를 바탕으로 동남아 3대 강국 중 하나로 군림할 수 있었다.

2004년 말에 남아시아 대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보기도 했는데, 이때 무려 30만명씩이나 죽거나 실종된 것도 엄청난 인구와 관련이 있다. 이들 중 24만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죽었다.

아직은 BRICS 국가들에 비해 낙후된 경제와 막장인 정치 탓에 세계적 주목을 못 받고 있지만, 엄청난 잠재력과 물론 이런걸 걸러들어야 한다 뉴스보면 후진국이면 무조건 엄청난 잠재력이랜다 더이상 잠재력 있는국가는 칭찬이 아니다 그냥 후진국의 완곡어화 되있다 요즘엔 딱히 잠재력 없어보여도 인구많고 국민소득 낮은 후진국이면 이나라는 잠재력이 크다고하니 인도도 잠재력 중국도 동남아도 아프리카도 석유를 비롯한 막대한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에는 세계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경제적 빈부격차 및 여러 갈등이 여전한 게 문제이지만(...)

동남아시아의 대부분 지역은 열대기후에 속하며, 더 자세하게는 사바나기후 또는 열대우림기후에 속한다. 이 온난한 기후 덕분에 먹을 것이 풍족하여 옛날부터 식량 걱정이 없다. 지금도 세계 최대의 생산지역이며, 농작을 하지 않아도 늪지대에 2m 넘게 자란 벼를 배 타면서 베어 와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일단 배불리 먹이고 봐야 한다.

동남아시아 사람이 느긋하고 너그럽다는 스테레오타입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말레이시아처럼 중국계와 섞여서 사는 곳에 가면 운전습관 등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한국인이나 중국인과 비슷하게 자존심이 굉장히 높다. 태국이나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같은 경우엔 총기가 자유롭게 널려있기에 그 자존심 까다간 총 맞는다. 실제로 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이가 쓴 책을 보면(출처 필요) 한국인들이 태국에서 현지인들을 우습게 여기다 총에 맞아 죽거나 다치는 경우가 강도를 만나는 경우보다 많다고 쓴 바 있다. 현지인 웨이터에게 술취한 채로 욕하다가 총맞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이 자기 나라를 모욕하면서 깔짝거린다면 누구든 기분이 나쁠 것이다. 물론 동남아는 좀 더 심한 편이라지만...[24]

PC 인프라는 경제력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한국보다 안 좋지만 인구 때문에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이 수출돼서 꽤나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25]나 영화, 가요, 만화등[26]꽤나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기때문에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다. 다만 한국의 게임이나 드라마, 가요, 만화, 영화등이 인기를 얻고있는것과는 별개로 상당수 동남아 국가에서 몰지각한 일부 관광객들의 기생관광이나 열악한 노동환경,[27]동남아 출신 비하분위기 등오로 한국에 대한 평판을 까먹는 경우도 많다보니 이것도 상당한 문제(...)

남중국해스프래틀리 군도를 비롯한 여러 군도들의 영유권, 영해 범위를 놓고 영토 분쟁이 있다. 이 남중국해를 보면 이쪽의 영토, 영해갈등에 연루되지 않은 나라를 찾기가 힘들다.

축구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하지만 또 무지막지하게 못한다(...) 그 쉽다는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조차도 1차 예선에 나오는 팀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다. 16강은 아예 못가고 본선에는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의 인도네시아)밖에 없다. 근데 그 시기 월드컵은 본선이 곧 16강이었다 피파랭킹도 거의 대부분 100등 안에 못 든다. 오세아니아가 제일 못하지만 그래도 2010년 월드컵 당시 뉴질랜드가 본선에서 이탈리아와 비기는 저력을 보여준 반면 동남아시아 축구는 진짜 답이 없다.

반도이 많은 지형상 유럽처럼 저가 항공사가 발달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젯스타항공, 녹에어, 타이거항공 등이 있다.

철도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케이프 궤간(1067mm)을, 나머지는 미터 궤간을 사용한다. 동남아시아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발달하지 않은 편이지만 인도차이나 반도말레이반도로 연결된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간에는 태국 국철말레이 철도장거리열차가 활발하게 다니는 편이다. 대표적인 으로는 태국의 방콕 후알람퐁 역과 핫야이 역, 말레이시아의 KL 센트럴 역, 쿠알라룸푸르 역, 버터워스 역, 싱가포르의 우드랜즈 역 등이 있다. 2014년 현재 미얀마캄보디아로도 철도를 연결할 계획이 있다.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동남아와 동남아 출신들을 비하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런데 80년대 이전에는 비슷한 처지였고 태국을 제외하면 식민지배에 시달렸었다.(...) 1970년대 후반 정도에 어떤 가전회사 직원이 해외연수를 나오면서 동남아인들에게 우리나라도 이제 잘산다면서 자랑했는데 니들 컬러 방송하냐?로 관광당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을정도다. 현재 한국의 동남아 무시 분위기는 대중매체에서도 잘 드러난다. 동남아와 동남아 출신을 멸시하는 표현이 돌아다니고 있다. (예: 똥남아) 이러한 모욕적인 단어나 표현들은 한국에 관심이 있는 동남아인들에 의해 번역되어 실제 동남아권에도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일하게 비하가 아닌 부러움을 사는 동남아 국가는 중국계 화교가 70%인 선진국 싱가포르 정도이고[28] 원주민이 주류인 나머지 국가들, 즉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남아"국가들은 꽤 잘사는 경우도 있는데도 비하당한다. 대표적인 예가 동남아 안에서는 꽤 사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이다. 이 셋은 흔히 알려진 베트남보다도 잘 살고 미얀마라오스, 필리핀, 동티모르등을 압살 시키는 수준이다.그래봤자 싱가포르.브루나이빼면 국민소득 만달러도 안된다

방송에서 외모를 논할 때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다"라는 표현은 비하 내지는 멸시, 웃음거리로 간주된다. 외모지상주의와 더불어 인종차별적인 모습까지 강한 한국의 씁쓸한 현주소라 할 수 있겠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선 여전히 동남아같이 생겼다는 걸 농담거리로 삼는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의 "코리안 뷰티"라는 에피소드초반에는 과장된 표정을 짓는 한국 남성들을 가리키며 "저기 태국 사람들?"이라는 대사를 하고 관객들의 웃음소리를 깔아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4년에 만들어진 쇼에서 저런걸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게다가 몇몇 연예인들에게도 "동남아스럽다"는 평가는 상당수 한국인들이 이들의 외모를 평균 이하로 본다는 얘기와 동격으로 다가온다. 2015년 기준으로 아직도 포털 댓글로 여전한 공격을 받고 있는[#] 수영이 대표적인 사례. 수영 또한 그러한 농담에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외모가 동남아인을 닮아서 외모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생각을 실제로 하고 있다.[29]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대학 못가면 동남아 여성이랑 결혼한다고 협박(?)하며 공부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미개한 구닥다리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다."라는 말도 사실 편견이다. 동북아시아인과 이질적으로 생긴 말레이인이나 크메르인의 모습만 생각하고 동남아시아인들은 전부 그렇게 생겼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경우 인구의 70% 이상이 중국인으로 구성된 중화권 국가이며 동남아 각국에 적지 않은 화교가 존재한다.그리고 타이의 주민족인 타이족과 베트남의 주 민족인 킨족, 라오스의 주 민족인 라오족, 미얀마의 주 민족인 버마족은 본래 중국 황하상류-사천성-양자강 상류-운남성-광서성 일대에서 살던 민족들로 한족에 밀려 현 위치로 이동해 온 민족으로, 그 때문에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베트남 사람들과 북부와 중부태국인 다수, 미얀마인 상당수, 라오스인 상당수는 홍콩광둥 성을 비롯한 남부 중국인과 외형상 큰 차이는 없다. 베트남의 역사는 중국 남부에서 건너온 베트남인들이 베트남 북부에 자리잡은 후 현 베트남 남부에 있던 말레이계 참파와 크메르인들을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한 역사다. 그러니까 베트남 역사의 중심은 북부라는 이야기다. 미얀마나 태국, 라오스의 역사도 이와 비슷하게 전개되어서 미얀마의 버마족 역시 미얀마 일대에 정착한게 9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고, 태국이나 라오스에 사는 타이족과 라오족들도 12세기-13세기 경에 정착하여 현지의 크메르족을 동쪽으로 몰아내고 몬족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즉, 한국인이 생각하는 '거무스름한 피부를 가진 동남아인'이라는 스테레오 타입과는 다른 외형을 가진 동남아 사람들도 많다. 물론 애초에 피부색이나 외모가 다르다고 그걸 '문제시'하고 놀리는 것 부터가 문제다.

하여튼 2010년대도 중반을 넘어가는 현재는 다문화 가족 증가, 세계화, 정치적 올바름,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외국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들의 등장에 따라 이런 인식을 대놓고 표현하는 문화는 사라진 편이다.

중국 다음으로 재외한국학교가 가장 많은 곳이 동남아시아이다. 동남아에서 살다가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간 경우도 많다.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극히 낮은 지역이다. 미얀마와, 태국이 살짝 높긴하지만 세계평균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편.

8 관련 항목 및 링크

  1. 사람들의 인식은 싱가포르는 중국계 다수 국가에 선진지역이라 동아시아로 흔히들 잘못 인식한다. 호주뉴질랜드만 빼고 오세아니아가 존재감도 없는것과 똑같다.
  2. 물론 자연지리적으로 남중국 대부분은 동남아시아며, 기원전에는 문화적으로나 인종적으로도 동남아시아에 더 가까웠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도서부에 살고있는 말레이인들이 원래는 중국 남부지역과 타이완에서 살다가 점차적으로 남하한것으로 추측된다.
  3. 중국이 땅이 넓어 중국에서도 동북아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 꽤 많다. 간쑤 성신장위구르자치구, 티베트, 내몽골중앙아시아, 광둥 성, 광시좡족자치구, 구이저우 성, 윈난 성, 하이난 성 등은 동남아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쪽은 애초 중원과는 언어도 사람들의 생김새도 꽤 이질적이 되고 오히려 베트남이나 태국과 가까워진다. 우이 산맥이 동북아-동남아의 경계인 셈. 이렇게 하면 푸젠 성이 정확히 동북아 최남단이 된다.
  4. 주로 상좌부 불교. 베트남은 대승불교.
  5.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부르나이는 이슬람, 필리핀, 동티모르는 가톨릭.
  6. 브루나이는 산유국이라 돈이 많은거지 대중교통이 발달한것도 삶의 질이 쾌적한것도 아니며 오일 머니는 전혀 분배되지 않아 엄연한 개도국이다. 개도국 중에서는 선진 개도국에 들어가는 편이긴 하다만 석유 떨어지면 문제다. 이웃 싱가포르는 삶의 질이 높아 국영주택인 HBD나 영국식 NHS 등이 있다.
  7.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도서부 동남아시아는 기독교 중 개신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교회비율은 매우 극소수이지만, 최근 캄보디아러시아 정교회의 사원이 생길 예정이다. 그리고 필리핀은 원래부터 그리스도교 지역으로 가톨릭을 믿어 왔고 미국 지배로 10% 이상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개신교인들도 있어 개신교 교세가 크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기독교 인구가 중국계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8. 거의 1천년에 가까운 세월이다!
  9. 몽골 침입 때문에 지금도 미얀마인은 중국인을 싫어하는 편이다. 파간 왕조가 망하면서 나라가 쑥대밭이 되었기 때문이다.
  10. 일부 사업가들은 중국 이름을 가진 경우도 있으나 대개 중국 기업들과 교류할 때 써먹는 정도에 불과하다
  11. 방콕차이나타운만 해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고 넓찍한 대로가 아니라 구시가지 한쪽에 틀어박힌 방콕의 한 골목이다. 물론 이 골목의 경우 주인은 당연히 중국계 태국인이므로 경제력은 꽤 되는 곳이니 오해하면 안된다. 중국계 태국인의 숫자는 인구의 10% 이상으로 상당수를 차지하며 중국계 혼혈까지 치면 어마어마하다.
  12. 이것이 베트남인이 중국을 격퇴한 사례 중 하나다. 한나라의 1000년 지배로 베트남은 중국을 매우 싫어하는데 이후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가 모두 쳐들어왔으나 전부 격퇴했다.
  13. 사도(唆都, Sogetu) 원수가 점성(占城)에 행성을 설치한 이후 일찍이(1282년) 호부백호(虎符百戶) 하나와 금패천호(金牌千戶) 하나를 보내 이 나라에 도착했으나 붙잡혀 돌아오지 못했다는 기록이 주달관의 진랍풍토기에 적혀있는데, 최병욱 교수는 이를 몽골 제국의 침입을 나타내는 기록이라 주장한다.
  14. 정확히는 자와 섬으로 원나라가 원정갔으나 실패했다.
  15. 일본 침공은 태풍이 불어서 실패한거다.
  16.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엔 복잡한 정치적 배경이 존재한다. 이 당시 인도네시아 자와는 마타람이 멸망하고 싱고사리 왕조(Singosari Dynasty)가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이 당시 왕이었던 컬타나가라(Kertanagara)가 원에서 사신이 오자 사신들의 코를 자르는 대형 어그로를 끌었는데, 이에 원세조 쿠빌라이가 컬타나가라를 응징하기 위해 군사를 보냈다. 그런데 하필 컬타나가라가 케디리(Kediri)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인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뜻밖의 변수로 인해 우왕좌왕하던 몽골군은 싱고사리의 왕족인 비자야(Vijaya)와 손을 잡고 케디리의 반란을 진압했다. 하지만 비자야가 원군의 뒤를 쳤다. 이로 인해 원나라 군은 자와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17. 이때쯤 몽골제국은 분할되었다. 원나라와 4칸국이 존재했으며 동남아는 운남과 광동에서 원나라가 찝쩍거렸다. 이때 원은 중국 통일왕조 최초로 대만에 가기도 했으나 경영은 못 했다고 한다.
  18. 베트남은 당나라 멸망 후 혼란을 틈타 장수인 오권(吳權)에 의해 독립했다. 당시 국호는 대월.
  19. 베트남인의 중국을 보는 관점은 일본을 보는 한국인의 관점과 같다. 중월전쟁 참조.
  20. 그나마 이들나라도 20세기 중후반에 독재정치를 겪었다;
  21. 베트남, 라오스. 관점에 따라서는 브루나이도 들수있다. 근데 브루나이는 정당자체가 없는지라...
  22.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23. 태국
  24. 동남아의 이민법이 서구나 신대륙에 비해서는 다소 빡센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말레이시아가 가장 악명이 높다. 화교 문제 등 여러문제로 자존심이 매우 세져 외국인에게 배타적인 곳으로 변모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말레이시아에 와서는 은근 불평들을 한다.
  25. 특히 미얀마의 경우에는 주요TV 방송사에서 틀어주는 드라마의 대다수가 한국드라마이며 나머지 국가들은 인도드라마나 중국드라마 등도 수입하거나 자체제작 드라마를 틀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한국 드라마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있다.
  26. 코믹스 만화는 수출되는 경우가 적고, 학습만화나 웹툰이 수출된다. 물론 인지도면에서나 인기면에서다 일본 망가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준이다.
  27. 물론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건 아니고 동남아에서 가장 잘산다는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도 일반 외노자에 대한 대우가 한국보다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한국에 근무했을때 3D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횡포나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잗다.
  28. 사실 이 쪽은 애초 선진지역인 동아시아로 인식하기 때문에 동남아라고 생각 안 한다. 중국계가 대부분에 쓰는 말도 원주민 말이 아닌 영국식 영어이고 한국인의 눈에는 호주뉴질랜드의 미니미 정도로 보여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29. 이목구비 좀 뚜렷하고 얼굴이 황갈색인 사람들이 주로 그렇다. 남부지방에 가면 꽤 흔한 얼굴형인데도 비하당한다. 여자들은 이런 외모가 세계적 기준에선 되게 이쁘장한 편인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비하당한다. "한국식"으로 양산된 미형이랑 세계 표준이 좀 달라서 그런거 같다.